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이든앤앨리스마케팅(이노베이션 부문 사장 김기영)이 AI 전문기업 데이콘과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비즈니스에 대한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쉽을 통해 양사는 AI 해커톤 경진대회 공동 운영 및 데이터 기반 마케팅 플랫폼 개발 협력을 이어가며, 자체적으로 보유한 전문인력과 핵심역량을 투자하여 인공지능 마케팅 알고리즘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든앤앨리스마케팅 김기영 사장은 "전통적 마케팅 영역에서 데이터 기반 디지털 사업으로의 속도감있는 전환을 위해서는 역량있고 검증된 전문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22년 '두려움 없는 혁신의 가치’를 기치로 내건 회사의 기획, 디자인 역량을 데이콘의 데이터 사이언스, 개발 역량과 결합하여 클라이언트가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데이콘은 김국진 대표는 "지금까지 AI 해커톤 경진 플랫폼 사업으로 국내 데이터사이언티스트를 발굴하고 교육하는데 집중해왔으며, 기업, 정부기관, 교육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 분석 니즈를 지원하고 있다. 이든앤앨리스마케팅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AI 데이터 사이언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진 대회 및 교육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구체화 하기 위해 양사는 향후 데이콘이 주관하는 모든 AI 경진대회에 대한 기획과 홍보를 포함한 대회운영 전반을 이든앤앨리스마케팅에서 담당하고, 데이콘은 AI 해커톤 경진대회 플랫폼 운영을 위한 데이터 전문인력을 제공한다. 이든앤앨리스마케팅은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으로, 100여개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에 캠페인, 광고, 전시, 이벤트, 프로모션 등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조직을 신설하고, 디지털광고, 프로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을 접목하여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마케팅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데이콘은 온라인 데이터 사이언스 경진 대회와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AI 경진대회 플랫폼 기업이다. 현재까지 약 6만여명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 뿐만 아니라 정부, 교육기관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 니즈를 지원하고 데이터 사이언스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2022-08-04 10:02:40[파이낸셜뉴스] 동아에스티는 지난 13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메디웨일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디웨일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동아에스티가 보유한 영업∙유통 역량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의료 서비스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메디웨일의 망막 기반 심혈관질환 예측 및 안질환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를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 이를 위해 메디웨일은 ‘닥터눈 CVD’, ‘닥터눈 펀더스’ 등을 동아에스티에 공급한다. 동아에스티는 이를 국내 병∙의원에 유통하고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메디웨일은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대사 질환을 예방하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닥터눈 CVD’는 망막 촬영만으로 심장 컴퓨터 단층촬영(CT)와 유사한 정확도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다. 국내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두바이의 당뇨병 관리 클리닉 글루케어, 이탈리아 네프로센터 산하 로마 아메리칸 병원 등 전 세계 100여개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닥터눈 펀더스’는 안과 질환을 진단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로 망막 이미지를 분석해 망막 이상, 녹내장, 매체 혼탁과 같은 안질환을 높은 정확도로 자동 검출한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닥터눈은 혁신적이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신의료기술임을 증명해왔고, 이제 동아에스티와 협력하여 국내 병의원에 닥터눈을 확산시킬 시점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메디웨일의 망막 기반 심혈관질환 AI 솔루션을 국내 의료기관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5-14 09:33:42[파이낸셜뉴스] 컴투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80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5%, 44.3%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306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성과는 주력 게임들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과 업데이트에 따른 성과다. 특히 야구 게임 라인업은 국내외 프로야구 개막 시즌을 전후해 야구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스포츠 게임 장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3% 성장했다. 게임 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은 67.6%까지 올라섰다. 컴투스는 자사 핵심 라인업의 장기 흥행 기반 위에 다양한 장르의 여러 신작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출시 11주년 기념 프로모션과 다양한 업데이트로 전 세계 팬덤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아울러 야구 게임 라인업은 국내외 리그 개막과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KBO, MLB 라이선스 기반 타이틀의 성공 노하우를 일본 NPB 시장에도 적용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뤄간다는 목표다. 