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22일 홈 라이프 활용성을 강화한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라인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모니터 신제품 라인업은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한 울트라HD 해상도의 M8 △UHD 해상도의 M7 △풀HD 해상도의 M5다.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M8은 '4K AI 업스케일링'으로 저해상도 콘텐츠도 4K급으로 시청할 수 있다. 콘텐츠의 배경음과 음성을 분석하고 주변 소음을 감지해 음성만 증폭시켜주는 'AVA 프로'를 적용해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중요한 대사를 또렷하게 들을 수 있다.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는 스마트폰 뿐 아니라 다양한 갤럭시 기기 간 연결성을 확대했다. 갤럭시워치를 연결하면 실시간 헬스 데이터를 스마트모니터로 보여주는 '운동 트래커'를 탑재했다. 스마트모니터 M8은 갤럭시 버즈와 연결한 후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을 감지해 사운드를 제공하는 '360 오디오 모드'를 탑재했다.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는 전용 액세서리 '무빙 스탠드'와 결합해 마모나 소음 걱정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또 별도의 기기 없이 인터넷만 연결되면 모니터에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PC나 콘솔 기기 없이도 다양한 게임 관련 콘텐츠를 할 수 있는 '게이밍 허브'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큰 사랑을 받아 온 삼성 스마트모니터에 AI 기능을 더해 시청 경험과 활용성을 더욱 향상시켰다"며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홈 라이프 활용성을 강화해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4-22 10:35:17[파이낸셜뉴스]'명인열전' 마스터스 골프대회가 연기됐다.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오는 4월 9일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스터스 대회를 주최하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안타깝게도 코로나19 위험이 점점 커지면서 우리 모두에게 실망스러워할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 그러나 나는 이런 특별한 상황에서 (이번 결정이) 적절하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거스타 내셔널GC는 "안전하게 대회를 개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대회는 취소가 아닌 연기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구체적 추후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리들리 회장은 마스터스 대회와 함께 직전에 개최하려던 여자 아마추어 대회와 주니어 대회도 연기한다고 밝혔다. 1934년에 창설돼 매년 4월 둘째 주에 열리는 마스터스 대회가 4월이 아닌 3월에 열렸던 사례는 1934년과 1939년 두 차례 있었다. 대회 취소는 제2차 세계대전 기간이었던 1943∼1945년까지 3년간을 제외하곤 없었다. 골프팬들의 충격은 클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이에 앞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19일 볼빅 파운더스컵 대회를 시작으로 기아클래식, AVA인스퍼레이션 등 미국 본토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던 3개 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추후 일정을 잡기 어려워 연기 보다는 취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볼빅 파운더스컵 스폰서인 볼빅의 문경안회장은 "올림픽 개최 이전 공백기, 또는 가을 이후에나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떤 경우도 마케팅 측면에서 전혀 도움이 안돼 우리로서는 올해 대회 개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회 정상 개최 의지를 보였던 PGA투어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뒤 '무관중 경기' 방침을 철회하고 전격 취소를 결정했다. 뿐만 아니다. PGA투어 사무국은 이후 미국 플로리다주와 텍사스주에서 열린 3개 대회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 방침이 마스터스에 어떤 형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이 예견됐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0-03-14 11:50:41KT는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무비테크 아카데미'를 열고 가상현실(VR)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유통과 관련한 무료 공개 강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VR영상 콘텐츠를 주제로 VR 시장동향, VR 영상 콘텐츠 제작 사례 및 유통 과정, 장비 시연,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다. 강의를 통해 VR 영상 콘텐츠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배울 수 있다. 강연자는 VR 콘텐츠 기획, 제작, 편집, 퍼블리싱 등 VR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VR 업체 AVA엔터테인먼트의 김태형 대표다. '무비테크 아카데미'는 KT가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폰 영상 아카데미다. 기존의 스마트폰에 국한된 촬영, 편집에서 벗어나 VR, 드론 등 다양한 기법의 최신 영상 촬영, 편집 교육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VR 영상 콘텐츠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일반인들에 VR 관련 기술을 소개하고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VR 콘텐츠를 제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 강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무비테크 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무비테크 아카데미 공식 카페 또는 올레 페이스북, 올레 스마트 블로그에서 할 수 있다. 당첨자는 27일까지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된다. 강연 당일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고프로 카메라, 삼성 기어 VR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한편, KT는 VR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잇다. 지난 1월 모바일 IPTV인 '올레tv 모바일'에서 공연 영상, 피트니스 영상 등 약 30 편의 '360도 VR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프로야구단 KT 위즈의 홈 개막 경기에서는 '기가 VR 모바일 야구 생중계'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6-04-21 13:15:07‘게임인을 위한, 게임인에 의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9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컨벤션 앤 트레이드 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PAX(Penny Arcade Expo·이하 팩스) 2008’ 행사. 이곳에서는 게임 제작업체들 뿐만 아니라 인텔과 델 컴퓨터를 비롯한 관련 부품 업체들도 대거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인텔(Intel)과 델(Dell)은 컨테이너 운반차량 하나를 통째로 전세내어 센터 안에 합작 부스 ‘익스트림 게이밍 투어(Extreme Gaming Tour)’를 차렸다. 거대한 콘테이너 트럭 안에 인텔 프로세서를 장착한 델 컴퓨터를 전시, 이용자들이 설치된 게임들을 즐기며 직접 컴퓨터 성능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 부스 방문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안내인들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 사이에서 커다란 인기를 끌었다. 또 한국에서 네오위즈 AVA와 공동 프로모션을 한 것으로 알려진 부품업체 레이저(RAZER)는 이번 팩스에 키보드 제품 ‘라이코사(Lycosa)’를 들고 나왔다. 노트북과 같은 키 방식을 채용했으며, 백라이트를 탑재해 모든 키에 불이 들어온다. 심지어 USB와 헤드폰, 마이크로폰을 키보드에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인들을 위한 헤드셋 종류도 여러 종이 나왔다. 오디오와 서라운드 시스템으로 잘 알려진 돌비(DOLBY)사는 이번 행사에서 5.1채널을 위한 게임용 헤드폰 ‘게임컴(Gamecom)’시리즈를 공개했다. 비디오 게임기인 XBOX를 위한 X10과 X30, PC를 위한 355, 367, 377, 777 헤드셋 기종을 전시해 이용자들로 하여금 실제로 써볼 수 있도록 했다. 아스트라는 ‘프로 게이밍 장비(Pro Gaming Equipment)’라는 모토로 헤드셋 ‘A40’을 부스에 전시했다. 이외에도 특이한 디자인의 잘만(Zalman)사의 액션 게임용 콘트롤러 ‘FPSgun’과 트리톤(Triton)사의 조작 연동 헤드셋 ‘AXpro’도 통로를 오가는 수많은 게임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2008-08-31 05:4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