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2023년 5월 2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총회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ADB 총회에 참가하는 아시아 각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네트워킹허브 공용공간을 조성하고 농협은행의 디지털전환 성과 홍보 및 아시아 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기 위한 콘텐츠로 부스를 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농협은행의 AI은행원, 인천·김포공항 등 국내 14개 공항에서 이용가능한 생체인증(손하나로인증) 서비스, 메타버스 및 종합금융 플랫폼 '올원뱅크' 등 관람객이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 위주로 구성했다. 더불어 농협생명의 디지털 헬스케어 및 농업인에게 유용한 영농정보를 제공하는 농협중앙회의 종합영농 플랫폼 '오늘농사'도 홍보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협은행의 디지털부스 운영 및 홍보에는 대학생 봉사단 N돌핀 학생들도 참여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금차 ADB총회를 통해 미래 금융,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농협을 고객이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디지털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5-03 15:18: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66개국의 경제·재무 분야 수뇌부들이 인천에서 코로나19 이후 아시아 지역 경제질서에 대해 논의한다. 인천시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2∼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총회의 개막식은 3일 개최됐다. ADB 연차총회는 ADB 회원국을 대표하는 재무장관·중앙은행장 등이 모여 각 국의 경제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권역 내 협력을 도모하는 ADB의 가장 큰 행사다. 이번 연차총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첫 총회로 ADB 사상 최대 규모인 58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이번 총회는 ‘다시 도약하는 아시아 : 회복, 연대, 개혁(Rebounding Asia : Recover, Reconnect, and Reform)’을 주제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된 경제협력을 재개하고 아시아 국가들의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기간 개회식을 필두로 ADB의 주요 안건을 승인하는 ‘비즈니스 세션’, 아시아의 경제방향과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거버너 세미나’와 ‘거버너 플레너리’, 한국의 기업과 기술을 소개하는 ‘한국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K-Pop과 전통문화 공연도 열린다. 인천시는 개최도시로서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친환경 수소버스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소방·위생점검·방역·주정차 단속 등을 통해 행사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다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연차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ADB가 추구하는 아시아 공동 번영의 가치가 더욱 빛나고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서 아시아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03 11:28:37[파이낸셜뉴스]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에서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열린다. 한·중·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 등 굵직한 행사도 예정돼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해 아시아 중앙은행 총재들과 만나 '중앙은행 외교'에 나선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창용 총재는 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3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제 26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설할 예정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 회의에 참석한다. 이 총재는 한중일 회의에서 역내 경제 동향 및 금융협력 방안에 대해 중국, 일본 총재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같은 날 ASEAN+3 회의에서는 최근의 금융·경제 상황과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해 논의한다. 각국의 인플레이션 상황, 통화정책 기조 등이 회의 테이블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서 이 총재는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실효성을 높일 방안과 ASEAN+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다. 나흘간 다양한 세미나, 비즈니스 세션, 우리기업 소개 등으로 구성된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 총회에도 참석한다. 이 총재는 언론 간담회를 시작으로 각종 공식행사에 참여해서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뿐 아니라 각국 글로벌 투자은행, 기업 관계자 등 국제금융계 인사들과 교류한다. 아태지역과 글로벌 경제 상황, 또 최근의 금융불안 문제에 대한 정책과제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거버너 세미나에서는 패널 토론자로 참여해 참석자들과 역내 국가들의 재도약(Rebounding Asia) 방안을 주제로 토론한다. 