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은 대형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다이빙 컴퓨터 ‘디센트 X50i(Descent X50i)’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디센트 X50i는 가민 다이빙 컴퓨터 중 가장 큰 3인치 컬러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지상은 물론 수중에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하며 다이버들이 모든 정보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이버들은 최신 서브웨이브 소나 기술을 활용해 다이버 간에 원활하게 통신하고 중요한 다이빙 지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20ATM(수심 200m) 방수 등급에 강력한 사파이어 렌즈, 통합 백업 다이브 라이트, 그리고 누수 방지 금속 버튼까지 갖춘 디센트 X50i는 모든 수심 환경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다이빙을 지원한다. 디센트 X50i는 테크니컬 다이버 뿐만 아니라 레크리에이션 다이버들 수요까지 모두 반영한 설계로 다이빙 수준에 관계없이 손쉽게 사용 가능한 직관적인 UI와 강력한 다이빙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디센트 X50i의 3인치 컬러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가독성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수중 환경에서도 중요한 다이빙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중에서 3D 다이브 나침반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방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수심 기록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이미 탐사한 위치를 체크하고 감압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더 잘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시간 경과에 따른 깊이를 표시하고 감압 정지 및 가스 스위치를 표시해주는 상승 데이터 필드를 활용해 지표면 도달 시간(TTS)과 관련된 예상 깊이 프로파일이 시각화된 상승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디센트 X50i의 서브웨이브 소나 기술과 디센트 T2 트랜시버를 함께 활용하면 다이버 간의 소통을 극대화하고 수중 안전을 강화할 수 있다. 다이버들은 최대 30미터 이내에서 프리셋 메시지를 전송하며 원활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다. 아울러 두 장비를 활용해 최대 8명의 다이버들의 탱크 압력, 수심, 거리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팀의 안전성과 협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지상으로 돌아온 다이버들은 가민 다이브 앱을 통해 다이빙 로그를 검토하고, 다이빙 데이터와 장비 상태를 기록 및 공유할 수 있다. 다음 다이빙 준비를 위해 내장 GPS를 활용해 4000개 이상의 내장된 다이빙 사이트 위치를 확인하거나 ‘토포액티브’ 지도의 확장 버전인 ‘다이브뷰’ 지도 기능으로 다이빙 사이트에 관심 지점 등의 세부 정보를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수면 GPS는 고급 위성 연결을 통해 사용자가 수면 입수 지점과 출구 지점을 추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세일즈 부사장 댄 바텔은 “디센트 X50i는 선명하고 넓은 디스플레이와 우수한 내구성으로 레크리에이션 다이버부터 테크니컬 다이버까지 모든 다이버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이라며 “서브웨이브 소나 기술과 다양한 다이빙 지원 기능을 통해 다이버들이 수심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 ‘가민 다이브 클럽’ 멤버이자 국제잠수안전협회(SNSI) 코리아의 오승철 본부장은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가민의 다이빙 컴퓨터는 레크레이션 뿐만 아니라 테크니컬 다이빙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동반자 역할을 한다”며 “특히 이번 신제품의 3인치 컬러 터치스크린과 백업 다이브 라이트는 어두운 환경에서 다이버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센트 X50i는 다음달 12일부터 전국 가민 브랜드샵 및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219만원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20 