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이달 22일 발표한 솔로 싱글 '클로저 댄 디스'(Closer Than This)가 전 세계 90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3일 밝혔다. 이 노래는 이날 오전 8시까지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전날 기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송' 차트와 '유러피안 아이튠즈송' 차트에서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클로저 댄 디스'는 '아미'(BTS 팬덤)를 향한 지민의 마음을 표현한 팬송이다. 사계절이 지나고 그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절대 너의 손을 놓지 않겠다는 약속의 메시지가 담겼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는 지민의 지난 10년 활동사를 그렸다. 지민은 클로저 댄 디스' 발표 전인 이달 12일 입대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12-23 10:32:34[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 뷔, 지민, 정국 네 멤버가 다음 달 모두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29일 가요계에 따르면 RM과 뷔는 12월 11일, 지민과 정국은 다음날인 12일에 각각 입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진과 제이홉은 현재 현역 복무 중이며, 슈가는 어깨 부상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나머지 멤버들의 입대소식은 지난 22일 공식 타전됐다. 이날 정국은 팬 플랫폼 위버스에 직접 팬들에게 입대 소감도 전했다. 그는 "오는 12월 저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군 복무를 위해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라고 알렸다. 또 "군 복무를 하는 동안 여러분에게 무작정 기다려달라고 말하는 건 조심스럽긴 합니다.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은 긴 시간이에요. 그래서 이기적인 말은 못 하겠지만 갔다 와서 저는 늘 있던 그 자리에서 더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설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2025년 제대 후 완전체 그룹 활동'을 희망하며 군 복무 준비와 함께 개별 솔로 활동에 들어갔다. 이어 지난 9월 20일 멤버 전부 하이브와 재계약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방시혁 의장은 지난 10월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블룸버그가 여는 컨퍼런스인 ‘블룸버그 스크린타임’ 대담자로 나서 방탄소년단과 두번째 재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면서 ‘화양연화’ 10주년 기념 앨범 발매 계획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화양연화가 발매 10주년을 맞으면 기념 앨범을 만들자는 얘기를 했었는데 결국 같이 만들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표했다. 이같은 사실로 미뤄볼 때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그룹 활동 재개는 '화양연화' 10주년 앨범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2015년 발매된 '화양연화'는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됐다. 그들의 세 번째 미니앨범이자 청춘 2부작의 포문을 연 ‘화양연화(花樣年華)pt.1’의 타이틀곡 ‘아이 니 쥬(I NEED U)’는 방탄소년단에게 지상파 음악방송 첫 1위를 안겼다. ‘화양연화 pt.2’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서 171위에 진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1-29 21:32:13[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한 연애매체가 방탄소년단 지민의 사진을 잘못 사용했다 팬들의 뭇매를 맞았다. 세계적인 그룹 멤버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한데다 원래 해당 기사의 주인공이 아티스트 출신 '여배우' 박지민이었기 때문이다. 얼굴이 낯선 박지민은 지난해 프랑스 칸영화제에 초청된 프랑스 영화 ‘리턴 투 서울’로 배우 데뷔한 프랑스 이민 2세 미술 아티스트다. 그러니까 한국인 여배우 사진에 한국인 남성 아티스트의 사진을 사용한 셈이다. 17일 미국 매체 데드라인이 X(옛 트위터)에 올린 '레벨라시옹' 행사 기사에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사진이 눈에 띈다. 하지만 해당 기사를 누르면 교체된 배우 박지민의 사진이 뜬다. 