컴투스는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를 위해 다양한 기대작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8일 출시하는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키우기 디펜스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를 시작으로 대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 MORPG ‘프로젝트M’(가칭)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더 스타라이트’는 완성도 높은 세계관과 감성적인 그래픽, 국내 최정상급 개발진의 참여 등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게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오는 6월 사전 예약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전지적 독자 시점’, ‘도원암귀’ 등 글로벌 인기 IP 기반 게임과 유명 개발자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의 첫 MMORPG ‘프로젝트 ES’를 비롯해 ‘데스티니 차일드’ IP 기반 키우기 게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토대로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했으며, 향후 다각도로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컴투스는 게임 사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AI 기술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내부 AI 조직 ‘AX HUB’를 신설하고 전문 기업 소이랩엑스와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게임 개발, 사업, 운영, 마케팅은 물론 지원 분야까지 AI 활용을 확대하며, 전사적 업무 효율과 성과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5-13 08:47:11[파이낸셜뉴스] 웅진컴퍼스가 일본의 영어 콘텐츠 기업 넬리스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영어학습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 웅진컴퍼스는 넬리스를 통해 AI 기반 디지털 영어도서관 서비스 '리딩오션스플러스'를 일본 현지에 공급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넬리스는 일본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웅진컴퍼스의 콘텐츠를 홍보하고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종윤 웅진컴퍼스 대표이사는 "일본 시장은 영어 교육 수요는 높지만, 콘텐츠 다양성과 기술 기반 서비스의 성숙도 면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라며,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웅진컴퍼스는 일본 내 영어 교육 생태계를 선도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사의 에듀테크 솔루션을 일본 시장에 선보인다. 넬리스는 일본 내 학원 및 학교, 서점 유통망을 가진 영어 교육 수입·유통 전문기업이다. 영어 교사 대상 세미나, 교수법 워크숍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 에듀테크 제품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5-12 15:34:21[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올해 1·4분기 연결 매출 4조 4537억원, 영업이익 5674억원, 당기순이익 3616억원을 기록했다. 1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매출은 일부 자회사 매각 등에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3.8% 증가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AI전환(AIX) 중심의 AI 사업이 성장한 영향이다. 당기순이익은 0.1% 감소했다. 유무선 통신도 가입자 증가1·4분기 AI DC 사업은 데이터 센터 용량 및 가동률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11.1% 성장한 10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분기당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장 사업으로 자리매김 한 AI DC사업은 중장기적으로 하이퍼스케일급 AI DC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AIX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7.2% 성장한 45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AI 클라우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기업간거래(B2B) 사업도 AI 마케팅 신규 수주 확대 등으로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에이닷 비즈(A. Biz)는 베타 테스트를 통해 이르면 상반기 중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AI 서비스 영역 역시 에이닷 누적 가입자 900만명을 돌파했다. 글로벌 향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스터는 3월말 미국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올 하반기 정식 론칭에 나설 예정이다. 유무선 통신 사업 역시 5G를 비롯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2025년 1분기 배당금은 주당 830원으로 결정됐다. 배당기준일은 5월 31일이다. 해킹 보호 조치 강화SK텔레콤은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고객 보호를 위해 비정상인증시도 차단 시스템인 FDS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 또 적용 가능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을 완료했다. 현재 진행 중인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는 지난 11일 기준 총 147만명의 고객이 교체를 완료했다. 이날부터 실물 유심 교체 없이 기존 유심의 일부 정보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유심 복제를 차단하는 ‘유심 재설정’ 솔루션과 해외 로밍 중에도 고객 정보보호가 가능한 업그레이드된 유심보호서비스도 새롭게 출시한다. SK텔레콤은 고객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유심 교체·유심 재설정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국 2600여 개 T월드 매장에서 번호이동을 포함한 신규 가입 업무를 전면 중단하고 유심 관련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외부 전문가와 고객이 참여하는 ‘고객 신뢰회복 위원회’를 구성하고 보안 체계와 고객 보호 강화 방안을 지속 마련하는 등 고객 신뢰회복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5-12 12:12:08[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퓨팅 선도기업 엔비디아(NVIDIA)의 파트너 프로그램인 ‘커넥트(Connect)’에 폴라리스오피스가 공식 선정됐다. 