11:52:37[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가 대한항공, Amex와 함께 삼성전자‘스마트싱스 파인드’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IoT(사물인터넷)카드인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카드’를 1000매 한정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삼성전자의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등 다양한 종류의 삼성 갤럭시기기들을 전세계 어디서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위치 관리 서비스이다. 이번 카드 출시로 KB국민카드는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갤럭시폰 전용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에 자체 개발한 저전력 블루투스 기능이 들어간 IoT카드를 연동하여 카드 위치확인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카드’는 신용카드 결제, 교통 기능, ATM기기 입출금 등 용도 외 BLE(저전력 블루투스)기능 전자 회로기판을 물리적으로 통합해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 연동을 통한 카드 위치 확인 기능(약 7일간의 위치 기록 포함) △카드 하단 스마트버튼을 통한 스마트폰 벨소리 울리기로 찾기(무음 모드 포함) △IoT카드와 휴대폰 간 연결 해제 시 앱푸쉬 알림기능(멀어지면 알림) △빅스비(Bixby)를 통해 음성으로 카드 위치 확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휴대폰용 Qi방식 무선 충전을 통해 1회성 소모품이 아닌 반복 재충전이 가능해 배터리 교환 없이 지속 사용이 가능(1회 완충 시 약 30일 간 사용가능)하며, 배터리 부족 알림 앱푸쉬 또는 카드 전면 LED 색상에 따른 배터리 잔량 확인 등 충전 시기 파악이 용이하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에 특화된 혜택을 담은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카드’는 전월 실적이 없어도 마일리지 적립 혜택이 제공되며, 국내외 가맹점 이용 시 1500원당 1마일, 월 최대 3000마일이 적립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6-27 10:28:09[파이낸셜뉴스]토스뱅크 외화통장을 가진 고객들은 뱅크 앱에서 일본 맛집과 공항 ATM 위치 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토스뱅크가 외화통장의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도입하면서다. 12일 토스뱅크는 최근 외화통장 보유 고객들에게 일본 여행 맛집 순위, 일본 공항 내 ATM 위치 찾기 기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가 최근 앱에서 ‘일본 맛집 TOP 10’ 정보를 제공 중이다. 토스뱅크가 제공하는 일본 맛집 정보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세 도시에서 이루어진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발생한 해외결제 가맹점 승인건수를 활용해 산출됐다. 해외여행에 특화된 토스뱅크 체크카드 고객들이 많이 가는 맛집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고객들은 데이터 기반의 신뢰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또한 해외여행 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맛집 검색에 대한 고민도 해결했다. 식당 이름 외에 식당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더불어 클릭 시 구글맵과 연동된다. 고객들은 별도 검색할 필요 없이 식당 위치, 영업시간 및 다른 여행객들의 리뷰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토스뱅크는 일본 주요 공항(도쿄 나리타, 도쿄 하네다, 후쿠오카, 오사카, 삿포로) 내 ‘출금 수수료 무료 ATM 위치 찾기’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여행 전 국내에서 수수료를 내며 환전해갈 필요 없이 현지 공항에서 빠르게 ATM 위치를 파악하여 수수료 없이 현지 통화를 인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토스뱅크는 해외 맛집 TOP 10과 공항 내 출금 수수료 무료 ATM 위치 찾기 서비스 제공 국가를 일본에서 타 국가로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토스뱅크에서 미리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아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단순 