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11월 2일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경기도민과 함께 기회 돌봄(기회와 돌아봄)' 행사를 열기로 하고, 오는 16일부터 참가자 1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기회소득' 또는 '360°어디나 돌봄'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장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낮추고 사회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갯골생태공원의 약 3km 산책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쓰담걷기'와 스탬프 찍기를 활용한 '봉공이를 찾아라' 등이 있다. 쓰담걷기는 환경개선 활동으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 실적과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받을 수 있고,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가 해당 활동을 수행하는 경우 기회소득 가치활동 인증 배지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이밖에 포토존 운영, 장애인 생산품 판매, 장애인 기회소득 스마트워치 점검, 마술공연 및 키링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수어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는 기회소득 앱에서, 어디나 돌봄 참여자는 수행기관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의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복지시설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고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 경기도를 구현하기 위해 '기회경기 관람권'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18개 프로구단이 함께 참여하며 도에서 열리는 축구와 야구 등 모든 프로스포츠 경기를 1천 원에 즐길 수 있다. 도는 '돌봄 사각지대 최소화'를 목표로 '360° 돌봄'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디나 돌봄' 사업을 통해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 △최중증 전문인력 양성 및 맞춤 돌봄 △최중증 장애인 가족돌봄 수당 지원 등 기관·가정, 야간·주말 어디서나 장애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의 사회적 가치 활동 환경 조성과 장애인 가족 주말 힐링 프로그램 등 도민의 정책 수요를 세심하게 살펴 마련된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15 08:31:1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판교테크노밸리에 선도적 AI기술 연구개발을 할 수 있는 AI시티를 조성하고 북수원테크노밸리를 구축해 AI지식산업벨트를 연계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형 인공지능 기회와 변화' 비전을 23일 발표했다. 민선8기 경기도 후반기 동안 △판교 AI시티 조성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개최 △360도 AI 플러스 돌봄 △경기 AI 에이전트 AI 경기人(인) 서비스 제공 △AI클러스터 조성 △AI지식산업벨트 구축 △(가칭)AI 혁신센터(4차산업혁명센터) 7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도는 민선8기 전반기 동안 AI 노인말벗서비스, AI 전문인력 육성, AI국 신설 등 AI를 활용한 맞춤돌봄과 인재양성, 정책추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후반기에는 7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경기형 인공지능을 확립해 도민 체감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7대 프로젝트로는 먼저 판교테크노밸리에 AI기술개발과 산업육성을 위한 거점 역할의 '판교 AI시티'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판교 AI시티에서는 수도권에 없는 헬스케어 데이터 등 민감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기술 안심존'을 관련기관과 함께 구축한다. 도는 판교 AI시티에 AI기술개발에 필요한 GPU(그래픽처리장치), 국산 AI반도체 등 인프라와 자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산업 분야의 AI기업 육성을 위해 AI기술 실증, AI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도내 공공인프라 활용 AI서비스 창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작 활성화를 위해 생성형 AI 기술로 제작한 영상을 상영·시상하는 영화제와 전문 포럼인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를 오는 10월 25일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이와 더불어 AI를 활용한 취약계층 돌보미 사업인 '360도 AI 플러스 돌봄'은 노인, 발달장애인 등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AI를 활용해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일을 한다. 여기에 사용자에게 맞춤 정책정보를 제공하는 AI 챗봇, 일명 '경기 AI 에이전트 AI 경기人(인)' 서비스는 홈페이지에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검색 순위가 높은 고시·공고 정보와 복지 정책을 우선으로 대화형 서비스를 도입해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정보통신기술(ICT) 집적단지와 대학을 연계해 AI 스타트업을위한 창업공간과 교육, 기술 실증을 제공하는 'AI 클러스터', AI 기반 IT·반도체·모빌리티 등의 미래산업을 북수원 테크노밸리에 유치하고 도내 산업단지와 연결한 'AI 지식산업벨트' 구축, 경기도와 세계경제포럼(WEF) 협력 협약을 통한 '(가칭)AI 혁신센터(4차산업혁명센터)'의 설립 등도 추진한다. 