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지난 7일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파인트리홈’에 23번째 국내 ‘무지개교실’을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KB증권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철학을 담은 ‘무지개교실’ 사업은 국내외 아동의 교육 및 놀이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KB증권은 2009년에 해당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번 ‘파인트리홈’까지 국내 23개소, 해외 13개소 총 36개소의 ‘무지개교실’을 완공했다. 이번 ‘무지개교실’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진행했으며, 참여기관 공모부터 서류심사, 전문가 현장심사 등의 공정한 선발 절차를 통해 인천 ‘파인트리홈’을 최종 사업지로 선정하여 실외 놀이환경을 개선했다. 지난 1958년에 개소한 ‘파인트리홈’은 인천 지역 내에서 가장 많은 아동이 생활하는 복지시설이자만,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실외 놀이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실제로 아이들이 주차장이나 도로변에서 실외 활동을 하다가 다치는 일이 빈번하여 안전상 외부 활동을 제재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에, KB증권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실외 놀이공간을 조성했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KB증권은 사회공헌사업의 영역 중 돌봄의 영역을 핵심가치로 삼고 미래 세대의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통해 미래 성장의 주역이 돼야 할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 및 놀이환경에 관심을 갖고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11 14:05:04[파이낸셜뉴스] SK온이 폐기물 관리 체계를 강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나선다. SK온은 서산 공장과 중국 옌청 1공장이 글로벌 안전환경 인증 기관(UL)로부터 폐기물매립제로인증(ZWTL)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인증 시점은 SK온 서산 공장 및 옌청 1공장 각각 올해 9월과 11월이다. 인증 기간은 1년이며 향후 매년 갱신 심사에 따라 인증 여부 및 등급이 결정된다. ZWTL은 폐기물 자원순환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UL은 사업장에서 폐기물을 소각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 3개로 나눠 인증한다. 1894년 설립된 UL은 미국 최초 안전 규격 개발 및 인증 회사로 환경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SK온 사업장이 UL로부터 최상위 등급을 부여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는 SK온 서산 공장이 지난 2022년 골드 등급으로 평가를 받은 지 2년 만이다. 중국 옌청 1공장은 SK온 글로벌 사업장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첫 평가에서부터 우수 폐기물 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다. SK온은 그동안 폐기물 종류별로 재활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뮬레이션 작업을 병행하는 등 다양한 재활용률 개선 활동을 수행했다. SK온은 앞으로도 국내외 사업장에서의 폐기물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영록 SK온 SHE 담당은 “이번 등급 평가는 사업장에서의 폐기물 저감 및 재활용 증대 노력이 나타난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1-07 08:39:48[파이낸셜뉴스] 우리자산운용이 두산에너빌리티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붕형태양광 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전했다. 지난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최승재 우리자산운용 대표, 김봉준 두산에너빌리티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ESG 지붕형태양광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향후 신규사업 개발에서도 협력한다. 첫 개발 사업으로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창원공장에 ESG 지붕형태양광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자회사인 두산지오솔루션을 통해 사업 개발 및 제반 인허가, 엔지니어링 등을 수행하고, 우리자산운용은 사업재원 조달 자문 및 펀드 조성을 통해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ESG 지붕형 태양광, 연료전지,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사업개발 경험이 있는 두산에너빌리티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에서 중주척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0-29 16:59:31두나무가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2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지난 18일 경주 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 '제23회 산의 날' 기념식 유공자 포상에서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의 날 유공 표창은 산림문화, 휴양, 치유, 교육, 등산 등 산림복지 증진 및 임업 발전을 위해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는 제도다. 산림청에서 주관하고 있다. 두나무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공동으로 '나무'를 키워드로 한 다양한 ESG사업을 추진, 환경·사회적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특히 블록체인과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술을 접목한 '식물이력관리', '시드볼트 NFT 컬렉션', '멸종위기 식물보호 기금 조성' 등 두나무만이 할 수 있는 활동을 높이 평가받았다. 식물이력관리 시스템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이력 관리의 신뢰성을 높였다. 또 NFT의 대체불가능 속성을 활용한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 '멸종위기 식물보호 기금 조성' 사업을 펼쳐 산림 분야에 대한 중요성 인식 제고에도 공헌했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선보인 '세컨포레스트 : 디지털 치유정원' 팝업도 방문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두나무는 소방관, 중증환자 등 산, 수목원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교통 약자를 위해 디지털 치유정원 공간을 선보였다. 