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웹젠이 올해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행사에 B2B 부스로 참가하며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한다. 10일 웹젠은 지스타 B2B 전시관에서 17일부터 3일간 부스를 운영하고, 국내외 게임 개발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젠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표작인 '뮤'와 'R2'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인디 게임부터 크로스 플랫폼 게임까지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우수 IP를 소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웹젠은 미래 성장을 위해 투자처 및 협업 파트너를 확보하고, 신작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벤처 및 개발사를 발굴하는 '유니콘 TF'를 신설한 후 현재 다수의 투자 및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7월에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인 '크리문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빠른 시일 내에 크리문스가 개발한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어웨이큰 레전드(Awaken Legends: IDLE RPG)'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웹젠은 한국을 비롯한 아메리카, 유럽, 동아시아 지역에서 ‘어웨이큰 레전드’의 판권을 확보해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한다. 먼저 캐나다 등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 데이터를 확보한 후 사업성을 확인하며 점진적으로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웹젠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자회사를 통해 다양한 신작도 자체 개발하고 있다. 웹젠 관계자는 "'웹젠블루락'에서는 대대적인 인력 충원과 함께 '뮤' IP의 계보를 잇는 대형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M'을 언리얼엔진5를 사용해 개발 중"이라며 "'웹젠노바'에서는 2D와 3D를 접목한 애니메이션풍의 모바일 수집형 RPG '프로젝트W'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11-10 13:48:29[파이낸셜뉴스] 최근 글로벌 동시접속자 100만명을 달성한 '미르4' 등의 콘텐츠를 보유한 위메이드가 이달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에 참가한다. 위메이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1 B2B(Business to Business) 참가를 통해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위믹스(WEMIX) 온보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사업 및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의 미디어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2022년 말까지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하는 블록체인 게임 100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부스에서는 이 같은 목표를 중심으로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비즈니스에 주력할 방침이다. 위메이드의 이번 지스타 2021 B2B 전시관은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위메이드의 기술 혁신과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평가받는 위믹스, 드레이코(DRACO) 등의 주제를 활용할 예정이다. 부스 입구는 가상세계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몰입형 게이트로 꾸몄다. 게임과 현실을 잇는 '관문', '연결통로'를 표현한 것이다. 전체 부스는 '블록체인 데이터'를 형상화한 방사형 라인 패턴으로 벽면을 장식해 블록체인 기업 이미지를 강조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2021-11-02 13:32:54[파이낸셜뉴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해외 B2B 수출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이 한국 뷰티 브랜드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기 어려웠던 한국 뷰티 브랜드들에게 경험을 제공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윈윈' 효과를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12일 알리바바닷컴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에서 개최된 K-뷰티 엑스포에 국내 10개 뷰티 기업을 초청해 한국 뷰티 브랜드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고 밝혔다. 행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 소비자와 유통업체들에게 한국 뷰티 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이며 K-뷰티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K-뷰티 엑스포 베트남은 경기도, 킨텍스 및 코트라가 공동 주최한 해당 박람회는 한국 뷰티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 뷰티 제품을 베트남 시장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5000㎡ 규모의 전시장에 5개국 이상의 15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8개국 이상의 100여개 바이어가 초청됐다. 이번 행사에는 알리바바닷컴에 입점한 GP클럽(JM Solution), LG 생활건강, 글루타넥스, 더 피엘(루미누보), 아름빛, 온그리디언츠, 웨트트러스트, 웰로지, 유한킴벌리(그린핑거), 제이숲(JSOOP), 코리아나, 프롬바이오(마스티나) 등 10여 개의 국내 뷰티 브랜드가 참여했다.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로컬 브랜드들이 글로벌 B2B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해 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자사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왔다. 