환전 및 결제를 넘어 여행에 필요한 정보도 토스뱅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들을 지속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12 11:07:16삼성전자가 피트니스 밴드 신제품 '갤럭시 핏3(Galaxy Fit3)'를 22일 공개했다. '갤럭시 핏3'는 전작 대비 약 45% 커진 40mm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한 눈에 보다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알루미늄 바디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새롭게 적용된 원 클릭 밴드로 원하는 스타일의 워치 밴드로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얇고 가벼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갤럭시 핏3'는 100종류 이상의 운동 기록부터 수면, 스트레스 수준 등 다양한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갤럭시 핏3'는 낙상 감지와 긴급 SOS 기능을 갤럭시 핏 시리즈 최초로 지원한다. 낙상이 감지되면 사용자가 긴급 번호로 전화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주며,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측면 버튼을 5번 누르면 SOS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결 경험도 향상됐다. '갤럭시 핏3'의 카메라 리모컨 기능을 통해 손목에서 바로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미디어 컨트롤러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폰에서 재생되고 있는 미디어 제어도 가능하다. 또한 '방해금지모드'나 '수면모드'를 연결된 스마트폰과 동기화할 수 있으며 '내 폰 찾기'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위치를 찾거나 반대로 스마트폰으로 '갤럭시 핏3' 위치 찾기 기능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갤럭시 핏3'는 5ATM 등급 방수와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해 사용자가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3일까지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갤럭시 핏3'는 그레이·실버·핑크 골드 3가지 색상으로 구주, 아시아, 중남미 등의 일부 국가에서 23일부터 순차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향후 삼성닷컴 등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22 08:05:13샤오미가 ‘레드미 워치 3,’ ‘레드미 버즈 4 액티브,’ ‘샤오미 다기능 플래시 라이트’ 3종을 오는 27일 국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합리적인 가격의 '레드미 워치 3 액티브'도 다음달 8일 선보인다. 레드미 워치 3, 레드미 버즈 4 액티브, 샤오미 다기능 플래시 라이트는 각각 10만4800원, 1만9800원, 5만6800원에 판매된다. 이 중 레드미 워치 3와 샤오미 다기능 플래시 라이트는 이달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일주일간 얼리버드 할인가인 9만4800원, 4만9800원으로 각각 구매 가능하다. 다음달 8일에 출시될 레드미 워치 3 액티브는 4만4800원에 판매된다. 제품 모두 샤오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쿠팡, 11번가, 지마켓, 옥션 등 여러 온라인 채널과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레드미 워치 3는 1.75인치의 대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여러 앱을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최대 600니트 디스플레이 밝기로 강한 햇빛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유지한다. 또한 스마트한 러닝을 위해 신체 조건 및 운동 경험에 따른 10개의 달리기 코스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최첨단 GNSS 칩이 내장돼 있어 높은 정확도로 빠르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며 5ATM의 방수 등급을 자랑해 수영장에서도 착용 가능하다. 건강 관리를 위해 혈중 산소 농도, 심박수, 수면, 스트레스 레벨을 모니터링하고 월경 주기도 예측한다. 특히 새로 업그레이드된 심박수 알고리즘은 24시간 동안 심박수를 더욱 민감하고 정확하게 체크해 준다. 