프랑스 세자르 아카데미는 매년 주목할 신진 배우를 선정해 발표한다. BTS의 한 팬은 “박지민을 여성으로 정확하게 쓰고도 남성인 지민의 사진을 갖다 붙였다”고 지적했다. “구글에서 영화 '리턴 투 서울' 출연진을 검색하는 데 1초밖에 안 걸린다"며 “아티스트에 대해 잘 모를 땐 검색하는 습관을 들이라"고도 조언했다. ■ 영화 '리턴 투 서울' 주목할만한 시선의 영화 여배우 박지민을 방탄소년단 지민으로 착각한 해프닝이 한편으론 반갑다. 왜냐하면 박지민이 주연한 영화 '리턴 투 서울'은 주목할만한 시선의 영화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 국내서도 개봉했고, 개봉에 맞춰 박지민이 내한했다. 이 영화는 캄보디아계 프랑스인 데이비 추 감독이 연출했다. '리턴 투 서울'은 프랑스로 입양된 한국인 프레디가 기상 악화로 우연히 일본 도쿄 대신 한국 서울에 도착하고, 게스트하우스에서 불어가 가능한 한국인 친구를 만난 후 애초 계획에 없던 친부모 찾기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영화는 게스트하우스를 찾은 프레디와 불어에 능숙한 토종 한국인인 테나의 얼굴을 클로즈업하며 시작한다. 추 감독은 "이 영화는 얼굴에 관한 영화이기도 하다”라며 “비슷한 얼굴을 가졌지만 얼마나 다른 정체성을 가진 존재인지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니까, 가수 지민과 배우 박지민 역시 서양인의 눈으론 비슷한 얼굴을 가졌지만, 정체성은 상이하다. 서양인은 동양인의 얼굴을 구분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며, 어떻게 보면 (기자가) 무신경했다고 볼수 있다. 한편 8살에 가족과 함께 프랑스에 이민 간 박지민은 당시 자신을 "짬뽕과 같은 사람"이라고 했다. "나는 한국인이고,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동시에 프랑스인이다. 두 개의 세계, 두 개의 문화가 존재하는 것 자체가 바로 내 작업의 본질이다." 박지민은 또 "연기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출연 비화를 밝혔다. "나를 (추감독에게 배우로) 추천한 친구가 이 영화가 한국서 해외로 입양된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해서 많은 고민 끝에 카메라 테스트를 받았다. 프레디를 연기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냥 본능대로 임했고 내 삶도 투영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1-17 09:32:17[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한 연예매체가 배우 박지민을 소개하면서 BTS 지민(본명 박지민)의 사진을 잘못 올려 팬들에 뭇매를 맞았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프랑스 세자르 아카데미가 해마다 두각을 드러낸 신진 배우 32명을 선정해 발표하는 '레벨라시옹' 행사 기사와 X(옛 트위터) 게시물에 BTS 지민의 사진을 사용했다. 그러나 명단에 포함된 배우는 프랑스 영화 '리턴 투 서울'(Return to Seoul)에서 주연을 맡은 박지민이었다. BTS 팬들은 데드라인에 수정을 요청하는 등 질타를 보내고 있다. BTS의 한 팬은 "데드라인이 기사에 박지민을 여성으로 정확하게 적고도 남성인 지민의 사진을 썼다"라며 황당해 했다. X 이용자 'zetoaye'는 데드라인의 X에 "구글에서 '리턴 투 서울' 출연진을 검색하는 데 1초밖에 안 걸리더라. 특히 글을 쓰려는 아티스트에 대해 잘 모를 땐 검색하는 습관을 들이라"라고 비판했다. 한편 '리턴 투 서울'은 캄보디아계 프랑스인 감독 데비 슈가 한국계 이민 2세인 박지민을 주연으로 내세워 연출한 작품이다. 박지민은 프랑스로 입양됐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친부모를 찾아 나서는 프레디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지난해 프랑스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고, 올해 초 미국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1-17 06:21:3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아이돌 그룹인 BTS의 멤버 지민이 부산 남구에 특별한 사랑을 전했다.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기로 한 것. 지민과 부산 남구의 인연은 지민의 아버지와 닿아 있다.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카페 ‘매그네이트(MAGNATE)’를 운영하는 지민의 아버지는 평소에도 남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 역시 평소 아버지의 나눔 정신에 참여하고 남구를 응원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고향사랑기부를 통한 답례품 역시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기부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사업에 사용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8-25 09:51:06[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고슬링에게 받은 영화 ‘바비’ 속 기타를 인증했다. 영화 ‘바비’에서 바비의 남자친구 켄을 연기한 고슬링이 기타를 선물한 것. 