[파이낸셜뉴스] 디에이테크놀로지가 2차전지 장비 교체 사이클에 힘입어 CS(Customer Support) 사업이 사상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CS사업은 중국 및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4~5년전 납품한 이차전지 장비 및 설비의 유지보수, 개조, 교체 프로젝트로 관련 매출이 117억원 규모로 잠정 집계됐다. 나아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CS 프로젝트 등 내년 1분기 매출인식 예정 금액도 이미 50억원을 넘어섰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선적 및 프로젝트 완료 기준으로 매출이 인식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 수주 건 중 일부 매출과 고객사 요청에 따른 CS프로젝트 등 수익이 1분기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CS사업은 수익성이 높아 외형 성장은 물론 분기 흑자전환 계획 등 호실적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는 장비 업종의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히지만 기존 수주잔고 및 CS사업 성장세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도네시아 및 중국 등 Z스태킹 장비 셋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 신규 수주 확보에도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차전지 사업의 발주 및 교체 사이클에 따라 내년 추가적인 수주 확대가 전망된다. 전방 산업의 가동률이 높게 유지되면 소모품 및 유지보수 등 CS사업 매출 호조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0년 이상 업력 및 레퍼런스를 보유한 이차전지 관련 1세대 장비업체인 만큼 기존 거래처들의 신규 수주 및 CS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속도와 수율이 관건인 배터리 업계 특성상 현재와 같은 증설기에는 기술력 기반의 수율과 마진을 개선시킬 수 있는 장비를 선호한다. 최대한 많은 캐파를 안정적인 수율로 증설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존 장비에서 다른 장비 및 거래처 변경은 리스크 부담이 큰 까닭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에이테크놀로지는 기술력 및 장비 대응력 등 기존 거래처들과 장기간의 안정적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기존 공급했던 장비의 개조 및 교체 주기에 따른 CS사업 매출 확대와 전방시장 성장에 따른 신규 수주 확보를 통해 내년에도 사상최대 수주 랠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21 14:14:24【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올 상반기에만 총 37개 사업에서 117억원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가운데 미래세대인 초·중·고등학교 관련 예산이 총 93억원 포함돼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역점 사업인 교육환경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표적으로는 경기도교육청을 통해 확보한 학교 시설개선 사업비 81억원으로, 해당 예산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활용된다. 이를 통해 관내 초·중·고에서는 특별교육시설(과학실, 미술실, 정보화교육실 등), 체육관련 시설, 냉난방 시설, 급식시설 등 노후화된 시설개선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상반기 교육부 등 각종 대외기관에서 확보한 5억3000만원은 방과후 학교, 학대피해 아동지원,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운영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청소년들의 통학 안전을 위한 삼미초교 앞 육교 캐노피, 지능형 CCTV(폐쇄회로) 개선사업을 위한 예산도 확보했다. 시는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노후화된 CCTV 카메라를 교체해 시민 안전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탄소중립에 대비,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비 등 11억원을 확보해 태양광과 지열의 신재생 에너지원 설비를 총 65개소 설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산~사당역을 운행하는 M5532 광역급행버스가 준공영제 전환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시는 국토부로부터 4억원을 확보해 예산 절감과 동시에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도 높아지게 됐다. 이권재 시장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니 이런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이 정도로 만족할 수 없다. 앞으로도 오산의 미래, 특히 오산의 미래세대를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7-19 13:00:51LG헬로비전이 사업 전반에 걸쳐 양질의 가입자를 확대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LG헬로비전이 연결 기준 1·4분기 매출 2776억원, 영업이익 117억원, 순이익 12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영업이익은 9.2% 각각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35.9% 증가했다. 매출 감소는 지난해 1·4분기에 반영된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일회성 수익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으나 이를 제외 시 영업수익과 가입자가 동시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LG헬로비전 측은 분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홈 매출 1683억원(TV 1344억원, 인터넷 310억원 등), MVNO 매출 419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와 렌탈, B2B를 포함한 기타매출은 674억원이었다. 1·4분기 가입자는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순증을 기록했다. 방송 가입자는 LG헬로비전 출범 이후 성장흐름을 유지 중이며 인터넷 가입자도 2020년부터 줄곧 순증세를 이어오고 있다. MVNO 가입자도 순증세를 유지했다. 신형 프리미엄폰 출시와 맞물려 MZ세대들의 ‘자급제+유심’ 소비 트렌드가 지속 확산되는 추세다. 기타수익은 렌탈 성장이 견인했다. 헬로렌탈은 차별화된 트렌디 가전 라인업과 직영몰 셀프렌탈 서비스를 토대로 합리적인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고 있다. 