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소방본부가 주최하는 ‘2025년 울산 119안전문화축제’가 4~ 5일 유에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울산을 안전으로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가족 단위 시민들이 보고, 배우고, 느끼면서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의 폭을 넓혔다. 3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체험행사(소방/생활안전, 재난안전, 차량/구조물, 가상현실) △경연행사(119 소방 동요 대회.안전 골든벨 대회) △부대행사(울산시민 끼-발산 공연, 소방차량·장비전시, 소방안전상식 OX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와 소방차량 탑승, 종합피난 체험 등 체험 위주의 100여 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4일 오전 10시 30분 개최되는 개막행사는 식전공연, 본행사, 전시장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개막식 식전행사로 울산대학교 기린 응원단 공연과 개막을 기념하는 내빈들의 레이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화재대피, 암벽등반, 지진, 완강기, 태풍 체험 등의 이색적인 안전체험도 마련된다. 체험을 통해 도장 찍기 임무를 수행한 이용객에게는 상품도 제공된다. 부대행사로는 ‘울산시민 끼-발산 공연’을 비롯해 마술, 저글링, 키링만들기 체험, 소방안전네컷 촬영 등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페이스페인팅, 타투 스티커, 소방차색칠하기, 볼 풀, 소형 놀이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안전은 어느 누구도 예외일 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라며 “이번 축제는 각종 재난대응체험을 몸소 가족들과 함께 재미있게 익히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문화도시 울산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7-03 09:36:44[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울산시 소방본부가 주최한 ‘2022 울산 119 안전문화축제’에 참여해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에서 에어부산은 안전 체험부스를 설치해 항공기 이용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기내 비상시 안전하게 탈출하는 방법과 안전벨트 및 산소 호흡기 착용법 등에 관한 교육을 선보였다. 이번 교육에는 캐빈승무원들의 안전 교육을 담당하는 교관 6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에어부산은 항공 안전을 비롯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개인 안전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전인 2019년에는 대한심폐소생술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정식 교육기관으로 인가 받아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을 활발히 진행했다. 이번 안전문화축제와 같은 각종 안전체험 박람회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10-04 11:00:55[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울산시 소방본부가 주최한 ‘2022 울산 119 안전문화축제’에 참여해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에서 에어부산은 안전 체험부스를 설치, 항공기 이용 안전 수칙에 대해 안내하고 기내 비상시 안전하게 탈출하는 방법과 안전벨트 및 산소 호흡기 착용법 등에 관한 교육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캐빈승무원들의 안전 교육을 담당하는 교관 6명이 직접 교육을 진행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반 시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기내 안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평소 안전사고에 항상 의식하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10-04 08:43:44[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지난 17일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I LOVE(아이사랑)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은행 본점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하루’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3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하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Play on Busan 문화공연 △제4회 BNK부산은행 어린이 미술대회 △제22회 I LOVE 도서교환전 △어린이 마켓타운 △상상마을 기관 체험부스 △I LOVE 놀이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운영돼 아이들과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열린 ‘Play on Busan’ 문화공연은 웃음 가득한 개그콘서트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본점 인근 야외 광장에서 열린 어린이 미술대회에는 5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AI, 환경, 가덕도신공항을 주제로 창의적인 그림 실력을 뽐냈다. 도서교환전은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부산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헌책 3권을 새책 1권으로 교환해주는 책 나눔 행사와 더불어 출산가정 지원을 위한 기부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시민들은 기부에 참여하며 ‘원북원부산’ 새 책을 증정받는 등 나눔의 기쁨도 함께 누렸다. 