김현곤 경제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 기술을 도정에 적극 도입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경기도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면서 "도민 모두가 인공지능 기술의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23 09:04:47【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 정책을 웃음으로 소개한다.' 경기도는 8~10월중에 도내 16개 지역 축제 현장을 순회하는 '경기도 정책 유랑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웃음 폭발! 경기도 정책 쇼! 경기도 정책유랑단'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순회공연은, 지역 축제에서 경기도의 민생, 청년, 경제 등 주요 정책 정보를 개그 공연과 함께 재미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유랑단은 오는 3일 평택호 물빛축제에서 시작으로 16개 지역의 축제를 순회한다. 윤형빈 소극장 희극인들과 개그콘서트 출연진이 참여할 예정이며,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공연과 경기도 주요 정책 퀴즈 이벤트, 비트박스, K-팝 메들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개그콘서트의 인기 프로그램인 '데프콘 어때요','소통 왕 말자할매', '심곡파출소' 출연진들이 직접 현장에 나와, 경기도 주요 정책인 '더 경기패스', '360도 돌봄','RE100' 등을 콩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순회공연이 도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소중한 자리로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jang@fnnews.com
2024-08-01 18:05:05【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 정책을 웃음으로 소개한다.' 경기도는 8~10월중에 도내 16개 지역 축제 현장을 순회하는 '경기도 정책 유랑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웃음 폭발! 경기도 정책 쇼! 경기도 정책유랑단'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순회공연은, 지역 축제에서 경기도의 민생, 청년, 경제 등 주요 정책 정보를 개그 공연과 함께 재미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유랑단은 오는 3일 평택호 물빛축제에서 시작으로 16개 지역의 축제를 순회한다. 윤형빈 소극장 희극인들과 개그콘서트 출연진이 참여할 예정이며,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공연과 경기도 주요 정책 퀴즈 이벤트, 비트박스, K-팝 메들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개그콘서트의 인기 프로그램인 '데프콘 어때요', '소통 왕 말자할매', '심곡파출소' 출연진들이 직접 현장에 나와, 경기도 주요 정책인 '더 경기패스', '360도 돌봄', 'RE100' 등을 콩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순회공연이 단순히 정책을 홍보하는 것을 넘어 도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소중한 자리로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대표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경기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01 09:53:3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생후 만 24~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주민에게 돌봄 아동수에 따라 월 30만~60만원을 지원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6월 3일부터 11월 10일 예산소진시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경기도의 대표 복지정책 시리즈인 '360° 언제나 돌봄' 중 하나이자 지난해 12월 인구톡톡위원회에서 논의된 안건이 실행된 사례로, 친인척 외 사회적가족(이웃주민) 까지 돌봄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국 최초다. 사업 대상은 사전 협의된 화성, 평택, 광명, 군포, 하남, 구리, 안성, 포천, 여주,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 등 13개 시·군 내 대한민국 국적자로 양육자(부모 등)와 아동(생후 만 24~48개월)이 주민등록상 경기도 거주자여야 하며 맞벌이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으로 소득제한은 없다. 돌봄비를 받는 돌봄조력자인 4촌 이내 친인척은 타 지자체 거주자도 가능하지만, 사회적가족인 이웃 주민은 대상 아동과 같은 읍면동에 거주해야 하며 동일주소 읍면동에 1년 이상 거주 경기도민이어야 한다. 돌봄조력자로 선정되면 돌봄활동 전 경기도평생학습포털(GEEK)에 회원가입 후 아동안전, 아동학대예방, 부정수급 등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수행하면 되며, 아동 1명일 경우 월 30만원, 2명은 월 45만원, 3명은 월 60만원을 받는다. 아동 4명 이상은 제한을 둬서 돌봄조력자 2명 이상이 세심한 돌봄을 수행하도록 했다. 신청 기간은 올해 6월 3일부터 11월 10일 예산소진시까지로, 부모 등 신청 양육자가 돌봄조력자의 위임장을 받아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일괄 신청해야 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녀양육의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고 부모의 양육부담 완화와 더욱 안정적인 보육 환경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녀양육의 사회적 가치 존중 및 부모의 양육부담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맞벌이·다자녀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시켜 더욱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20 09:23:4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360도 돌봄 중 하나로 '어디나 돌봄'에 해당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사업과 가족돌봄 사업을 오는 4월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사업 대상자 60명, 가족돌봄 사업 대상자 210가구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사업과 가족돌봄 사업은 경기도의 종합 돌봄 정책인 '360도 돌봄' 서비스로, 소득 제한을 두지 않고 위기상황에 놓인 도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은 도전적 행동이 심한 경우나 2개 이상의 중복 장애가 있거나 혹은 일상생활이나 의사소통, 행동 중 2개 이상 기능이 제한된 사람이 대상이다. 