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 시도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사건 현장에 고성능 촬영 장비인 '고프로'를 설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터넷으로 현장을 중계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당국은 이날 용의자가 총을 겨누고 있던 플로리다주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 내 덤불에서 조준경이 달린 AK-47 스타일의 돌격소총을 발견했다. 바로 앞에 세워져 있던 울타리에는 고프로와 가방 2개가 걸려 있었다. 고프로는 스포츠나 레저 활동 촬영을 전문으로 개발된 '액션 캠코더'의 대표 제품이다. 광각 기능을 탑재한 초소형 기기로 휴대가 쉬워 일상적인 야외 촬영에도 많이 쓰이며, 인터넷 생중계에도 유용하다. 용의자가 두고 간 AK-47 소총은 전 세계 분쟁 지역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자동소총으로, 세계 총기 역사상 최악의 살상무기로 꼽힌다. 구소련에서 1947년 개발된 이후 전 세계에 1억정 이상이 유통된 것으로 추정되며 세계 곳곳의 정부군, 반군, 테러단체, 마피아, 사설 경호원 등이 사용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는 그가 소유한 골프장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골프를 치고 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있는 지점에서 274∼457m가량 떨어진 곳에 숨어있다가 총구를 겨눴으며, 비밀경호국(SS) 요원들은 이를 발견하고 사격했다. 용의자는 소총을 떨어뜨리고 차를 타고 도주하다가 지역 보안관에 체포됐다. 용의자는 하와이 출신의 58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9-16 13:44:03[파이낸셜뉴스] 티메프(티몬·위메프)에 이어 인터파크쇼핑·AK몰의 정산지연 피해기업도 이달 9일부터 기존대출·보증 만기연장·상환유예 및 정책금융기관 유동성 지원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는 오는 9일부터 약 800억원 규모의 미정산이 발생한 인터파크쇼핑·AK몰 피해기업에 대해서도 전 금융권 만기연장·상환유예 및 정책금융기관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에 포함해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쇼핑·AK몰의 정산지연으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은 기존대출 및 보증에 대해 최대 1년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기업 및 대출은 정산지연 대상기간인 7월 이후에 매출이 있는 기업이 보유한 전 금융권(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여신금융업권, 저축은행, 농협, 수협,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사업자 또는 법인대출이다. 다만 사업자와 관계없는 주택담보대출이나 개인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은 제외된다.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원리금 연체, 폐업 등 부실이 없어야 한다. 다만 인터파크쇼핑·AK몰의 미정산으로 예상하지 못한 자금경색이 발생해 불가피하게 대출금을 연체한 기업을 위해 이번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는 지난 7월 10일부터 이달 9일까지 발생한 연체가 있어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제공하는 유동성 지원도 적용된다. 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프로그램은 미정산 금액을 한도로 최대 30억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프로그램도 미정산 금액을 한도로 최대 1억5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소진공은 직접대출로 지원해 피해금액 내에서 최대한 공급한다. 아울러 소진공·중진공은 2.5%로 일괄 금리를 인하하고 신보-기은 프로그램도 최저보증료 적용(0.5%), 금리인하(3.3~4.4%) 등을 적용하고 있다. 지자체도 신속히 지원에 동참할 계획이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서울시·경기도의 경우 피해기업 수요에 맞춰 지원 프로그램을 보강·시행한다. 구체적으로 서울시는 이커머스입점피해회복자금의 기업당 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확대하고 금리도 3.0%에서 2.0%로 인하한다. 경기도는 1000억원의 이커머스 피해지원 특별경영자금 배분을 중소기업 200억원, 소상공인 800억원에서 중소기업 900억원, 소상공인 100억원으로 변경한다. 피해규모가 더 크고 수요도 많은 중소기업에 자금배분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한편 지난달 7일부터 전 금융권에서 티메프 피해기업이 보유한 일반대출 및 선정산대출에 대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가 총 1262건(1559억원)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정책금융기관의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 신청건수는 지난 4일 기준 1470건(2735억1000만원)이며 이 중 891건(1336억원)이 실제 집행됐다. 