지민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영어로 "안녕 라이언, 안녕 켄, 저는 지민이에요”라고 시작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지민은 선물받은 기타를 들고 “새로운 영화 개봉한 것 축하한다. 제 팬들이 당신의 영상을 재미있게 보고 많이 좋아했다. 정말 감사하다. 내 의상이 당신에게 잘 어울리는 것도 봤다. 이 기타도 감사하다. 정말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고슬링은 이번 영화에서 지난 2021년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 뮤직 비디오 속 지민의 블랙 카우보이 의상을 켄의 의상 중 하나로 착용했다. 이러한 인연으로 고슬링은 앞서 지난 20일 '바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지민에게 “'바비'에서 내가 입었던 켄의 의상이 '퍼미션 투 댄스' 의상과 동일하다는 걸 알았다”며 “당신이 나보다 훨씬 더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또 “켄은 새 옷을 사면 자신이 아끼는 것을 하나 내주어야 한다는 불문율이 있다”며 “당신이 켄의 기타를 받아줬으면 좋겠다. 켄은 기타를 칠 줄 모르니까 당신이 가지는 게 훨씬 좋을 것 같다”며 기타 선물을 예고했다. 한편 지민은 앞서 여러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인생 영화로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한 '노트북'을 꼽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7-25 12:11:04[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맞아 오늘(17일) ‘BTS 10th 애니버서리 페스타@여의도’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방탄소년단의 지난 10년 역사를 담은 ‘BTS 히스토리 월’, '달려라 방탄 무대 의상 전시’, ‘10주년 페스타 기념 조형물’, 포토존으로 완성된 ‘방탄 가족사진전’, 인터랙티브 이벤트 ‘브링 더 송: 나만의 BTS 플레이리스트’, ‘타투 스티커 체험 부스’, 대형 스크린으로 함께 관람하는 ‘BTS 라이브 스크린’ 등이 그렇다. 이런 가운데 멤버 지민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이날 오후 "날이 참 좋네요"라며 "모두 행복한 하루 되시길"이라며 웃음을 전했다. 지민은 앞서 10주년 당일인 지난 13일 "와 10주년입니다. 시간이 언제 이렇게나 지났을까요. 19살에 여러분들 처음 만났던 제가 29이라니 가끔은 실감이 안나는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10년이라는 기간은 다가오는 느낌이 다르네요. 누구도 무시하기 힘든, 그래서 더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무언가 단단함, 네 이러한 감정을 받았습니다. 행복하네요"라고 말했다. 또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하는 아미 여러분들. 앞으로 우리 더 오래오래 행복합시다 ㅎㅎ"라고 바랐다. 한편, 앞서 지난 2일부터 서울 전역은 보랏빛으로 물들면서 ‘2023 BTS 데뷔 10주년 페스타’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남산서울타워, 세빛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롯데월드타워, 서울시청, 월드컵·반포·양화·영동대교 등 퍼플 라이팅으로 완성된 랜드마크는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함께 기념하고 곳곳에 더해지는 미디어 파사드는 축제의 분위기를 달궜다. 오늘(17일) 오후 5시에는 행사장 내 마련된 '아미 라운지'에서 리더 RM이 직접 팬들과 소통하는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를 진행한다. 이어 8시30분에는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이 흘러 나오는 가운데 성대한 불꽃놀이가 멤버 정국의 내레이션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6-17 16:16:22[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외모를 닮고 싶어 수차례 성형수술을 한 캐나다 배우가 숨졌다고 알려진 가운데 해당 소식이 가짜뉴스일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은 전날 오전 캐나다 배우 세인트 본 콜루치가 성형수술로 인한 합병증으로 한국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콜루치와 함께 일해 온 에릭 블레이크는 콜루치가 22일 밤 지난해 삽입한 턱 보형물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고, 이후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의료진은 콜루치에게 삽관을 시도했으나, 몇 시간 후 숨졌다고 한다. 콜루치는 지난해 턱 보형물 삽입 외에도 안면 리프팅, 코, 안구 및 눈썹 거상술, 입술 축소 등 12차례에 달하는 성형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에 든 총비용은 22만달러(약 2억9400만원)로 알려졌다. 