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액티브 ETF 개인 누적 순매수가 1조원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2024. 8.14. 기준) 이는 2023년 6월 상장 이후 14개월만으로, 금리·채권형 ETF 중 1위, 전체 ETF 중에는 6번째에 해당되는 규모다. KODEX CD금리액티브는 지난 해 2,837억원 보다 2.5배 이상 많은 7313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으며 올해 하루 1백억원 이상 개인 순매수가 있었던 횟수도 35회가 될 정도로 올해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상장 후 개인이 100억원 이상 순매수한 날은 총 38회며, 일간 최대 순매수 규모는 올해 2월 28일 기록한 328억원이다. 이처럼 KODEX CD금리액티브 ETF에 개인 자금이 유입되는 것은 은행의 전통 파킹형 상품 대비 높은 수익과 낮은 거래 비용, 거래 편리성 등을 꼽을 수 있다. KODEX CD금리액티브는 CD91일물의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서 매일 복리로 반영하기 때문에,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의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작년 6월 상장 후 손실이 발생한 날이 하루도 없이 일평균 주당 151원 수준의 수익을 제공해 왔다 또한, 우리나라도 미국과 같이 고금리 현상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CD91일물 금리가 최근에도 연 3.49%에 달해 KODEX CD금리액티브가 고금리 ‘파킹용’ 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여기에 투자자가 하루 중에 언제든지 KODEX CD금리액티브를 사거나 팔려고 할 때 별도의 가격 고민없이 5원 정도의 실질 거래비용만으로도 이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는 큰 장점도 있다. KODEX CD금리액티브는 1주당 가격이 104만 5070원으로 가장 높으면서도 다른 ETF들과 동일하게 5원 단위 호가를 적용 받는 가운데 유동성공급자(LP, Liquidity Provider)가 천억원대의 풍부한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하기 때문이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CD금리액티브가 고금리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상장 후 1년여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1조원을 기록할 만큼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편리한 파킹형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투자자들께서 파킹형ETF의 장점과 활용법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만큼 일반 주식투자자는 물론 연금계좌 보유자까지 현금성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는 다양한 스마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16 09:25:09[파이낸셜뉴스] 올해 상반기 채권·양도성 예금증서(CD) 전자등록발행 규모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에 발행된 채권·CD 발행 금액은 264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68조7000억원) 대비 1.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채권이 약 239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47조4000억원)대비 3.2% 감소했다. 반면 CD 발행 규모는 약 25조원으로 전년 동기(21조3000억원) 대비 17.4% 증가했다. 종류별로 보면 금융회사채가 94조5000억원 발행돼 전체의 35.7%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특수채가 75조1000억원 발행돼 28.4%에 달했다. 일반회사채(17%), CD(9.5%), 유동화SPC채(4.3%), 국민주택채(2.5%), 지방공사채(1.8%), 지방채(0.8%)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통계에서 국고채권, 재정증권 및 통화안정증권은 제외됐다. 국채법 등 발행 근거 법률에 따른 법적 장부에 전자적인 방식으로 등록돼 발행되며 기획재정부 및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행내역이 정기·수시 공표되고 있기 때문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7-15 14:53:13[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자사 첫 국내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로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와 초단기채를 섞은 상품을 택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가 오는 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한투운용이 처음 내놓는 국내 파킹형 ETF로, CD에서 나오는 금리를 일할 계산해 복리로 적용한다. 구체적으로 만기 3개월 이하 A-등급 이상 채권 및 A1~A2 등급 기업어음(CP), CD 등을 편입한다. CD에 더해 초단기채권과 CP 등을 다양하게 편입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이다. 현재 머니마켓펀드(MMF) ETF 운용 방식과 유사하다. 이를 통해 CD금리보다 높은 수준으로 금리를 추구할 계획이다. 지난 4일 기준 91물 연 환산 CD금리는 3.58%다. 단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파킹형 ETF 투자자 특성을 감안해 자산 대부분을 우량 크레딧물 중심으로 구성했다. 듀레이션 또한 0.15년을 목표로 운용한다. 신용 리스크 관리와 금리 변동성에 따른 영향 최소화를 동시에 잡기 위한 방안이다. 연금계좌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한 투자가 추천된다. 확정기여(DC)형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개인연금과 ISA에서 100%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퇴직연금 계좌 내에서는 30% 이상 안전 자산을 편입해야 하는 만큼 계좌 내 유휴자금을 이 상품으로 투자 시 세액 공제 혜택뿐 아니라 일할 계산된 이자에 대한 복리효과를 길게 누릴 수 있다. 