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5일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현판식’을 갖고 1회용품, 음식물쓰레기, 자원 낭비 없는 친환경 청사 만들기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친환경 자원순환 3무(無) 청사 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주제별로 행사를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사용량이 증가한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매월 10일을 ‘1회용품 제로데이’로 지정해 운영하고, 종이컵을 대신할 다회용 컵과 대나무 칫솔을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등 생활 속 실천 방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1회용품 없는 청사 조성을 위해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 사무실 내외 개인컵 사용, 회의·행사 개최 시 1회용컵 제공 금지, 배달 음식 이용 시 다회용기 요청, 1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교육청 카페 내 1회용품 제공 금지 등을 실천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 물려줄 수 있도록 1회 용품 줄이기 등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15 15:09:5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고등학교가 제23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8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창녕군 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경남 창녕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국내 여자축구대회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전국에서 총 61개 팀(초등 17개 팀, 중등 16개 팀, 고등 12개 팀, 대학·일반 각 8개 팀), 2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무더위 속에 열린 이번 대회 예선에서 현대고는 대구 동부고를 4대 0, 서울 동산고를 5대 0으로 꺾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경남 로봇고를 3대 1로 누르고, 4강에서 충북 예성고를 6대 0으로 격파하며 파죽지세로 결승에 올랐다. 현대고는 결승에서 강호 광양여고를 만나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2학년 권다은, 원주은 선수의 헤딩골로 2대 1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고 여자축구팀은 지난 2021년 전국체전 우승 이후 3년 만에 다시 한번 여자 축구 정상을 차지했다. 현대고는 이번 대회 기간 내내 규칙적인 오전 운동으로 선수들의 경기 감각과 몸 상태 유지에 집중했다. 그 결과 3학년을 비롯한 2학년과 1학년 선수 전원이 골고루 활약을 펼치며 우승을 이뤄냈다. 임아리(3학년) 선수는 우승에 결정적 역할을 하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원주은(2학년) 선수는 5골로 득점상을, 2학년 전누리(2학년) 선수는 골키퍼상을 받았다. 현대고 안영진 감독, 신재환 코치, 채민희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안영진 감독은 “학생들이 우리나라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성인 국가대표로서 우리나라를 빛낼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8-08 14:05:2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지자체 전국 1위를 달성한 광주광역시가 '대한민국 대표 청렴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광주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어 기관별 실천과제와 공동과제를 선정하고 민·관이 함께 청렴 실천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4월 발족한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광주지역 사회의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위해 광주시·시의회·교육청·자치구·공공기관·시민사회·기업 등 28개 기관·단체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박남언 광주시의회 사무처장,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박래길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직무대행,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오주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회장, 전지연 부패방지국민운동광주총연합회장, 안병주 광주경실련 공동대표, 정태영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장 등 24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여 기관은 공동 이행과제로 청렴주간인 '청바지 날(DAY)'을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로 정해 다양한 청렴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청바지 날'은 '청렴은 바로 지금부터!, 청렴하고! 바르고! 지혜롭게'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또 고위직부터 청렴실천 다짐을 위해 '공정·소통·배려 3행(行)! 부패·청탁·갑질 3무(無)' 실천을 결의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광주광역시의 청렴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각 기관에서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기관별 주요 실천과제로는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광주시) △갑질 NO! 근절대책 추진(시의회) △참여로 만드는 청렴문화(교육청) △'청렴해피콜' 운영(도시공사) △투명한 연구비 집행 환경 조성(광주과기원) △청렴이 빛나는 도시 광주 운영(건강보험공단) △범시민 청렴실천운동 전개(시민사회단체총연합) △공정하고 투명한 지역 경제 생태계 조성(광주경영자총협회) △일상의 정보공유로 청렴문화 확산(광주YMCA) 등이다. 