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ING은행은 15일 우데이 사린(Uday Sareen)을 아시아태평양 홀세일뱅킹 대표로 임명했다. 사린 대표는 아태지역 내 11개 시장을 총괄한다. 그는 인도 델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인도 비를라 공과대학교에서 전기전자공학 학사와 경제학 석사 학위 과정을 모두 우등으로 졸업했다. 지난 30여 년간 아태,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은행권에서 경력을 쌓았다. 고객 니즈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서비스와 상품을 관리했던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ING은행은 이를 토대로 아태지역 기업금융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린 대표는 2007년 인도에서 ING에 합류했다. 2020년부터는 ING의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홀세일뱅킹 대표를 지냈으며, 그 이전에는 호주 ING의 대표를 역임했다. 앤드류 베스터(Andrew Bester) ING 홀세일뱅킹 부문 대표는 "우데이 사린 신임 아태지역 대표는 홀세일 및 리테일 뱅킹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아태지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다”며 “그의 리더십과 더불어 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섹터 전문성은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ING가 아태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15 08:56:16[파이낸셜뉴스] ING은행이 아시안뱅킹앤파이낸스(ABF) 사가 주관한 '2023년 홀세일뱅킹 어워즈(Wholesale Banking Awards 2023)'에서 '올해 한국의 국제 무역금융 은행'으로 선정됐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ABF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이 어워즈를 통해 아시아 뱅킹 시장에서 게임체인저(Game Changer) 역할을 하는 은행을 매해 선정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시상식 만찬에서 ING를 대표해 트로피를 받은 안주 아브롤(Anju Abrol) ING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ING가 '올해 한국의 국제 무역금융 은행'으로 선정됨으로써 ING가 지난 30여년 동안 한국 고객에게 가치 있고 긍정적 임팩트를 낳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음이 입증됐다"며 "ING는 현지 전문성과 함께 전 세계에 걸쳐 방대한 네트워크를 갖춘 선도적 은행으로서 앞으로도 한국 고객이 세계 각지에서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힘써 도울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ING는 1991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꾸준히 한국에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지난 2016년에는 한국에서 증권 사업을 위한 지점을 열기도 했다. 이에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중 무역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매출채권 분야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8-01 09:58:21[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이 오는 9월까지는 매파적 기조를 유지, 이르면 올 4·4분기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ING은행은 17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75%로 인상할 가능성이 있으나 인플레이션 향방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9월까지는 기존과 같은 매파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은이 정책금리를 3.50%로 동결한 것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일이었다"면서도 "한은이 매파적 기조를 유지한 것은 향후 몇 달 간 인플레이션율이 3%대로 다시 상승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실제 한은은 통화정책방향결정문에서 한국 경제의 성장 여건이 이전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상황보다 다소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경기둔화와 아울러 2023년 근원인플레이션율이 현재 전망치인 3.5%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거듭 표명한 바 있다. 또한,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현재 여러 상방리스크가 상존하고 있어 향후 인플레이션 경로가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금통위원들 역시 3.75%로의 금리인상 카드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ING은행은 이 총재의 발언과 금통위의 결정문을 바탕으로 한은이 9월까지는 매파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9월에 근접한 시점에서는 한은이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과 인플레이션 경로에 대해 보다 명확한 분석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봤다. 