김동주 한투운용 FI운용1부장은 “최근 높아진 투자자 수요를 반영해 국내 파킹형 ETF를 선보이게 됐다”며 “유동성 높은 크레딧 채권 중 만기가 짧고 만기수익률(YTM)이 높은 종목을 선정해 91물 CD금리보다 높은 이자수익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부장은 이어 “운용 과정에서는 종목별 펀더멘탈 분석을 통해 등급 안정성을 상시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7-08 09:15:46[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의 명칭을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ETF는 국내 최초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다.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며 기간이나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자들에게 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해당 ETF의 특징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번 명칭 변경을 단행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의 순자산은 1조129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기존 금리형 ET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데다 총 보수(연 0.0098%)도 국내 전체 ETF 가운데 최저 수준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지난 2월 6일 신규 상장한지 4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상장일부터 6월 13일까지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의 누적 수익률(NAV, 연환산 기준)은 3.661%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기간 CD 91일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등 원화 기반 국내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또한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는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퇴직연금 및 ISA(개인종합자산관리) 계좌를 활용할 경우 보수 및 세금을 차감한 실질 투자 수익률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정승호 팀장은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상품을 이해하고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는 국내 상장된 기존 금리형 ET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앞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 명칭 변경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28일까지 해당 ETF 관련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4 11:20:32[파이낸셜뉴스] 라이프스타일 슈퍼 애플리케이션(앱) 오늘의집이 자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CD플레이어 판매량이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오늘의집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한 주간 CD플레이어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직전 주 대비 430%의 거래액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자 수도 약 10배 증가했다. 관련 검색량도 늘었다. 같은 기간 ‘CD플레이어’ 키워드 검색량은 직전 주 대비 300%가량 증가했다. 이전까지는 오늘의집 내에서 벽걸이형 CD플레이어, 스탠드형 CD플레이어가 인테리어의 한 요소로 주목받으며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들어 포터블 CD플레이어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다. 특히 CD플레이어하면 떠오르는 은색, 검정색의 전자기기 느낌 대신 안이 훤히 보이는 투명한 CD플레이어, 레트로 감성으로 가득 채운 CD플레이어 등 디자인 상품들도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분석이다. 오늘의집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스티커 등으로 직접 ‘플꾸(플레이어 꾸미기)’로 개성을 뽐내고 있다. 무선 이어폰, 무선 헤드셋에 이어 CD플레이어가 패션 아이템의 역할을 하는 전자제품으로 떠올랐다는 설명이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스마트 기기로도 자신을 표현하는 Z세대 사이에서 유선 이어폰이나 CD플레이어가 인기를 끌며 오늘의집 내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개성 넘치는 고객들이 오늘의집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상품을 발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큐레이션 및 할인 혜택 강화를 통해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5-30 08:55:17CD 플레이어는 1990년대만 해도 테이프의 대를 잇는 주류 음향 기기였다. 하지만 2000년대 MP3의 등장과 함께 순식간에 설 자리를 잃었다. 그런 CD 플레이어가 20여년이 지난 지금 에스파 덕분에 100만대 이상이 팔릴 기세여서 재조명을 받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에스파 정규 1집 '아마겟돈'의 CD 플레이어 버전 예약판매를 한 결과 순식간에 품절됐다. 이 버전의 정식 출시 시기는 오는 7월 19일이다. CD 플레이어 버전은 앨범을 바로 재생할 수 있는 CD 플레이어를 포함해 포토 카드와 그래픽 스티커 등으로 이뤄졌다. 앞서 영상으로 공개한 CD 플레이어의 형태를 그대로 구현해 에스파 음악을 실물로 소유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가격은 14만5000원이다. 일반 앨범만 사는 것 대비 훨씬 비싼 가격임에도 이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위시리스트에 담아둔 사람만 100만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에스파는 지난 3개 앨범 연속 초동 100만장 돌파를 기록한 그룹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 아이돌 팬들은 랜덤 포토카드를 받기 위해 음반을 여러 장 산다. 포토카드는 현재 K팝 업계에서 음반 판매량을 견인하는 핵심 상품이다. 실물 음반을 구매하면 한두 장이 랜덤하게 들어 있어 팬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문제는 포토카드 마케팅이 과열되면서 이를 얻으려는 팬들이 앨범 수십~수백장을 구매하고 포토카드만 챙긴 뒤 CD는 버리고 음악은 스트리밍 서비스로 듣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포토카드 마케팅이 음반 차트를 교란하고 재활용 불가능한 쓰레기를 양산한다는 지적은 예전부터 제기돼 왔다. 