수면 상태도 가벼운 수면, REM 수면, 깊은 수면으로 나누어 분석해 주며 수면 습관 및 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 제품 제어 및 관리도 더욱 편리해졌다. 손목을 들어 올림으로써 블루투스로 음성 통화 연결이 가능해 일하거나 운동하는 중에도 간편하게 통화할 수 있다. 알렉사 음성 지원 서비스로 날씨 확인, 알람 설정 등을 쉽게 할 수 있다. 길어진 배터리 수명은 완전 충전 시 12일 동안 사용 가능하며 휴대용 마그네틱 충전 도크로 간편하게 충전된다. 부드러운 실리콘 스트랩을 적용했으며 여기에 위치 메모리 루프가 장착돼 처음 착용 후 다음에 착용 시 손쉽게 손목에 맞춰진 위치로 착용할 수 있다. 37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200개 이상의 다양한 워치페이스를 제공한다. 색상은 블랙과 아이보리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레드미 버즈 4 액티브는 업그레이드된 12㎜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했으며 샤오미 어쿠스틱 랩(Xiaomi Acoustic Lab)의 전문적 튜닝으로 향상된 저음과 풍부한 고음을 제공한다.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 및 고감도 마이크를 장착해 시끄러운 외부 환경에서도 선명한 통화 음성을 전달한다. 최신 블루투스 5.3을 적용해 연결 안정성을 향상하는 동시에 전력 소비를 줄였다. 또한 모바일 게임을 할 때도 쉽게 저지연 모드로 전환하게 해 원활하고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구글 패스트 페어링으로 한 번의 탭으로 간단하게 블루투스 페어링이 된다. 터치 컨트롤 기능으로 탭만으로 다양한 기능들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IPX4 방수로 일상생활 및 더운 여름철 땀 흘리는 것에도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더불어 10분 충전만으로 110분 음악 청취가 가능한 고속 충전 기능을 제공하며, 충전된 배터리 케이스와 사용 시 최대 28시간 사용할 수 있다. 샤오미 다기능 플래시 라이트는 운전하며 어둠을 밝혀주고 비상 상황에서 다용도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1000lm의 강한 밝기로 상황에 맞춰 밝기 조정이 가능하며 240m의 긴 조명 시야로 먼 곳까지 어둠을 밝혀준다. 광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된 프레넬 렌즈를 장착해 하향등 및 상향등의 정밀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램프 홀더를 줌인, 줌아웃함으로써 좁은 공간을 밝히는 스포트라이트 조명에서부터 넓은 공간을 두루 밝히는 조명까지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원버튼 형식으로 본체 스위치를 돌려 마스터 조명과 사이드 조명 모드의 두 가지 조명 모드 간 빠른 전환이 된다. 아울러 각도 조절이 가능한 슬라이드형 디자인으로 107° 광각으로 타겟을 향해 정확하게 조명을 비출 수 있다. 마그네틱 고정이 가능해 자동차, 홀더 등 금속 표면에 자속으로 부착함으로써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미끄럼방지의 실리콘 스트랩으로 걸어서 휴대할 수 있다. 한편 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을 대비한 여러 기능들을 제공한다. 측면 조명에 빨간 등 깜빡임, 안개등 깜빡임 등 비상 신호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조명을 제공해 사고 시 SOS 및 경고 신호를 보낼 수 있다. 안전벨트 커터도 탑재돼 있어 응급 상황에서 안전벨트를 절단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내장된 윈도우 브레이커는 고정밀 CNC 가공된 사다리꼴 형태의 충격 헤드를 통해 창문 유리를 쉽게 깨준다. 윈도우 브레이커를 유리에 수직으로 누르고 힘을 가해주면 되며, 안전한 사용을 위해 본체를 누를 때에만 숨겨진 핀이 차량 유리에 닿아 작동된다. 또한 2색 전원 표시기를 통해 배터리 잔량 여부를 쉽고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3100mAh의 대용량 리튬배터리를 탑재해 90시간의 긴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26 09:46:07[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이 "ATM과 은행 지점 위치 정보를 지도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취지로 시작한 '금융맵' 이용건수가 1년 6개월새 반토막이 난 걸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단독 어플리케이션(app)으로 출시된 금융맵 앱도 월 이용건수가 3~4만건에 그쳤다. 