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 CI. HUG 제공
[파이낸셜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부산시 및 4개 기관과 ‘우리동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센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는 HUG, 부산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주식회사 네모엘텍, 휴 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했다.
우리동네 ESG센터는 지역민이 배출한 투명 페트병, 플라스틱 장난감 등을 수거해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함으로써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자원순환센터다. 지난 2022년 부산 금정구에서 문을 연 1호점을 시작으로, 만 60세 이상 시니어 인력을 활용한 성공적인 노인 일자리 모델로 평가받아 확장해 왔다.
부산 16개 모든 구·군에 추가 설치해 나가기로 했다.
HUG는 센터가 수거한 플라스틱을 안전 손잡이로 새활용해 장애인, 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 가정에 설치하는 일에 필요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임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병태 HUG사장은 "앞으로도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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