이날 조성된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출산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업사이클링 키링만들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열매 캐리커쳐’, 세이브더칠드런의 ‘놀이로 배우는 기후위기와 아동권리’, 부산시자원봉사센터의 ‘블록체인 기반 부산자원봉사은행’, 국립부산과학관의 ‘D.N.A(Data, Network, AI) 전시, 119부산시소방재난본부의 ‘소방안전체험’, 부산남부경찰서의 ‘오늘은 내가 꼬마 경찰관’ 등도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성빈 부산은행장, 오은택 부산남구청장, 안영봉 부산남부경찰서장, 이수경 초록우산 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 박선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에 온기를 더했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훈훈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가족 중심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18 09:55:4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올 한 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쓸 계획이라며 여기에 7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와 관련해 3대 분야로 △함께 만드는 안전사회 △중대재해 없는 안전제일 도시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 강화 △국가산단 안전관리 및 방사능방재 역량강화 등을 추진한다. 먼저 주민등록이 울산으로 되어 있는 시민이 피해를 입은 경우 누구나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 또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문화실천연합 등 안전문화운동 분야의 민간단체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안전문화 체험행사 등을 추진한다.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을 연중 운영해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식품, 부동산, 대부업 등 9개 분야에 대해서는 철저하고 엄정한 단속과 수사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중대시민재해도 적극 예방에 나선다. 도로, 교량, 터널, 댐 옹벽 등 중대시민재해 관리 대상 시설물 311곳에 대해 민간전문가 합동 안전점검 및 시설관리자에 대한 업무 역량에 강화 교육도 실시한다. 지역 중대산업재해와 관련해서는 50인 미만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국제표준 인증기업 지원하는 등 산업안전보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행사·축제와 여름철 물놀이 구역, 수상 레저 시설 등에 대한 안전도 꼼꼼히 관리하기로 했다. 재해취약지구에 대한 선제적 재해예방사업으로 재해위험개선 7개 사업, 풍수해 3개 사업, 우수저류 1개 사업 등 총 11개 사업에 277억 원을 투입해 태풍, 홍수 등 재난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재난관리기금 880억원을 조성해 재난예방 및 응급복구사업 등에 집행하고, 재해구호기금 255억원을 조성해 이재민 구호지원 등에 집행할 계획이다. 국가산단 안전관리와 방사능방재 역량을 강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150억원을 투입해 노후화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고 사고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큰 국가산단 내 지하배관을 실시간 관리키로 했다. 방사능재난에 대비해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시민대피 통합관리체계와 시민행동 알림체계의 정보 공유를 확대해 방사능방재 대응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울산소방본부도 올해 재난 환경에 적합한 대응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최신 기술을 접목한 소방헬기, 특수 소방차량 및 전기차 진압 장비 등 첨단 소방장비를 확충한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드론 인명구조 체계 도입하고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닥터119-이엠에스(EMS)’ 운영도 추진한다. 국가산업단지의 특성을 반영한 훈련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특수재난훈련센터를 오는 2월 준공해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1-20 13:36:0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하세요." 광주광역시가 시청 및 산하 4개 기관에 컵 내장형 세척기, 다회용 컵(텀블러) 세척기 등 다회용 컵 살균세척기 11대를 추가 설치하며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에 나섰다. 살균세척기가 설치된 곳은 광주시청을 비롯해 광주시인재교육원, 역사민속박물관(마한유적체험관 포함), 광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 광주소방학교 등이다. 광주시는 이번에 설치된 11대 포함 총 19대를 운영을 통해 개인 컵 이용 활성화와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시청 행복회의실 앞 등 총 3대와 역사민속박물관·마한유적체험관 1층에 각 1대의 컵 내장형 세척기를 설치했다. 시청과 박물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일회용 종이 고깔컵 대신 다회용 컵을 제공해 일회용품 발생량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광주시인재교육원, 광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 광주소방학교 등 3개 기관에 각 2대씩 총 6대의 다회용 컵(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해 공직자들의 다회용기 사용을 권할 방침이다. 