피해기업은 각 기관의 상담창구를 통해 금융지원을 상담받으실 수 있으며 지자체별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을 통해 지자체 자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9-08 10:35:35[파이낸셜뉴스] 정부가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 결과 인터파크쇼핑 및 AK몰 미정산 금액이 약 800억원 규모로 파악됨에 따라 오는 9일부터 이들 피해기업도 전 금융권 만기연장·상환유예 및 정책금융기관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 대상에 포함해 지원에 나선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9일부터 티몬·위메프(티메프)뿐 아니라 인터파크쇼핑·AK몰 정산지연으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은 기존대출 및 보증에 대해 최대 1년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기업 및 대출은 정산지연 대상기간인 7월 이후에 매출이 있는 기업이 보유한 전 금융권 사업자 또는 법인대출이다. 사업자와 관계없는 주택담보대출이나 개인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지원받기 위해선 원리금 연체, 폐업 등 부실이 없어야 한다. 다만, 인터파크쇼핑·AK몰의 미정산으로 예상하지 못한 자금경색이 발생해 불가피하게 대출금을 연체한 기업을 위해 이번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는 지난 7월 10일부터 이달 9일까지 발생한 연체가 있어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정책금융기관은 유동성 지원 대상을 기존의 티메프 정산지연 피해기업에서 인터파크커머스·AK몰 피해기업으로 확대한다. 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프로그램은 미정산 금액을 한도로 최대 30억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소진공도 미정산 금액을 한도로 최대 1억5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소진공은 직접대출로 지원해 피해 금액 내에서 최대한 공급한다. 정부는 "미정산 피해를 입은 기업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소진공·중진공은 2.5%로 일괄 금리를 인하해 제공하고 있다"며 "신보-기은 프로그램도 최저보증료 적용(0.5%), 금리인하(3.3~4.4%) 등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7일부터 전 금융권에선 티메프 피해기업이 보유한 일반대출 및 선정산대출에 대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일까지 총 1262건(1559억원)의 대출에 최대 1년간의 만기연장 또는 상환유예를 적용했다. 또 정책금융기관은 지난달 9일부터 티메프 피해기업에 대해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 신청을 받았으며, 14일부터 본격 집행을 시작했다. 지난 4일까지 총 1470건(2735억1000만원)을 신청받았고, 891건(1336억원)이 집행됐다. 정책자금인 소진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직접대출방식으로 2.5% 단일금리를 적용하고 있으며, 평균 대출금액은 중진공 2억9000만원, 소진공 38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피해 금액이 큰 기업들이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의 신청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긴급대응반을 통해 1억원 이상 고액피해기업에 대한 밀착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07 21:52:51[파이낸셜뉴스] 대금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에서 수년째 정산을 못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5월 매출이 판매자에게 지급돼야 할 대금이 지난달부터 밀려있다고 알려졌지만, 티몬은 이와 별도로 특정 프로모션을 통해 발생한 매출의 일부를 쌓아 뒀다는 것이다. 여기에 인터파크, AK몰 등 큐텐그룹 내 다른 플랫폼에서도 이달부터 미정산이 현실화하고 있어 티메프 사태로 인한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티몬 '핫딜', 매출 비중 높아 타격 클듯15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카테고리별로 프로모션 상품을 선정해 이벤트로 띄우는 '핫딜' 페이지를 운영하면서 매출의 20~30%를 유보금으로 쌓아뒀다. 10년 넘게 온라인을 위주로 농산물을 판매해온 신모씨(69)는 2021년부터 티몬과 거래하면서 누적된 유보금 1억1000만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5월 매출부터 발생한 티몬, 위메프 미정산대금 3000만원의 4배에 달한다. 신씨는 "유보금 정산을 받으려면 핫딜을 종료해야 한다. 판매자 입장에서 매출 상위에 올라간 페이지를 종료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어렵다"며 "이런 점을 악용해 티몬이 수년째 우리에게 줘야 할 정산금을 유보금으로 쌓아온 것"이라고 비판했다. 티몬에서 가공식품으로 핫딜에 참여한 김모씨 역시 "누적된 후기가 판매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핫딜을 종료하는 판매자는 거의 없다. 매출이 큰 딜이기 때문에 피해가 클 것"이라고 했다. 티몬은 식품, 생활용품 등 카테고리별로 매출 상위권 업체에게 '핫딜' 페이지를 제안했다는 게 판매자들의 설명이다. 플랫폼 내에서도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치를 선점할 수 있어 판매자들이 핫딜을 종료하기는 쉽지 않다고 한다. 신씨는 "가격을 낮춰 마진을 포기하는 대신 판매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다. 대신 판매자가 페이지를 수정할 수 없고 새로운 핫딜 수수료가 인상되는 등 상품기획자(MD) 권한은 더욱 막강해진다. 이렇게 쌓인 유보금을 포함하면 미정산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 기준 정부가 집계한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액은 2745억원으로, 6·7월 매출 등이 포함되지 않은 규모다. 인터파크·AK몰 미정산, 지원대상은 제외큐텐 그룹의 또 다른 플랫폼인 인터파크, AK몰에서도 이달부터 정산이 되지 않고 있다. 