베트남은 현재 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K-뷰티 제품의 1위 수출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약 1억 명에 달하는 내수 시장과 평균 연령 32.5세의 젊은 소비층 덕분에 K-뷰티 수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마르코 양 알리바바닷컴 한국 총괄은 "이번 K-뷰티 엑스포 베트남에 알리바바닷컴이 처음으로 참가해 부스를 찾은 많은 방문객들에게 알리바바닷컴과 K-뷰티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12 14:57:0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강원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독일과 홍콩에서 열리는 의료기기 전시회와 미용화장품박람회에 참가, 우수성을 알린다. 8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강원 수출 효자품목인 의료기기와 화장품의 수출무대를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확대하기 위해 독일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24)와 홍콩미용화장품박람회(Cosmoprof Asia 2024)에 참가한다.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하는 독일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24)에는 도내 기업 8개 사가 참가, 강원 공동관을 운영하며 유럽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참가 기업은 △뉴퐁 △엠아이원 △메쥬 △씨유메디칼시스템 △리즈템 △네이에이블 △메디코슨 △휴피트 등이며 의료용 무선내시경, 웨어러블 스마트패치 등 첨단 의료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독일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는 1969년 처음 개최돼 올해 56회를 맞이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로, 매년 69개국 5372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며 방문객 수는 8만 명 이상에 달한다. 박람회는 의료 및 진단기기, 수술기구, 헬스케어 제품을 전시하는 자리로 소규모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참가하기 어려운 대형 전시회에 강원 공동관을 통해 해외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도내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홍콩에서 열리는 홍콩미용화장품박람회(Cosmoprof Asia 2024)에는 도내 10개 기업이 참가, 강원 공동관을 운영하며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뷰티 시장을 공략한다. 참가 기업은 △뉴퐁 △메디코슨 △메딕콘 △에이치비오티메디칼 △엠큐어 △현대메디텍 △휴레브 △대양의료기 △하호메디 △더마솔루션 등이며 집속초음파 미용기기, 지방흡입용 정밀 초음파 치료기기 등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홍콩미용화장품박람회(Cosmoprof Asia)는 1996년부터 시작돼 매년 44개국 2474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며 방문객 수는 6만5000명 이상인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전문 기업 간 거래(B2B) 박람회다. 도내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강원자치도는 이번 국제 전시회 참가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기술력과 혁신성을 알리고 글로벌 바이어와의 접촉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도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전시관 내 핵심 글로벌 바이어들이 접근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메인 부스를 배치, 도내 의료·뷰티 산업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원홍식 도 경제국장은 "지난 9월 도내 의료기기 및 뷰티 분야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으나 기존의 중국, 러시아, 일본 시장의 성장 둔화에 따라 해외 판로 다각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강원도 제품을 널리 알리고 연내 수출 최대치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08 11:02:31글로벌 소싱 플랫폼 슈퍼레이블(SUPERLABEL)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SETEC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이커머스 페어'에서 '1688 직접구매 솔루션'을 선보이며 많은 이커머스 셀러와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슈퍼레이블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1688 직접구매 솔루션'은 1688 구매대행 수수료 0%, 은행보다 저렴한 환율 등 혁신적인 서비스로 한국 셀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B2B 최대 소싱 플랫폼인 ‘1688닷컴’에 대한 기존 구매대행업의 오래된 업무 행태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레이블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예상보다 훨씬 많은 셀러분들이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 1000여명의 셀러들이 부스를 방문해 '1688 직접구매 솔루션'을 경험하고 가시적인 원가 절감 효과 측면에서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1688 직접구매 솔루션을 통해 국내 커머스 플랫폼 뿐만 아니라 아마존, 라쿠텐 등 해외 커머스 플랫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슈퍼레이블 부스 방문객들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업을 통해 강화될 글로벌 물류 솔루션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소개된 통합 물류 솔루션은 셀러들이 효율적인 구매 및 물류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어, 많은 셀러들이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평가받고 있다. 슈퍼레이블은 향후 이커머스 셀러들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객사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슈퍼레이블은 혁신적인 소싱 및 물류 솔루션 제공자로서 입지를 다지며, 업계 리더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06 09:52:00【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정원으로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전남 순천시가 이번에는 문화로 세계를 뒤흔든다. 순천시는 오는 11월 1~3일 오천그린광장, 그린아일랜드, 순천만국가정원 일대에서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All Content Garden, 올텐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1000만 관람객이라는 기록적인 흥행을 달성하고 지방도시 행사의 편견을 부순 순천시가 글로벌 문화 산업 메카로서 순천의 가능성과 저력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그간 대도시에서 실내 컨벤션, 부스 행사 위주로 치러왔던 딱딱한 형식에서 탈피해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순천만국가정원 일대의 푸른 자연을 무대로 삼았다. 