비즈니스 세션에선 의장직을 맡아 수행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ADB 연차총회에는 회원국 재무장관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5000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 주제는 '다시 도약하는 아시아: 회복·연대·개혁'이다. ADB는 역내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을 위한 개발금융 지원, 개도국의 개발정책과 기술원조 등을 지원하는 기구다. ADB 총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건 1970년 서울, 2004년 제주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로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행사라 기대가 모아진다. 우리나라 시중은행을 포함해 금융회사들이 ADB 총회 후원에 나섰으며 행사 기간 중 기업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05-01 11:13:32[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이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sia Development Bank, 이하 ADB) 연차총회에 후원은행으로서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14일 기획재정부와 ADB 연차총회 후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기업전시부스 운영 △네트워킹 허브 공용공간 조성 △참가자 오찬 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이번 연차총회에 참여한다.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계열사들과 함께 ‘금융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소재로 전시 홍보관을 운영해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 음식주문 중개 플랫폼 ‘땡겨요’, 신한카드의 ‘Face Pay’ 등 각국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ADB 연차총회 개최지인 인천광역시의 제1금고 은행으로서 참가자들이 공항, 행사장, 숙소 등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약 30대의 셔틀버스를 후원하고, 편리하게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점포 ‘뱅버드’도 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ESG, 글로벌, IB 부문 등 각국 기관들과 다양한 주제에 대해 소통하며 민간 외교활동을 펼치고 한국의 수준 높은 금융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도 우리나라 금융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회식, 해외금융회사 경영진 미팅, 신사업 MOU, 공식 오·만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5-01 09:22:27[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은 오는 27일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조지아중앙은행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18년 금감원과 ADB간 맺은 협정에 따라 조지아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개최하는 지식공유 사업이다. 양 기관은 ‘한국의 P2P·크라우드펀딩 제도 및 시사점’을 주제로 조지아중앙은행 및 ADB 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P2P 및 크라우드펀딩 제도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조지아의 성공적인 P2P·크라우드펀딩 제도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조지아가 제시한 다양한 논점에 대해 패널토론을 실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금융제도 및 경험을 공유하여 향후 조지아와 상호 협력채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ADB와 지식공유 사업을 지속해 더욱 다양한 지역내 감독당국을 대상으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1-09-25 19:37:072020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개최지로 인천이 선정됐다. 인천시와 기획재정부는 67개 회원국들의 투표로 내년 ADB 연차총회 개최지로 인천이 최종 확정됐다고 1월 31일 밝혔다. ADB 연차총회는 67개 회원국이 참석해 ADB 운영전반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ADB 최대 행사로써 1966년 창립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회원국의 정부대표단, 각국의 중앙은행 총재, 국제금융기구 관계자, 학계, 기업인 등 약 400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은 ADB 연차총회를 내년 개최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세차례 개최(1970년 서울, 2004년 제주)하게 되어 일본(5회)에 이어 중국(3회)과 함께 최다 개최국이 됐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연차총회 유치로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금융기관들이 ADB 및 아태지역의 고위정책결정권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해외진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영관 시 국제회의추진단장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세계적인 국제회의도시로 발돋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ADB와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인천지역 기업이 아시아시장에 진출과 협력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1-31 14:27:5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아시아개발은행(ADB)에 직원을 파견, 부실채권정기금의 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캠코는 이번 파견은 아시아 지역 신흥국의 요청이 반영된 것으로 2009년 런던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담에서 성공사례로 소개된 바 있는 캠코의 부실채권정리 기법과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16일 밝혔다. 