인터파크의 경우 6월 매출액이 지난 1일 들어올 예정이었지만 입금되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해외 판매 채널로 오픈한 '인팍쇼핑'은 소비자들에게 5000원 쿠폰을 무조건 지급하는 등 프로모션을 강화하면서 피해금액이 커졌다. 인터파크에서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A씨의 경우 지난 6월 인팍쇼핑 매출이 8000만원으로 인터파크(3500만원)보다 두 배가 넘는다. A씨는 "지난달 23일부터 MD에 문의했는데 우리는 티메프와 별도 시스템이라 자금 문제가 없다며 안심시켰다"며 "무제한 쿠폰은 플랫폼이 망하는 전조증상이라고 하는데 돌아보니 최대한 돈을 끌어모으기 위해 우리를 희생양으로 삼은 것 같다"고 했다. 백화점 상품이 많은 AK몰의 피해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파크, AK몰 역시 미정산이 시작됐지만 정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판매자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A씨는 "미정산으로 인한 파산을 막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출을 알아봤지만 지원 대상이 아니라는 답을 받았다"며 "고금리라고 말이 많지만 우리같은 소상공인은 그거라도 받아야 하는데 우리는 도움을 받을 곳이 없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8-15 15:04:47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량이 늘고, 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세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도 매수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지속적인 원자재 상승과 서울 분양 물량 축소로 하반기에도 분양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무순위 청약 ‘줍줍’ 물량에 주목해 볼 만하다.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1년 새 3배 이상 높아지며 ‘공급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무순위 청약은 빠른 입주와 신속한 미래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단비’ 분양으로 불리며 선호되고 있다. 이에 7월에는 수도권 곳곳에서 무순위 청약 단지들이 접수를 예정하며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 내 신규 분양 단지로 영등포구 신길동 일원에 위치한 ‘신길 AK 푸르지오’가 7월 11일~12일 2일간 무순위 신규 청약을 청약홈을 통해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5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49㎡ 단일 면적, △A타입: 83세대 △B1타입: 151세대 △B2타입: 20세대 △C타입: 42세대, 총 296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무순위 신규 청약과 함께 계약금 5%의 혜택을 제공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준비됐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 현관 중문, 펜트리 선반 등의 무상 시공과 함께 콤비냉장고, 세탁기, 하이라이트 3구 쿡탑, 전기 오븐, 욕실 비데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풀옵션 단지로 더욱 합리적이다. 특히 ‘신길 AK 푸르지오’는 신길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직간접적인 호재를 누릴 수 있는 수혜 단지로, 서울시가 추진 중인 뉴타운사업계획에도 포함되어 있어 신길 뉴타운 사업 완료 시 길음 뉴타운, 천호 뉴타운을 잇는 신흥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며 더욱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현재 영등포 일대는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통해 기존 제조업 중심의 준공업 지역을 미래 첨단 융복합 산업 공간으로 재편 중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인프라와 교통망이 탄탄하게 형성되어 있어 생활 편의성을 높여준다. 영등포역 인근 1호선과 KTX, 7호선 신풍역, 5호선 신길역 등 교통망도 잘 갖추어져 있으며, GTX-B와 신안산선, 난곡선 개통도 예정되어 있어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단지는 신길동의 중심 상업시설인 ‘사러가 쇼핑’ 재개발 사업지에 위치해 있으며, 마트, 카페, 병원, 학원 등의 상업시설과 신길동 행정복지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도보통학권 내 도림초등학교, 신길중학교, 대영고등학교 등도 자리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분양 관계자는 “신길 AK 푸르지오는 신길뉴타운 핵심 입지에 자리해 신길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서울시 뉴타운사업, GTX-B 개통 등 대형 호재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단지이다. 신풍시장과 단지 내 상업시설을 두루 누리는 생활편의 인프라, 교통, 교육 여건까지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어 무순위 신규 청약 또한 빠른 마감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2024-07-02 16:49:23무신사 스탠다드의 10번째 오프라인 스토어인 'AK플라자 분당'이 오픈 4일만에 매출액 약 2억7000만원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8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AK플라자 분당은 영업 면적 694㎡(약 210평) 규모로 성남시에 선보이는 첫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현역과 연결된 AK플라자 1층에 자리잡고 있어서 접근성이 높다. 무신사 스탠다드 AK플라자 분당점에는 지난 3일 오픈하자마자 고객들이 몰려들었고 6일까지 매장을 다녀간 고객 수는 2만2500여명에 달했다. 정상희 기자