행사 부제인 'All Content garden' 또한 세상의 모든 콘텐츠들이 모여드는 정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컴퓨터와 핸드폰 등 가상 공간에 머물러 있던 문화 콘텐츠, 나의 '최애 캐릭터'가 화면 밖으로 뛰쳐나와 정원에서 어우러지는 동화 같은 축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또 업계 전문가들 위주로 교류하는 산업전이나 이미 정상에 오른 유명 창작자들 간의 경쟁으로 '그들만의 리그'라는 힐난을 받아왔던 행사가 아닌, 학생들을 비롯한 예비 창작자와 일반 시민들까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대중친화적인 콘텐츠 축제가 되도록 기획됐다. 먼저, 1일 개막식에서는 애니메이션 OST 드론쇼를 시작으로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미카엘 조직위원장(CITIA), 주한 프랑스 대사관 수석참사관(Bertrand JADOT), 문화체육관광부, 전남도 등 문화 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산업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시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축제는 창작자를 꿈꾸는 학생, 콘텐츠 관련 산업 종사자와 기업, 가족 단위 시민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팝업 전시에서는 한국 대표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얼음별 대모험'과 이현세 작가의 '공포의 외인구단', 영국의 세계적인 그림책 '월리를 찾아서'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쿠키런'과 함께하는 캠크닉(캠핑+피크닉),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 열기구 체험, 가수 솔지(EXID)와 안예은의 OST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꽉 채워 모두가 세대를 초월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웹툰,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창작자를 꿈꾸는 학생들이 평소 갈고닦은 재능을 전 세계 전문가들 앞에서 선보일 수 있는 장도 열린다. 순천시는 축제에 앞서 개최했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훈격의 학생 애니메이션 어워즈, AI 영상 공모전의 수상작을 오천그린광장 야외상영회에서 공개한다. 세계적인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 앞에서 자신의 작품을 상영하는 기회가 되는 셈이다. 이 밖에 명사와의 토크콘서트에서는 웹툰 '미생', '이끼'등을 만들고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한 경험이 있는 윤태호 작가, 픽사 근무 경험이 있는 에릭오 애니메이터가 참석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산업 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매일 진행된다. 국가정원 내 워케이션 센터에서는 국내·외 기업 40여개 사가 참여하는 네트워크 파티와 B2B미팅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어울림도서관에서 열리는 기업설명회는 순천 전략 투자 기업인 로커스와 케나즈 등을 포함한 투자의향 기업, 협회, 대학 등이 모여 콘텐츠 트렌드와 정보를 교류하고 콘텐츠 수출입을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시는 정원박람회 전후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사업 선정과 함께 전국 최초로 지방도시위원회의 3대 특구(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문화도시특구)를 휩쓸었으며, 국립순천대 글로컬대학 30 지정을 이끌어낸 바 있다"면서 "창조의 원천이자 영감의 충전지인 정원을 바탕으로 문화 콘텐츠라는 살을 채워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지방도시 모델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젊은이들, 뛰어난 작품들이 순천으로 모여들고 청년, 학생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문화산업 메카로 순천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24 13:20:34[파이낸셜뉴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경영 쇄신과 리스크 헤지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해 송기령 대표 직속 경영정상화 TF팀을 구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송기령 신입 대표이사는 10일 첫 출근부터 약 2주간 각 부서별 업무 보고를 받고 회사 현황 파악을 완료했다. 동시에 대표이사 직속 경영정상화 TF팀을 구성하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업무효율성 제고를 지시했다. 송 대표는 오는 25일 투자유치, 사업 진행, 연구개발 등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송도 본사에서 이사・감사 전원이 참석하는 긴급 이사회를 소집한다. 회사 관계자는 “송기령 대표는 인원 감축과 비용절감 방안 등을 지시했다”며 “또 신규 임원진의 경우 자발적으로 연봉삭감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연구개발, 투자유치, 사업 구체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 14일부터 2일간 송기령 대표와 화장품사업부 실무진은 SCM생명과학 본사를 방문한 중국, 홍콩, 대만 파트너사 임원진과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 3월 체결된 중국국유지주기업, 레지나 스킨(Regina Skin Medical company ltd.) 과 맺은 40억원 규모 화장품 공급 계약에 대한 후속 절차 논의를 위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각 파트너사들은 연내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하고 2025년 3월에 중국 전역에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상호 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3일부터 3일간 홍콩에서 개최되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24’에 에스씨엠생명과학 부스를 설치하는 등 파트너사는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 기간 중 14일 KOTRA 주관 온스테이지 행사에서는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줄기세포유래 화장품 이로로(IRORO)가 소개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24’는 세계 3대 B2B 뷰티 박람회로 17개 국가의 28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관람객 수도 총 8만여명이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와 계약을 완료한 파트너사와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미국, EU, 사우디아라비아 인증 및 제품 등록을 추진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온라인 판매와 더불어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체인을 통한 유통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24 11:04:40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G-STAR)가 올해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오랫만에 메인 스폰서로 복귀한 넥슨을 비롯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출사표를 던졌고, 신작 등 주요 출품 라인업도 잇따라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6일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는 지난 9월 기준 총 3281부스로 꾸려진다. 