또 ‘사장님 패키지’ 출시 등 B2B 시장 확대 기회도 모색 중이다. 미디어 부문에서는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 앱 출시로 TV∙온라인에 이어 모바일까지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 간 접점을 확대했고 종편과 공동 제작한 신규 예능 '모내기 클럽'을 선보여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했다. 한편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교육청 수주경험을 쌓아가며 지역사업 기반도 확대 중이다. LG헬로비전 이민형 상무(CFO)는 “1·4분기 상품 경쟁력과 비대면 영업체질이 동시 개선되면서 사업 전반에 걸쳐 양질의 가입자가 늘어나는 등 견실한 성장을 유지했다”며 “홈 사업의 질적 성장과 더불어 문화∙관광, 교육, 커머스 중심 지역사업 육성에 집중해 미래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11 10:14:25[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 감사위원회가 지난해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총 11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0일 밝혔다. 일상감사(계약심사)는 주요사업 집행에 앞서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점검하고, 원가산정·계약방식 적정성 등을 심사해 재정적 낭비요인을 없애는 제도다. 일상감사 대상은 세종시 본청 및 교육청, 사업소, 공단, 공사, 출자·출연 기관 등이 발주하는 사업 중 3억 원 이상 공사, 1억 원 이상 용역, 2000만 원 이상의 물품 제조·구매 등이 해당된다. 감사위원회는 지난 한 해 동안 공사 111건, 용역 198건, 물품 277건 등 총 586건을 심사해 총 3971억 원 중 2.9%인 117억 원을 절감했다. 또한 지난 5년간 사업부서에서 발주하는 일상감사 대상사업 2,386건, 2조 4066억 원을 심사해 총 649억 원(2.7%)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사업부서를 대상으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의 주요 반복 지적 사례에 대한 감사 사례집을 배포하고 예정가격 작성 요령을 교육해 사업담당자가 업무 추진 중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성수 세종시 감사위원장은 “절감된 예산은 경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 내실있는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통한 효율적인 예산 절감으로 재정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1-10 10:36:3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2월 7일부터 3월 8일까지 한 달 동안 일선 지자체를 통해 수산자원보호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해수부는 수산자원보호, 친환경수산물 생산 등 수산업의 공익기능을 강화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수산자원보호 직불제, △조건불리 직불제, △경영이양 직불제, △친환경 수산물생산 직불제 등 4종의 수산공익직불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수산자원보호 직불제는 어업인의 수산자원보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총허용어획량(TAC) 준수, 자율적 휴어 시행 등 강화된 자원보호 의무 등을 준수하는 어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81개 단체 2200척이 수산자원보호 직불제를 신청했고, 이 중 30개 단체 699척을 직불금 지급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8억원이 늘어난 총 117억원의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본의무인 총허용어획량(TAC)을 준수하고, 자율적 휴어, 해양쓰레기 등 선택의무를 2개 이상 이행한 어선어업인 단체에게 지급된다. 최종적으로 직불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어선 규모에 따라 연간 톤당 최대 75만원에서 65만원까지의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단체의 구성원이 수산공익직불제 교육을 이수하지 않거나 수산 관계법령을 위반하는 경우 해당 단체 중 교육 미이수자 및 위반자 비율에 따라 산정된 직불금의 10~40%를 감액해 지급한다. 해수부는 신청 어업인이 이행하고자 하는 의무들이 수산자원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하고, 중앙수산자원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급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지급대상자의 의무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 후 연말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재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힘쓰는 어업인을 지원하는 수산자원보호 직불제가 총허용어획량(TAC) 중심의 어업체계가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어업인들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직불금도 받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1-27 09:53:43[파이낸셜뉴스] 신세계I&C는 유통주식 수 확대 및 거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일 자기주식 6만주(117억원)를 시간외 대량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1-07-01 17:26:15[양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정동균 양평군수는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양평군 재난기본소득으로 주민 1인당 10만원씩 지원 할 계획”이라며 “양평군의회가 증액 요청이 있어 검토,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에서 재난기본소득으로 지급하는 10만원을 합하면 1인당 20만원으로, 4인 가족일 경우 총 8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며 “양평군 재난기본소득도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소멸하는 지역화폐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재난기본소득 재원은 117억원으로 불요불급한 사업을 지양하고 SOC사업과 투자사업은 순위를 조정, 집행해 가용재원을 확보하려고 한다”며 “코로나19 사태의 고통 분담을 위해 양평군청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급여 일부를 