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을사년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시정설명회를 개최하고, "대규모 도시개발과 도심 철도망 구축 등 핵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13일 의왕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10일과 11일, 13일 걸쳐 6개 동 주민센터에서 '2025년 새해 시정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새해 주요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민대표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2024년 주요성과로 △문화예술회관 착공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의왕구간 착공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착공 △의왕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선정 등 시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꼽았다. 새해 시정운영 방향은 '의왕시가 함께하는 시민이 꿈꾸는 미래'로 정하고, 주요사업에 대한 신속한 마무리와 시민 중심의 행정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꿈꾸는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역점사업으로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의왕미래교육센터 건립 △의왕산업진흥원 설립 △안양천 지방하천 정비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포일숲속마을~과천 간 연결로 신설 등을 추진한다. 주민들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과 더불어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특히 파크골프장, 맨발걷기길 등 주민편익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들의 질문과 의견에 대해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2-13 16:01:04서울돈화문국악당은 2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열리는 '일소당음악회'로 2025년 새해 포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일소당음악회는 국악계를 대표하는 명인들의 이야기와 실연이 어우러진 토크 콘서트다. 국가무형유산 영산재 전승교육사 동희 스님,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일무) 전승교육사 김영숙, 국가무형유산 판소리(수궁가) 보유자 김수연, 전라남도 무형유산 해남 씻김굿 보유자 이수자가 예술감독을 맡은 송현민과 대담을 나눈다. 오는 5일 첫번째 주인공은 국가무형유산 영산재 전승교육사 동희 스님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최초 비구니 범패 어장(魚丈)인 그는 이번 무대에서 천상의 소리와 우아한 작법으로 불교 예술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7일에는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 전승교육사 김영숙이 조선왕조 마지막 무동 김천흥으로부터 전수한 궁중 춤을 선보인다. 이어 12일에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 김수연이 무대에 오른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삶의 희로애락이 깃든 소리를 들려주면서 소리 인생을 되짚는다. 또 14일 무대는 전남 무형유산 해남 씻김굿 보유자 이수자가 장식한다. 그는 공연에서 해남 씻김굿의 예술성, 그리고 굿과 함께 살아온 이수자의 지난 세월을 선사한다. 일소당음악회는 전석 2만원이며, 을사년 새해를 맞이해 뱀띠해 출생자는 40% 할인한 가격에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2-01 14:11:36KQ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2025년 설 인사가 팬들을 찾아왔다. KQ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에이티즈(ATEEZ), 마독스(Maddox), 싸이커스(xikers), 소향의 2025년 설맞이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개량 한복을 맞춰 입은 에이티즈는 "2025년 을사년 새해가 찾아왔다. 저희는 연습도 열심히 하고, 에이티니(ATINY, 공식 팬덤명) 생각도 열심히 하며 보내고 있다"라며 팬 사랑이 가득 담긴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세 글자씩 에이티니에게 새해 인사를 전달해 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진 여덟 멤버는 각각 "티니들, 올해도, 파이팅, 언제나, 사랑해, 티즈가, 을사년, 응원해"라고 센스 만점 릴레이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마독스는 "지난해 팬 여러분과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올해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고, "2025년은 푸른 뱀의 해라고 한다. 여러분이 올해 준비하신 모든 것들이 순조롭고 뱀처럼 유연하게 다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따뜻한 진심이 담긴 덕담을 전했다. 형형색색의 캐주얼 퓨전 한복을 차려입고 등장한 싸이커스는 "2025년 푸른 희망을 가득 품은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로디(roady, 공식 팬덤명) 여러분과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올해도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뵐 테니 기대 많이 해 달라"라는 활기찬 인사를 통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였다. 최근 KQ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예고한 소향 또한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KQ 패밀리로서 인사를 드리게 돼 기대되고 설렌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낸 그는 "여러분께 저의 기운을 팍팍 보내드리겠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승승장구하는 2025년 함께 지내봅시다"라고 힘찬 에너지를 전달했다. KQ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올해도 앨범을 비롯해 공연, 예능, 자체 콘텐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Q엔터테인먼트
2025-01-28 13:16:1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 농특산물 판매 촉진,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의 가입자가 55만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할인가맹점도 550개소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서포터즈 가입자 중 문자메시지 수신에 동의한 37만여명에게 이날 감사의 뜻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영록 지사는 메시지에서 "지난 한 해 전남에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것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을사년 새해에도 서포터즈와 함께 아름다운 전남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 불의의 여객기 사고 수습을 마무리하고 유가족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고 치유와 희망의 2025년을 열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남도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힘을 쏟고 있으며, 가입자에게는 지역 관광지, 숙박, 음식점, 전통시장 등 할인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진해 군항제, 여의도 벚꽃축제, 대구 치맥페스티벌 등 국내 대표 축제 현장 홍보와 함께 대한산악연맹 등 스포츠 단체와 업무협약을 하는 등 서포터즈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또 22개 시·군의 지속적 협조와 전남지역 상인연합회 및 숙박업협회 등 7개 협회와 업무협약 등을 통해 연초 230여개이던 할인가맹점 개수를 550개까지 늘리며 서포터즈가 받는 혜택도 대폭 확대했다. 