금융소비자에게 ATM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인데, 이용현황을 고려할 때 실효성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결제원에서 받은 금융맵 서비스 현황에 따르면 2021년 11월 29일 금융맵 서비스를 개시한 후 월별 이용건수가 줄고 있다. 금융맵은 ATM 및 은행 지점 위치 정보 등을 통합 데이터베이스화해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금융결제원이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로부터 서비스 운영을 위탁받아 2021년 11월부터 관련 전산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월별로 금융맵 서비스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2021년 12월 이용건수는 20만5662건에서 자난해 1월 22만7870건으로 증가해 정점을 찍은 후 내림세였다. 지난해 6월 이용건수는 16만4086건으로 줄었고, 10월엔 15만3906건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이용건수는 11만949건으로 지난해 1월(22만7870건) 이용건수의 절반에 그쳤다. 지난해 4월 7일 금융맵은 어카운트인포 등 다른 플랫폼과 연동되지 않은 '단독앱'으로도 출시됐다. 하지만 금융맵 단독앱 이용건수도 저조하다. 지난해 5월 2만3075건이었던 이용건수는 올해 1월 4만7337건으로 늘었다가 지난달엔 3만6272건으로 감소했다. 금융맵에 안내된 정보가 잘못됐다는 민원들도 제기되고 있다. 금융맵 서비스 후 접수된 민원은 △위치 51건 △운영시간 31건 △제공서비스 8건 등 총 101건이었다. 지점 주소가 잘못 표기돼 있거나, 모바일 현금카드 이용 여부 등이 실제와 다르게 안내돼 있는 경우 등이다. 이런 와중에 금융맵을 담당하는 인원도 많지 않다. 금융결제원에서 금융맵 서비스 담당자는 현업 2명, IT 부문 7명 등 총 9명으로 다른 업무와 병행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당국에서도 금융맵을 활성화하기 위해 방안을 마련 중이다. 한국은행은 지급결제보고서를 통해 "기존에는 금융맵 서비스가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은 금융결제원의 관련 앱(금융맵, 어카운트인포 등)에서만 제공돼 이용이 활성화되지 못했다"며 "2022년 12월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금융맵 서비스의 정보 제공 채널을 국내 주요 지도플랫폼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 지도와 티맵, 현대기아차 내비게이션에서도 금융맵 정보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장애인 고객을 위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금융맵으로 확인이 가능한 만큼, 취약계층의 금융정보 접근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결제원은 이러한 정보를 포함해 지점 폐쇄 계획, 대체지점 등이 포함된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해 제공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07-20 17:03:17[파이낸셜뉴스] 2009년 1월, 다니던 대학의 계절학기 프로그램으로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해외에 가봤다. 말레이시아의 수도 콸라룸프르에 있는 림콕윙대학교에서 영어 수업을 들으며 총 6주간 있었다. 금요일 오후 수업이 끝나면 삼삼오오 팀을 이뤄 말레이시아의 여러 도시는 물론 인근의 여러 나라를 여행했다. 먼저 수도인 콸라룸프르의 쌍둥이 빌딩 등 주요 관광지를 돌고 이어 피낭섬, 랑카위섬, 겐팅하이랜드, 말라카 등 여러 도시를 돌았다. 사람이 노를 젓는 나무 배를 타고 야간에 강을 따라 주변을 가득 채운 반딧불이를 보고, 그 형광의 초록빛에 온 몸이 감싸였던 기억은 아직까지도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남아있다. 이후에는 주말마다 삼삼오오 팀을 짜 홍콩, 싱가폴, 태국 등 인근 국가로 여행을 다녔다. 당시에도 인터넷에 여러 정보들이 있었지만 가장 많이 의지했던 것은 '저스트 고 말레이시아'라는 여행책이었다. 주요 관광지 소개는 물론 해당 국가의 환율, 날씨, 출국방법, 교통편 등이 자세히 나와 있었다. 책 안에 부록으로 있는 지도를 찢어서 헤질 때까지 보며 여러 곳을 돌아다녔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2023년 현재 해외의 낯선 도시로 여행을 떠나기전 여행책을 사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원래부터 여행을 좋아했고, 여행기자로 겪은 그간의 경험을 모아 기자의 모든 여행팁을 이번 파타야 여행 후기에 녹여 본다. ■구글맵, 스카이스캐너 등 자유여행 필수앱 해외의 낯선 도시로 혼자 여행을 갈 때 단 한가지 스마트폰 앱만 활용할 수 있다면 단연코 첫번째는 구글맵이다. 여행 전 사전 조사단계는 물론 여행 중에도 그 어는 앱보다 유용하다. 먼저 유튜브와 블로그 등을 참고해 가고 싶은 도시의 정보를 모은다. 