앞서 광주시는 공공기관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위해 청사 내 회의·행사에 다회용기 대여, 일회용품 없는 축제·행사 시범 운영, 시청 1층에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무인카페 공간 조성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시민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에 따른 자원 낭비, 다회용 컵 위생 관리 등 인식 개선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환경을 조성하고 홍보 캠페인, 교육 확대 등으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정미경 광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일회용품 사용은 편리함이 있지만 건강과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면서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다회용품 사용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19 10:48:1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재난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울산119안전문화축제'에 몰린 관람객은 3만 명에 이른다. 올해도 소방 안전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소방본부는 안전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국내 대표 소방축제 ‘울산 119안전문화축제’가 8~9일 양일간 유에코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더 큰 울산시민의 꿀잼 안전축제`라는 주제로 보고, 배우고, 느끼면서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생활안전, 재난안전, 차량, 가상현실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시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비롯해 소방 동요 대회, 안전 골든벨 대회 등이 진행된다. 식전 행사에서는 암벽등반, 지진강도, 완강기 체험 등의 이색적인 안전 체험이, 부대행사로는 소방차량·장비 전시, 소방 안전 상식 오엑스 퀴즈가 준비됐다. 체험 3가지를 수행한 방문객에게는 소정의 안전관련 상품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안전 영화관(Safe Cinema), 소방안전뮤지컬, 비보이(B-Boy)공연, 풍선예술공연(아트쇼) 등이 마련됐다. 또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 페인팅, 119 판화 찍기, 소방차 색칠하기, 볼폴, 소형놀이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안전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문제이다”라며 “각종 재난 대응 체험을 통해 울산이 안전한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6-07 14:24:4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대표 야간 축제인 '수원 문화유산 야행(夜行)'을 오는 31일부터 6월 1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화성행궁과 행궁동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시작돼 올해 여덟 번째로 열리는 '2024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전국 49개 문화유산 야행의 하나로 수원화성 일원을 걸으며 즐기는 야간형 역사문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지난 4월 우화관(宇華館)·별주(別廚) 복원이 완료되면서 119년 만에 완전히 복원된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열린다.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주제로 모든 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34개의 8야(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 야행은 화성행궁과 행궁광장을 중심으로 그 우측인 시립미술관과 행궁동행정복지센터 구역, 그리고 정조테마공연장과 공방거리 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화성행궁에서 행궁 완전 복원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궁궐 곳곳에 조선시대 꽃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전시와 조명 콘텐츠를 설치하는 특별야간프로그램 '달빛화담을 연다'을 진행, 도심 속 궁궐의 밤을 만끽할 수 있다. 행궁에 대한 역사 이야기가 궁금한 시민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차이나는 행궁 클라스 투어'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화성행궁 정문인 신풍루(新豊樓) 앞에서는 수문군 교대 의식, 무예24기 전통공연, 장용영 무예시범, 정조대왕께서 야행 관람객들을 반갑게 맞는 행차 시연 등이 펼쳐진다. 5월 31일, 6월 1일 저녁 미술관 로비에서 수원시립합창단의 '미술관 안 음악당' 공연이 열리며, 41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합창단의 고품격 공연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미술관 옆 옛 신풍초등학교 강당 인근에서는 수문장(수원형 문화 직거래장터), 지역상인회, 공방 작가단체와 협업하는 마켓·체험프로그램인 '취향 저격, 새빛마켓'이 열린다. 한옥전통공연장인 정조테마공연장 어울마당에서는 특별한 춤사위 '달빛아래 무형유산 전통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정조테마공연장 어울무대(선큰공연장)에서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수리수리 신기한 마술여행'이, 공방거리 노천극장에서는 수원 왕갈비의 유래를 살펴볼 수 있는 '수원 우시장, 수원갈비의 탄생' 전시가 진행된다.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야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궁동 공방거리와 행궁동행정복지센터 앞 골목은 5월 31~6월 1일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교통을 통제한다. 5월 31일 오후 8시 밤빛 품은 행궁동의 시작을 알리는 야행 점등식이 행궁광장에서 열린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은 수원 문화유산 야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29 11:22:39【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기 다른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을 사로잡기 위해 어린이날 축제, 회암사지 왕실축제, 드론봇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체험과 즐거움이 가득한 도시로 꾸민다. 27일 양주시에 따르면 옥정호수공원이 오는 5일 어린이들을 위한 세상으로 펼쳐진다. 