민관협의회 공동의장인 강기정 시장은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해 주신 덕분에 지난해 권익위 주관 청렴도 평가 광역지자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청렴도 최고 등급을 받는 게 목표다"면서 "광주시는 앞으로도 경계를 풀지 않고 반부패중점과제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맑은 물' 만들기에 주력하겠다. 깨끗한 물에는 깨끗한 물을 좋아하는 물고기가 살듯이 광주에는 청렴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청렴사회민관협의회 민간부문 신임 회장으로 전지연 부패방지국민운동광주총연합 회장이 선출됐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6-23 15:12:29【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 중학교 입학 배정 결과, 1지망 학교에 89.37%가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2023학년도 중학교 진학 초등학생들에 대한 '중학교 입학 배정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올해 중학교 배정 인원은 남자 6377명, 여자 5946명 등 모두 1만2323명으로 지난해 1만1953명과 비교해 370명(3.1%) 증가했다. 춘천, 원주, 강릉, 속초, 동해, 태백, 삼척, 양구 등 8개 시·군의 학교군 배정 대상 학생은 9056명으로 추첨 결과 1지망 학교에 배정된 학생은 89.37%(8093명)였다. 중학구의 경우 3267명이 무추첨으로 해당 학교에 배정받았다. 체육특기자, 특수교육대상자, 다자녀가정 학생 등 우선 배정 학생들은 희망 학교에 우선 배정됐다. 그 외 추첨 대상 학생들에 대해서는 1지망에서 최대 6지망까지 희망을 받아 각 교육지원청 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회에서 나이스 기반 중학교 입학 배정 프로그램을 통해 추첨 배정했다. 한편 이번 배정 후 타 시·도 전입 등 거주지 이전 학생, 본배정 임의 배정학생, 부모가 교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학교에 배정된 학생 등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2월 9일까지 지역 교육지원청 별로 재배정 원서를 접수하며 2월 13일 재배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1-10 17:31:41[파이낸셜뉴스]서울 고등학교 급식 열무김치에서 잇달아 개구리 사체가 나온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여름방학 전까지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완료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 측은 "대단히 죄송스럽다"며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A 고등학교 급식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된 데 이어 지난 15일 서울 중구 B 고등학교 급식에서도 개구리 사체가 나왔다. 이들 두 학교는 소규모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서로 다른 업체로부터 열무김치를 납품받고 있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업체가 원재료 입고 시 이물질(개구리)이 혼입됐지만 절임과 세척, 탈수 과정 중 걸러내지 못한 것을 1차 원인으로, 학교가 식재료 검수 및 용기에 담는 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한 것을 2차 원인으로 추정했다. 열무김치가 색상이 짙어 개구리의 경우 식별이 어렵고, 이파리가 엉겨 있는데다 개구리는 빨판이 있어 단시간 세척·헹굼 시 제거가 안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경인식약청과 성남시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학교보건진흥원은 지난달 31일 A 고등학교 납품업체를 점검, 해당 날짜에 생산된 열무김치를 전량 회수해 폐기 조치했다. 또 지난 2일 HACCP 평가결과 1차 부적합 처분을 내리고, 향후 재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해당 업체는 4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자조달시스템(eaT) 자격도 제한됐다. A고등학교 역시 점검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7일 A고를 찾아 급식과 관련한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급식실 분리방안 등에 대해 공동급식을 하는 4개 학교 관계자와 협의했다. 서울식약청과 포천시청, aT, 학교보건원은 15~16일 B고등학교의 납품업체도 점검했다. 해당 날짜 생산 열무김치를 전량 회수하되 원인조사를 위해 업체에 보관했다. 또 17일자로 HACCP 평가결과 1차 부적합 처분을 내리고, 향후 재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업체측 과실이 최종 확인되면 eaT 이용 제한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B고교에 대한 점검도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이밖에 서울 학교급식 납품업체 183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교육부 주관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급식 사무관 등을 대상으로 전국 시·도 급식 관계관 회의도 열었다고 서울시교욱청은 설명했다. 향후 위생관리 방안으로는 △이달 중 이물질 검출학교 대상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추진 △방학 전까지 3식 제공학교를 우선 대상으로 학교급식 간부 특별점검 실시 △학교급식 이물질 발생 시 조치 방법(가이드라인) 안내 △부적합납품업체 명단 홈페이지 및 전체 학교 공개 등이 제시됐다. A 학교처럼 급식인원이 3000명 이상인 과대 학교에 대한 급식 분리도 검토한다. 위생관리에 취약하고, 사고발생 시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한국보건원 관계자는 "부지라든지 용적률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내달 중 식품안전정보원과 5無(잔류농약, GMO, 무항생제, 방사능, 합성첨가물) 급식을 위한 식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도 추진한다. 현재는 서울시와 협력해 방사능과 잔류농약, 축산물 유전자 검사 등을 검사 중이다. 향후 식품위생법 행정처분이 이뤄질 경우 학교보건원은 부적합 납품업체 명단과 처분사항을 학교급식포털에 게시하는 등 후속 조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앞서 여름방학 전까지 모든 학교 급식 식단에서 열무김치를 제외하고, 학교 급식에서 이물질을 직접 발견한 학생이나 같은 장소에서 급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을 실시했다. 