강민주 ING은행 서울지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올해 내내 2%대에 머무를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이 맞다면 한은은 올해 4·4분기에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며 "통화 긴축 기조가 1년 이상 지속되면서 가계 소비와 투자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고 신용 흐름 왜곡의 징후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높은 수준의 가계부채와 한미금리차 확대가 금리 인하 속도를 제한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7-17 09:15:46[파이낸셜뉴스] 올해에도 부동산 침체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최근 들어 한국 부동산 시장이 안정된 것처럼 보이지만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연중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2~3년 내 부동산 시장이 다시 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26일 ING은행은 부동산 약세를 예측하는 근거로 △과잉 공급된 주택 △신규 주택 착공 건수 감소 △전세시장 하락 등 세 가지를 들었다. 먼저 주택 공급 과잉에 대해 ING은행은 미분양 주택 수가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몇 달간 미분양 주택수가 소폭 감소했지만 개발업체들이 미분양 주택 중 일부를 임대주택으로 전환했을 뿐, 유의미한 변화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또 "부동산 시장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신규 개발사업을 보류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신규 주택 착공 건수가 허가 건수보다 더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고도 짚었다. 이에 건설 경기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미분양 물량이 소진돼야 하는데, 현재 잔여 물량이 남아있는 만큼 당분간은 부동산 시장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시장 전망의 대표적인 선행지표인 전세 시장 하락세도 부동산 경기 침체 요인으로 꼽았다. 최근의 '전세 사기 사태'를 감안하면 전세가격은 당분간 약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2년 전 집값 급등기에 계약했던 전세의 재계약 기간이 앞으로 도래함에 따라 전세금 반환 문제 등 전제 시장에 대한 약세 요인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근 시일 내 부동산 시장 반등을 내다보는 긍정적인 전망도 내놨다. 이와 관련 강민주 ING은행 서울지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주택 허가 및 착공 건수의 급격한 감소는 신규 주택 공급 감소로 이어질 것이며 그에 따라 대부분의 미분양 물량은 해소될 것"이라며 "수요 측면에서는 경제성장이나 전반적인 금융환경과 같은 거시적 여건이 점차 정상화될 것이고, 가구 구성원의 변화, 주택 소유 비율, 주택 보급률 등의 시장 지표는 여전히 주택 수요가 다시 반등할 것임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5-26 10:58:51[파이낸셜뉴스] 시작은 부진했지만 2023년도 하반기에는 경제 상황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디레버리징(부채 축소) 주기가 끝나가고 글로벌 수요가 회복되면서다. ING은행은 '2023 경제전망 리포트'를 통해 올해 한국의 연간성장률은 지난해 2.6%에서 올해 0.6%로 둔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023년 한국경제 전망에 대한 주요 쟁점으로는 △고통스러운 디레버리징 △하반기 경제회복을 책임질 수출 △정점을 지난 인플레이션과 비둘기파로 변신하는 한국은행을 꼽았다. 먼저 ING은행은 지난해 4·4분기부터 수출, 제조업, 서비스업 활동이 급감하면서 지난 4·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감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2023년 상반기에는 대외수요와 국내수요 모두 더욱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아울러, 높은 수준의 민간부문 부채를 감안했을 때 디레버리징의 고통은 단기 성장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자산가격 조정과 부채상환 부담 증가로 인해 한국은행이 2023년 하반기에는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ING은행은 올해에는 주택가격이 완만한 속도로 10% 정도만 추가로 하락하고 이후 1년 동안 정체기를 맞을 것으로 예측했다. 주택 가격은 2022년에 이미 크게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정부가 새로운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며 지속적으로 대출 조건을 완화할 테지만 높은 금리 수준 때문에 주택 구매자들이 주택 시장에 복귀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채 시장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강민주 ING은행 서울지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는 정부의 대응으로 회사채 시장의 금융경색이 다소 진정됐지만, 연초에 회사채 발행이 증가하고 고금리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유동성 문제는 언제든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기업의 디레버리징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큰 고통을 겪을 것으로 예측되는 섹터로는 건설사와 시행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ING은행은 한국경제는 지난해 4·4분기 수출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2022년 연간 수출이 전년대비 6.1%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2023년에는 글로벌 수요약세와 예전과 같지 않은 가격효과의 영향으로 수출은 약 연간 7.0%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 경제의 핵심분야로 손꼽히는 반도체 섹터의 경우 다운사이클(하강사이클)이 2023년 3·4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봤다. 