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기아가 주행 중 동력 상실·감소 증상이 발생한 전기차 6종에 대해 오는 8월부터 무상수리에 나서기로 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EV6와 제네시스 GV60, GV70·G80 전동화 모델 등 6종 전기차에 대한 무상수리를 진행한다. 해당 고객에게 별도 공지 후 8월부터 무상수리를 시작할 예정이며 규모는 13만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기아는 저전압 12V 배터리에 전원을 공급하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내 일시적 과전류로 전력 공급용 LDC(DC-DC 컨버터) 기판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원인을 추정했다. 양사는 과전류 유입을 사전에 감지해 이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먼저 시행하고, 관련 경고등이 점등된 경우 점검 후 ICCU를 교체하기로 했다. 앞서 미국에서 2022년 아이오닉5 소유자들로부터 차량에서 경고 표시가 뜬 뒤 차량 동력이 상실되거나 일부 감소했다는 민원이 당국에 제출된 데 이어 국내에서도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가 유사한 결함 의심 신고를 접수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7-06 14:15:33[파이낸셜뉴스] 지난달 대규모 리콜을 진행했던 미국 전기차 테슬라가 또다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화면) 작동 이상으로 리콜에 나섰다. 미국에서만 13만대의 차량이 리콜 대상이다. 인도 매체 이코노믹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0일(현지시간) 발표에서 테슬라가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NHTSA은 테슬라 전기차 내부 중앙의 터치스크린이 과열되는 결함을 발견했으며, CPU 과열로 스크린 뒤쪽 카메라와 경고등이 표시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은 2021년과 2022년에 제조된 테슬라 모델 S와 모델 X, 2022년에 제조된 모델 3와 모델 Y다. 해당 차량들은 미국 내에서 약 13만대에 달한다. 테슬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선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해당 문제에 대해 지난 1월부터 59건의 수리 요구와 같은 건수의 고장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달에도 '트랙 모드'에서 속도계가 표시되지 않을 수 있는 문제 때문에 모델 3 차량 가운데 4만8000대를 리콜 결정했다. 테슬라는 지난 3월에 미국에서 후진시 후방 카메라 화면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문제 때문에 947대의 차량을 리콜했고 지난해 12월에도 2017~2022년에 생산된 모델 3 차량에서 후방 카메라 문제가 발견됐다며 35만6309건의 리콜을 진행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2-05-10 21:17:38[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국내외 시장에서 질주하고 있다. 올 들어 제네시스의 글로벌 판매량은 8개월 만에 이미 13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 넘어선 기록이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1~8월 제네시스의 글로벌 판매량은 13만4196대로 집계됐다. 8개월 만에 제네시스의 연간 판매량 12만8365대를 돌파할 정도로 올해 들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 1~8월까지 내수 판매량은 9만2967대로 전년 대비 38.6% 급증했고, 수출도 4만1229대에 달했다.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고급차 진출을 위해 지난 2015년 11월 출범시킨 브랜드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브랜드 출범의 전 과정을 직접 진두지휘한 야심작이기도 하다. 대형 세단인 G80,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80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GV70의 판매가 본격 시작되는 등 신차 효과가 이어지면서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부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현대차는 생산계획 조정 등으로 고수익 차종인 제네시스의 생산 차질은 최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네시스는 수출 물량을 포함, 모두 울산공장에서 만든다. 특히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내수 판매 비중이 절대적이었지만 올해부터는 미국 시장에서 성장세가 본격화되면서 판매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1~8월 제네시스의 미국 판매대수는 2만9453대에 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0% 급증한 수치이자 역대 최대 기록이다. 미국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주도한 차량은 GV80다. GV80은 지난 2월 타이거 우즈가 주행 중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음에도 내부는 거의 파손되지 않아 미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차량이다. 현대차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호주, 중동에 이어 최근에는 거대 시장인 중국과 자동차의 본고장으로 꼽히는 유럽 시장에도 진출했다. 