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코로나19 여파로 5월에 재개하려고 했던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언론들은 4일 "J리그 사무국과 클럽들이 화상 회의를 통해 리그 재개 계획을 모두 백지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구단에서 선수와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생기면서 무기한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라이 미쓰루 J리그 의장은 "종전에는 2주씩 간격을 두고 재개 여부를 검토했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상황도 이전과 달라졌다. 최소한 1개월 이상을 두고 협의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일본 프로야구 개막도 5월 이후로 추가로 연기했다. 리그 축소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도 5월 이후로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구단들의 재정적 어려움 타개를 위해 선수들의 임금 30% 삭감도 논의중이다. 영국 BBC 등 주요 현지언론은 4일(한국시간) "EPL의 재개가 늦어질 것이며 선수들의 임금 30%를 삭감하는 안도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4-04 10:26:03▲ 정대세 정대세 수원 삼성의 간판 공격수 정대세(31)가 곧 이적할 전망이다. 정대세는 최근 J리그 시미즈 S펄스와 개인 협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특히 시미즈는 계약기간 3년 6개월에 수원에서 받는 연봉의 2~3배의 연봉을 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수원에 입단한 정대세는 계약기간이 6개월 남은 상황에서 시미즈가 장기 계약과 고액 연봉을 제안하자 시미즈 이적으로 마음을 굳혔다. 시미즈는 최근 일본인 에이전트를 통해 수원과 이적료 협상에 돌입했으며, 시미즈는 5~6억원의 이적료를 수원에 제시했다. 이에 수원은 공격수 부재에 처음에는 이적 제의를 거절했지만 정대세의 의견을 존중해 J리그행을 허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수원은 정대세의 공백을 메울 대안으로 중국 2부 리그 옌벤FC로 단기 임대 보냈던 하태균(28)을 7월 말 복귀시켜 급한 불을 끌 방침이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7-07 16:44:08<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일본 J리그 무라이 미쓰루 의장이 프로축구연맹 사무국을 찾았다. 1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일본 J리그 무라이 미쓰루 의장과 J리그 실무진이 금일 오전 프로축구연맹 사무국에 방문했다”라고 전했다. K리그 권오갑 총재와 J리그 무라이 의장은 환담에서 양국 프로리그 실무자들의 정기적인 회의 개최를 통한 상생과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권오갑 총재와 무라이 의장은 3-4개월에 한 번씩 K리그와 J리그의 실무진이 한자리에 모여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매년 한 차례씩 양국의 학계 인사, 미디어, 구단 실무진을 모아 K리그와 J리그의 발전 방향에 관한 심포지엄을 여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 유소년 팀의 친선 경기 및 유소년 캠프 동반 개최 등 유소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날 K리그와 J리그는 ▲양국 프로축구 실무자 정기회의 개최 ▲양국 유소년 선수 교류 ▲국내 리그 활성화에 대한 대책 ▲선수 계약 및 이적 규정 정보 교환 관련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 양국의 첫 실무자 정기 회의는 월드컵 기간 리그 휴식기 중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5-19 15:21:10<사진=울산 현대> 울산 현대가 미드필더 마스다 치카시(28)를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로 올해 말까지 임대한다. 마스다는 지난해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울산으로 이적해 K리그 클래식 35경기에 출전,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올해 조민국 감독 체제로 바뀐 이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시드니 원더러스와의 원정경기와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홈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 울산의 준우승에 큰 기여를 한 마스다의 임대 결정은 쉽지 않았으나, 울산은 공격 중심의 축구를 지향하는 조민국 감독체제 하에서 출장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마스다가 일본 자국리그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게 하도록 큰 결단을 내렸다. 