벡스코 부스 규모는 전년 대비 101%의 소폭 증가지만 참가하는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 규모나 퀄리티, 인디 쇼케이스 등 다양한 행사 등까지 포함하면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베일 벗는 기대작들...화려한 라인업넥슨은 올해 지스타에서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에 메인 스폰서를 맡았다. 올해 창립 30주년인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게임 유저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앞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넥슨은 300부스 규모의 BTC관과 30부스 규모의 B2B관을 운영한다. 넥슨의 출품작은 공개 전이나, 내년 상반기 출시 목표인 '퍼스트 버서커:카잔'은 라인업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최근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과 일본 '도쿄게임쇼'에서도 단독 부스를 통해 카잔을 공개한 바 있다. 넷마블은 100부스, 170개 시연대를 통해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스타 다이브)' 2종을 공개한다. 넷마블의 첫 오픈월드 RPG로 출시 예정인 '왕좌의 게임:킹스로드'는 에미상 12관왕, 미국 TV 쇼 역대 시청자 수 1위 등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했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몬스터길들이기'를 계승한 액션 RPG다. 행사 3일차인 내달 16일에는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첫 공식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크래프톤은 이번 지스타를 통해 '프로젝트 아크'를 처음으로 대중에 선보인다. '프로젝트 아크'는 탑다운 뷰의 5:5 PvP 슈팅 게임이다. 또 게임스컴에서 주목 받았던 'inZOI'(인조이)와 '딩컴 모바일'도 선보인다. 크래프톤 산하 렐루게임즈는 지스타에서 '제1회 마법소녀 선발전'의 결승전을 준비 중이다. 렐루게임즈가 개발한 AI 게임 '마법소녀 루루핑'으로 승부를 겨루는 대회로 총상금 600만원이다. 최근 게임스컴과 트위치콘에 이어 이달 파리 게임위크 참가를 확정하며 차기작 '붉은사막'의 글로벌 마케팅을 확대 중인 펄어비스도 지스타 참가가 유력하다. 펄어비스가 BTC관에 참가하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하이브IM도 B2C 전시관에서 100부스를 꾸리고 주요 신작을 공개한다. ■G-CON·인디 쇼케이스…스팀도 첫 참가'Expand your horizon'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인 'G-CON 2024'도 알차게 꾸려졌다. 42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게임 '삼국지'로 잘 알려진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의 시부사와 코우(에리카와 요이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개발자인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파이널 판타지 VII Rebirth'의 개발을 이끈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 윤명진 네오플 대표 등이 키노트로 나선다. 강연자에는 티엔 림 로블록스 엔진 수석 부사장, 로버트 커딩턴 인섬니악 게임즈 선임 애니메이션 디렉터, 남종모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시니어 아티스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넥슨게임즈 김용하 '블루 아카이브' 총괄 PD도 '인공지능(AI) 시대 2차원 게임 개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인디 쇼케이스'도 주목된다. 총 300부스 규모로 꾸려진 인디게임존에선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여한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인 스팀을 만날 수 있다. 역대 처음으로 스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인 만큼, 행사 타이틀을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Powered by Steam'으로 짓고 개성적이고 매력적인 인디 게임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업체인 숲(SOOP), 모바일 게임 공급을 지원하는 구글 등도 별도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한편 올해 지스타에서 어떤 게임이 게임대상을 차지할 지도 관심사다. 지스타 전야제로 치러지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그해 최고 흥행작이나 상징성을 가진 게임들이 수상한다. 지난해에는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받았다. 올해는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 넷마블의 '나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등이 수상 물망에 올랐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16 18:07:34[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G-STAR)가 올해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오랫만에 메인 스폰서로 복귀한 넥슨을 비롯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출사표를 던졌고, 신작 등 주요 출품 라인업도 잇따라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6일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는 지난 9월 기준 총 3281부스로 꾸려진다. 벡스코 부스 규모는 전년 대비 101%의 소폭 증가지만 참가하는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 규모나 퀄리티, 인디 쇼케이스 등 다양한 행사 등까지 포함하면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베일 벗는 기대작들...화려한 라인업넥슨은 올해 지스타에서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에 메인 스폰서를 맡았다. 올해 창립 30주년인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게임 유저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앞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넥슨은 300부스 규모의 BTC관과 30부스 규모의 B2B관을 운영한다. 