중국과 유럽 시장에서 판매가 탄력을 받기 시작하면 해외 실적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초기단계인 만큼 아직까지 이들 지역의 판매량은 많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G80 전동화 모델에 이어 조만간 제네시스의 첫 전용 플랫폼(E-GMP) 기반 전기차인 GV60를 국내외 시장에 내놓고 고급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GV60는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럭셔리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1-09-17 15:08:36롯데렌터카는 업계 최초로 등록 차량 대수 13만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등록 차량 11만대를 기록한 롯데렌터카는 1년여 만에 13만대를 돌파하며 국내 1위, 아시아 2위, 세계 7위 규모의 렌터카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롯데렌터카는 전국 220여 개의 국내 최다 영업망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렌터카 시장 점유율도 2012년 22.4%에서 현재 25.2%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렌터카는 등록 차량 13만대 돌파를 기념해 2016년 1월 말까지 '신차 장기렌터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상 차종은 개인고객 판매순위 및 선호도 상위 차종인 제네시스(가솔린) 3.3, 그랜저(LPG), 그랜저(디젤), 그랜저(가솔린), LF쏘나타(가솔린), 아반떼(가솔린), 카니발(디젤) 9인승까지 총 7개 모델의 37개 옵션이다. 한편, 롯데렌터카의 고속성장으로 모회사 롯데렌탈도 동반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롯데렌탈은 올해 연간 예상 매출을 전년 대비 약 21% 증가한 1조 3000억원 수준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매출 1조5000억원, 2017년에는 일본의 '토요타 렌터카'를 제치고 아시아 1위, 2020년에는 세계 4위 규모의 렌터카 브랜드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5-12-09 09:08:54현대기아차가 지난 8월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판매호조로 역대 최다판매 기록을 세웠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총 13만909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기간 12만4670대보다 5.0% 늘었다고 2일 밝혔다. 8월 미국 판매실적으로 13만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달 12만7324대에 비해서도 2.8% 늘어난 규모다. 미국 자동차시장이 지난달 역성장(-0.6%)한 상황에서도 현대기아차는 시장지배력을 다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현대차는 7만2012대를 팔아 전년동기대비 2.9%늘었고, 기아차는 5만8897대로 7.7%증가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판매 신장세를 이끈 것은 현대차의 투싼·싼타페, 기아차 스포티지R·쏘렌토R 등 SUV다. 싼타페는 1만1255대가 팔려 지난해 8월 9302대보다 21.0% 늘었고, 투싼은 6609대로 전년동기 5266대와 비교해 25.5%증가했다. 지난달 신형 투싼이 투입된 이후 현지에서 신차효과가 톡톡히 발휘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기간 스포티지R은 4494대에서 5749대로, 쏘렌토R은 9302대에서 1만211대로 판매가 늘어 각각 27.9%, 9.7% 증가했다. 현대기아차 주력 SUV 모델들이 미국시장에서 대부분 1년새 20%이상 판매가 확대됐다. SUV와 함께 준중형차의 약진도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달 기아차 쏘울은 미국시장에서 1만7108대가 팔려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2000대(13%), 전달과 비교하면 3100대(22%)넘게 증가했다. 현대기아차의 8월 미국시장 점유율은 현대차 4.6%, 기아차 3.7% 등 총 8.3%로 지난해 같은기간 7.9%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판매량은 94만335대로 전년동기대비 3.8% 늘었고, 시장점유율은 8.1%로 8%대를 유지하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5-09-02 17:10:56‘제 2의 천리마(千里馬)를 꿈꾼다’ 기아자동차 쎄라토가 오는 8월 중국에서 시판, 제2의 천리마 꿈을 불태우고 있다. 기아차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상하이모터쇼에서 쎄라토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며, 8월부터는 본격적인 판매를 통해 쎄라토를 천리마에 이은 주력모델로 키울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액센트의 차체에 베르나와 리오를 합친 기아 천리마는 그동안 중국 판매차종1위를 차지하는 등 중국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려왔다. 이같은 천리마의 성공신화를 잇기위해 기아차는 40개월 동안 중국 실정에 맞는 세라토 개발에 주력했으며,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17억위안(2003억원)을 투자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오는 8월이전에 연산 13만대 생산능력의 제2공장 신설을 마치고, 본격적인 세라토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에서 출시되는 쎄라토는 ‘1.6·1.8’ 모델이 주력을 이루고 판매가격은 향후 4개월뒤에 결정될 전망이다. 세라토는 현대차 엘란트라와 GM 카이웨 등과 경합을 벌이게 되며, 중국 준중형차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 중국시장에서 6만2000대 가량을 판매하는데 그쳤지만, 올해는 준중형급인 세라토 출시에 힘입어 13만대까지 판매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국에서 천리마의 위력을 이어갈 핵심모델로 세라토를 꼽고 있다”며 “차량 가격에서 경쟁모델보다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제 2의 천리마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
2005-04-17 12:51:07【천안=홍순재기자】삼성SDI는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규모인 월 8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플라스마디스플레이(PDP) 제2라인을 준공하고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SDI는 5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기존 제1라인 공장을 포함해 월 13만대 규모의 세계 최대 PDP 생산기업이 됐다. 삼성SDI는 지난 5일 충남 천안공장에서 이 회사 김순택 사장과 삼성종합기술원 손욱 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DP 제2라인 준공식을 가졌다. 김순택 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PDP 사업을 시작한 지 2년여만에 업계 최초로 월 10만대 생산능력을 넘어섰다”며 “생산능력이 곧 시장경쟁력으로 이어지는 현실을 감안할 때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천안 PDP 제2라인은 세계 최초로 42인치 3면취, 50인치 2면취 생산이 가능하다. 