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1일부터 최고 연 2.0%(세전) 금리 혜택을 주는 '우체국 My 파킹통장(파킹통장)'을 5만 계좌 한정으로 특판한다고 20일 밝혔다. 파킹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롭고 매일 잔액의 1000만원까지 기본금리(연 1.6%)에 우대금리 연 0.4%포인트를 추가 적용하는 계좌다. 1000만원 초과금액에 대해선 저축예금 기본금리(연 0.15%)에 우대조건 충족 시 0.4%포인트를 추가해 최고 연 0.55%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수시입출식 예금 첫 거래, 상품서비스 안내 동의, 온라인 채널로 가입 등의 조건 중 두가지를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실명의 개인 1인당 1계좌씩 가입할 수 있으며,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서 가입이 가능하다. 파킹통장은 지난 1, 2, 3차 판매에서 완판됐다. 우본은 이번 4차 판매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본은 이번 특판을 기념해 잇다뱅킹과 연계한 파킹통장 가입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단기 여유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우체국 마이 파킹통장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 특별판매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앞으로 우체국예금 고객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20 09:08:46[파이낸셜뉴스]키움저축은행이 더키움파킹통장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키움저축은행은 더키움파킹통장이 예치금액에 따라 금리가 차등 적용되는 수시 입출금 예금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하루만 맡겨도 정해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수시입출금통장(파킹통장)인 만큼 복잡하고 까다로운 우대금리 조건 없이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키움파킹통장에 3000만원 이하를 예치하면 상품의 최고 금리인 연 2.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금리 구간은 △평균예치금액 3000만원까지 2.0% △3000만원~5000만원 1.5% △5000만원부터 1.0% 등이다. 예금 이자는 매 분기 평균 잔액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단, 손님이 ‘비대면채널’을 통해 이자 지급을 요청할 경우 수시이자지급이 가능하다. 상품 가입 방법은 저축은행 모바일앱 ‘SB톡톡+’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예금의 송금 및 입·출금은 지점과 인터넷뱅킹뿐 아니라 ‘SB톡톡+’의 카카오톡 간편송금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7-02 13:38:08[파이낸셜뉴스] 페퍼저축은행이 연 3.5% 금리가 적용되는 '페퍼스 파킹통장2'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페퍼스 파킹통장2는 예금자 보호한도가 되는 5000만 원까지 연 3.5%(세전) 최고 금리를 제공하며, 5000만 원 초과분부터는 연 1.0%(세전) 금리가 적용된다. 최고 금리를 받기 위해 맞춰야 하는 복잡한 우대 금리 조건이 없으며, 가입 금액에도 제한이 없다. 페퍼스 파킹통장2는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누구든 페퍼저축은행의 모바일 앱 '디지털페퍼'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페퍼저축은행 입출금통장 보유자라도 제한 없이 페퍼스 파킹통장2 추가 가입이 가능하며, 모바일 뱅킹으로 이체 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단, 1인당 1개의 계좌만 만들 수 있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상기에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혜택을 늘리기 위해 페퍼스 파킹통장2를 출시했다"며 "고객들이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11-16 15:50:51[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가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0.2%p 올려 연 2.7%로 인상했다. 27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플러스박스’는 케이뱅크의 파킹통장으로 돈을 보관하고 언제든지 빼서 예적금,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하루만 맡겨도 연 2.7%의 금리 이자가 적용되고 최대한도는 3억원이다. 1000만원을 예치하면 한 달 이자로 1만 9000원(세후)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 상품은 '용돈 계좌', '비상금 계좌' 등 용도별로 통장을 최대 10개까지 쪼개 만들 수도 있다. 이와 함게 케이뱅크는 정기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 금리도 최대 1.0%p 인상했다. 가입기간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은 연 2.9%에서 1.0%p 올려 연 3.9%로 인상됐다. 가입기간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까지는 연 2.80%에서 연 3.10%으로, 6개월 이상에서 12개월 미만은 연 4.10%에서 연 4.20%로 인상됐다. '코드K 정기예금'은 별도 복잡한 조건 없이 최고 금리가 적용되고, 금리보장서비스 혜택도 제공되는 상품이다. 