먼저 시는 '지구랑 놀자! 환경과 함께하는 어린이날!'을 부제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옥정호수공원 야외행사장에서는 10시 30부터 16시까지 5가지 테마 19종의 체험부스가 펼쳐진다. 아이들에게 안전에 관한 체험으로 양주소방서 119소방안전체험과 양주경찰서 교통안전 홍보부스가 열린다. 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전통부채 만들기 보건소에서는 △열려라 마음캡슐, 뽑아라 마음건강퀴즈 △알록달록 플레이콘 팽이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놀이체험으로 종이모자 만들기 △편백놀이 △야구교실과 함께 가족과 함께 △친환경 텀블러 가방 만들기 △지구환경보호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어린이날은 가족 단위로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놀이 전시 체험부스 외에 환경·재활용 체험놀이를 새로 추가했다. 야외행사장 환경 체험놀이에는 달걀 껍데기를 활용한 다육이 심기, 폐현수막을 활용한 그림그리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잔디마당에서는 챌린지바운스, 놀이바운스, 스포츠바운스 등 에어바운스 놀이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하는 ‘지구의 꿈을 그리다’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그림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야외무대에서는 제102회 어린이 날 기념식이 열린다. 1부는 줄넘기 축하공연과 양주시립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 연주를 시작으로 24명의 어린이에게 모범어린이 표창과 그림대회 시상이 진행되며 2부는 통합오케스트라, 버블쇼, 댄스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합동 연주로 열리는 통합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화합의 장이 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양주 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제7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양주 회암사지에서 펼쳐진다. 최근 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며, 경기북부 권역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입지를 굳힌바 있는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어가행렬을 비롯하여 양주 회암사지를 스토리텔링한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임금의 행차를 알리다!’ - 임금의 어가행렬 도착 전날인 10일 저녁 옥정호수공원에서 임금 맞이를 위한 화려한 전야제공연이 준비된다. 임금을 호위하는 무관들의 진법(무예)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슬로건인 ‘양주 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 주제로 한 대붓 퍼포먼스, 국악 비보잉 공연이 이어지며, 퓨전국악밴드인 ‘그라나다’가 전야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선정된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소원종 걸기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역사 속 순간을 마주하다!’- 이번 축제의 관전포인트는 태조 이성계의 회암사 행차를 재현한 어가행렬이다. 이번 어가행렬은 경기북부에서 최대 규모로 250여명이 참여하며, 태조 이성계의 역할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시가지 어가행렬은 11일 토요일 14시, 회암천 참수물교(율정초 인근)를 시작으로 옥정호수공원을 거쳐 옥정호수스포츠센터에서 종료되며, 신명 넘치는 취타 연주와 연희패 공연, 행렬 중간 펼쳐지는 양주목 유생들의 격쟁 퍼포먼스가 축제의 분위기와 흥을 더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드론축제로 도약하고 있는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지난해 6만명이 다녀가며 호평이 이어진 ‘2024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이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가납리비행장에서 3일간 열린다. 지상작전사령부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육군항공대 헬기축하비행을 시작으로 ArmyTIGER 드론봇 전투체계 시연, 양주시장배·지상작전사령관배 드론봇 경연대회, 태권도·특공무술 시범, 의장대·군악대 공연, 특전사 고공강하 시범, 군장비 탑승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드론봇 경연대회는 양주시장배 민간종목으로 드론레이싱, 드론드래그, 팝드론배틀 경연 3종목이 시행되며, 지상작전사령관배 군종목으로 드론레이싱, 드론배틀, 대대급UAV, 수색정찰 드론, 폭탄투하 드론, 드론촬영 경연 6종목이 실시된다. 행사기간에는 최신형 전차, 자주포, 장갑차, 드론, UAV 등 차세대 무기체계를 엿볼 수 있는 군 전투장비 전시가 이루어지며, 4차산업 미래비전을 엿볼 수 있는 민간기업의 드론, 로봇, 시뮬레이터 등 첨단 제품과 솔루션이 전시된다. 행사 첫날인 24일에 개막식과 함께 육군항공대 헬기축하비행을 행사 중 최대 규모로 전개할 예정이며, 특공무술 시범, 태권도 시범, 특전사 고공강하 시범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25일 관·군 합동 특별 공연이 있으며 공연 직후에는 300대의 군집드론이 펼치는 드론라이트쇼가 10여분간 펼쳐지며 광적면 야경을 배경 삼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있을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로 팀을 구성하여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특수비행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이다. 