맞춤돌봄 사업 대상자에 선정되면 경기도에서 파견된 최중증 발달장애인 전문인력으로부터 월 최대 50시간의 돌봄을 받을 수 있다. 이용 3일 전까지 누림센터 누리집, 카카오톡 등을 통해 이용 시간, 이용 사유 등을 작성해 맞춤돌봄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1:1로 지원을 받는 경우 월 최대 50시간이 가능하며, 도전적 행동이 심한 경우 2:1로 지원도 가능하다. 다만 2:1 돌봄의 경우 월 최대 10시간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전문인력' 35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복지혜택에서 배제되고 돌봄사각지대에 놓여있는 210가구를 가족돌봄 사업 대상으로 발굴해 월 40만원의 가족생활수당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장애인활동지원 및 복지서비스를 이용중인 자를 제외하고 신청이 가능하다. 가족생활수당 지원 외에도 도는 지역사회서비스와 연계해 가족에 대한 심리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및 가족돌봄 사업은 경기도에서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발달장애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도전적 행동의 여부나 가구 환경 등에 따른 별도의 선정 기준에 따라 도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과 관련된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14 09:25:5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새해 도정의 핵심 전략을 '휴머노믹스(humanomics)'로 정하고, "사람 중심의 경제전략으로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해 양극화된 계층과 세대에 새로운 기회의 사다리를 놓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연설을 통해 "경기도는 기회수도 경기의 방향을 설정하고 기반을 튼튼히 잡았다. 이제는 손에 잡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기 위해 속도를 더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새해 도정 방향으로 '기업가 도정으로 미래경제지도 완성', '민생 안정', '사회 혁신 투자' 등에 대한 중점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우선 "도민께 약속드린 임기 내 100조 이상 국내외 투자유치 목표 중 1년 반 만에 약 50조원의 국내외 투자가 경기도에 이뤄졌다"며 "민선8기 3년 차인 올해 안에 100조 초과 달성을 목표로 더욱 최선을 다해 뛰겠다.미래혁신산업 중심으로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I산업육성으로 새로운 기회 창출, 수원 광교·시흥·고양·파주·성남·화성 권역별 핵심거점 융합으로 대한민국 유일의 바이오 광역 클러스터 조성, 제3판교 테크노밸리 조성, 판교+20 벤처 스타트업 클러스터 경기 전역에 구축 등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김 지사는 민생안정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360도 돌봄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360도 돌봄으로 누구나, 언제나, 어디에서나 나이와 소득과 관계없이 필요한 도민에게 돌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영세 소상공인의 보호를 위해서는 1조600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 4조원의 신용보증지원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사회혁신 투자로 새로운 기회가 생동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기후위기는 이제 새로운 기회다. 2026년까지 경기도 공공부문 사용 에너지는 100%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공공에서 먼저 솔선해 기업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지사는 청년 지원을 위해 청년사다리 330명·청년갭이어 800명으로 확대하고, 기회소득을 기존 예술인·장애인뿐 아니라 체육인·농어민·기후행동·아동돌봄에도 시행해 "더 많은 가치와 새로운 기회가 확산한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올해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리빌딩 트러스트(Rebuilding Trust)', 신뢰 재건이었다. 당면한 도전과제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두터운 신뢰가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기회수도'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리빌딩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16 14:49:18가족을 직접 돌봐야 하는 청소년을 위해 서울시가 관계기관과 손을 잡았다. 가족돌봄청년의 주거·의료·생계·학습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주식회사 365mc, 초록우산, 희망친구 기아대책, 효림의료재단,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취약 가족돌봄청년 임대주택(한국토지주택공사) △태블릿PC 및 의료비 등 연 1억원(365mc) △생계·주거·학습·의료비 및 자조모임 연 2억원(희망친구 기아대책) △생계·주거·학습·의료비 연 2억원(초록우산) △가족돌봄청년 가구 돌봄대상자 의료서비스 연 5명(효림의료재단) 등을 지원한다. 가족돌봄청년은 장애, 신체 및 정신의 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고 있는 14~34세의 사람을 의미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비주택(비닐하우스, 쪽방촌, 고시원 등), 반지하 등 주거 여건이 열악한 가족돌봄청년과 그 가족이 거주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9호)을 제공한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가족돌봄청년에게 생계·의료·주거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360만원을 지원한다. 