폴라리스오피스는 9일 이 같이 밝히고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폴라리스오피스는 그룹 내 제약 전문 계열사 폴라리스AI파마와 공동 개발 중인 제약·바이오 분야 특화 AI 모델 ‘Askdoc for Pharma(애스크닥 포 파마)’에 엔비디아의 첨단 기술 지원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애스크닥 포 파마’는 논문과 특허 분석, 화합물 검색, 약물 메커니즘 정리 등 제약 R&D 전반에 특화된 AI 모델로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폴라리스AI파마와 함께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개발 리소스와 GPU 가속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AI 모델의 학습 효율성 및 추론 성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엔비디아의 커넥트 프로그램은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GPU 클러스터 우선 사용권 △모델 최적화 워크숍 및 기술 컨설팅 △공동 마케팅 및 세일즈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플랫폼이다.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사업본부장 겸 그룹AI총괄(CAIO)은 “엔비디아의 고성능 컴퓨팅 역량과 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애스크닥 포 파마의 정밀도와 안정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폴라리스AI파마와의 협업을 통해 그룹 차원의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전문 산업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솔루션의 신속한 상용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09 15:58:46[파이낸셜뉴스] 애피어는 지난 8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애드크리에이티브 에이아이(AdCreative.ai) 2025 아태지역 로드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애피어가 올해 초 인수한 생성형 AI 기반 광고 크리에이티브 기업 AdCreative.ai와의 통합 시너지를 첫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AdCreative.ai는 자사의 대표 AI 네이티브 제품군인 애드 클라우드, 개인화 클라우드, 데이터 클라우드에 완전히 통합됐다고 발표했다. 애피어는 이번 통합을 통해 데이터, 크리에이티브, 성과를 하나로 연결하는 엔드투엔드 마케팅 모델을 구현하며, 브랜드가 AI를 활용해 창의성과 ROI를 동시에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서울 행사에서는 국내 주요 고객사를 비롯해 이커머스, 게임,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군의 마케팅 관계자 250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AdCreative.ai와 애피어 AI 제품군의 통합이 마케팅 전략에 가져올 혁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AdCreative.ai의 독자적 모델은 10억개 이상의 광고 크리에이티브와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다. 시각적으로 매력적이면서도 전환율이 높은 광고 소재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일부 아시아 지역에서 초기 적용해 본 결과, 크리에이티브 제작 속도가 최대 3배 빨라지고 ROI는 2배 향상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애피어는 AdCreative.ai와 이번 통합을 통해 데이터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크리에이티브를 제작하고 실행 결과를 분석해 다시 새로운 인사이트로 이어지는 엔드 투 엔드 마케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애드 클라우드는 게임플레이 기반 광고 소재를 1시간 이내에 제작하고 애피어 플랫폼을 통해 즉시 배포한다. 개인화 클라우드는 세분화된 타겟 그룹별 맞춤형 광고를 자동 생성하고 체계적인 AB 테스트로 고객 충성도를 높인다. 데이터 클라우드의 경우 실시간으로 고가치 세그먼트를 식별하고, 해당 타겟에 맞춘 성과 중심 크리에이티브를 신속 생성 및 집행함으로써 제품군 전반에 걸쳐 성과 중심의 마케팅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치한 위 애피어 공동창립자 겸 CEO는 “애피어의 미션은 AI를 실제적인 ROI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AdCreative.ai를 통해 누구나 AI로 아름답고 임팩트 있는 광고 소재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고,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은 전략적 혁신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5-09 10:57:53[파이낸셜뉴스]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HD현대오일뱅크가 보유한 45개 주유소 및 충전소 자산의 매각 주관을 맡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주관사 선정은 국내외 주요 자문사들이 다수 참여할 만큼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분석 시스템 및 주유소 자산 매각 실적에서 신뢰를 얻은 부동산플래닛과 종합부동산 자산관리 기술력을 보유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최종 낙점됐다. 매각 대상 자산은 서울(6건), 경기(13건), 광역시(14건), 기타 지역(12건) 등 총 45건으로 전국 주요 거점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간선도로 인근 중심으로 구성돼 높은 투자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또 자체 운영과 임대 운영을 병행할 수 있는 자산도 다수 포함돼 수익성과 사업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온·오프 통합 부동산 마케팅 역량을 갖춘 부동산플래닛과 개발 및 기술 검토에 전문성을 보유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초기 사업성 분석부터 입찰 전략 수립, 투자자 타겟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매각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부동산플래닛 엄현포 대표는 "주유소 자산은 입지, 운영 구조, 잠재 가치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필수인 자산군"이라며 "특히 거래의 절반 이상이 자산 소재지 외 지역에서 이뤄지는 시장 구조를 고려할 때, 전국 단위의 투자자 데이터를 보유하고 타겟 마케팅에 강점을 지닌 부동산플래닛이 실효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찰은 오는 6월 12일 진행되며 매각 대상 자산에 대한 세부 정보와 매수의향서 등 참여 관련 자료는 부동산플래닛 공식 웹사이트 및 앱 내 '딜정보' 코너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08 10:54:26[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 차이커뮤니케이션이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AI 챗봇 기능 도입해 AI 광고 성과 분석 플랫폼 ‘AIo for Ads’의 성능을 고도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초로 광고 성과 분석 시스템에 자연어 기능을 도입한 사례로, AIo for Ads는 광고 빅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AI 챗봇 기능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면 방대한 광고 데이터를 탐색 및 분석한 뒤 시각화된 차트 형태로 결과를 제공한다. 