크게 숙박, 맛집, 여행지 등을 나눠 구글 지도에 '저장 표시'를 해두면 현지 여행 중간 중간 지도 앱을 켜고 여행 일정에 반영하거나 경로 수정에도 도움이 된다. 구글맵의 최고 장점은 현지에서 만약 인터넷 접속이 끊기더라도 내 위치가 지도 앱에 반영이 되서 표시가 되고, 여러 목적지들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길을 잃을 염려가 없다는 것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 구글맵에 가고 싶은 지역, 숙박할 호텔, 맛집 등을 표시해 두면 현지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자유여행으로 혼자가는데 해당 도시에 대한 정보가 없을 경우 기존 여행사의 패키지 여행 상품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루에서 이틀정도 일정으로 해당 지역의 유명 관광지 등을 묶어 놓은 패키지 상품을 보고 본인의 자유 여행 일정에 넣거나 뺄 수 있다. 또 최근에는 현지의 각종 입장권, 액티비티 등을 제공하는 '클룩'과 같은 앱도 있는데 해당 앱을 살펴봐도 그 지역의 주요 즐길거리, 관광지 등을 알 수 있다. '이티고' 같은 앱은 현지에서 유명한 레스토랑의 할인 쿠폰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맛집 여행을 즐긴다면 활용해 볼만하다. 여행 출발까지 시간이 넉넉히 남아 있다면 해당 도시를 배경으로 한 영화 한 두 편 정도를 보고 비행기에 몸을 싣는 것도 추천한다. 뉴욕에 간다면 '위대한 유산'이나 '스파이더 맨' 혹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와 같은 영화를, 바르셀로나에 간다면 우디 앨런 감독의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를, 피렌체에 간다면 '냉정과 열정사이' 등을 보는 식이다. ■항공권은 스카이스캐너, 호텔은 호텔스컴바인 비행기표를 예매할 때는 각 항공사의 슈퍼 세일 기간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라면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인 '스카이 스캐너'를 통해 해당 도시와 일정의 항공권을 검색해 보자. 인터넷 등에 항공권을 검색하고 바로 사지 않으면 쿠키 정보 등을 활용해 항공사가 항공권 가격을 높게 올린다는 정보가 있는데 이는 루머다. '스카이 스캐너'를 통해 가장 싼 항공사의 항공권 2~3종류를 확인하고 반드시 항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결제 직전까지 단계를 진행해야 한다. 할인 정책이나 유류세, 기내 캐리어 비용, 좌석 업그레이드, 기내식 추가 등에 따라 비행기 표가 싸더라도 최종 결제 금액은 높은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기자의 경우 혼자 여행에 갈 때는 '가성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휴가 기간을 임의대로 정할 수 있다면 2~3개월 전에 일단 가장 싼 비행기 표를 예매하고 이후에 천천히 여행 계획을 짜는 편이다. 또 주말 출발의 경우 티켓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하루 이틀 정도 앞 뒤로 비행기표를 조정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3월 셋째주에 다녀온 태국 방콕 비행기표의 경우 왕복으로 약 39만원 정도가 들었다. 호텔 예약도 기본적으로는 항공권 예약과 비슷하다. 먼저 '호텔스컴바인' 같은 가격 비교 사이트에 들어가 원하는 지역, 혹은 특정 호텔의 이름을 입력해 본다. 마찬가지로 동일한 호텔의 가장 저렴한 사이트 1~2곳을 들어가 보고 결제 직전까지 진행해 본다. 할인 정책에 따라 기본 숙박료는 저렴해도 조식 포함 비용이 비싸거나, 서비스 비용이 높은 곳이 있으므로 최소 1~2곳의 호텔 예매 사이트에 들어가 결제 직전까지 진행해 최종 가격을 확인해 본다. 대체로 '아고다'와 '호텔스닷컴' '트립닷컴' 등을 주로 애용하는 편이다. 각종 플랫폼 앱은 예를 든 것일뿐 비슷한 앱 중에 편한 걸 쓰면 된다. ■환전, 공항에서 호텔까지 대중교통편 환전은 크게 한국에서 현지 통화로 미리 환전하기, 원화나 달러로 가지고 가서 현지에서 환전해 쓰기, 현지에서 신용카드로 결제, 현지에서 체크카드로 인출해서 쓰기 등 다양한 방식이 있다. 태국 방콕의 경우 한국과 달러 등의 환율 상황에 따라 4가지 경우 유불리가 조금씩 변해 어느 한 방법이 절대적으로 우세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태국의 경우 가장 유리하게 한국에서 환전이 가능한 방법은 (보통은) 우리은행을 활용하는 것이다. 각 은행마다 기준 환율이 있고 환율을 사고 팔때 적용하는 금액이 있는데 우리은행이 대체로 환전 수수료가 가장 저렴하다. 사전에 앱을 통해 환전을 신청하고 출국전 공항환전소, 혹은 지정된 우리은행 지점에서 바트화를 받을 수 있다. 또 우리은행이 발행하는 EXK카드의 경우 현지 ATM에서 인출할 때 각종 수수료가 면제된다. 대부분의 다른 은행 체크카드에서도 현지 통화 출금이 가능하지만 출금시 매번 약 200바트(8000원) 정도의 수수료가 붙는다. '트레블월렛' 같은 앱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현지에서 인터넷 뱅킹을 통해 '트레블월렛'에 지급 금액을 실시간 충전하고 결제하는데 신용카드와 달리 수수료가 붙지 않는 형태다. 