2024-05-08 18:13:22[파이낸셜뉴스] 무신사 스탠다드의 10번째 오프라인 스토어인 'AK플라자 분당'이 오픈 4일만에 매출액 약 2억7000만원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8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AK플라자 분당은 영업 면적 694㎡(약 210평) 규모로 성남시에 선보이는 첫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현역과 연결된 AK플라자 1층에 자리잡고 있어서 고객 접근성이 높다. 무신사 스탠다드 AK플라자 분당점에는 지난 3일 오픈하자마자 많은 고객들이 몰려들었고 6일까지 매장을 다녀간 고객 수는 2만2500여명에 달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해까지 오프라인에서 단독 매장만을 운영해왔으나, 올해를 기점으로 유통사에서 운영하는 대형 쇼핑몰 혹은 백화점에 입점하는 '숍인숍(shop-in-shop)' 전략을 앞세운 신규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에 7번째 오프라인 스토어로 '롯데몰 수원'에 신규 매장을 선보인 후 현대백화점 중동(8호점), 스타필드 수원(9호점), AK플라자 분당(10호점)까지 잇따라 유통사 매장을 론칭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달 24일에는 부산 지역에 서면점에 이은 두번째 매장으로 '롯데몰 동부산점'을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08 11:31:25[파이낸셜뉴스] 큐텐이 국내 제조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글로벌 온라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한다. 27일 큐텐은 AK플라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회사인 인터파크커머스를 통해 인터넷 쇼핑몰 AK몰(AK MALL)의 사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물류 지원으로, K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을 논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어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은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K몰(AK MALL)은 AK플라자에 입점 된 백화점 상품을 중심으로 제휴 파트너들의 상품을 판매하며 온라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AK플라자는 본업인 오프라인 백화점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인터파크커머스와 큐텐의 우수한 플랫폼 경쟁력을 통해 온라인 백화점관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인터파크커머스는 AK몰 입점 브랜드와 셀러들의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 진출까지 도모한다. AK플라자 역시 큐텐 그룹의 전략적 방향성에 공감하고 온·오프라인 입점 업체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역직구(수출)는 물론, 최근 큐텐이 인수한 '위시(Wish)'를 활용해 미국과 유럽까지 진출을 추진한다.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대표는 "이번 AK몰과 큐텐 그룹과의 파트너십은 국내외 제조사들에게 더 넓은 판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AK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며 인터파크커머스와 큐텐 그룹이 제공하는 강력한 플랫폼 경쟁력과 더불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3-27 14:47:47한국수자원공사는 제21대 상임감사위원으로 이삼규 전 AK홀딩스 이사회 의장(사진)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신임감사는 한국산업은행 기획관리본부장과 부행장을 지낸 금융전문가다. 대우증권 수석부사장을 거쳐 최근까지 AK홀딩스 사외이사 및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다. 수자원공사 상임감사로 금융권 출신이 임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AK홀딩스에서는 첫 사외이사 출신의 이사회 의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 애경그룹의 지배구조 선진화를 주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1월13일까지 2년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11-15 18:08:25[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는 제21대 상임감사위원으로 이삼규( 사진) 전 AK홀딩스 이사회 의장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신임감사는 한국산업은행 기획관리본부장과 부행장을 지낸 금융전문가다. 대우증권 수석부사장을 거쳐 최근까지 AK홀딩스 사외이사 및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다. 수자원공사 상임감사로 금융권 출신이 임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AK홀딩스에서는 첫 사외이사 출신의 이사회 의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 애경그룹의 지배구조 선진화를 주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1월13일까지 2년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11-15 14:2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