한국은행 최종금리는 3.50%로 올 하반기에는 완화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가보조금 감축과 공공서비스 요금의 인상에도 불구하고, 기저효과에 힘입어 올 1·4분기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는 약 4% 선으로 내려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연간 상회할 가능성이 높고 공과금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과 그로 인한 2차 효과가 여전히 크기 때문에 한국은행이 2023년 상반기 내내 매파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다가 실물경제의 위축과 디레버리징이 지속되면서 한국은행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우선순위는 물가안정에서 성장을 지원하는 쪽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1-17 13:57:27[파이낸셜뉴스] 내년도 한국 경제 성장률이 0.6%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내 기관들이 1%대 전망치를 제시한 가운데 가장 비관적이다.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한국 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유인이 많지 않다는 게 이유다. 다만 하반기에는 반등할 것으로 봤다. 15일 강민주 ING은행 서울지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 경제전망 및 지속가능 금융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미국과 유럽의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며 "외부 수요가 중요한 우리나라도 1% 미만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0.6%로 봤다. 상반기 마이너스 성장하고 하반기에 0.6~0.8% 성장을 예상한 것이다. 미국은 경제성장률 0.4%, 유럽은 0.7%로 제시했다. 강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 등을 이유로 꼽았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유럽 쪽 성장률이 굉장히 안 좋을 것"이라며 "미국 연준에서 금리를 너무 빠르게 올리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보였던 견조한 소비세나 주택시장, 투자시장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코로나19 이후 정상화로 가는 궤도의 하나일 뿐"이라며 "너무 패닉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내년도 한국 기준금리는 3.50%로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은 내년 연말 달러당 1250원으로 봤다. 강 이코노미스트는 "올 4·4분기 말 1350원, 내년도 1·4분기 1400원에서 2·4분기부터 조금 떨어져 연말에는 1250원까지 예상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필립 반 후프 ING서울지점 한국대표는 지속가능한 금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필립 대표는 "앞으로는 은행들이 ESG 조직을 갖추는 것을 넘어서 실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출 상품을 비즈니스에 내재화하는 단계로 더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ING은행은 유럽지역을 기반으로 전 세계 40여개국에 포진한 금융그룹이다. 지난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7년에는 세계 최초로 지속가능성연계대출(SLL)도 선보였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11-15 15:57:44[파이낸셜뉴스]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곧 5%대에 진입할 수 있으며 예상보다 빠른 물가 상승으로 인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말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9일 글로벌 투자은행(IB) ING은행에 따르면 서울지점 강민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4.6%로 내다봤다. 당초 전망치(3.6%) 대비 1%p 상향 조정한 수치다. 2023년 전망치는 기존 2.5%에서 3.0%으로 높여 잡았다. 이와 함께 금통위가 고물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5%에서 5월, 7월, 12월 각각 25bp(1bp=0.01%p) 올릴 것으로 판단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5~7월 매달 기준금리를 50bp씩 높이는 ‘빅스텝’을 단행해 2023년 말까지 3.25%에 도달하게 만들 것으로 전망되는 게 근거다. 연준과 보폭을 맞춰야 하는 한은 입장에선 이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어서다. 6월 금통위 회의가 잡혀 있지 않은 점도 5월 25bp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ING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조만간 5%대에 돌입할 것으로 봤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8%로 2008년 10월(4.8%) 이후 1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에너지와 식품 가격의 급등으로 석유류(34.4%) 및 가공식품(7.2%)의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상승률은 3.6%를 기록하며 2011년 12월 이후 최고치였다. ING은행은 4월전기·가스·수도 물가가 6.8% 상승했으며 지난 겨울 원자재 가격 상승분 반영을 위해 올해 남은 기간에도 계속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도시가스는 5월, 7월 및 10월에 인상을 예고하고 있으며, 전기요금은 10월에 한차례 더 오를 것으로 봤다. 