반납해 1100만원을 경기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정동균 양평군수가 26일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코로나19 대응책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양평 군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양평군수 정동균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양평군이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들과 추진현황을 말씀드리기 위해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먼저, 양평군은 경기도와 함께 양평군 재난기본소득을 추가적으로 지급하겠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특정 대상만을 위한 ‘복지’보다 주민 모두를 위한 ‘경제 정책’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마찬가지로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겠습니다. 지급액은 주민 1인당 10만원씩 지원 할 계획입니다. 양평군의회 의원님들께서 좀 더 증액 요청이 있어 검토하여 반영할 계획입니다. 경기도에서 재난기본소득으로 지급하는 10만원을 합하면 1인당 20만원으로, 4인 가족일 경우 총 80만원을 지원하게 됩니다. 지급 대상은 2020년 3월26일 24시 기준 시점부터 신청 일까지 양평군민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양평군 재난기본소득도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소멸하는 지역화폐로 지원합니다. 이는 단기간 재난기본소득을 전액 소비해 가계지원 효과와 더불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서입니다. 지역화폐 지급 절차는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평군 재난기본소득에 소요되는 재원은 117억원으로 불요불급한 사업을 지양하고 SOC사업과 투자사업은 순위를 조정·집행하여 가용재원을 확보하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의 고통분담을 위해 양평군청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의 급여 일부를 반납해 1100만원을 경기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군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착한 임대인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여 9명의 건물주께서 35개 점포 임대료를 최대 100%까지 감면했으며, 민속 5일장 휴장에 따른 노점상인 노점사용료를 징수하지 않기로 하고, 양평물맑은시장 쉼터 휴관에 따라 위탁 사용료를 감면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양평군의 공유재산인 평생학습센터 등의 임대료에 대해 사용기간에 따라 최대 80%까지 감면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지역화폐 ‘양평통보’ 일반발행액을 기존 1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200억원 확대 발행합니다. 50만원 충전 시 55만원으로 10%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충전되는 ‘양평통보’를 군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 바랍니다. 그 외에 소상공인 특례보증 자금대출 출연금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하고, 중소기업 특례보증액 2억원에 3억원으로 상향, 기업활동 지원사업 5억8000만원을 조기발주 하는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마스크 배부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군은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3월17일 면 마스크 제작 자원봉사단 ‘천군마마’를 발족했습니다. 천군마마’의 뜻은, 천 - 천 마스크를 제작해서 군 - 양평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마마 - 엄마의 마음을 지닌 자원봉사자를 뜻합니다.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어머님와 같은 마음으로 3월26일까지 10일 간 1만7500매의 면마스크를 제작해 주셨습니다. 오늘 기자회견 자리를 빌려 지난 10일 간 본인의 생업도 마다하시고 봉사에 참여해주신 ‘천군마마’ 봉사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제작된 마스크는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에 1만2000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5000매, 기타 청사방호 등에 5백매가 지원되며, 3월30일부터 4월2일까지 각 읍면으로 배부될 예정입니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가 꾸준하게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군은 현재까지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나,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는 없습니다. 양평이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끝까지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나갈 것 입니다.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저와 함께 동행해 주시고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존경하는 양평군의회 의장님과 의원님들께서는 양평군 재난기본소득 조례를 제정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 3. 26. 양평군수 정 동 균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3-26 23:48:18[파이낸셜뉴스 천안=김원준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올해 1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 3500여명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61개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천안시는 지난해보다 34억 원 늘어난 예산을 투입하고 사업 참여 인원을 500여명 늘려 노인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천안시시니어클럽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천안시지회,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아우내은빛복지관, 쌍용종합사회복지관, 백석대학교 부설백석실버타운 등 천안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6곳과 함께 운영한다. 