넥슨의 출품작은 공개 전이나, 내년 상반기 출시 목표인 '퍼스트 버서커:카잔'은 라인업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최근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과 일본 ‘도쿄게임쇼’에서도 단독 부스를 통해 카잔을 공개한 바 있다. 넷마블은 100부스, 170개 시연대를 통해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스타 다이브)' 2종을 공개한다. 넷마블의 첫 오픈월드 RPG로 출시 예정인 '왕좌의 게임:킹스로드'는 에미상 12관왕, 미국 TV 쇼 역대 시청자 수 1위 등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했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몬스터길들이기'를 계승한 액션 RPG다. 행사 3일차인 내달 16일에는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첫 공식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크래프톤은 이번 지스타를 통해 '프로젝트 아크'를 처음으로 대중에 선보인다. '프로젝트 아크'는 탑다운 뷰의 5:5 PvP 슈팅 게임이다. 또 게임스컴에서 주목 받았던 ‘inZOI'(인조이)와 '딩컴 모바일'도 선보인다. 크래프톤 산하 렐루게임즈는 지스타에서 ‘제1회 마법소녀 선발전’의 결승전을 준비 중이다. 렐루게임즈가 개발한 AI 게임 '마법소녀 루루핑'으로 승부를 겨루는 대회로 총상금 600만원이다. 최근 게임스컴과 트위치콘에 이어 이달 파리 게임위크 참가를 확정하며 차기작 '붉은사막'의 글로벌 마케팅을 확대 중인 펄어비스도 지스타 참가가 유력하다. 펄어비스가 BTC관에 참가하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하이브IM도 B2C 전시관에서 100부스를 꾸리고 주요 신작을 공개한다. G-CON·인디 쇼케이스...스팀도 첫 참가'Expand your horizon'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인 'G-CON 2024'도 알차게 꾸려졌다. 42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게임 '삼국지'로 잘 알려진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의 시부사와 코우(에리카와 요이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개발자인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파이널 판타지 VII Rebirth'의 개발을 이끈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 윤명진 네오플 대표 등이 키노트로 나선다. 강연자에는 티엔 림 로블록스 엔진 수석 부사장, 로버트 커딩턴 인섬니악 게임즈 선임 애니메이션 디렉터, 남종모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시니어 아티스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넥슨게임즈 김용하 ‘블루 아카이브’ 총괄 PD도 '인공지능(AI) 시대 2차원 게임 개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인디 쇼케이스'도 주목된다. 총 300부스 규모로 꾸려진 인디게임존에선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여한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인 스팀을 만날 수 있다. 역대 처음으로 스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인 만큼, 행사 타이틀을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Powered by Steam’으로 짓고 개성적이고 매력적인 인디 게임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업체인 숲(SOOP), 모바일 게임 공급을 지원하는 구글 등도 별도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한편 올해 지스타에서 어떤 게임이 게임대상을 차지할 지도 관심사다. 지스타 전야제로 치러지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그해 최고 흥행작이나 상징성을 가진 게임들이 수상한다. 지난해에는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받았다. 올해는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 넷마블의 '나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등이 수상 물망에 올랐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16 14:08:3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에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7~2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인 '2024 광주식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광주식품대전은 그린 앤 애그리테크(GREEN & Agritech), 주류관광페스타, 국제차문화전시회와 함께 열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광주식품대전의 주제는 '푸드테크, 광주광역시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으로, 300개사가 참여해 450개 부스를 통해 지역 농·수산식품, 푸드테크, 음료&디저트, 건강·기능식품, 식품산업 기기 등 다양한 식품군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광주식품대전은 참관객과 만남(B2C)을 비롯해 최고의 비즈니스 기회(B2B)를 통한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제공하는 식품 산업전시회로, 전남대 푸드테크학과, 나주푸드업사이클링센터, 리하베스트, 오성시스템, 오엠오 등 대학과 지역 기업이 참여한 푸드테크 특별관(8곳)에서 지역 푸드테크 산업을 소개한다. 또 광주-대구 달빛동맹관, 고흥군 스마트팜사업소, 향토음식 특별관, 보해양조 & 완도금일수협 홍보관, 제주 특별관 등 각 지역 대표 식품군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귀주성위원회(30개사)와 캄보디아대사관(6개사)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관이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 국내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 유통 MD 구매상담회(25개사) △광주 대표 음식 요리경연 대회 △제과제빵 경진 대회 △카스(CASS) 파크 & 먹깨비마켓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 국내 최초의 한글 모양 비스킷류 과자를 연구 개발한 외국인 방송인 타일러, 니디도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 광주식품대전은 사전 등록자에 한해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기념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올해 광주식품대전은 그린 앤 애그리테크, 주류관광페스타, 국제차문화전시회가 함께 열려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식품군을 선보인다"면서 "지역 농식품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15 10:5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