교육부도 식약처·교육청·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학교급식 열무김치 제조업체를 합동점검한다는 방침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6-22 16:43:49[파이낸셜뉴스]서울 학교 급식비에 친환경 식재료 외에 유전자변형이 되지 않은 식재료 제공을 위한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 지원금이 최초로 포함된다. 특히 장애가 심해 가정에서 특수교육을 받는 순회교육대상 학생과 관(위루관)으로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 학생에게도 별도의 방식으로 급식이 지원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7일 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생 총 89만7112명에게 학교 급식을 지원하는 내용의 ‘2022학년도 유치원·학교 급식 기본방향’을 발표했다 급식 소요액은 학교 8564억원, 유치원 738억원 등 총 9302억원이다. 교육청 5116억원, 서울시 2512억원, 자치구 1674억원씩 분담해 재원을 마련한다. 학교급식비 단가(식품관리비·인건비)는 지난해보다 학교별로 6∼7.3% 인상돼 1인 1끼당 초 5256원, 중 643원, 고 6225원, 특수 5801원이다. 유치원급식비는 공립 3711원(인건비 별도 지원), 사립 5572원이 지원된다. 이는 예산 편성 상 단가로, 실제 급식 인원에 따라 학교급별로 5구간, 유치원은 3구간으로 분리해 지원된다. 특히 특수학교 학생이면서 급식을 지원받지 못하던 순회교육대상 학생과 관(위루관)으로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 학생에게도 별도의 방식의 급식이 지원된다. 순회교육대상이란 장애가 심해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고 가정 등에서 순회교사에게 특수교육을 받는 학생을 말한다. 이와함께 5무(無) 급식(잔류농약, 방사능, 항생제, 화학적 합성첨가물, GMO 없는 급식) 실현을 위해 학교 급식 시작 이래 처음으로 Non-GMO 지원금을 식품비에 포함한다. 1인 한 끼에 초등학교·특수학교 45원, 중학교 69원, 고등학교 45원씩 연간 총 90억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치원의 경우 학교급식법 적용대상은 원아 수 100명 이상이지만, 100명 미만의 사립유치원에도 학교급식법 대상 유치원과 같은 기준으로 급식비를 지원한다. 유치원 급식 지원 첫해인 올해는 친환경 식재료를 전체 농산물 구입 물량 대비 40% 이상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70% 이상으로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올해는 유치원 무상급식이 실시되는 무상급식 완성의 해이며, 학생건강 증진과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위해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 책임 급식, 학생들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급식, 쾌적하고 신뢰받는 안전 급식, 영양·식생활 교육을 통한 건강 급식,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참여 급식을 실현해가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2-27 13:37:35⑤ 1회용품 사용 줄여 생활폐기물 감축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자원순환 정책 변환과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등에 대비 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한 자원의 재활용 확대와 함께 생활폐기물 발생의 근원적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생활폐기물 발생의 감축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업이 ‘1회용품 제로 도시 인천’ 조성사업이다. 시는 공공부문에서 생활폐기물을 감축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1회용품 제로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1회용품 없는 청사’, ‘자원낭비 없는 청사’, ‘음식물쓰레기 없는 청사’ 등 3무 실천을 통한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를 조성할 계획이다. ■ 1회용품 제로 도시 인천 조성 시는 지난해 12월 산하 공사·공단 등 17개 기관과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2월에는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는 조례 개정,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현판식 등을 실시했다. 시는 시의회,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시교육청, 군·구 등 63개 기관과 함께 지난 3월부터 청사 내 1회용품 사용 및 반입, 청사 내 입점 업체의 1회용품 제공 및 판매를 금지했다. 1회 용기 사용 배달음식점도 이용이 금지됐다. 청사 주변 음식업체·카페 등은 1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대체했다. 회의·행사 개최 시 외부 참석자에게 개인 컵 또는 텀블러를 지참하도록 사전에 안내해 1회용품 사용을 금지했다. 청사 내 개별 쓰레기통을 없애고 층별 지정된 장소에 통합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이용하도록 했다. 또 시는 시민들의 1회용품 사용 안 하기 운동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장례식장에서 1회용품 사용을 하지 않는 1회용품 제로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1회용품 한달 안 쓰기 챌린지, 다회용품 사용 기반 마련사업 등을 추진해 다회용품 및 재사용 시민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 1주일 단위로 4주간 미션 수행 챌린지 시는 우선 올해부터 인천의료원(1월)과 지역 내 대학병원 장례식장(하반기)에서 1회용품을 퇴출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민간 장례식장 등으로 확대 실시한다. 1회용품 한 달 안 쓰기 챌린지는 시민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4주간 다양한 1회용품 사용 안 하기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챌린지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시는 1회용 컵 대신 텀블러 1주일 사용하기 등 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습관을 챌린지 형태로 진행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1회용품 안 쓰는 문화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챌린지는 다른 챌린지처럼 릴레이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1주일에 1∼3개 미션을 수행하고, 이후에는 다른 미션을 1주간 수행하는 방식으로 4주간 총 4∼12개 미션을 진행하게 된다. 