경기북부에서 처음 선보이는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는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날짜별 행사 종료시각이 달라 5월 24일은 18시, 25일은 20시, 26일은 16시까지로 방문에 유의가 필요하며, 군부대 개방행사 특성상 행사장을 방문하고자 하는 관람객은 개인별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여야 하고 신분증이 없는 미취학아동 등은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하여야 행사장에 출입할 수 있다. 강수현 시장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명실상부 경기북부권 대표 역사문화 축제인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국내 최대의 드론축제인 드론봇 페스티벌이 이곳 양주에서 시민분들과 관람객들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5월의 양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축제를 개최해 매력있는 양주시를 조성하고자 많은 준비를 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26 15:24:35【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전남 보성군은 18일 열린 제299회 보성군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6586억원 규모의 내년 본예산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세수 감소 여파로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내년 본예산이 올해(6202억원) 보다 384억 원(6.18%) 증가해 전남도내 최고 예산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주요 증가 요인으로는 국·도비 보조금이 올해 본예산 대비 332억원(13.86%) 증가했고, 특별회계 상하수도 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229억원 증가한 812억원으로 내년 예산 증가율에 큰 부분을 차지했다. 내년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69억원(3.04%) 증가한 5728억원, 특별회계는 214억원(33.31%) 증가한 858억 원 규모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일반행정·안전·교육 분야에 △마을방송 가정용 수신기 설치 사업 20억원 △지역 교육 기반 강화 21억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사업 49억원 △벌교봉림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10억원 △주민 안전 통합관제센터 운영 23억원이 편성됐다. 특히 정부의 청년 예산 지원이 대폭 줄었음에도 보성군은 △청년 가업승계 지원 △청년 창업 후속 지원 사업 △청년 농장일지 프로젝트 일자리 지원 사업 △녹차골 청년몰 운영 등 청년 관련 예산 6억원을 자체 사업으로 편성·추진할 예정이다. 문화 및 관광 분야는 △서편제 보성소리 공연장 조성 25억원 △채동선음악당 무대시설 보수 사업 15억원 △보성 열선루 공원 및 전시조형물 조성 사업 15억원 △보성 호국전시관 건립 사업 8억원 △보성 신흥동산 조성 사업 6억원 △보성차밭 관광 자원화 사업 14억원을 반영했다.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는 △기초연금 538억원 △생계급여 119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확대 75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및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40억원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 55억원 △장애인연금 25억원 △장애인복지시설 기능보강 사업 11억원을 편성해 사회적 약자 복지를 강화했다. 또 청년·청소년 문화축제 예산 2억원을 신규 반영해 지역 청소년들의 화합과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농림 해양수산 분야는 △공익직불제 지원 255억원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64억원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45억원 △어촌뉴딜300사업(호산항) 38억원 △보성비봉 해양관광 통합네트워크 조성 17억원 △보성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사업 28억원 △해양관광자원시설 율포종합휴양지 조성 13억원 △호남정맥 한치재 생태축 산림복원 사업 22억원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 및 주민참여 사업 100억원 △벌교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53억원 등을 편성했다. 환경 분야는 △해양 갯벌 생태 네트워크 구축 탐방로 조성 사업 30억원 △보성 갯벌 복원 사업 21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 사업 61억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 77억원 △보성 도시침수 관로정비 사업 165억원 △벌교 하수관로 정비 사업 59억원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 208억원 등 기후변화 대응 및 맑은 물 관리를 위한 상하수도 분야 예산이 대거 포함됐다. 지역 개발·교통·산업 분야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3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34억원 △조성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 11억원 △소하천 정비 사업 67억원 △도시재생뉴딜 사업 19억원 등을 편성해 지역 경제 활력 회복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도모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운영 기조로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보수적인 예산 편성을 하고 있으나, 우리 보성군은 그동안 적립해온 재정안정화기금 1500억원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주요 대형 사업 및 민생 안정,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2-18 14: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