하지만 매번 충전하기가 번거롭고, 많은 금액을 충전해 다 사용하지 못하면 이자 손실 등의 기회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신용카드 결제의 경우 원화 결제로 하면 2번의 환전 수수료가 나갈 수 있기 때문에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편이 낫다. ■스마트폰 데이터, 대중교통 이용하기 현지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다. 한국에서 이용하던 통신사를 통해 로밍을 하거나, 현지에 도착 후 현지 유심을 장착하는 방법이다. 국내 통신사 로밍은 편리하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고, 현지 유심칩 장착은 비용은 싸지만 현지 번호를 임시로 발급 받는 형태라 한국에서 오는 업무상 연락 등을 받기 어려운 점이 있다. 현지 유심의 경우 8일 데이터 무제한이 약 299밧(1만2000원) 수준이다. 데이터를 과도하게 쓸 경우 8일이 되기 전에 현지 통신사가 데이터를 끊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유심을 샀던 통신사 대리점에 가서 이를 해제해 달라고 하면 해제해 준다. 태국 방콕과 파타야는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는데 일단 방콕의 경우 지상철(MRT)와 지하철(BTS)가 있다. 매번 표를 사는게 번거롭다면 카드를 사고 충전해서 쓸 수 있다. 방콕의 경우 택시, 시내버스(에어컨이 있는 버스와 없는 버스), 수상버스, 뚝뚝이 등도 있다. 현재는 많이 줄었지만 택시 흥정이 피곤하다면 '그랩'이나 '볼트' 같은 앱을 이용하면 사전에 가격을 미리 알수 있어 편리하다. 자가용, 오토바이 등 모두 이용 가능하며 택시와 비교해도 택시와 비슷하거나 보다 저렴하다. 파타야는 '썽태우'라는 버스와 택시의 중간쯤 되는 교통 수단이 있다. 택시처럼 전세를 내고 탈 수도 있고, 크게 비치로드와 비치로드 안쪽 내륙으로 나눠 남북을 달린다. 일 방향으로 달리기 때문에 아무때나 택시처럼 잡아서 타고 내릴 때 벨을 누르고 단일 요금 10밧(400원)을 운전기사에게 지불하면 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3-25 17:29:51[파이낸셜뉴스]설 연휴처럼 민족 대명절 기간에는 급히 현금을 찾을 일이 많다. 부모님, 조카에게 용돈이나 세뱃돈을 건낼 일도 많고 차례상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은행 영업점이 운영을 하지 않아 급히 현금을 인출할 때 번거로운 상황이 생긴다. 이에 은행권에서는 'ATM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 지도, 티맵, 맵피 등 국내 지도플랫폼에서 ATM을 검색하면 기기 위치를 조회할 수 있다. 기존의 ‘금융대동여지도’에서 제공하는 금융회사별 ATM·지점 위치 정보가 해당 지도플랫폼과 연동됐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이 2021년 11월부터 금융결제원, 금융권과 공동으로 금융맵 서비스 ‘금융대동여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ATM·지점 위치·수수료·장애인지원 기능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금융맵 서비스의 경우 금융맵·모바일현금카드·계좌통합관리(어카운트인포) 등 별도 앱을 설치해야 해 사용자의 불편함이 컸다. 이제는 금융맵 서비스와 지도플랫폼 간 연계로 네이버 지도, 티맵 등 지도플랫폼이나 네비게이션 앱에서 조회가 가능하고, 정보 범위도 넓어졌다.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자동화기기사업자(CD VAN사)가 운영하는 편의점 ATM 정보도 반영된다. 특히 ATM·지점 정보 제공 창구가 금융맵 데이터를 토대로 매일 최신화가 이뤄져 정보 변경사항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연휴기간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도 현금 확보가 우선이다. 이들은 공항에 위치한 환전소를 이용하면 된다. 우선 신한은행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오전 6시~오후 9시까지, 제2터미널에서 오전 6시30분~오후 9시30분 환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인천공항 제1·2터미널 환전소는 오전 6시30분~오후 8시30분까지 운영된다. 우리은행의 경우 제2터미널 환전소를 오전 6시~오후 10시까지, 제1터미널 환전소를 오전 6시~오후 10시 반까지 운영하고, 1터미널 환전소 중 1개소는 24시간 운영한다. 3개 은행의 환전소 모두 대체공휴일인 24일까지 운영한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1-23 12:33:11[파이낸셜뉴스] ICT 리사이클 기업민팃은 삼성전자가 사전 예약을 시작한 ‘갤럭시 S22’ 구매 고객 대상으로 기존 사용 휴대폰에 대한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3월 말까지 갤럭시 S22 폰을 구매∙수취한 후 14일 이내 중고폰을 반납하면 민팃 시세에 더해 기기 모델별 특별 보상을 하는 것이다. 