전남도는 올해도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홍보 등 양적 성장과 함께 서비스와 혜택 확대 등 질적 성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통합 플랫폼 앱'을 구축해 서포터즈 가입, 할인가맹점 정보 제공, 도내 축제·행사 안내, 도정 소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편의성을 증진할 계획이다. 또 민간 플랫폼 등을 통해 누리소통망(SNS) 활용 비중이 높고 소비 주도층인 MZ세대, 수도권 여성을 겨냥한 홍보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시·군, 향우회 청년층 등 네트워크 측면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서포터즈 모집과 할인가맹점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전남도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전국 1위를 달성한 데는 출향 도민과 서포터즈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더 많은 서포터즈가 전남을 방문해 다양한 혜택을 받도록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향우회, 22개 시·군과도 지속적으로 뜻을 모아 올해도 전남 고향사랑 열풍을 이어가도록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1-27 10:58:15[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30일까지 주요 궁궐과 종묘, 왕릉을 무료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는 이 기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는 '2025년 을사년 설맞이 세화 나눔' 행사가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손유영 작가가 참여한 올해 세화는 푸른 뱀이 그려진 깃발을 잡은 수문장과 고양이들을 표현했다. 궁궐 문지기들의 근무 교대를 재현하는 '수문장 교대 의식'이 끝나면 세화를 받을 수 있다. 수문장 교대 의식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번 열린다.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28일부터 30일까지 '2025 남산골 설축제 새해 꽃등' 행사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전통 공연과 전통 체험, 전통 놀이, 소원 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설 당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전통가옥 마당에서 제사 예절과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김용필의 '설 차례상 이야기' 강연과 퓨전국악 아리수의 '퓨전 국악 한마당' 공연이 펼쳐진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설 당일을 제외하고 관람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1-27 10:10:59[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은 설 명절을 맞아 부산 남구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사랑나눔 활동을 실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보사랑봉사단 17명은 전날 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설맞이 특식을 나누고, 자매결연한 철뚝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지역 농·수산물로 구성된 나눔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앞서 기보는 기보사랑봉사단 부울경지부, 대구경북지부, 충청지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농·수산물을 복지관에 기부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 설맞이 특별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고령자를 위한 승강기 안전교육, 안전UP! 콘서트 등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김대철 기보 이사는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마련된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1-23 10:34:14골프존이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신년 이벤트로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스크린 라운드와 실내 연습장, 필드 이벤트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대표 골프 플랫폼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진행 중인 '2025 복 품은 푸른뱀을 찾아라!' 이벤트는 참가자들에게 행운의 복주머니와 함께 다양한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골프존파크에서 투비전 및 투비전NX 시스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회원 로그인 후 참여할 수 있다. 파5 홀에서 복주머니를 맞히면 랜덤 경품이 지급된다. 주요 경품으로는 순금 1돈, 신세계상품권, GS주유권 등이 포함됐으며 상위 회원에게는 최대 1000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도 받을 수 있다. SNS 참여형 캠페인도 진행한다. 복주머니 성공 영상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상품이 증정된다. 이는 설 명절 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길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골프 연습장을 운영하는 GDR아카데미는 역대 최대 할인 프로모션인 '2025 MEGA SALE'도 마련했다. 동절기 실내 골프 연습장을 찾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모션은 2개월 이용권 구매 시 한 달을 추가로 제공한다. 특히 초보 골퍼들에게 새해 결심과 함께 골프 입문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GDR아카데미는 체계적인 1대1 레슨과 AI 코치 기능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한다. 회원 개개인의 특징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예약 시스템과 스윙 분석 기능도 편리하다. 필드 골퍼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계열사인 티스캐너에서는 새해 첫 라운드를 완료한 고객에게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새해 첫 라운드는 티스캐너에서!'를 오는 3월 말까지 진행한다. 또 행운부적 메시지를 뽑아볼 수 있는 부적 이벤트도 열려 눈길을 끈다. 골프존 관계자는 "스크린부터 필드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며 새해에도 더 큰 만족을 드리고자 여러 신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회원들이 가족 및 동반자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상일 기자
2025-01-22 18:22:56[파이낸셜뉴스] 골프존이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신년 이벤트로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스크린 라운드와 실내 연습장, 필드 이벤트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대표 골프 플랫폼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진행 중인 '2025 복 품은 푸른뱀을 찾아라!' 이벤트는 참가자들에게 행운의 복주머니와 함께 다양한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골프존파크에서 투비전 및 투비전NX 시스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회원 로그인 후 참여할 수 있다. 파5 홀에서 복주머니를 맞히면 랜덤 경품이 지급된다. 주요 경품으로는 순금 1돈, 신세계상품권, GS주유권 등이 포함됐으며 상위 회원에게는 최대 1000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도 받을 수 있다. SNS 참여형 캠페인도 진행한다. 복주머니 성공 영상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상품이 증정된다. 이는 설 명절 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길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골프 연습장을 운영하는 GDR아카데미는 역대 최대 할인 프로모션인 '2025 MEGA SALE'도 마련했다. 