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JB금융지주가 올해 1·4분기 17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면서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이 12.25%로 안정적인 가운데 JB금융지주는 1주당 105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22일 JB금융지주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당기순이익(지배지분) 1732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1·4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이다. 주요 수익성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13.8% 및 총자산이익률(ROA) 1.10%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7.3%로 1·4분기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JB금융지주가 지속적으로 비용을 절감한 결과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2.2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이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은행은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을 냈고 JB우리캐피탈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각각 563억원 및 7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수준의 실적을 나타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동기대비 15.3% 증가한 565억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그룹 실적 증대를 견인했다. JB자산운용은 20억원, JB인베스트먼트는 4억원의 순익을 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당기순익은 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했다. 이날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JB금융지주는 지방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22 18:04:42[파이낸셜뉴스] JB금융지주가 2대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얼라인파트너스)와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선방했다. 28일 전라북도 전주 본사에서 열린 JB금융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비상임이사 증원 여부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의안이 상정된 가운데 얼라인파트너스가 주주제안한 비상임이사 1명 증원안이 부결됐다. 얼라인파트너스는 비상임이사를 2명을 늘리자고 제안했지만 주주들은 비상임이사 1인을 유지하기로 했다. 집중투표제로 진행된 사외이사 선임안도 JB금융이 추천한 사외이사 5명 중 김지섭, 김우진, 이명상, 이희승 등 4명의 선임을 확정했다. 다만 이희승 사외이사는 얼라인파트너스도 추천했다. 얼라인이 추천하고 JB금융이 반대한 김기석 후보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에 이희승 사외이사를 합하면 얼라인이 추천한 사외이사 2명이 JB금융 이사회에 합류하게 됐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 전략을 믿고 지지해준 주주님들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앞으로도 JB금융지주는 모든 주주분들의 의견을 새겨듣고 금융시장 변화에 맞추어 작지만 강한 '강소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3-28 23:34:25[파이낸셜뉴스]JB금융지주 이사회가 얼라인파트너스(APCM)가 주주제안을 통해 다수 이사진을 교체 시도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홈페이지에 주주제안에 대한 입장을 14일 밝혔다. 우선 JB금융지주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얼라인파트너스의 요구를 수용해 자본시장 역량 및 여성 사외이사 비중 확대를 위해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하고 주주제안한 이희승 후보자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얼라인파트너스가 이사 다수를 추가 추천하는 것은 이사회 독립성, 공정성과 균형성을 해치고 이해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JB금융지주 이사회는 또 주주환원 극대화를 위해 이사회가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도 강조했다. 주주환원 관련, 이사회는 지난 2019년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이 9.5%를 넘어선 후 매년 꾸준히 배당 성향을 확대했고 지난해에는 총주주환원율을 전년보다 6.1%p 증가한 33.1%로 높였다. 또 지난해 자사주 300억 원을 매입했고 올해 자사주 200억원 소각을 마무리했다. 또 지난 4년 간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을 동종 업계 평균와 비교해 2배를 기록하고 있고, 주당배당금 성장률은 업계 평균보다 3배가 넘는 30%를 달성했다. 최근 5년 누적 기준 주가상승률과 PBR은 업종 최상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즉, JB금융지주가 업계 최고 수익성을 유지하는 것은 현재 이사회가 합리적인 자본정책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성장 정책을 추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 내 임추위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경영실적과 주주환원 제고를 이끌어 온 기존 이사진을 주주총회에 재선임을 추천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3-14 11:55:11[파이낸셜뉴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오는 28일 예정된 JB금융지주 정기 주주 총회에서 비상임이사 1명 증원, 사외이사 3명 선임 주주제안 안건 통과를 위한 의결권 위임 권유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비상임이사로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을 제안하고, 사외이사 3인(김기석, 백준승, 김동환) 제안이 골자다. 얼라인파트너스는 2023년 1월 2일부터 국내 7개 상장 은행지주사를 상대로 대출 성장률을 축소해 자본여력을 확보하면서 주주환원율을 해외 은행 평균 수준인 50%까지 정상화하자는 내용의 캠페인 중이다. 지난 1월 11일에는 2023년 2월에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의 준수와 이사회 전문성 및 독립성의 강화 등 거버넌스 개선을 요구하는 2차 공개주주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 JB금융에는 2대주주(지분율 14.04%)로서 1월 5일 이사 후보 주주추천 제도를 통해 5인의 우수한 이사 후보자들을 추천하고, 1월 11일 사외이사진 개편을 요구하는 공개서한 발송을 통해 JB금융의 자발적 사외이사진 개편을 유도하고자 했다. JB금융은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장기 재임중인 기존 사외이사들의 전원 유임 결정을 한 상태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상법상 보장된 주주제안권과 집중투표제도를 활용해 주주총회 표결을 통해 신규 사외이사를 선임한다는 입장이다. 전날인 7일 JB금융 이사회는 얼라인파트너스의 이사 선임 주주제안은 이사회의 독립성, 공정성 및 균형성을 해치고 이해충돌 위험이 있어 과도한 요구라고 판단된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는 “이사회의 임원추천권이 남용되지 않도록 주주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 주주의 정당한 권리는 보장되어야 한다”며 “이번 주주제안을 통해 JB금융 주주들은 더 다양해진 이사 후보들 중 각자 판단하기에 주주가치에 더 도움이 되는 후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선의의 경쟁은 주주들에게는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08 11:47:58[파이낸셜뉴스]JB금융지주가 여성 이사를 포함해 사외이사 두 명을 증원하기로 결정했다. 