최근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업계에서 랜덤 (포토) 카드 만들고 밀어내기하고 이런 짓 좀 안 했으면 좋겠다. 시장이 비정상적이 된다”고 비판해 화제가 됐다. 이에 에스파는 새 앨범을 CD 플레이어를 포함한 패키지 형태로도 선보이는 것은 신선하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물론 일각에서는 이것 또한 상술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에스파 CD 플레이어는 회로 기판이 다 보이는 투명한 형태로 작동 시 하단에서 다양한 불빛이 뿜어져 나온다. 블루투스도 지원하며 배터리 잔량 등이 표시되는 LCD 창에는 에스파 특유의 폰트를 확인할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25 00:22:27[파이낸셜뉴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최저 보수가 등장했다.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가 그 주인공으로, 1bp(0.01%)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정해졌다. 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총보수가 기존 연 0.05%에서 0.0098%로 하향 조정된다. 국내 전체 ETF 중 최저치다. 앞서 삼성자산운용이 미국 대표지수 추종 4개 상품에 대해 결정한 0.0099%보다도 낮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추종한다.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며 기간이나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인하 시기가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금리형 ETF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고유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高)’로 국내 증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CD 1년물 금리 수준(8일 기준 3.65%) 수익률을 제공하는 안정적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셈이다. 중도해지 수수료가 없어 언제든지 자유롭게 매매 가능한 높은 환금성도 투자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장 이래 개인 투자자들 매수세도 지속돼 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6일 상장일부터 이달 8일까지 약 3개월간 해당 ETF 개인 순매수액은 2223억원으로 집계됐다. 연 환산 수익률은 3.634%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국내 상장된 CD 91일물,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등 원화 기반 금리형 ETF 중 가장 높다. 이번 보수 인하로 기대수익률은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특히 금리형은 주식형과 달리 기대 수익 변동성이 낮아 보수 등 기타 비용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퇴직연금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계좌를 활용하면 보수 및 세금을 차감한 실질 투자 수익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게 미래에셋운용 설명이다. 정승호 미래에셋운용 FICC ETF운용본부 팀장은 “해당 ETF는 국내 상장된 기존 금리형 ET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지금과 같은 고금리 수혜를 더욱 누릴 수 있도록 보수를 인하하게 됐다”며 “금리형 ETF 특성상 보수 등 기타 비용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보수 인하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해당 ETF 관련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5-09 17:44:46[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ETF 2종의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가 5000억원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한국거래소 2024. 4.30.기준) 지난 해 6월 상장된 KODEX CD금리액티브는 올해 4개월만에 올해에만 4895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되며 전체 ETF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총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도 10개월여만에 7733억원에 달해 전체 ETF 중 7위에 올랐다. KODEX CD금리액티브는 전체 순자산 규모가 8.5조원으로 전체 ETF 중 1위다.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CD)+액티브도 지난 달 23일 상장된 이후 개인 순매수가 이어지며 6영업일만에 144억원에 달했다. 이처럼 KODEX CD금리 ETF에 개인 자금이 집중되는 데에는 전통 파킹형 상품 대비 높은 수익과 낮은 거래 비용, 거래 편리성 등에 기인한다. KODEX CD금리 ETF는 각각 CD91일물과 CD1년물의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서 매일 복리로 반영하기 때문에,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금리의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KODEX 1년은행양도성증서+액티브는 여기에 더해 다르게 코스피200지수가 하루 1% 이상 상승 시 평일의 경우 0.5%의 하루치 수익을, 휴일 전날의 경우 해당 휴일 일수까지 포함한 수익을 추가로 지급한다. 실제로 KODEX CD금리액티브의 경우 작년 6월 상장 후 221일 영업일 동안 손실이 발생한 날이 하루도 없이 일평균 주당 152원 수준의 시세 수익을 제공해 왔다. 또한, KODEX 1년은행예금양도성증서+액티브 역시 손실 발생일 없이 금리연계형ETF 11종 중 가장 높은 일평균 167원 수준의 시세 수익을 제공했다. 