면취(面取)란 1장의 유리원판에서 몇대의 PDP를 생산하는지를 의미하는 것으로 다면취일수록 생산성과 가격경쟁력이 높음을 의미한다. 이 공장은 또한 생산단계에서 봉착(상·하판을 붙이는 작업)과 배기(PDP 내부를 진공상태로 만드는 과정)작업이 한꺼번에 이뤄져 최종 완제품이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종전보다 약 7시간 줄였다. 이에 따라 2라인에서는 27초 만에 1대꼴로 PDP가 생산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PDP 제2라인은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가 9개월 만에 완공됐으며 총 3300억원이 투입됐다. 삼성SDI는 2001년 7월부터 PDP를 양산하기 시작해 2002년 6만3000대, 올들어 지난 3·4분기까지 누적 판매량 20만7000대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229%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PDP 생산기업으로 삼성SDI를 비롯해 LG전자, 일본의 NEC, 파이오니아, 마쓰시다, FHP 등 6개사에 불과하나 최근 PDP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업체마다 생산능력 확대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한편 삼성SDI는 내년 초부터 제3라인 가동을 위한 터파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 namu@fnnews.com
2003-12-07 10:28:22[파이낸셜뉴스] 지난 7월 자동차 수출액은 54억달러로 전년대비 9.1%로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2024년 7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차(HEV)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6.6% 증가한 9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7월까지 누적 자동차 수출액은 총 424억달러로, 지난해보다 2% 증가했다. 이는 7월 누적 수출액 기준으로 역대 최고다. 7월 자동차부품 수출은 지난해보다 9.5% 늘어난 22억달러로 나타났다. 자동차부품 수출액이 22억달러를 넘긴 것은 지난 2016년 11월(22억달러) 이후 7년 8개월 만이다. 국내에서 7월 생산된 자동차는 29만대로, 지난해보다 17.6% 감소했다. 주요 완성차 업계의 임금·단체협상과 함께 하계휴가 기간(7월 29일∼8월 2일) 등이 포함되면서 생산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7월 국내 판매량은 13만대로 지난해보다 2.7% 감소했다. 친환경차 판매는 지난해 7월보다 19.1% 증가한 5만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는 지난해보다 22.4% 증가하며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래차부품산업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국내 부품 기업들이 미래차 기업으로 유연하게 전환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자동차 수출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8-15 16:32:12[파이낸셜뉴스]【베이징=이석우 특파원】신에너지 자동차를 앞세운 중국의 자동차 대기업, 비야디(BYD)의 7월 신차 판매 대수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1%증가한 34만 2383대를 기록했다. 5개월 연속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적을 뛰어넘었다. 경기 침체와 공급 과잉, 가격 인하 경쟁 속에서도 BYD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의 호조속에서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다. 반면, 전기자동차(EV)의 판매는 줄었다. 6일 중국 자동차공업협회 등에 따르면, 전체 승용차 판매 가운데 PHV는 67% 증가한 21만799대였다. 3월 이후, PHV의 판매 대수는 연속해 전월 실적을 넘어섰다. 반면, EV는 4%줄어든 13만대였다. BYD는 지난 5월 하순에 연비 성능과 항속 거리를 높인 PHV들을 선 보였다. 가격과 항속 거리 등을 고려한 소비자들이 EV로부터 PHV로 수요가 옮겨가고 있는 분위기이다. 해외 승용차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같은 기간 65% 증가한 3만14대였다. BYD는 7월초 태국에서 신공장의 가동을 시작했다. 해외 첫 본격적인 승용차 공장으로 판매지 현지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7월 하순, 저가 EV 다목적차(MPV)를 발표했다. BYD는 오는 2028년에 가동을 시작할 튀르키에 공장을 지난 5월 10억달러를 투자해 착공하기도 했다. 올 들어 7월까지 누계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 늘어난 195만 5366대였다. 승용차에서는 EV가 14% 는 85만 6153대, PHV가 44% 늘어난 109만 1791대로 PHV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8-06 09:11:08[파이낸셜뉴스] 기아는 29일 '더 뉴 K8'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더 뉴 K8은 기아가 3년 만에 선보이는 K8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기아가 지난 2021년 4월 출시한 K8은 기아의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준 첫 번째 차종이다. 혁신적인 디자인, 안정적인 주행성능,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춰 지난 6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누적 13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는 이날 티저 이미지를 통해 더 뉴 K8의 전면부와 후면부에 적용한 조명을 중심으로 차량의 모습을 부분적으로 공개했다. 특히 전면부는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DRL)과 범퍼 상단부를 따라 차량을 가로지르는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시각적으로 연결되며 세련미를 강조했다. 기아 관계자는 "8월 중 상품성을 한층 높인 더 뉴 K8의 디자인과 상세 사양, 가격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7-29 10:3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