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한 DB금융투자가 장 초반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6일 오전 9시 41분 현재 DB금융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8% 오른 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2.96% 상승한 5490원까지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DB금융투자는 전날 장 마감 후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했다. 중소형 증권사 중 처음이다. DB금융투자는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0% 이상 달성할 계획이다. 향후 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 최소 40% 이상을 주주환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5% 이상 배당수익률과 자기주식 매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9-06 09:33:57[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이 13일 장 초반 10%대 급등을 보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보다 10.24% 오른 32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크래프톤은 장중 10.92% 오른 32만5000원을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앞서 크래프톤은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52.6% 증가한 33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8-13 09:35:28[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에 힘입어 증권업계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올랐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NH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70원(1.94%) 오른 1만 4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52주 신고가다. 이날 주가는 1만 44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전일 NH투자증권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함과 동시에 시가총액 4.64조원(보통주 상장주식수 기준)을 기록하면서 증권사 중 시가총액 1위의 자리를 거머쥐게 됐다. 업계에선 NH투자증권이 상반기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그간 보여준 높은 주주환원율로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합하는 정책이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해진 것으로 판단했다. 여기에 NH투자증권은 지난 3월 윤병운 사장 취임 이후 사업부간 협업 체계 강화와 리테일 비즈니스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지난 1월 24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NH투자증권 주가는 42%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12%)을 압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02 08:25:14[파이낸셜뉴스] 넥슨게임즈가 신작 흥행에 장 초반 주가가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일 오전 9시 48분 넥슨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20.59% 오른 2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흥행하면서 실적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상상인증권은 이날 퍼스트 디센던트의 일평균 매출을 22억에서 25억원으로 상향했다. 출시 3주차에 스팀 매출 4위로 예상보다 견조한 매출 순위를 보이고 있다는 점, 유저 피드백에 대한 우수한 대응으로 호평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퍼스트 디센던트는 서구권 유저에게 어필하는 요소가 많은 게임"이라며 "롱런할 수 있는 기로를 닦고 있기 때문에 IP 가치 상승을 반영해야 하며, 이에 밸류에이션 추가 부여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8-01 09:35:39[파이낸셜뉴스]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내놓은 신한지주에 대한 증권가 호평이 쏟아지면서 장 초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증권사 9곳이 신한지주 목표주가를 일제히 높여 잡았다. 29일 오전 9시20분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9.31% 오른 6만340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신한지주는 지난 26일 은행주 중 두 번째로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했다.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주주환원율 50%, 주식 수 5000만주 감축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증권가는 일제히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증권사 9곳이 이날 신한지주에 대한 목표가를 상향했다. 키움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상적인 점은 13%의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지속적으로 상향시키는 게 아니라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는 점과 개인투자자 대상으로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계획의 구체성과 실천에 대한 의지가 엿보인다"고 짚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7-29 09:26:15[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장 초반 강세다. 창립 이래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면서 장중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26일 9시30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4.02% 오른 9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0만8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에서 전년 동기 대비 32.56% 늘어난 2조1038억원을, 영업이익은 47.31% 늘어난 6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규모 수주와 4공장 가동률 증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 등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주가 상승세를 보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2일부터 시총 4위로 복귀한 상태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7-26 09:33:55[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2·4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0만전자’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으로 74조원, 영업이익으로 10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증권가의 평균 영업이익 전망치가 8조원대임을 감안하면 약 25%가량 뛰어넘은 것이다. 메모리 가격 회복과 이에 따른 충당금 환입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SDC(디스플레이) 실적 호조도 힘을 보탰다. 미래에셋증권 김영건 연구원은 “메모리는 커머디티(원자재) 메모리뿐 아니라 HBM3, eSSD(기업용SSD)의 수요도 1·4분기에 이어 강세를 지속했다”며 “평균판매단가(ASP)도 각각 17%. 