여기에, 투자자가 하루 중에 언제든지 이 상품을 사거나 팔려고 할 때 별도의 가격 고민없이 5원 정도의 실질 거래비용만으로 이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KODEX CD금리 ETF는 1주당 가격이 1,000,000원 수준으로 가장 높으면서도 다른 ETF들과 동일한 호가 단위 5원에 맞춰 유동성공급자(LP, Liquidity Provider)가 촘촘히 호가를 제시함으로써 실제 매수/매도 가격에 따른 투자자의 수익률 영향을 최소화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미국 금리인하 개시 연기 가능성과 이에 따른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 확대는 물론 향후 연금 인출 생활자의 빠른 증가 등에 힘입어 KODEX CD금리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 상품들은 일반 계좌와 연금저축계좌 뿐만 아니라 DC/IRP 퇴직연금계좌에서도 100% 투자가 가능한 만큼 만 55세 이후 연금 인출을 계획하고 있는 스마트 연금생활자들에게 필수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ODEX CD금리ETF에 올해 4개월만에 개인투자자분들이 누적 순매수 5천억원을 기록할 만큼 파킹형ETF의 장점과 활용법을 잘 알고 계신 만큼 다양한 투자 수요에 맞게 일반 주식투자자는 물론 연금계좌 보유자까지 스마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선보인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처럼 투자자분들께 더 많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 구조를 계속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02 10:15:10[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현재 운용중인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ETF가 상장 4일만에 금리연계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 연 3.93%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상장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는 'KAP 1년은행CD+추가금리 지수' 추종 및 초과수익달성을 목표로 운용되며 해당 지수는 CD(은행양도성예금증서)1년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복리 방식으로 수익 반영하면서도 기존 금리지수와 다르게 코스피200지수가 하루 1% 이상 상승 시 평일의 경우 연 0.5%의 하루치 수익을, 휴일 전날의 경우 이어지는 휴일 일수까지 포함한 수익을 추가로 반영한다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4일과 26일 코스피200 지수가 각각 2.14%, 1.27% 상승하면서 추가수익 0.5%의 하루치 0.00137%와 휴일 포함한 추가수익 0.00411%가 더해져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는 상장 4일만에 연 3.9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CD와 KOFR(무위험지표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금리연계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로, 향후 코스피200지수의 등락 추이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처럼 이 상품은 기존 동일 유형 ETF의 수익구조를 한단계 높이며 금리연계형 ETF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는 CD1년물은 기존 CD91일물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보다 투자 기간이 더 길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기본 금리가 더 높고, 여기에 코스피200지수의 일일 상승률에 따라 연 0.5%의 하루치 수익을 추가로 제공하는 새로운 수익구조를 금리연계형 ETF에 처음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는 1주당 100만원으로 상장해 투자자들의 실질 거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호가 단위 5원에 맞춰 매수·매도 LP호가를 촘촘히 제시함으로써 실제 매수/매도 가격에 따른 투자자의 수익률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처럼 금리형ETF의 투자 편리성에 이어 기대 수익률도 더욱 높인 가운데, 최근 미국 금리인하 개시 연기 가능성과 이에 따른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 확대는 물론 향후 연금 인출 생활자의 빠른 증가 등에 힘입어 파킹형 상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개인 순매수 규모가 지난 4일간 90억원에 육박해, KODEX CD금리액티브 168억원에 이어 금리연계형 11종 중 해당 기간 2위를 기록했다. 특히,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가 일반 계좌와 연금저축계좌 뿐만 아니라 DC/IRP 퇴직연금계좌에서도 100% 투자가 가능한 만큼 만 55세 이후 연금 인출을 계획하고 있는 스마트 연금생활자들에게 필수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준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투자자들에게 좀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하고자 은행양도성예금증서 1년물 금리에 추가 수익이 더해지는 새로운 수익 구조를 시도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며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투자 대기, 유휴자금 단기 투자는 물론 연금 생활자분들에게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가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29 14:29:14[파이낸셜뉴스] 올해 1·4분기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 발행규모가 작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4분기 예탁원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채권·CD 발행 규모는 125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났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11.0% 감소한 규모다. 채권의 등록발행 규모는 114조2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5% 증가했고, CD 등록발행 규모는 11조3000억원으로 1.7% 감소했다. 채권 유형별로는 회사채(금융회사채·특수목적법인채 포함) 77조2000억원, 특수채 30조1000억원, 국민주택채 3조2000억원, 지방공사채 2조9000억원, 지방채 8000억원 등이 발행됐다. CD는 11조3000억원이 발행됐다. 발행 비중은 금융회사채(35.1%), 특수채(24.0%), 일반회사채(22.2%), CD(9.0%), 특수목적법인(SPC)채(4.2%), 국민주택채(2.6%), 지방공사채(2.3%), 지방채(0.6%) 순으로 높았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4-16 1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