동절기 실내 골프 연습장을 찾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모션은 2개월 이용권 구매 시 한 달을 추가로 제공한다. 특히 초보 골퍼들에게 새해 결심과 함께 골프 입문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GDR아카데미는 체계적인 1대1 레슨과 AI 코치 기능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한다. 회원 개개인의 특징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예약 시스템과 스윙 분석 기능도 편리하다. 필드 골퍼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계열사인 티스캐너에서는 새해 첫 라운드를 완료한 고객에게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새해 첫 라운드는 티스캐너에서!'를 오는 3월 말까지 진행한다. 또 행운부적 메시지를 뽑아볼 수 있는 부적 이벤트도 열려 눈길을 끈다. 골프존 관계자는 "스크린부터 필드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며 새해에도 더 큰 만족을 드리고자 여러 신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회원들이 가족 및 동반자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1-22 11:56:14【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광양제철소 임직원들로 구성된 48개 재능봉사단이 발대식을 갖고 올해도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다짐했다. 20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48개 재능봉사단이 지난 18일 광양시 커뮤니티센터 7층에서 '2025년 재능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 활동을 예고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원들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 등 130명이 참석했다. 앞서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임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기술, 경험 등의 재능을 한껏 발휘해 지역 사회에 다양한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14년 재능봉사단을 창단해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년간 재능봉사단의 규모를 키워 현재는 48개의 재능봉사단이 △의료 △이·미용 △생활 환경 개선 △환경 보호 △생필품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봉사단원들이 지역 사회 전반에 광범위한 봉사를 펼치고 있는 만큼 더욱 실효성 있는 봉사를 지역 사회에 선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자원봉사 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짧은 강연부터 2025년도 연합 봉사 활동에 대한 방향성 설명이 이뤄졌다. 또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라는 의미를 살려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목공 트레이를 직접 제작해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광양제철소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산하 재능봉사단의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지역과 동행하는 경영이념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광양시의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은 배경에는 봉사단원분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더욱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더욱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1-20 15:59:4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농업박물관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남도 전통 농경 민속을 알리고, 전남 농경문화 가치를 계승·보존하기 위한 이색 전시와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올해 전남 쌀 문화와 줄다리기 등 지역의 전통 민속문화를 전국을 넘어 세계에 알려 '글로벌 박물관'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농업박물관에 따르면 먼저, 올해 '동아시아 쌀 특별전'을 개최해 전남 쌀이 동아시아 문화에서 차지하는 역할을 조명할 계획이다. 특별전은 '농도 전남'이 국내 최대 쌀 생산지이지만 쌀 소비량이 급감하며 갈수록 위기에 내몰리는 쌀 산업과 쌀 문화 전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전남지역을 넘어 쌀 문화권인 '동아시아 쌀 문화'를 함께 다루며 글로벌시장에서 전남쌀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전시회는 쌀의 기원부터 시대별 농경 생활상, 각종 농경 유물 등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해 소중한 식량 주권이자 삶의 근원인 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쌀과 관련된 전통 유산과 의례, 음식 등을 함께 살펴보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색 전시 프로그램으로 농약과 농기구 변천사, 떡살, 쌀 그림 그리기 대회, 쌀 상품 판매전, 청년 쌀 요리 경연 대회 등도 함께 추진한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농경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펼친다. 연중 농가월령에 따라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민속놀이를 시작으로 화전 만들기, 모내기, 전통 벼 베기, 고구마 수확 등 다양한 농경문화와 민속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로 치러진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은 특히 선농제 재현과 세계유산 줄다리기 대회 등 대규모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남 전통 농경문화를 알릴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유산 줄다리기 대회'는 지난 2015년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줄다리기 풍습을 재현하고, 의미를 전승·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지역은 드넓은 평야 지대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줄다리기가 행해진 지역으로 역사·유산적 가치가 매우 높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은 이와 함께 박물관의 전문성도 강화한다. 오는 2월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와 함께 전문 학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포럼에서는 지역 민속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달집태우기와 강강술래 등 전남지역 정월대보름 전통 민속과 놀이의 의미와 현대적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또 '농경문화 체험 1번지'인 전남도농업박물관의 위상과 전문성도 함께 살필 계획이다. 어린이 등 도민이 함께 참여할 기회도 다양하게 마련한다. 최근엔 농경문화관 어린이체험실을 리모델링해 어린이 등 관람객이 농경문화를 체험토록 하고 있다. 어린이 체험실에서는 모내기와 써레질(모를 심기 위해 땅을 고르는 작업) 등 농법을 그림으로 익히고,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연말 그림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설전시관 3곳을 모두 관람하고 인증하면 '씨앗 새싹 연필'을 무료로 나눠주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도민과 함께 다양한 전통 농경문화를 향유할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면서 "특히 올해는 박물관 전문성과 역량 기반 확대를 위해 학술포럼과 세계 특별전·대회 등을 함께 추진하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1-20 09: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