마스다의 잔여 계약기간은 2년이며, 오미야 임대가 끝난 후 울산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한편 마스다가 임대신분으로 뛰게 될 오미야 아르디자는 한국의 조영철과 K리그 출신 라돈치치가 뛰고 있으며, 현재 J리그에서 8위를 달리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3-26 13:14:2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각 구단 대표 및 실무 담당자 총 33명이 J리그 클럽의 지역밀착 활동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18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J리그의 지역밀착 활동 우수 클럽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연맹이 구단과 함께 진행한 해외 벤치마킹 중 최다인원이 참가한다. J리그의 총 3개 클럽을 찾아 지역밀착 활동에 대한 실 사례 연구를 통해 K리그의 지역밀착 활동 모델 개발에 기초로 활용한다. 이번에 방문하는 J리그 구단은 지난달 23일 열린 ‘한일 축구산업교류 포럼’에서 주제 발표를 한 마츠모토 야마가와 지역밀착 활동을 토대로 클럽 존폐의 위기를 벗어난 쇼난 벨마레, 그리고 J리그 사무국이 가장 활발한 지역밀착 활동을 펼치는 구단으로 추천한 제프 유나이티드 치바다. 마츠모토 야마가는 지역사회와 강한 유대를 바탕으로 최근 7년 사이 평균 입장관중이 550%(2007년 2,000명→2013년 11,000명) 가까이 증가했다. 쇼난 벨마레는 지자체와 연계한 종합형 스포츠클럽을 운영하며 지역민의 생활 전반에 지역의 동반자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았으며, 제프 유나이티드 치바는 J2로 강등된 이후에도 지역밀착 활동 강화를 통해 관중이 증가한 대표적인 클럽이다. 연맹은 ‘디비전별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J리그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매년 K리그 구단 대표 및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선진 축구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벤치마킹에 참가한 구단은 K리그 클래식에서 포항, 울산, 서울, 수원, 부산, 인천, 성남, 제주, 전남, 경남, 상주 등 11개, K리그 챌린지에서 대구, 대전, 안산, 광주, 수원FC, 고양, 부천, 충주 등 8개 구단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2-18 12:36:00<사진=울산 현대> 울산이 J리그 출신의 장신 수비수 김근환(28)을 영입했다. 13일 울산은 “계약기간 3년에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의 김근환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김근환은 2008년 경희대 재학시절 베이징 올림픽 대표로 발탁됐고, 대회 직후 요코하마 마리노스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김근환은 몬테디오 야마가타(임대), 사간도스(임대)를 거쳐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활약하며 6년간 J리그 무대에서 활약했다. 특히 지난 2012년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사간도스에 둥지를 튼 김근환은 팀이 J1 승격 첫 해 5위에 오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주 포지션인 수비는 물론, 공격수로도 뛸 수 있는 능력을 지녔으며 실제로 2011시즌 요코하마에서는 공격수 임무를 맡기도 했다. 193cm, 86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김근환은 골 넣은 수비수로 과거 울산의 곽태휘를 연상시키며, 국가대표 차출 가능성이 있는 강민수의 대체자로도 활용이 가능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산의 유니폼을 입게 된 김근환은 “K리그 데뷔를 울산에서 하게 돼 기쁘다”며 “K리그 ,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FA컵의 일정이 많다고 들었는데, 빨리 재활해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하편 김근환은 작년 일왕배 경기에서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치료 중이며, 빠른 시일 내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2-13 15:41:06제주 유나이티드가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패했다. 12일 제주는 “지난 10일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사간 도스와의 연습경기를 가졌다”고 밝혔다. 3쿼터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제주는 페드로와 배일환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사간 도스의 강력한 공격을 제어하는데 실패하며 2-4로 아쉽게 패했다. 사간 도스는 지난해 J리그 5위를 차지한 팀으로서 국가대표 출신이자 제주의 레전드 출신인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팀으로도 축구 팬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제주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오는 14일 일본 JFL(3부리그) FC류큐와 마지막 연습경기를 가지고 귀국할 예정이다. 이후 제주도에서 마무리 담금질을 마친 뒤 3월2일 전남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3시즌 K리그 클래식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2-12 11:50:35<사진=경남FC> 경남이 쇼난 벨마레와의 연습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태국에서 해외 동계훈련 중인 경남FC는 지난 2일 태국 타사마타 경기장에서 열린 J리그 쇼난 벨마레와의 연습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벨마레는 지난 시즌 J2-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1부 리그 승격에 성공한 팀이며, 이날 경남 선수단은 벨마레와의 경기에 대비해 오전부터 패싱게임과 순발력 훈련을 실시했다. 