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Amundi자산운용은 HANARO 원자력iSelect ETF가 3개월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국내 HANARO 원자력iSelect ETF는 3개월 수익률은 25.80%로, 국내 주식형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이 상품은 지난 24일 기준 최근 6개월 수익률은 62.75%, 1년 수익률은 52.87%로 우수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HANARO 원자력iSelect ETF는 NH투자증권이 발표하는 iSelect 원자력 지수를 추종한다.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C △한국전력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주요 원전 기업들을 주요 종목으로 편입하고 있다. 한편, NH-Amundi자산운용 HANARO ETF의 상품들이 우수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국내주식형 3개월 수익률 10위 안에 HANARO ETF 상품이 4종이 포함됐다. 국내 유일 K-푸드 투자 ETF인 HANARO Fn K-푸드 ETF를 비롯해, HANARO K-뷰티 ETF, HANARO Fn조선해운 ETF 등이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HANARO ETF는 다양한 테마형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며 “원자력, 뷰티, 푸드 등 한가지 테마에 집중 투자하기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30 08:28:36[파이낸셜뉴스] NH-Amundi자산운용은 HANARO 원자력iSelect ETF가 연초 후 수익률 1위를 했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 현재 거래되고 있는 ETF 중 1위인 것이다. 30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HANARO 원자력iSelect ETF의 연초 후 수익률은 45.80%이다. 최근 3개월 41.56%, 6개월 56.84% 등 수익률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설정 후 수익률은 52%에 달한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요인과 세계적인 탈탄소화 기조로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유력 주자들이 원자력 발전 확대를 강조하는 등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에서는 정부가 올해를 원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적극적인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AI 산업의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늘어나고 국내 원전 가동률도 꾸준히 상승하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HANARO 원자력iSelect ETF는 NH투자증권이 발표하는 iSelect 원자력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고 있다. 원자력 산업과 관련도가 크고 시가총액이 큰 상위 20개 종목에 투자한다. 주요 종목으로는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C, 한국전력,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주요 원전 기업들이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세계적인 탈탄소화 기조와 AI산업의 확대 등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원자력 산업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자력 발전 산업과 전력인프라 핵심 종목을 담은 HANARO 원자력iSelect ETF가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30 09:40:00[파이낸셜뉴스] NH-Amundi자산운용은 원자력 산업과 관련된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원자력iSelect ETF를 6월 28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HANARO 원자력iSelect ETF는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원자력에너지가 불가피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데다 원자재가격 급등에 따른 에너지안보가 그 어느 때보다 주목된 시점에 개발됐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에너지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발표된 각국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2021년 독일 등 주요국에서 야심차게 상향하면서 원전 등 대체에너지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신정부 출범 이후 원전 건설을 재개하는 등 원자력 정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중이다. 이 상품은 NH투자증권이 발표하는 iSelect 원자력 지수를 추종한다. 동 지수는 국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종목 중에서 원자력 관련 스코어가 높은 기업을 산정한 다음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을 유동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구성한다. 지수구성 상위 종목은 지난 6월 22일 기준 한국전력(16%), 현대건설(15%), 두산에너빌리티(14%), 대우건설(10%), LS ELECTRIC(8%) 등이다. 고숭철 NH-Amundi자산운용 주식운용총괄 CIO는 "안정적인 에너지원 확보가 화두가 된 시대에 국내기업의 원자력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HANARO 원자력iSelect ETF는 재부각되는 원자력에너지 발전에 투자하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6-23 16:02:33[파이낸셜뉴스] NH-Amundi자산운용은 HANARO 전력설비투자 ETF를 24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HANARO 전력설비투자 ETF는 글로벌 전력수요 증가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전력설비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세계 각국 기업에서 AI 데이터센터 운영에 막대한 전력 설비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이 뛰어난 국내 전력 인프라 기업이 호황기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HANARO 전력설비투자 ETF는 변압기, 전선, 커패시터 등의 전력 인프라 국내 대표 기업을 선정해 집중 투자한다. 이 상품의 기초지수는 NH투자증권이 발표하는 iSelect 전력설비투자 지수를 추종한다. 시가총액 및 거래대금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별한 뒤 최대 15개 종목들에 대해 유동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구성한 지수이다. 