강 이코노미스트는 “정부는 그동안 공공요금 추가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지만 러시아 침공으로 전 세계 에너지 가격이 연초 이후 치솟으면서 이제는 추가 가격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물가 체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순차적으로 공공요금이 재차 오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강 이코노미스트는 “공공요금 인상은 2023년 내내 계속돼 내년에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국은행의 2% 목표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비스 물가의 오름세도 확연하다고 지적했다. 강 이코노미스트는 “외식 물가는 3월에 이어 4월에도 전년 동월보다 6.6%나 높게 상승했으며, 나머지 개인 서비스 물가도 지속적인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3월말 거리두기 완화로 각종 서비스업 활동이 재개되면서 노동집약적 서비스 물가(가사서비스, 요양관리, 아파트 관리 등)가 상승했는데, 이는 저숙련, 일용직 근로자의 임금이 일정 부분 상승한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이는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노동 수급 불일치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며 “수개월 내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서비스 부문 가격 인상은 점차 안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5-09 17:27:50■네덜란드 ING 은행,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 준비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은행 ING가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더블록이 보도했다. ING 은행은 암호화폐 보관과 이체, 환전이 가능한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암호화폐 관련 규제 준수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록은 피델리티가 기관투자용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데 이어, ING와 일본 노무라 은행도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대형 은행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中 웨이보, 트론·저스틴 선 계정 폐쇄 논란 중국 최대의 SNS 서비스인 웨이보가 암호화폐 트론 계정과 트론 창시자 저스틴 선의 계정을 폐쇄했다고 12일(현지시간) CCN 등 외신이 전했다. 지난 11월 트론과 바이낸스 계정이 폐쇄된 것에 이어 트론 창시자 저스틴 선의 계정까지 막힌 것.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중국 검열 당국의 암호화폐 단속 강화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트론 측은 “저스틴 선 계정 폐쇄가 트론 프로젝트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저스틴 선 웨이보 계정 폐쇄 소식이 전해진 직후 트론 거래가는 5% 가량 급락하는 등 영향을 받고 있다. ■암호화폐 은행 SEBA, 9개국으로 서비스 확대 암호화폐 은행 SEBA가 서비스 지역을 스위스에서 9개국으로 늘렸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추가된 국가는 싱가포르와 홍콩, 이탈리아, 독일,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네덜란드로 계좌 개설과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는 등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 8월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으로부터 은행 및 증권업 인허가를 취득한 SEBA는 은행과 자산운용사, 기업 등 기관투자자를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다. ■비트메인, 남미 시장 공략 나서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채굴기업인 비트메인이 남미 시장 진출에 나섰다고 비트코이니스트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메인은 남미 지역 채굴 컨설팅업체인 비트파이브(Bit5ive)와 패스트블록(Fastblock)과 제휴를 맺고 암호화폐 채굴기 판매망을 남미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경영 일선에 복귀한 우지한 대표는 고성능 채굴기 개발과 신규 시장 확보를 위해 빠른 행보를 벌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혼조세 … 비트코인 7193달러 13일 암호화폐 시장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다만 그 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6% 하락한 7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36% 상승한 145달러에 머물렀다. 리플은 0.88% 내린 21센트, 라이트코인은 1.09% 내린 43달러, 바이낸스코인은 0.21% 상승한 14달러, 비트코인캐시는 0.05% 내린 205달러를 기록했다.
2019-12-13 08:29:58▲김학구씨(전 현대건설 이사) 별세· 원부운씨 남편상· 김병준(ING은행 부문장) 윤정씨 부친상· 이지욱씨 시부상=30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8월 1일 오전 7시. (02)2072-2011
2019-07-30 10:45:39'제3회 부산글로벌금융포럼'이 부산파이낸셜뉴스와 파이낸셜뉴스, 부산광역시, BNK금융그룹 공동 주최로 27일 부산 부전동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렸다. 박재웅 ING은행 아시아 지역본부장(오른쪽 세번째)이 패널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16-10-27 15: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