경남은 태국 팀과의 경기와는 달리 주전선수들이 선발로 출전하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불태웠다. 전반부터 상대진영에서 압박플레이를 전개하며 팽팽하게 경기가 진행됐고 평소보다 공수전환도 빨랐다. 경기의 균형이 깨진 것은 전반 20분이었다. 보스케가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연결한 공이 상대 수비를 맞고 흘러나오자 달려들던 김인한이 깔끔하게 득점을 기록한 것. 경남은 선취 득점 후에도 일본 골문을 수차례 공세를 퍼부었으나 더 이상의 득점을 올리지는 못하고 1골차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직후 최진한 감독은 “일본 클럽팀을 상대로 이겨 자존심을 지켰고, 선수들도 자신감을 갖게 돼 의미가 큰 경기였다”며 향후 공격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보완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은 지금까지 4번의 연습경기 중 3승1패를 거두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2-03 18:17:17<사진=경남FC> 경남이 일본 J리그 출신의 박주성(28)을 영입 했다. 25일 경남은 “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일본 J리그 베갈타 센다이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쳤던 수비수 박주성(28)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경남도청 도지사실에서 홍준표 구단주와 안종복 경남FC대표이사, 윤상기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박주성의 입단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 구단주는 “열심히 뛰어 훌륭한 선수로 자라서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 대표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박주성은 “열심히 해 꼭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답했으며, 안종복 대표이사도 “박주성 선수는 국가대표가 될 만한 충분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선수라 기대가 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83cm, 83kg의 신체조건을 지닌 박주성은 진해 덕산초등학교, 거제중학교와 마산공고를 졸업했으며, 1999년 U-17 청소년 월드컵 최종예선과 2002년 U-20청소년 월드컵 최종 예선, 2003년 청소년 월드컵, 2006년 10월 가나와의 친선경기에 각각 출전 할 만큼 발군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2003년 수원에서 프로에 데뷔한 박주성은 2005-2006 시즌 상무를 거쳐 2009년 당시 J2(2부 리그) 소속이었던 센다이에 입단, 주전을 꿰차며 소속팀 센다이의 J리그 승격에 일조했다. 이후 2009년 34경기, 2010년 29경기, 2011년 27경기, 2012년 23경기 출전 등 J리그에서 매 연속 20경기 이상 꾸준히 출전 하면서 팀 내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박주성의 영입으로 경남은 또 한명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보유하게 됐으며, 이재명 선수의 이적으로 공백이 생긴 왼쪽 수비를 보강하게 됐다. 15년 만의 귀향에 반가움을 드러낸 박주성은 일본과 한국 축구의 차이점에 대해 “한국이 파워나 신체조건, 공중볼 다툼, 1대1 대결 등에서는 우세하고, 일본은 기술이나 세밀한 플레이, 넓은 시야, 패스의 속도 등이 앞선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본인을 공격적인 수비수로 소개하면서도 빠른 적응을 통해 경남에 맞는 플레이를 선보일 것을 다짐했으며, “장차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다부진 각오를 덧붙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1-25 17:41:22©뉴시스 조영철(23)이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오미야는 지난 2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영철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계약기간과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07년 요코하마FC에 입단해 일본 무대에 진출한 조영철은 이후 알비렉스 니가타(2009~2011년)를 거쳐 오미야의 유니폼을 입었다. 특히 그는 총 163경기 출전, 25골(컵대회, 일왕컵 포함)을 터뜨리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조영철은 청소년 대표팀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대표로도 활약한 바 있고, 올 시즌에는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ahe@starnnews.com최승환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2-30 12:3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