그러나 콜루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가짜뉴스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콜루치의 죽음을 최초 보도한 데일리메일 측은 에릭 블레이크라는 이름의 홍보담당자의 연락처는 온라인 어디에도 없었다고 밝힌 것이다. 이 가운데 콜루치의 사진이 실존인물이 아닌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사진일 수 있다는 추측도 제기됐다. 서울에서 활동 중인 프리랜서 기자 라파엘 라시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콜루치의 성형 전 사진이 AI 생성 여부를 판별하는 프로그램에서 AI 생성 이미지일 가능성이 75%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성형 후 사진이 51.1%로 나온 것을 공개했다. 그는 콜루치의 대행사가 생성된 지 한 달도 채 안 됐고, 정보가 없다고 설명했다. 아이하트라디오 캐나다판 또한 지난해 1월, 5월 작성된 관련 보도자료에서 콜루치 의 작품 이력과 소속사, 데뷔 앨범 등 또한 찾아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콜루치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8부작 한국 드라마 촬영에 참여했다고 알려진 것에 대해 지난해 11월 턱 보형물 수술을 받았다는 전언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콜루치의 인스타그램은 약 9만9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었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찾아볼 수 없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4-27 09:51:58[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미국 전역으로 방송되는 케이팝 전용 차트쇼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7일 스페이스오디티에 따르면 케이팝 전용 차트 프로그램 ‘케이팝레이더’가 케이팝 역사 최초로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정규 편성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날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가 발표됐다. 이번 차트에서는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1위에 올랐다. 지난 주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로 정상을 차지한 후 2주 연속 왕좌를 지키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3월 5주차 집계 기간 (2023년 3월 24일 ~ 2023년 3월 30일) 동안 무려 2678만뷰를 기록했다. 케이팝레이더에 따르면 지민의 스포티파이 팔로워 역시 해당 일주일 동안 약 20만2000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스포티파이 팔로워가 평균 2300명 가량 증가했다. 케이팝레이더 측은 “지난주 선공개 곡 1위에 이어 타이틀 곡까지 1위를 차지했다”며 “솔로로서의 행보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주 ‘케이팝레이더’에서 발표된 위클리 팬덤 차트의 TOP 10에는 아이브(IVE)의 선공개 곡 ‘키치’가 2위에 올랐다. 이어 신인 그룹 싸이커스의 데뷔곡 ‘도깨비집’이 4위, 뱀뱀의 신곡 ‘사워 앤 스위트’가 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4-07 08:44:44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사진)이 솔로 음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K팝 솔로 가수로는 처음이다. 4일 빌보드가 공개한 이번 주 싱글차트 상위 10개 곡명에 따르면 지민은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의 '플라워스',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컨트리 가수 모건 월렌의 '라스트 나이트', 시자(SZA)의 '킬 빌' 등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그동안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한 K팝 가수는 솔로와 그룹을 모두 합쳐도 방탄소년단이 유일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0년 글로벌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부터 2021년 '마이 유니버스'까지 총 6곡의 '핫 100' 1위 곡을 가지고 있다. 지민은 개인과 그룹 모두 '핫 100' 1위를 기록한 최초의 K팝 가수가 됐다. 앞서 K팝 솔로 가수 가운데 '핫 100'의 종전 최고순위 가수는 싸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4-04 18: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