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가 개발한 '재활용 페트(PET) 포장용 시트'가 국내 최초로 우수 재활용 제품(GR·Good Recycled Product) 인증을 획득했다. 11일 현대L&C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재활용 PET 포장용 시트에 대한 GR 인증을 받았다. GR 인증은 정부가 재활용 제품에 대한 품질 인증을 부여해 재활용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997년 도입했다. 현대L&C 관계자는 "재활용 원료 함량이 90%에 달하면서도 식품위생법을 충족해 재활용 PET 포장용 시트로는 국내 최초로 GR인증을 취득하게 됐다"며 "특히 재활용 PET 포장용 시트의 품질과 친환경성, 생산 전 과정의 품질관리시스템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L&C는 지난 2021년부터 재활용 PET 시트를 활용한 식품 용기를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에 공급하고 있다. 이 식품 용기는 3중 구조로, 재활용 PET를 적용한 중간층과 내용물이 닿는 표면을 포함한 양 표면을 새 PET 원료 층으로 제작한 게 특징이다. 현대L&C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재활용 PET 시트 적용 식품 용기를 8종에서 26종으로 확대, 생산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향후 재활용 PET 시트 활용처를 기존 식품 용기에서 컵, 페트병까지 품목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바이오·생분해 플라스틱 등 다양한 플라스틱 소재에 대한 재활용 기술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 소재 부문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3-01-11 09:48:50[파이낸셜뉴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올해 6월의 차에 토요타 GR86 (사진)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가지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가운데 기아 니로 플러스, 토요타 GR86, 현대자동차 더 뉴 팰리세이드(가나다순)가 6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경쟁 끝에 토요타 GR86이 38점(50점 만점)을 얻어 6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토요타 GR86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품질, 동력 성능,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각각 8.3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자협회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다. 올해는 △1월 아우디 e-트론 GT △2월 폭스바겐 신형 8세대 골프 △3월 볼보자동차 C40 리차지 △4월 BMW i4 △5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가 이달의 차에 올랐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6-11 09:27:38토요타코리아가 토요타 모터스포츠의 기술과 감성을 담아낸 정통 스포츠카 'GR86(사진)'을 출시했다. 22일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GR86은 운전의 즐거움이라는 의미의 '펀 투 드라이브' 모토 아래 별도의 튜닝을 하지 않아도 서킷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지난해 출시된 토요타 86의 후속으로 GR수프라와 함께 토요타 가주레이싱을 대표하는 모델이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토요타의 모터스포츠 사업부이자 레이싱 팀을 의미한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모터스포츠 활동으로 얻은 기술과 경험은 GR이라는 토요타 스포츠카 라인업으로 탄생했다. 극한의 상황과 조건에서 얻은 모터스포츠의 경험을 실제 양산차에 적용한 것이다. GR86은 르망 24시 4연패와 WRC 우승 경험이 있는 토요타 가주레이싱의 엔지니어 및 드라이버가 차량의 개발과 튜닝에 직접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GR86은 2.4리터 자연흡기 수평 대향엔진을 도입해 엔진의 무게중심을 낮추고 부드러운 가속을 완성했다. 특히 토요타 86 대비 배기량이 400cc 높아져 고회전 영역의 가속력과 응답성이 개선됐고, 6단 수동 변속기는 클러치 용량과 기어의 강도를 높여 더 높은 출력과 가속력을 보여준다. 최종근 기자