최초 가입 고객, 카드이용실적 등 복잡한 조건 없이 가입만 하면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최대 가입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10-27 13:41:08[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는 ‘플러스박스’의 연 2.3% 금리를 연 2.5%로 0.2%p 인상했다고 5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올해 4차례, 총 1.5%p 인상했다. ‘플러스박스’는 케이뱅크의 파킹통장으로 돈을 임시로 보관해 언제든지 자유롭게 빼서 예적금,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별도 해지나 재가입 없이 예치금에 인상된 금리가 자동 적용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하루만 맡겨도 연 2.5%의 금리 이자가 적용되고 최대 3억원까지 적용된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10-05 09:26:49[파이낸셜뉴스] 금리인상기 은행들의 자금 조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파킹통장 금리가 예금금리 못지않게 오르고 있다. 인터넷은행에서는 하루만 맡겨도 연 2%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이 보편화됐다. 저축은행에서는 연 3%대 파킹통장도 등장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파킹통장 금리는 2%대를 넘어섰다. 케이뱅크는 14일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연 2.3%로 인상했다. 이는 인터넷은행 3사 파킹통장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대 3억원까지 예치가 가능하다. 최대한도인 3억원을 한 달(30일) 동안 예치할 경우 세후 약 48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케이뱅크보다 일주일 앞서 '세이프박스' 금리를 인상했다. 카카오뱅크는 8일 파킹통장 상품인 '세이프박스' 금리를 연 2.2%로 0.2%포인트 높였다. 세이프박스 1개의 최대 보관 한도는 1억원이지만 여러 개의 세이프박스를 보유할 경우 1억원이 넘는 자금도 보관이 가능하다. 토스뱅크의 입출금통장 금리는 2%다. 경쟁사의 금리 인상으로 현재는 인터넷은행 3사 중 파킹통장 금리가 가장 낮다. 저축은행에서는 3%대 파킹통장 상품도 등장했다. OK저축은행은 13일 최고 연 3.3%(세전)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 'OK세컨드통장'을 출시했다. 1000만원까지 기본금리 연 3.0%가 적용되며 다른 은행 오픈뱅킹에 계좌를 등록하면 우대금리 0.3%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1000만원 초과분에는 최고 연 1.0%가 적용된다. 페퍼저축은행의 '페퍼스파킹통장'은 별도 조건 없이 5000만원까지 최고 연 3.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5000만원 초과분은 연 1.0%(세전) 금리가 적용된다. 웰컴저축은행의 '웰컴 직장인사랑 보통예금'은 5000만원까지 최고 연 3% 금리를 준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2-09-17 10:50:00[파이낸셜뉴스]케이뱅크가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연 2.1%에서 2.3%로 0.2포인트(p) 올린다고 14일 밝혔다. 플러스박스는 돈을 임시로 보관하는 수시입출금식 통장이다. 언제든지 자유롭게 빼서 예적금,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한도는 3억원이다. 최대 한도만큼 예치하면 한 달에 약 48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용돈 계좌, 비상금 계좌 등 용도별로 통장 쪼개기를 해 최대 10개까지 만들 수 있다. 매일 기분에 따라 저금하는 기분통장도 연 2.3%가 적용된다. 기분통장은 매일 기분에 따라 ‘감정이모지+메시지+저금 금액’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파킹통장으로선 은행권 최고 수준의 금리와 한도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2-09-14 11:38:04[파이낸셜뉴스] SC제일은행은 예치기간에 따라 최고 2.5%의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예금인 '마이런통장 5호'를 한정 기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이런통장 5호는 최대 6개월까지 각 입금 건의 예치기간에 따라 최저 0.1%~최고 2.5%의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예금이다. 금액 제한 없이 여유 자금을 예치할 수 있고, 자금 사정에 따라 언제든지 자유롭게 입출금 거래를 할 수 있다. 마이런통장 5호는 각 입금 건 별로 예치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구조로 여유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파킹통장'이다. 마이런통장 5호는 입금 건 별로 예치기간이 30일 이하일 경우 0.10%, 31~60일 0.70%, 61~90일 1.10%, 91~120일 1.50%, 121~150일 2.00%, 151~180일 2.50%의 금리를 제공한다. 신규 개설일로부터 181일째 되는 날 전체 잔액에 대해 전일까지 이자가 계산돼 입금 후 마이심플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 마이심플통장은 일별 잔액 300만 원 초과 금액에 0.4%의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예금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2-07-04 14:07:04[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이 비대면 전용 수신상품 패키지를 출시했다. 