고립감 해소를 위한 가족돌봄청년 자조모임(분기별 30만원)도 지원한다. 초록우산은 18세 미만 가족돌봄청소년들에게 생계·학습·의료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연간 1인당 최대 360만원, 주거비 항목으로 가구당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효림의료재단은 가족돌봄청년의 돌봄대상자에게 고양시 일산구에 위치한 효림요양병원에서 1년간 진료·치료·간병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원사업별 세부 내용 및 신청 기준 등을 각 기관과 확정해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가족돌봄청년 지원 전담기구'를 통해 신청·접수받을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 협약으로 의료·생계·주거비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가족돌봄청년의 돌봄 부담과 책임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도 가족돌봄청년을 발굴하여 다양한 사례 유형화와 제대로 된 지원으로 보다 촘촘하고 짜임새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8-22 18:08:49가족을 직접 돌봐야 하는 청소년을 위해 서울시가 관계기관과 손을 잡았다. 가족돌봄청년의 주거·의료·생계·학습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주식회사 365mc, 초록우산, 희망친구 기아대책, 효림의료재단,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취약 가족돌봄청년 임대주택(한국토지주택공사) △태블릿PC 및 의료비 등 연 1억원(365mc) △생계·주거·학습·의료비 및 자조모임 연 2억원(희망친구 기아대책) △생계·주거·학습·의료비 연 2억원(초록우산) △가족돌봄청년 가구 돌봄대상자 의료서비스 연 5명(효림의료재단) 등을 지원한다. 가족돌봄청년은 장애, 신체 및 정신의 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고 있는 14~34세의 사람을 의미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비주택(비닐하우스, 쪽방촌, 고시원 등), 반지하 등 주거 여건이 열악한 가족돌봄청년과 그 가족이 거주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9호)을 제공한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가족돌봄청년에게 생계·의료·주거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360만원을 지원한다. 고립감 해소를 위한 가족돌봄청년 자조모임(분기별 30만원)도 지원한다. 초록우산은 18세 미만 가족돌봄청소년들에게 생계·학습·의료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연간 1인당 최대 360만원, 주거비 항목으로 가구당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효림의료재단은 가족돌봄청년의 돌봄대상자에게 고양시 일산구에 위치한 효림요양병원에서 1년간 진료·치료·간병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원사업별 세부 내용 및 신청 기준 등을 각 기관과 확정해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가족돌봄청년 지원 전담기구’를 통해 신청·접수받을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 협약으로 의료·생계·주거비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가족돌봄청년의 돌봄 부담과 책임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도 가족돌봄청년을 발굴하여 다양한 사례 유형화와 제대로 된 지원으로 보다 촘촘하고 짜임새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8-22 13:31:43인천시, 충남 천안시, 울산 울주군, 광주 북구가 지난해 실시된 혁신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를 실시해 61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기관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도에 대해 평가했으며, 17개 광역자치단체와 75개 시, 82개 군과 69개 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역자치단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인천시는 소방 업무용 전화의 발신 정보가 신고자 휴대전화에 표출되도록 하는 '119 이음콜 출동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출동대원과 신고자 간 통화연결률을 높이는 등 신속한 사고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 서비스는 소방청을 통해 전국 시·도에 확산돼 운영 중이다. 기초자치단체별 최우수기관으로는 충남 천안시와 울산 울주군, 광주 북구가 선정됐다. 충남 천안시는 교통카드를 사용해 수도권 전철과 천안 시내버스 간 환승 시 할인을 적용받는 '광역전철 환승할인제'를 도입했다. 수어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으로 농아인 가정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했다. 울산 울주군은 유관 기관과 협업을 통한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을 추진했다.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으로 직접 디자인한 360도 가변형 LED 비상벨 박스를 설치하는 등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광주 북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하고, 청년 창업정책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거리' 조성 사업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대통령·국무총리·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정선용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정부혁신 추진 노력과 성과가 국민의 일상에 직접 닿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윤홍집 기자
2023-02-16 18:3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