특히 갤럭시 S20∙노트10∙노트9 시리즈는 15만원, 갤럭시 S21∙S10∙S9∙노트20은 10만원의 추가 보상이 이뤄진다. 민팃은 통신3사 신규가입 및 보상기변 고객은 물론, 자급제 고객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통신사에서 신규폰을 구매한 고객은 각 통신사 매장에 설치된 민팃ATM을 통해 자급제폰 구매 고객은 삼성디지털프라자와 하이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 위치한 민팃ATM을 이용하면 된다. 통신사 고객의 경우 개통 2주 유지 확인 후 보상이 진행되며, 자급제 폰은 계좌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바로 보상된다. 민팃은 이번 프로그램 관련 고객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21일까지 홈페이지에서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 총 1600여명의 고객에게 갤럭시 S22(2명), 갤럭시 버즈2(5명), 스타벅스∙베스킨라빈스 기프티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14일부터 24일까지 삼성디지털프라자 홍대 본점에 ‘찾아가는 민팃(민팃 스페셜존)’을 운영하며, ‘토스 앱을 통한 만보기 이벤트’도 준비해 고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민팃 관계자는 “이번 추가 보상 활동을 통해 신규 휴대폰 구매와 동시에 사용하던 폰은 서랍이나 장롱 속이 아닌 민팃ATM으로 유통되어 자원 재순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3월 이후에도 신규폰 합리적 구매와 중고폰 유통 문화 확산을 연계 방안을 고민해 ‘중고폰 민팃 거래’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2-02-14 13:18:37[파이낸셜뉴스] #. A씨는 설 연휴 미리 준비하지 못해 급하게 세뱃돈이 필요했다. 당장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들을 찾아봤지만 쉽게 찾을 수 없었다. 대도시에서는 은행 자동화기기(ATM)를 쉽게 찾을 수 있었지만 중소도시에서는 어려움을 겪었다. 인근 주민들에게 물어보며 결국 ATM기기를 겨우 찾았다. #.B씨는 비대면 금융 활동을 주로 하다 최근 간혹 가는 지점을 찾았다. 그러나 지점이 곧 폐쇄되고 ATM기기도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가 있었다. 은행 지점 업무를 보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점을 찾아야 했다. 그러던 중 금융권 운영 지점 및 ATM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앱을 발견하게 됐다. 설 명절 긴 연휴 기간 동안 현금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앱이 있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선보인 금융대동여지도가 그것이다. 이 앱에서 은행, 비은행 등 예금 취급기관, 증권사, 자동화기기 사업자 등 범 금융권의 지점과 ATM 관련 최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금융관련 전국 지점, ATM 최신 정보를 다 확인할 수 있다는 것. 사용하기 위해서는 앱을 설치해야 한다. 금융결제원에서 제공 중인 기존의 어카운트인포 앱이나 모바일현금카드 앱 중 하나를 내려받으면 스마트폰 안에서 'ATM/지점 한눈에' 메뉴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인 어카운트인포 앱은 ATM과 지점 정보 모두를 제공하고 모바일현금카드 앱에는 ATM기 정보가 있다. 특히 위치, 운영시간 등 기본 정보 외에도 개별 지점과 ATM의 특성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ATM의 경우는 운영시간, 제공서비스(입출금, 통장거래, 현금서비스, 모바일 현금 카드, 공모주 청약 등), 수수료, 지원언어, 제휴기관 정보, 장애인 지원 기능(점자표시, 화면확대, 이어폰잭, 휠체어 공간) 정보가 있다. 지점 정보에서는 운영시간, 전화번호, 폐쇄 예정정보 및 대체지점, 지점 특이사항, 휠체어 고객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특화점포, 무인점포, PB전담 등의 지점의 특이 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정보 때문에 설 연휴 낯선 동네에서 유용하게 이 앱을 사용할 수 있다. 'ATM/지점 한눈에' 메뉴에서 지점 찾기 검색을 하고 금융 회사를 선택한다. 그리고 길찾기를 선택한 후 따라가면 된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2-01-28 10:3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