일주일간 약 1만명이 방문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두나무가 그동안 펼쳐온 멸종위기 식물 보호부터 산림 복원, 자생 수종 보존림 조성, 디지털 치유정원까지 다채로운 ESG 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10-22 18:15:37[파이낸셜뉴스] SK C&C가 베트남 ICT 기업인 'FPT 아이에스(FPT IS)'와 손잡고 국내를 넘어 베트남,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디지털 ESG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SK C&C에 따르면, SK C&C 김민혁 글로벌 사업단장과 FPT IS 쩐득찌광 부사장이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4년 베트남-한국 디지털 포럼'에서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한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세계 주요 지역 고객들을 위해 통합 디지털 ESG 오퍼링 및 서비스 제공 체계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디지털 ESG 솔루션과 기술 역량을 상호 공유하며, 고객 맞춤형 디지털 ESG 솔루션과 서비스를 함께 개발한다. 또한,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특히, SK C&C가 구축한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을 활용해, 유럽 내 제조 기업들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탄소 배출량 의무 신고는 물론 '탄소 발자국(PCF)'과 '디지털 배터리 여권(DBP)' 등 EU의 추가 탄소 관리 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이를 시작으로 각 사가 보유한 디지털 ESG 플랫폼 및 솔루션 상호 연계도 모색한다. 양사는 SK C&C 넷제로 팩토리 설계 및 구축 역량을 기반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넷제로 팩토리는 에너지 소비, 물 사용, 재생에너지 전환, 고효율 설비 등 팩토리 운영 전반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 C&C가 보유한 ESG 솔루션과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에 FPT IS가 발굴한 사업 기회를 매칭, 베트남 현지 신축 공장을 중심으로 넷제로 팩토리 협력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민혁 단장은 "이번 협력으로 한국과 베트남은 물론 유럽과 동남아 시장에도 탄소 여권 플랫폼 등 SK C&C의 디지털 ESG 기술 역량을 선보일 기회가 넓어졌다"며, "양사가 축적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면서, 글로벌 주요 제조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넷제로 및 ESG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해 글로벌 디지털 ESG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8-05 09:36:25[파이낸셜뉴스] 롯데카드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업 지원 프로그램 '띵크어스 파트너스 2기' 참여 기업을 내달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띵크어스 파트너스는 롯데카드가 지역·사회·환경 분야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브랜드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경영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띵크어스 파트너스 1기로 6개 팀을 선발했으며, 올해도 롯데카드와 함께 ESG 가치를 추진해나갈 사업성과 잠재력을 갖춘 ESG 기업 7개 팀을 선발해 지원에 나선다. 띵크어스 파트너스 2기 응모 대상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 △취약계층 고용, 제도개선, 공공성 등 사회 공헌에 기여하는 기업 △친환경 기술 혹은 서비스로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 등으로 지역·사회·환경 등 ESG 카테고리 중 1개 이상에 해당되는 기업이면 어디든 지원 가능하다. 선발 기업에는 1등(1팀) 3000만원, 2등(2팀) 2000만원, 3등(3팀) 1000만원, 서울시 넥스트로컬상(1팀) 500만원의 사업 지원 자금이 수여된다. △브랜드 마케팅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디지로카앱 ‘띵샵’ 입점 등 판로 확대 지원 △롯데카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한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공통 혜택도 제공된다. 이 중 ‘서울시 넥스트로컬상’은 이번 띵크어스 파트너스 2기에 신설됐다. 서울특별시 넥스트로컬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서울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롯데카드는 올해 4월 서울특별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SG 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서울시 넥스트로컬상 수상 팀에는 서울특별시 넥스트로컬 채널을 활용한 홍보와 함께 넥스트로컬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띵크어스 파트너스 2기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롯데카드 홈페이지와 디지로카앱, SNS 채널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이메일로 참여 신청서, 기업 소개서 등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 PT 심사다. 선발 발표 및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순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는 지난해부터 띵크어스 파트너스 기업을 선발해 ESG 기업이 창업과 성장 과정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 중”이라며 “롯데카드와 함께 성장할 잠재력 있는 ESG 기업이라면 띵크어스 파트너스 2기 모집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01 09:58:47[파이낸셜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부산시 및 4개 기관과 ‘우리동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센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는 HUG, 부산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주식회사 네모엘텍, 휴 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했다. 우리동네 ESG센터는 지역민이 배출한 투명 페트병, 플라스틱 장난감 등을 수거해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함으로써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자원순환센터다. 지난 2022년 부산 금정구에서 문을 연 1호점을 시작으로, 만 60세 이상 시니어 인력을 활용한 성공적인 노인 일자리 모델로 평가받아 확장해 왔다. 