연 2회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기초지수의 구성 종목은 LS ELECTRIC, HD현대일렉트릭, LS, 대한전선, 효성중공업 등이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HANARO 전력설비투자 ETF는 원자력, CAPEX를 잇는 전력관련 핵심테마형 ETF 상품”이라며 “전력산업 장기호황 사이클에 투자하기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24 08:05:40[파이낸셜뉴스] 국내 유일 조선주 집중 투자 상장지수펀드(ETF)가 반년 새 60% 가까운 수익률을 냈다.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깜짝 실적을 내며 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영향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조선 TOP3 플러스’ 최근 6개월 수익률(7월31일 기준)은 58.36%로 집계됐다. ACE 미국빅테크TOP7Plus레버리지(합성), HANARO 원자력iSelect가 뒤를 이었다. 최근 1개월 수익률만 해도 19.10%로 두 기간 모두에서 전체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올해 2·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위로 질주하고 있다. ‘슈퍼 사이클’ 진입에 따른 중장기 상승전망과 함께 실적 개선에 따른 단기적인 주가 상승이 동반되고 있는 상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5대 조선사 중 한화오션을 제외한 4개사가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연간 실적 추정치도 큰 폭 상향됐다”며 “국내 조선주는 신조선가(새로 건조하는 선박의 가격)의 지속 상승과 미국과 중국의 군비경쟁, 트럼프 후보의 미국 내 에너지 활성화 정책에 따른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수요증가, 수출에 유리한 고환율 환경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투자자들도 이 같은 전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연초 이후 해당 상품을 약 1000억원어치 순매수 했으며 최근 한 달간엔 330억원 이상을 매수했다. 반년 만에 160억이던 순자산을 15배 이상 불렸다. 김 본부장은 “조선업 호황이 이어질수록 낙수효과에 따라 배를 건조하는 데 필요한 기자재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해당 ETF 구성종목인 한화엔진, STX중공업(HD현대마린엔진) 등 선박 엔진 기업과 함께 LNG 운반선 저장장치에 쓰이는 보냉재를 만드는 동성화인텍, 한국카본 등도 함께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3대 조선사인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을 포함해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등 조선사 비중을 80%로 가져간다. 그 외 HD현대마린솔루션, 한화엔진, 한국카본, STX중공업(HD현대마린엔진), 동성화인텍, 태광, 하이록코리아, 세진중공업 등 기자재 기업을 포함해 총 13종목에 투자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02 09:22:39[파이낸셜뉴스] NH-Amundi자산운용 원자력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1개월 내내 수익률 선두에 섰다. 2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HANARO 원자력iSelect’이 지난 한 달(4월18일~5월20일) 내내 연초 이후로 따졌을 때 레버리지를 제외하면 전체 ETF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기준으로는 올해 60.05% 수익률을 제공했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은 60.25%, 1년 수익률은 73.94%다. 순자산도 265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배 넘게 증가했다. 이 상품은 NH투자증권이 발표하는 ‘iSelect 원자력 지수’를 추종한다.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C, 한국전력,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주요 원전 기업들이 주요 편입 종목이다. 원자력 관련 테마형인 ‘HANARO CAPEX설비투자iSelect’ 역시 지난 20일 기준 올해 43.42%의 수익률을 냈다. 전체 ETF 중 8위 성적이다. 해당 상품은 기업 설비투자 비용 증가 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을 선정해 투자한다. 국내의 경우 상대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원자력과 풍력 발전 관련 기업들 수혜가 예상된다. ‘iSelect CAPEX 설비투자 지수’를 다른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탈탄소화와 에너지 안보를 이유로 원자력을 확대하고 있어, 지속적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며 “핵심 종목을 담은 만큼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5-23 14:01:22[파이낸셜뉴스] 국내 유일 설비투자 테마 상장지수펀드(ETF)가 6개월 수익률 50%를 넘겼다. 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HANARO CAPEX설비투자iSelect’ 최근 6개월 수익률(4월30일 기준)은 54.50%로 집계됐다. 최근 3개월, 연초 이후로 따져도 각각 34.53%, 32.28%를 가리키고 있다. CAPEX는 기업이 물리적 자산을 획득·개발·유지하는 데 드는 자금으로, 주로 설비투자 비용을 의미한다. 적극적 설비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기업들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그 수요를 소화할 수 있는 관련 기업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 등 각국 정보를 중심으로 신재생 에너지 설비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원자력과 풍력 발전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되는 시점이다. 해당 ETF는 신재생에너지 전환 핵심인 설비투자 산업에 투자하며 ‘iSelect CAPEX 설비투자 지수’를 추종한다. 설비투자 관련 사업과 연관성이 높은 키워드를 엄선해 점수화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국내 중공업 기업 가운데 설비투자 증가 및 수혜가 예상되는 발전, 전력, 건설, 공작 분야 상위 기업이 투자 대상이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C, LS, 두산밥캣, 한국전력 등이 있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친환경 전환이 가속화되는 이 시점이 설비투자 관련 기업의 투자 적기”라며 “이 ETF는 핵심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5-08 10:13:37[파이낸셜뉴스] 국내 유일 설비투자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6개월 만에 순자사 500억원을 넘겼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 상장한 ‘HANARO CAPEX설비투자’ 순자산(25일 기준)은 521억원으로 집계됐다. CAPEX(Capital Expenditures)는 미래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지불한 비용을 지칭하는 용어로 기업이 재산, 공장 등 물리적 자산을 획득·향상·유지하는 데 드는 금액을 뜻한다. 