2022-05-22 18:04:02[파이낸셜뉴스] 토요타코리아는 정통 스포츠카 'GR86'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GR86은 지난 2012년 출시된 '토요타 86'의 후속으로 GR수프라와 함께 토요타 가주레이싱을 대표하는 모델이다. 운전의 즐거움이라는 의미의 '펀 투 드라이브' 모토 아래 별도의 튜닝을 하지 않아도 서킷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GR86은 강력해진 2.4리터 자연흡기 수평 대향엔진을 도입해 엔진의 무게중심을 낮추고 부드러운 가속을 완성했다. 토요타 86 대비 배기량이 400cc 높아져 고회전 영역의 가속력과 응답성이 좋아졌으며, 6단 수동 변속기는 클러치 용량과 기어의 강도를 높여 더 높은 출력과 가속력을 낼 수 있다. 또한 저점도 오일을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감도 갖췄다. GR86 전용으로 개발된 신규 FR 플랫폼은 차량 전체의 무게중심과 운전자의 힙 포지션을 낮출 수 있게 해 코너링과 고속 시에도 안정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서킷 주행 시 드라이버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영역을 제공하고 동시에 차량의 스핀을 억제하는 트랙 모드가 도입됐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GR86은 기본기 탄탄한 정통 스포츠카로서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을 찾으시는 고객분께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토요타코리아는 새롭게 선보이는 GR86과 함께 국내 모터스포츠의 대중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5-16 09:15:58[파이낸셜뉴스] 토요타코리아는 신형 GR86과 2022년형 RAV4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5월 16일 출시되는 신형 GR86은 국내에서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출시되는 토요타 86의 후속 모델로 토요타의 모터스포츠 브랜드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기술과 노하우를 담아 새롭게 탄생했다. 신형 GR86은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스포츠카 중 유일하게 후륜 구동에 수동변속기를 조합한 모델로 2.4리터 수평 대향 엔진, 6단 수동 변속기 및 GR86 전용 신규 FR 플랫폼, 고강도 차체가 특징으로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2종류로 판매된다. 아울러 고객 편의사양을 향상시킨 2022년형 RAV4 하이브리드도 새롭게 출시된다. 출시 예정일은 4월 12일이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하여 스포츠카 라인업 확대 등 새로운 모델을 도입하게 됐다"며 "일상과 아웃도어, 트랙 등 다양한 곳에서 어울리는 토요타 라인업의 매력을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3-15 09:16:34[파이낸셜뉴스] 동국제강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GR인증을 취득하고 친환경 철근, 형강 생산 공정 및 제품 보유를 인증 받았다. GR인증은 고품질·친환경 재활용 제품에 부여하는 정부 인증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이 주도해 친환경 녹색 제품 품질 기준 충족 및 국내 재활용 자재 사용 비율이 높은 제품을 대상으로 심사하고 부여한다. 동국제강 인천, 포항, 신평 3개 공장이 이번 인증을 취득했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전기로 공법을 기반으로 3개 공장에서 철근과 형강을 생산한다. 전기로는 철 스크랩(고철)을 재활용해 새로운 철강 제품을 만들어내는 공법으로 석탄을 사용하지 않아 탄소 배출량이 고로 대비 25% 수준이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376만t의 철 스크랩을 재활용해 총 350만t의 철근과 형강을 만들었다. 정부는 동국제강이 순환 자원인 철 스크랩을 주 원료로 친환경 철강 제품을 생산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국내산 철 스크랩 활용도가 높아 내수 시장 순환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을 들어 이번 인증을 부여했다. 동국제강은 국내 최초 친환경 제강 설비인 '에코 아크 전기로'를 도입한 회사다. 2010년 인천공장에 도입한 에코 아크 전기로는 고철을 연속으로 장입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다. 동국제강은 에코 아크 전기로 도입으로 기존 전기로 대비 에너지 효율이 30% 향상됐다. 정부도 녹색 제품 활용을 확대하는 추세다. 정부·공공기관에서 녹색제품 의무 구매를 늘려가고 있으며, 조달청에서도 녹색제품 인증을 취득한 물자에 대해 제한경쟁 입찰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이번 우수재활용제품인증을 통해 공공기관 추진 공사에 대한 영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향후 ESG경영을 실천하고 2050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이번 인천, 포항, 신평공장 인증에 이어 부산공장과 당진공장에도 환경성적표지인증을 적극 추진해 전 사업장 친환경 제품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올해 친환경 투자 비용을 40% 상향한 115억원으로 늘렸다.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은 최근 럭스틸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최초 친환경 컬러강판 라인 ECCL을 구축해 제조 공정 간 코팅용 접착제, 화석 연료 가열 과정을 최소화하고 2030년까지 LNG사용량을 50%까지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11-12 09:10:22[파이낸셜뉴스] 토요타가주레이싱이 주최하는 온라인 레이싱 대회 'GR GT 컵 2021' 아시아 파이널(GR GT 컵)이 16일 열린다. 15일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GR GT 컵은 토요타가주레이싱이 모터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자동차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한 e-모터스포츠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를 통해 가장 빠른 GR 드라이버를 가리는 글로벌 온라인 레이싱 게임 대회다. 