부산 16개 모든 구·군에 추가 설치해 나가기로 했다. HUG는 센터가 수거한 플라스틱을 안전 손잡이로 새활용해 장애인, 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 가정에 설치하는 일에 필요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임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병태 HUG사장은 "앞으로도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7-22 10:03:40[파이낸셜뉴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0일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회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역량 지원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ESG 평가 지원사업을 펼쳐온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에 한층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동반성장위원회의 ESG 평가지원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동반성장위원회의 ESG 평가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자가진단 컨설팅 및 온라인 교육(40개 협력회사)·실무교육·현장실사(10개 협력회사)를 통해 10월까지 ESG 진단 보고서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평가 이후에도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모니터링을 시행하는 등 추적 관리가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지원사업에서 선정된 ESG 지표준수 우수 협력회사는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게 된다. 확인서 보유 기업은 은행 대출금리 감면 혜택과 KOTRA 해외수출지원사업 참여 우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환경·에너지기술 지원사업 우대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의 ESG 등급에 따라 협력업체 등록 시에도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협력회사의 ESG 대응역량 강화에 보다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력회사의 ESG 역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경영 활동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7-11 11:18:15[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단은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시타딘커넥트호텔 하리 부산과 동서대 주례캠퍼스에서 ESG 대학연합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ESG 대학연합은 지역사회공헌연구회가 ESG 관련 산학연협력을 위해 2022년 9월 새롭게 발족한 전국 LINC 3.0 사업단 협의체다. 2017년부터 지역사회공헌과 ESG 캡스톤디자인 페어 10회,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톤 8회, 세미나·특강 40회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공헌·ESG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SG 대학연합은 LINC 3.0 사업을 추진하는 △동남권의 동서대, 경남대 △수도권의 동국대, 고려대 △충청권의 대전대, 한서대 △호남·제주권의 제주대, 호남대 △대경·강원권의 계명대, 한림대 등 전국 10개 대학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4년 공동 운영 프로그램인 ESG 캡스톤디자인 페어, ESG 아이디어톤, 세미나·성과 공유회 개최 일정·장소 등을 논의했다. 동서대가 준비 중인 글로컬대학 본지정 계획서의 지역기여 파트에 대한 의견 수렴과 내년부터 시행되는 RISE 체계 도입에 따른 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황기현 동서대 LINC 3.0 사업단장 겸 공유협업센터장은 "8년간 이어온 전국 대학 협의체인 ESG 대학 연합을 RISE 사업에서도 진정성있게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6-03 10:14:2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신세계 프라퍼티가 ESG 가치 확산을 위해 경기도 내 6개 스타필드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사회적가치 창출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업사업 14개를 추진한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수원 별마당도서관에서 '기회로 여는 빛나는 미래를 위한 경기도-신세계 프라퍼티 ESG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 하남, 위례, 부천, 고양, 안성 등 도내 스타필드 매장 6곳은 ESG 가치 확산을 위한 6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업경영의 핵심 요소로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추는 것이다. 협력사업은 △기후환경 문제해결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유휴공간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가치소비 확대와 반려동물 상생을 위한 생태계 조성(사회적기업 마켓 플레이스 확대, 전통시장 특화브랜드 지원사업을 사회적경제 기업과 협업,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 캠페인, 반려동물 산업 기업 제품 발굴) △사회적 가치 창출 예술인 지원 등 문화예술 기회 확대(기회소득 예술인 공연 기회 제공, 경기히든작가 지원 협업, 우수 출판 콘텐츠 지원 협업) △미디어 우수콘텐츠 제작 및 확산 지원(경기도 역사·문화·사회 등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공익 캠페인 콘텐츠 발굴 및 제작)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복지 프로그램 확대(‘스타필드 플레이’와 ‘별꿈 서포터즈’ 활용한 멘토링 기회) △민·관 ESG 협력방안 및 사회가치 성과측정 연구(네트워크 구성, 성과측정 연구) 등이다. 모든 사업은 기존 경기도 RE100 등 주요 정책과 연계되는 것으로, 도가 ESG 협업사업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면 신세계 프라퍼티는 유동 인구가 오가는 스타필드 매장에서 사업 진행에 적극 협력한다. 도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이번 민관 협력으로 도민들이 ESG 가치에 공감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모범사례가 많이 만들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와 신세계 프라퍼티가 ESG에 있어서 생각을 같이하고, 함께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면서 "앞으로 스타필드와 함께 많은 예술인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주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 태양광 시설도 만들 것이고 불우한 청년과 청소년들을 위한 여러 사업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21 16: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