특히 NH올원e통장은 첫 거래고객에게 일별 잔액 1000만원까지 최고 2%의 금리를 제공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간편함과 비대면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NH올원e통장'과 'NH올원e적금'을 출시해 기존 출시한 'NH올원e예금'과 함께 디지털전용 상품 패키지를 구축했다. NH올원e통장은 조건 없이 전자금융 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를 면제한다. 기본금리는 0.1%로 월평균 잔액 100만원 이상이거나 농협은행 첫거래 고객일 경우 일별잔액 1천만원까지 각 1.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1.0%에 우대금리를 더하면 총 2%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NH올원e적금의 가입기간은 1년으로 매월 3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마케팅 동의, 6개월간 예적금 첫가입 등에 0.5%p를 적용한다. 선착순 5만좌에 한해 기본금리 4.5%를 제공해 최고 연 5.0% 금리를 적용한다. 지난해 출시한 NH올원e예금은 10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복잡한 조건 없이 시장 실세금리를 반영해 1년 가입 시 최고 연 3.60%의 금리를 제공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09 14:56:45은행권이 내년 초 한국은행이 주도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거래 테스트에 나서는 가운데 은행이 발행할 예금토큰이 지급결제 시장의 판도를 흔들지 주목된다. 은행은 예금토큰이 실험 과정을 넘어 본격화되면 은행의 기존 지급결제 수단인 체크카드와 계좌이체를 대체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예금토큰이 활성화될 경우 은행이 신용카드사들에 내준 지급결제 시장에서 주도권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현재 지급결제 시장에서 신용카드사와 빅테크 간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은행의 예금토큰이 인프라 구축에 상당한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데다 금융소비자가 예금토큰을 사용할 유인책과 효용성이 관건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결제데이터에 지급결제 시장 '주도권' 확보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지급결제 시장에서 체크카드의 하루 거래규모(지난해 기준)는 약 6660억원, 신용카드는 약 2조6210억원이다. 체크카드가 신용카드의 25%가량이다. 신한은행 분석에 따르면 국내 체크카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24조원, 국내 지급결제시장에서 체크카드 비중은 약 17%다. 하지만 은행 체크카드는 기존 신용카드망을 통해 결제와 정산을 하면서 결제계좌 연결 이외의 역할은 극히 제한돼 있다. 즉 고객의 결제 데이터가 카드사에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예금토큰 시장이 열리면 고객의 예금토큰이 스마트계약을 통해 가맹점으로 바로 송금된다. 은행들도 고객들의 결제 데이터에 접근하게 되면서 신규사업 기회가 생길 전망이다. 특히 가맹점주의 경우 '즉시 정산'이 가능한 구조다. 이에 올해 소상공인을 울린 이른바 '티메프 사태' 등에서 불거진 정산주기 문제가 해결될 뿐만 아니라 카드사 등에 지급하는 수수료도 절약할 수 있다. 오프라인 가맹점 유치에 속도가 붙으면 지급결제 시장에서 예금토큰의 비중이 커지면서 지급결제 시장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은행들의 분석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급결제 허들은 수수료 수익인데 은행이 직접 정산하게 되면 가맹점은 좋은 구조"라면서 "현재 지급결제 시장에서 은행은 제외돼 있는데 이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인프라 구축+소비자 효용 '관건' 예금토큰이 최소한 체크카드를 대체하기 위한 절차와 비용이 상당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우선 현재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사가 투자한 신용카드망을 사용하고 있는데 별도의 망 구축과 가맹점 확보, 단말기 연동 등을 위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은행들이 전국 30만~40만개의 가맹점에서 CBDC를 이용하도록 만드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시간과 비용을 소요하게 될 것"이라면서 "빅테크 기업도 아직 오프라인 가맹점을 10만곳 정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인프라 구축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결국 금융소비자가 신용카드, 페이 결제가 아닌 예금토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은행들이 이를 뛰어넘는 유인책과 효용감을 제공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예금토큰은 은행계좌에 보유한 현금과 교환해서 발행된다. 은행들이 예금토큰을 파킹통장과 같이 유치할 경우 제공할 이자 등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핀테크업계 관계자는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는 습관을 스마트폰에서 페이앱을 열고 결제하도록 하기까지 최소 3년 이상 걸렸다"면서 "가맹점 확보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예금토큰을 학습하고 자연스럽게 사용하기까지 시간이 상당히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예금토큰은 예금이 기반으로 저원가성 자금 유치 차원에서 은행들이 유인책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1-17 18: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