금융당국 '지배구조 모범관행' 권고에 맞춰 사외이사진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5일 JB금융지주에 따르면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사회 인원을 2명 증원키로 결정했다. 신규 후보로는 이명상 변호사와 여성 사외이사인 이희승 리딩에이스캐피탈 이사를 다가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했다. 이명상 변호사는 법무법인 지안에 재직 중이다.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등으로 활동한 M&A 및 기업자문 분야에 정통한 금융·법률 부문 전문가다. 이희승 이사는 UBS증권 최연소 이사를 거처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및 주식영업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는 리딩에이스캐피탈에서 투자본부 이사로 재직 중인 자본시장 전문가다. 두 후보는 JB금융지주가 이사회 선임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도입한 ‘사외이사 후보 주주추천 제도’를 통해 추천받았다. 이명상 변호사는 OK저축은행으로부터, 이희승 이사는 얼라인파트너스로부터 각각 추천을 받았다. 이희승 이사가 선임된다면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전체 사외이사 중 여성 비율이 기존 14%에서 22%로 늘어난다. 아울러 이번 결정으로 JB금융지주 이사회 인원은 총 9명에서 11명으로, 사외이사는 총 7명에서 9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명상 변호사, 이희승 이사와 더불어 김지섭 삼양홀딩스 부사장이 모두 선임된다면 JB금융지주 이사회는 3대 주주(삼양사·얼라인파트너스·OK저축은행)가 추천한 이사를 각 1명씩 포함되게 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05 11:22:44[파이낸셜뉴스]JB금융지주가 지난해 민생금융 지원과 충당금을 쌓은 영향 등으로 전년대비 2.5% 감소한 총 58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JB금융지주는 올해부터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자사주 매입·소각을 이어가는 등 주주환원 정책도 확대할 예정이다. JB금융지주는 지난해 총 5860억원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6일 컨퍼런스콜에서 "규제 변화에 따른 추가 충당금 적립과 민생금융 지원을 고려하면 당초 가이던스로 제시했던 수준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주요 경영지표를 살펴보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1%,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99%를 각각 기록했다. 그룹 계열사 중에서는 광주은행이 2407억원, 전북은행이 2045억원 순이익을 나타냈다. JB우리캐피탈은 1875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당기순이익 5.1% 증가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은 전년대비 14.8% 증가한 341억원 실적을 달성했다. JB금융지주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환원 정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JB금융지주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현금 735원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실시한 중간배당 120원을 감안하면 배당성향은 28% 수준이다. 2023년 신탁계약을 통해 매입한 자사주 300억원 중 200억원은 소각키로 했다. 올해부터는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김 회장은 "지난해 중간배당 규모가 200억원인 걸 고려하면 연간 총 600억원 수준의 분기 배당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정례화도 검토하고 있다. 또 JB금융지주는 올해 연간 65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목표치로 제시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2-06 15:24:06[파이낸셜뉴스] JB금융지주가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현재 보유한 보통주189만9696주를 오는 16일까지 소각할 예정이다. 소각 예정 금액은 199억9999만9488원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2-06 14:51:28[파이낸셜뉴스]JB금융지주가 의결권 있는 주주를 대상으로 2024년 1월 5일까지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JB금융지주는 금융감독원의 지배구조 모범관행(Best Practice) 발표 등 지배구조 관련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사회 분위기 등을 감안해 6개월 이상 의결권 있는 주식을 1주라도 보유한 주주라면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 후보 주주추천 제도’를 수립했다. 법적으로 보장되는 주주제안의 자격보다 한층 완화된 조건으로 사외이사 추천 제도를 운용하는 것이다. 사외이사 후보는 △금융, 경제, 경영, 법률, 회계·재무, 소비자보호 또는 정보기술 등 관련 분야에 충분한 전문지식이나 실무경험을 보유하고 △사외이사로서 전체 주주 및 금융소비자의 이익을 위해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사외이사 결격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자에 한해 추천이 가능하다. JB금융지주 홈페이지에 게시된 추천 양식을 통해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인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사외이사 후보군으로 선정된다. 이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후보 압축 및 최종 후보를 선정해 2024년 3월말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12-29 17:35:46[파이낸셜뉴스] JB금융지주는 전략적 제휴를 통한 미래 신사업 협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해외송금 플랫폼 한패스 지분 4.99%(4만6097주)를 56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0.12%에 해당하는 규모로 취득 예정일은 내년 2월29일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3-12-21 13:55:47[파이낸셜뉴스] JB금융그룹이 한국ESG기준원(KCGS)으로부터 2년 연속 ‘ESG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ESG우수기업은 한국ESG기준원이 지난 2011년부터 상장기업 환경경영(Environment), 사회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같은 비재무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체 1049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JB금융지주는 올해 ESG 평가 결과 환경 부문에서 A+, 사회 부문에서 A, 지배구조 부문에서 A, 통합등급 A등급을 받아 국내 금융지주회사 중 유일하게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JB금융지주는 지난 2021년 6월 ESG 경영을 위한 중장기 전략발표와 함께 ‘더 나은 미래로, 함께 가는 JB금융’이라는 ESG 미션을 선포했다. 이후 이사회 위원 전원으로 구성된 ‘ESG위원회’와 지주 및 계열사 주요 임원과 ESG실무진이 참여한 ‘ESG 협의회’를 통해 그룹 전사적으로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금융회사 중 두 번째로 SBTi(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탄소 중립 이행 프로세스를 실행해 나가고 있다. 올해에는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기 위한 사회책임경영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그룹 봉사단을 창단하고 △지역아동센터 개선지〮원 △다문화 청소년 지원 △자립준비 청년 지원 등 3가지 그룹 핵심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 중이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업 선정을 계기로 ESG 우수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진정성 있고 고도화된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3-12-04 11: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