자연어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접근성 및 활용도를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복잡한 조회 과정 없이도 필요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마케팅 관련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신속하게 도출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AI 챗봇은 고객사별로 상이한 데이터와 요구 사항에도 불구하고 직접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에 고객사별로 평균 2개월가량 소요되던 데이터 통합 및 커스텀 광고 성과 분석 대시보드 구축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이를 기반으로 비용 절감은 물론,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이번 플랫폼 고도화를 계기로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와 오픈AI의 ‘GPT-4o’에 이어 아마존의 AWS까지 파운데이션 모델(생성형 AI 기술 기반 자체모델) 인프라를 확장하게 됐다. 향후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단계적으로 연계함으로써 플랫폼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차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된 기능은 당사의 AI-TECH 전담 부서인 AIOps팀과 AWS 코리아의 AI 기술 컨설팅을 통해 구현됐으며, AWS의 다양한 AI 기능을 연계해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고객사들이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사용할수록 장기적인 데이터 축적이 가능해져, 락인(Lock-in) 효과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Io for Ads는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 수립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빅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광고 업계의 팔란티어를 목표로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08 10:26:00[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5 K-콘텐츠 수출 마케터 양성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5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콘진원은 2022년부터 ‘K-콘텐츠, 세계를 연결하다(Content Connects World, CCW)’라는 표어 아래 콘텐츠 수출과 마케팅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해왔다. 이번 교육은 콘텐츠 수출 실무 능력은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 이해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교육과정에서 교육생 평균 만족도 91점을 기록했다. 신규 교육생 중 43%는 인턴십 등 실무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해 콘텐츠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콘텐츠 수출·마케팅 전문 인력 등 전 과정을 현장과 연계.. 글로벌 현장 경험 키워 올해 4기를 맞은 이번 교육은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콘텐츠 수출·마케팅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신규 인력 70명과 콘텐츠기업에서 향후 수출·마케팅 업무를 담당할 현업인 30명 등 총 100명 내외를 선발한다. 정규과정은 크게 세 가지로, △이론과 실습으로 글로벌 마케팅 전략기획·사업모델 등을 배우는 기본교육 △해외 콘텐츠 시장 분야별 수출·마케팅 현업 프로세스를 사례중심으로 배우는 심화교육 △영문계약서 작성 및 영어 발표 등 비즈니스 영어 기반의 외국어 교육으로 구성된다. 특별과정으로 △국내 콘텐츠 전시회 참여 △해외연수 및 인턴십 프로그램 △직무역량 특화교육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과정 초기에 배치해 교육과정 중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육생 수요기반 교육을 강화해 교육생 맞춤형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든 과정을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설계하고, 2024년 미국, 일본 등 2개국에서 해외 연수국을 3개국으로 확대해 교육생들의 글로벌 시장 현장 경험과 전문성도 강화한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국내 콘텐츠 업계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교육을 진행한다. 방송, 게임, 웹툰, 음악 등 각 분야에서 K콘텐츠의 해외 진출 성공사례를 보유한 기업의 대표 및 실무 책임자 총 70인이 참여해 교육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해외 콘텐츠 마켓 참관·피칭대회부터 인턴십까지.. 교육생 역량 강화 집중 교육생 혜택으로는 △학습 지원 바우처 △해외 콘텐츠 마켓 참관 기회 △콘텐츠 글로벌 마케팅 피칭대회 △주요 수출 콘텐츠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K-콘텐츠 수출 마케터 양성 교육’을 통해 배출된 콘텐츠 분야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 인력들이 국내 중소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진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 교육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콘텐츠 4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편, 콘진원은 오는 9일 오후 3시30분에 에듀코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모집 설명회를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과 에듀코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08 08:3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