이 ETF는 기업 설비투자 증가 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한다. ‘iSelect CAPEX 설비투자 지수’를 추종하며 관련 5개 영역(전력, 건축, 공작, 풍력, 원자력)에서 20개 종목을 산출한다. LS,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두산밥캣, LS ELECTRIC 등이 대표적이다. NH-Amundi자산운용은 최근 확대되고 있는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서버 확대, 전기차 보급 등으로 인해 향후 전력 인프라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현빈 NH-Amundi운용 ETF투자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해 가는 기업 환경에 맞춰 기업들은 설비투자를 지속해서 늘릴 것”이라며 ‘HANARO CAPEX설비투자 ETF는 설비투자에 투자하는 국내 유일한 ETF로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Amundi운용은 하반기에도 채권, 글로벌 등 다양한 ETF 라인업을 확충할 계획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9-26 09:15:26우크라이나 재건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 투자 열기가 불을 뿜고 있다. 전쟁 장기화로 재건사업 비용이 최대 1조달러(약 126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투자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건설기계 전문업체 HD현대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 대비 2.77% 오른 1만1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초 장중 700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현재 1만1500원대로 60% 이상 올랐다. HD현대건설기계도 이달 12일 장중 9만1000원까지 거래되며 4월 중순의 저점(4만8400원) 대비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삼부토건은 지난 17일 주당 5500원을 찍었다. 연초 1200원이던 주가가 6개월 만에 무려 5배 가까이 뛴 셈이다. 이 외에도 현대코퍼레이션(2만5350원), 디와이파워(1만7740원), 에스와이(6040원), 퍼스텍(5410원), 코드네이처(4840원) 등이 52주 신고가를 나란히 경신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기대감으로 건설, 전력기기, 기계, 원전 업종의 단기 수혜가 예상된다"며 "정부가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드러내고 있고, 국내 기업들은 과거 전후 복구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고려해 수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투자 열기는 상장지수펀드(ETF)로도 유입되고 있다. 'HANARO CAPEX 설비투자iSelect'가 지난 12일 1만2525원까지 상승하는 등 'TIGER 200 건설' 등이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와 연관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또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구조 재편이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에 따라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TIGER Fn신재생에너지' 등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방산 테마 ETF인 'ARIRANG K방산Fn' 역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황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신냉전 시대에 접어들면서 재편된 질서 하에서 우리 기업들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7-19 18:24:37#OBJECT0# [파이낸셜뉴스] 우크라이나 재건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 투자 열기가 불을 뿜고 있다. 전쟁 장기화로 재건사업 비용이 최대 1조달러(약 126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투자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건설기계 전문업체 HD현대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 대비 2.77% 오른 1만1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초 장중 700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현재 1만1500원대로 60% 이상 올랐다. HD현대건설기계도 이달 12일 장중 9만1000원까지 거래되며 4월 중순의 저점(4만8400원) 대비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삼부토건은 지난 17일 주당 5500원을 찍었다. 연초 1200원이던 주가가 6개월 만에 무려 5배 가까이 뛴 셈이다. 이 외에도 현대코퍼레이션(2만5350원), 디와이파워(1만7740원), 에스와이(6040원), 퍼스텍(5410원), 코드네이처(4840원) 등이 52주 신고가를 나란히 경신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기대감으로 건설, 전력기기, 기계, 원전 업종의 단기 수혜가 예상된다"며 "정부가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드러내고 있고, 국내 기업들은 과거 전후 복구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고려해 수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투자 열기는 상장지수펀드(ETF)로도 유입되고 있다. 'HANARO CAPEX 설비투자iSelect'가 지난 12일 1만2525원까지 상승하는 등 'TIGER 200 건설' 등이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와 연관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또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구조 재편이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에 따라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TIGER Fn신재생에너지' 등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방산 테마 ETF인 'ARIRANG K방산Fn' 역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황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신냉전 시대에 접어들면서 재편된 질서 하에서 우리 기업들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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