22% 상승하면서 매출액 증가뿐 아니라 재고 자산 평가손실 충당금이 큰 폭으로 환입되며, 수익성의 개선이 동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SDC의 경우 고객사 폴더블폰 출시 일정이 앞당겨지며 수요가 견조했고, 북미 고객사의 테블릿향으로 ASP가 높은 텐덤 기반 패널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예상보다 높은 마진율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2·4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발표하면서 주가도 크게 뛰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6% 오른 8만71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8만5600원에 장을 시작한 삼성전자는 장 내내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호실적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메모리 가격 인상의 원인이 수요 개선뿐 아니라 가격 방어 의지가 반영된 출하 정책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영건 연구원은 “삼성전자뿐 아니라 업계 전반에서 공급 기조가 경쟁 심화보다는 업황 정상화의 의지가 강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3·4분기부터 삼성전자와 업계의 HBM3E 납품도 본격화되면서 컨벤셔널 메모리의 전반적인 공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DS증권 이수림 연구원은 “범용DRAM과 NAND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을 감안했을 때 하반기로 갈수록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삼성전자의 이익 개선 효과는 증대될 것”이라며 “2·4분기에도 출하량보다는 수익성 증대에 집중하는 영업전략을 유지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수요 대비 메모리 공급이 타이트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하반기 삼성전자의 HBM3e 제품이 주요 고객사향 퀄 테스트 양산 개시를 하게 되면 또 한 번 주가의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다”며 “현재 주가 레벨에서는 부담 없이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7-05 16:29:03[파이낸셜뉴스] 현대글로비스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일 오전 10시 04분 기준 현대글로비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36% 오른 2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글로비스는 장중 24만8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현대글로비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주주환원 정책 덕분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6월 28일 창사 이래 첫 인베스터데이를 열고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향후 3년간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최소 5% 올리고, 배당성향도 최소 25% 이상 배당하겠다고 발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3750만주에 대해 1주씩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발표했다. 증권가에서도 현대글로비스의 주주환원이 인상적이라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렸다. 삼성증권은 목표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1만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은 기존 25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했다. 한국투자증권 최고운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가 드디어 주주친화적 행보를 시작한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연말까지 PCC 계열물량 재계약을 앞두고 있고 올해 배당성향 역시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7-01 10:12:13[파이낸셜뉴스] #OBJECT0# 현대차 인도법인이 상장 작업에 착수하면서 현대차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인도법인의 상장 후 시가총액이 23조7000억~40조원으로 예상되면서 현대차 주가가 최대 30%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 현지 종속회사인 HYUNDAI MOTOR INDIA LIMITED의 인도증시 상장을 위해 기업공개(IPO) 관련 예비서류(DRHP)를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그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해외 자회사 상장 등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 없다'고 했던 입장을 인도법인 상장 추진으로 명확히 한 것이다. 이번 IPO는 현대차가 보유한 인도법인 주식 17.5%를 시장에 공개 매각하는 방식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에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92% 오른 27만8500원에 장을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장중에는 28만5000원까지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에 육박했지만 장 막판 차익매물이 나왔다. 외국인들이 현대차 주식을 사들이며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고,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던 기관도 순매수로 돌아섰다. 앞서 현대차는 3거래일 연속 조정이 나타나면서 지난 14일 주가가 26만8000원까지 밀려났었다. 이런 상황에서 인도법인의 IPO 착수가 투자심리에 불을 붙였다. 인도법인의 지난해 매출액은 1063억원으로 현대차 전체 매출의 약 7%에 해당한다. 202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판매량은 77만7876대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인도정부가 정책적으로 자동차산업을 육성하면서 2027년에는 시장 규모가 548억4000만달러(약 71조3874억원)으로 성장, 세계 3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인도법인 IPO가 현대차 기업가치 재평가의 시그널로 판단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IPO를 통한 현대차의 총 자금조달 규모를 약 30억달러, 인도법인의 시가총액은 약 171억달러(23조7000원)로 추정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재일 연구원은 "인도법인 상장으로 현대차는 현 주가 대비 약 18.8%(약10조5000억원)의 추가 상승 효과가 생길 것"이라며 "시장 밸류에이션과 낙관적인 2025년 이익 전망을 감안하면 현대차 기업가치 상승 효과는 약 16조8000억원으로 지난 14일 주가 대비 29.9%에 달한다"고 전했다. 다올투자증권 유지웅 연구원은 "현대차의 인도시장 점유율이 20%에 도달했다. 테슬라와 BYD의 진출이 지연되고 있어 경쟁 강도 심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IPO 규모를 감안하면 대규모 생산능력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6-17 15:51:49[파이낸셜뉴스] 현대차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7일 오전 9시 51분 기준 현대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92% 오른 2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차는 장중 28민5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현대차가 인도법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하면서 기대감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현대차는 인도 현지법인인 현대차인도가 인도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기업공개(IPO) 관련 예비서류(DRHP)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차는 보유중인 인도법인 주식 8억 1200만주 중 최대 1억4200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다. 이는 전체 지분의 약 17.5%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 인도법인의 상장에 따라 현대차의 주가가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 이재일 연구원은 "내년에 탈레가온 신공장의 가동이 예정돼 있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비중 확대로 인도 시장의 평균판매단가(ASP)와 수익성이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 크레타EV 출시로 현대차가 인도 전기차 시장의 주요 메이커로 부상할 가능성까지 더하면 IPO 이후 기업 가치는 현재 추산 금액을 상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6-17 09:5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