캠코는 아시아 역내 경제안정망 공동구축을 위해 지난해 5월 국내 최초 공기업 주도로 ADB 및 아시아 5개국 7개 회원기관과 비정부 국제기구인 IPAF를 창설한 바 있다. IPAF의 본격적 가동을 위해 민간주도의 국제기구로는 최초로 ADB 본사(필리핀 마닐라) 내 IPAF 사무국)이 설치,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파견 직원은 신설된 IPAF 사무국에 2년간 근무하게 된다. 캠코에서 파견하는 ADB 근무자는 올해 초 사내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ADB 지역통합국 이완 아지즈 국장과 대면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캠코 투자금융부 김형수 차장은 1998년부터 국제금융, 기업구조조정 및 선박금융 등의 업무를 수행했으며, 작년에는 IPAF 창립 태스크포스팀(TFT)의 일원으로 참가한 바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14-03-16 13:00:58일본 정부가 차기 일본은행(BOJ) 총재로 구로다 하루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를 정식 내정했다. 구로다 내정자는 이제 BOJ 총재 임명에 국회의 인사 동의만을 남겨두게 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과 파이낸셜타임스(FT)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달 28일 차기 BOJ 총재로 구로다 ADB 총재를 공식 내정하고 국회의 동의를 촉구했다. 일본 정부가 제출한 인사안의 국회 통과 여부는 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참의원의 결정에 달려있다. 이번 구로다 내정에는 아베 신조 총리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일본 경제의 고질병인 물가하락(디플레이션)을 타개하기 위한 일본 정부의 적극적 양적완화 정책 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아베노믹스' 추종자인 구로다를 BOJ의 수장으로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다의 내정이 공식화되자 시장은 재빨리 움직였다. 이번 주 초부터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던 엔·달러 환율은 발표 직후 또 한번 상승해 달러당 92.60엔까지 치솟았다. 구로다 내정자는 옛 대장성(현 재무성) 조세 부서인 주세국에서 오랜 기간 관료로 일했고, 국제금융국장(현 재무성 국제국장), 국제금융 담당 재무관을 지낸 인물이다. 그는 특히 재무성 관료로 재직하면서 BOJ에 물가목표 도입을 요구하는 등 금융완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그는 평소 "금융완화를 할 수 있는 수단이 무수히 많은데도 BOJ가 손을 놓고 있다"며 금융완화 정책에 소극적인 BOJ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왔다. 구로다 내정자가 야당의 동의를 받을 경우 일본이 BOJ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일본은행법을 개정한 이래로는 첫 재무성 출신 총재가 된다. 박소연 수습기자
2013-02-28 17:36:04【싱가포르=고은경기자】아시아개발은행(ADB)는 수출주도의 성장과 함께 내수와 지역수요 의존도도 함께 증가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ADB 총재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공개강연에서 “계속되는 위기는 성장모델을 가진 지역에 기회가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미국경제가 저축을 늘리고 소비를 줄이면서 떠오르는 아시아 수출국들이 곤란을 겪고 있다”며 “이는 아시아 수출국들에게 성장모델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지속적 성장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동남아시아 연구위원회가 마련한 것으로 ‘아시아 글로벌 금융위기로부터의 회복’을 주제로 열렸다. 금융과 무역 통합은 지역수요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며, 가능한한 국가간 자본흐름에서 발생하는 긴장을 완화시킬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이어 “자유무역협정을 자유무역지역으로 통합시키는 것도 리밸런싱(성장모델의 균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닐라에 기반을 둔 ADB는 올해 아시아 경제성장을 3.4%로 예측했는데 이는 2008년보다 3%포인트 낮은 수치로 1999년과 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구로다 총재는 “중국과 일본, 브라질 등 성장하고 있는 국가들이 경제회복을 이끌 것이다”면서 “아시아지역 경제강화패키지는 시의적절하고 목표가 분명할 뿐만 아니라 사회기반과 중소기업, 지역경제와 사회보장 등의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도록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scoopkoh@fnnews.com
2009-06-23 13:54:35국내 은행들이 아시아 지역 개발도상국 수출금액의 80%를 보장하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무역금융지원제도(TFFP)에 참여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된다. 재정경제부는 ADB와 전국은행연합회가 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ADB의 무역금융지원제도 설명회를 공동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민은행과 농협, 산업은행 등 19개 국내 은행이 참여하며 이들 은행은 설명회 후 검토기간을 거쳐 ADB 무역금융지원제도 참여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ADB는 지난 2004년 5월 역내 회원국의 대외무역거래 증진을 위해 ADB가 개도국 은행이 발행한 신용장에 대해 통상 80% 이내, 최고 100%까지 보증을 해주는 무역금융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ADB의 무역금융지원제도에는 현재 베트남과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 3개국 5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총 21개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국내 은행들이 국가 신용도가 낮은 개도국 은행이 발행한 신용장 취급을 꺼려왔다”며 “ADB 무역금융지원제도가 활성화되면 수출이 저조했던 중앙아시아와 저개발 아시아의 개도국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2005-07-06 13:2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