일자리를 유형별로 보면 △공익활동 2620명 △사회서비스형 270명 △시장형사업 259명 △인력파견형 187명 등으로 나뉜다. 공익활동 분야는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老老care)',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봉사, 경륜전수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일자리를 공급한다. 노인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은 아동·청소년 서비스 지원, 노인 서비스 지원, 상담 및 컨설팅 지원 등을 맡는다. 두 사업 중 올해는 돌봄이 필요한 고령·독거노인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사업(71명)과 보육시설 지원(122명), 방과후 지역아동센터 지원(57명)이 추가됐다. 시장형 일자리의 경우 공동작업장과 매장운영, 카페운영, 아파트택배, 영농사업단, 농특산물판매센터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민간업체 취업알선형은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된다. 수요처의 요구에 따른 일정교육을 수료하거나, 업무능력 있는 노인을 해당 수요처와 연계해 노인의 고용확대 및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김광섭 천안시 노인장애인과장은 “공공 노인일자리 중 2016년부터 꾸준히 진행된 공원시설 관리사업의 경우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냈다”며 “올해도 천안시와 수행기관이 노인들의 경륜을 활용한 사회참여 및 소득 활동 기회를 제공해 노인 노후생활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1-28 14:52:20【광주=황태종 기자】광주대(총장 김혁종)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대학혁신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회 맞춤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총 117억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광주대는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5개 분야 혁신성장 전략을 수립·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걸맞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실무중심의 교육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창의·융복합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사회수요를 반영한 창의융합·현장실무 전공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사회 맞춤형 연구역량 강화 지원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체계 강화 △사회 맞춤형 학과 운영 등이다. 광주대는 먼저 1차년도 시행계획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사회 맞춤형 인재 육성과 최고의 교육환경 조성으로 잡고 25억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창의융합 현장실무 교육과정과 사회 맞춤형 교수 학습 지원시스템 고도화 등 교육혁신에 12억원,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교육환경혁신 분야인 첨단 스마트 강의실 구축, 도서관 환경개선, 고품질 교육 기자재 지원에 13억원이 투자된다. 특히 '사회 맞춤형 학과 운영'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 교육과 교육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지역기업과 채용약정협약을 맺는 등 현장실무교육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혁종 총장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산학공동교육과정 등 다양한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 운영해 지역강소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은 물론 취업연계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업관계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대의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대학 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으며,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매년 39억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5-13 09:57:52【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경기도로부터 제3정수장 증설사업 등 17개 사업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17억91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6개 사업 92억원 보다 64억원을 더 확보한 것으로, 올해 시는 총 27개 사업 156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시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8건 89억원과 마찬가지로 역대 최대 규모로 교부금을 확보해 민선 7기 현안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별조정교부금 주요내용으로는 △광주상수도시설 확장사업(제3정수장 증설사업) 10억원 △태전동 광남고등학교 앞(중로1-19호선) 도로개설공사 5억원 △역동∼양벌간(중로1-14호선)도로개설공사 5억원 △초등학교 주변 단속용 CCTV 설치사업 2억원 △경안전통시장 쿨링포그시스템 설치사업 2억원 등이다. 또 △버스정보안내 전광판(BIT) 설치사업 16억7900만원 △쉘터형 버스승강장 설치사업 2억3100만원 △경안천 제방도로(정지리)둘레길 및 생태공원 조성사업 9억원 △연곡2리 마을회관 신축공사 8억원 등도 포함됐다. 이밖에도 태화산 숲길 정비사업 10억원 △문형4리 배수로 정비공사 3억원 △양벌소공원 리모델링 사업 5억원 △용산2교 확장공사 5억원 △노후 차집관로 개선사업(오포, 도척) △분뇨처리시설 악취개선사업(지월, 수양) 15억7700만원 △우산천 노후제방 정비사업 5억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심통학로 확보 6억원 등 총 17개 사업이 추진된다. 신동헌 시장은 “전 공무원과 국회의원, 도·시의원들과 합심해 달성한 결과여서 더욱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현안사업 등 주민숙원 사업 해결과 시민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8-12-27 12:0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