지난 9월 한국 파이널을 통해 남정길, 이현빈, 박준형 총 3명의 선수가 한국대표로 선발됐으며 16일 한국을 포함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대만 등 총 7개국 21명의 선수가 온라인으로 아시아 지역 최강의 GR 드라이버를 가리기 위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번 아시아 파이널의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GR GT 컵 2021' 글로벌 파이널 출전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토요타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토요타가주레이싱은 전 세계에서 펼쳐지는 모터스포츠는 물론 e-모터스포츠 분야를 통해서도 자동차 문화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해외 드라이버와 경쟁하게 될 이번 아시아 파이널 경기에서 한국 대표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는 16일 오후 8시 토요타코리아의 페이스북 공식계정을 통해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10-15 09:05:49코오롱인더스트리는 폐 폴리에스테르(PET) 화학 재생기술을 보유한 스위스 기업 'gr3n'사과 손을 잡고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6일 gr3n사와 친환경 플라스틱 화학 재생기술 사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스위스 기업인 gr3n사는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해 폐PET를 고순도 원재료로 변환할 때 소요되는 에너지와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 사는 2025년부터 친환경 재생 플라스틱을 본격 양산해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1-08-30 18:34:38[파이낸셜뉴스] 액션스퀘어가 콘솔∙PC플랫폼 슈팅액션 게임 ‘프로젝트GR’의 타이틀명을 ‘앤빌(ANVIL)’로 확정하고 스팀 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관련 정보를 15일 공개했다. 액션스퀘어가 개발 중인 신작 ‘앤빌’은 탑다운 슈팅액션 장르 게임으로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고 로그라이크 방식을 통해 여러 명의 플레이어가 협력하면서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게임이다. 게임 내 주된 배경이 되는 앤빌은 우주에 흩어져 있는 외계 문명의 유산인 ‘볼트’를 찾는 기관으로 유저는 볼트를 탐색하는 ‘브레이커’가 돼 미지의 은하계를 탐색할 수 있다. 각각의 은하계는 무작위의 행성으로 구성돼 있고 다양한 보스들이 등장하게 된다. 액션스퀘어는 지난해 9월 진행된 ‘SKT 5GX 클라우드 게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앤빌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온라인을 통해 플레이 영상을 시청한 유저들 사이에서 앤빌의 뛰어난 그래픽과 우수한 게임성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액션스퀘어는 앤빌을 차세대 Xbox는 물론 Xbox Game Pass Ultimate를 통한 클라우드 게임으로도 선보일 계획이고 스팀 스토어 페이지를 통해 올해 8월 스팀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앤빌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손원호 PD는 “프로젝트GR의 공식 타이틀명이 앤빌로 확정됐다”라며 “기존 액션 게임을 제작해왔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슈팅 액션 게임을 선보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1-15 10:46:19[파이낸셜뉴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22일 영국에서 입국한 가족 3명의 코로나19 검체에 대한 전장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이들 검체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급속도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첫 발견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1.7배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지난 9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유전자형 분류로는 GR그룹에 포함되며 크게는 G그룹에 속한다. jinie@fnnews.com 박희진 기자
2020-12-28 17:4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