챌린지 참여자는 미션 수행 후 인증을 받아야 미션이 완료된다. 인증은 미션 수행 장면을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SNS에 올리면 된다. 시는 참여도, 후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챌린지 참여자에게 기념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회용품 제로 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시민에게 알리고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10 15:50:03전호환 동명대 제10대 총장이 28일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업무에 들어간 전 신임 총장의 취임식은 다음달 있을 예정이다. 전 총장은 '실천하는 지식인' 양성에 초점을 둔 동명대 신설 '두잉(Do-ing)대학' 가치를 교내 전체로 확산시켜 확산해 교수, 직원, 학생 등 구성원 전원이 유연하고 과감한 '두잉(Doing·개혁적 실천)'을 함으로써 위기를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전 총장은 어떤 세상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두잉 인재 양성을 위해 △고전 명저 읽기 △각종 스포츠 △한국 100대 명산 오르기 △외국어 노래 부르기 등 한국 대학 최초의 파격적 커리큘럼으로 무학년-무학점-무티칭 3무(無) 두잉 대학(정원 90명)을 내년 신설한다. 전 총장은 지난 26일 서울시교육청의 '생활 속 스포츠 가치 실천 선언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두잉 대학 교육 의미와 방향을 전국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전 총장은 현재 국가교육회의 위원, 국가교육회의 고등·직업교육개혁전문위원회 위원장, 부산글로벌포럼 공동대표, 인촌상(과학기술부문) 심사위원,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제20대 부산대총장, 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한·중·일 고등교육교류 전문가위원회 위원장, 한국해양산업협회 공동이사장,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공동이사장, 부산대 교수(조선·해양공학과)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4월 27일까지 4년간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4-28 19:11:42[파이낸셜뉴스] 전호환 동명대 제10대 총장이 28일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업무에 들어간 전 신임 총장의 취임식은 다음달 있을 예정이다. 전 총장은 '실천하는 지식인' 양성에 초점을 둔 동명대 신설 '두잉(Do-ing)대학' 가치를 교내 전체에 확산해 모든 교수 직원 학생 등 구성원 전원이 유연하고 과감한 '두잉(Doing·개혁적 실천)'을 함으로써 위기를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전 총장은 어떤 세상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두잉(Do-ing)인재 양성을 위해 △고전 명저 읽기 △각종 스포츠 △한국100대 명산 오르기 △외국어 노래 부르기 등 한국 대학 최초의 파격적 커리큘럼으로 무학년-무학점-무티칭 3무(無) '두잉(Do-ing)대학'(정원 90명)을 내년 신설한다. 전 총장은 지난 26일 서울시교육청의 '생활 속 스포츠 가치 실천 선언식'에 조희연 교육감, 유승민 IOC 위원 등과 함께 자리해 가진 축사를 통해, 두잉(Do-ing)대학 교육 의미와 방향을 전국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전 총장은 현재 국가교육회의 위원, 국가교육회의 고등·직업교육개혁전문위원회 위원장, (사)부산글로벌포럼 공동대표, 인촌상(과학기술부문) 심사위원,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제20대 부산대총장, 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한·중·일 고등교육교류 전문가위원회 위원장, (사)한국해양산업협회 공동이사장, (사)부산과학기술협의회 공동이사장, 부산대 교수(조선·해양공학과)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4월 27일까지 4년간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4-28 11:11:4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의왕시와 (가칭)내손 중·고 통합 운영 미래학교 설립·운영을 위해 업무 협약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시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김상돈 의왕 시장, 이소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의왕 지역에 학교급과 학년제를 구분하는 경직된 학교 제도를 벗어나 무학년제 개별화 교육으로 학생 스스로 진로를 찾고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중·고 통합 운영 미래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협약에 따라 의왕시가 학교 대지를 제공하고, 도교육청이 학교 설립 추진·운영, 이소영 국회의원이 학교설립을 위한 협약 이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칭)내손 중·고 통합 운영 미래학교가 4월 교육부-행안부 공통투자심사에서 통과될 경우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학교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급간 통합 연계교육으로 미래학교의 개념을 만드는 오늘 이 자리는 한국교육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며 “교육혁명의 출발에 모두 힘을 모아 미래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2-26 13: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