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방송 및 라이브 영상 제작 현장에서도 고화질의 영상 표현이 가능한 시네마 EOS 시스템 ‘EOS C400’과 시네 서보(CINE-SERVO) 렌즈 시리즈 신제품 2종을 10일 공개했다. ‘EOS C400’은 EOS C500 Mark II와 EOS C300 Mark III의 기본기를 계승하면서 RF 마운트를 탑재한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다. 6K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해 얕은 피사계 심도와 아름다운 보케로 인상적인 고품질 영상을 구현하며 풍부한 인터페이스, 소형·경량화 설계를 통해 영화, 드라마 등 고화질 영상 제작 현장부터 라이브 촬영 현장에서도 시네마틱한 영상을 연출할 수 있다. 시네마 EOS 시스템 최초로 6K 풀프레임 이면조사 적층형 CMOS 센서를 탑재한 점도 특징이다. 여기에 DIGIC DV 7 영상 처리 엔진을 채용해 6K 60P RAW 영상, 4K 120P의 하이 프레임 레이트(HFR)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저휘도부터 고휘도까지 자연스러운 톤을 재현하고 어두운 부분의 노이즈를 줄였으며 6K 오버샘플링을 통해 4K 화질을 개선했다. 또한 듀얼 픽셀 CMOS AF II을 채용해 넓은 범위에서 고속, 고정밀 AF를 지원하고 EOS iTR AF X 기술을 적용해 사람, 동물(개, 고양이, 새, 말), 운송 수단(자동차, 오토바이, 철도, 비행기) 등 다양한 피사체를 자동 검출해 인식하는 기능도 갖췄다. ‘EOS C400’은 다양한 촬영 현장에 대응하는 인터페이스를 적용하는 동시에 새로운 비디오 포맷도 채택했다. RF 마운트의 짧은 플랜지백으로 작고 가벼운 디자인을 적용해 기동성을 높였으며, 짐벌이나 드론, 리그에 탑재하기에도 용이하다. 동시에 젠록·싱크·리턴 단자, 이더넷 포트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방송 프로그램 제작 또는 생방송 송출 시 특정 기기가 송출 중임을 알려주는 ‘탈리 기능’, 현재 송출되는 영상을 모니터에서 확인할 수 있는 ‘리턴 기능’ 등 라이브 촬영 카메라에 필요한 기능을 별도의 확장 유닛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실시간 영상 콘텐츠 제작도 가능하다. 새롭게 채택한 캐논의 독자적인 표준 영상 기록 포맷인 'XF-HEVC S/XF-AVC S'는 MP4 파일 형식이면서 기존의 비디오 포맷인 'XF-HEVC/XF-AVC'의 메타데이터를 그대로 계승했다. 촬영 일시와 릴 번호를 파일명에 표시할 수 있어 다수의 카메라를 사용하는 촬영 현장에서 파일 관리가 용이해 작업 효율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EOS C400’과 연계를 강화한 시네 서보(CINE-SERVO) 렌즈 시리즈 신제품은 ‘CN7x17 KAS T/R1 (RF 마운트)’과 ‘CN7x17 KAS T/P1 (PL 마운트) 2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CN7×17 KAS S 렌즈를 계승하는 동시에 각 마운트를 통한 통신 기능이 강화되고, 새로운 e-Xs V 디지털 드라이 유닛 탑재에 따른 조작성이 향상됐다. 캐논의 시네마 카메라 라인업 EOS C400, EOS C70, EOS R5 C 카메라와 결합 시 측면 색수차 보정 및 광량 보정, 듀얼 픽셀 포커스 가이드를 조정할 수 있으며, 왜곡 보정도 새롭게 지원한다. 또한 버추얼 프로덕션에 적합한 풍부한 메타데이터 출력을 지원해 후반 작업의 편의성을 향상했다. 이번 신제품 2종은 시네 서보 렌즈 시리즈 최초로 새로운 e-Xs V 디지털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초점과 조리개 속도를 개선하는 등 조작 응답성을 향상했다. 이를 통해 피사체와 거리가 멀거나 빠르게 움직이는 대상을 포착해야 하는 스포츠 중계 등에서 촬영자 의도에 맞춰 촬영할 수 있다. 줌과 연동된 포커스 브리딩 보정을 지원해 초점을 맞출 때 화각이 변하는 현상을 억제한다. 또한 범용성이 높은 USB-C 타입 단자를 채택해 손쉽게 렌즈 설정 데이터를 내보내거나 가져올 수 있고, 렌즈의 펌웨어를 직접 업데이트할 수도 있다. EOS C400 및 시네마 렌즈 2종은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라고 캐논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10 09:45:05【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이달부터 시행된 K-패스(The경기패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 등 디지털약자를 위한 전담창구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성패의 핵심을 홍보 사각지대 해소라고 보고, 가입 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 등 디지털약자의 진입장벽 해소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전담창구 마련을 비롯해 경로당 홍보,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설명회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K패스는 광역·시내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정률 할인을 해주는 교통카드다. 시는 사업시행 첫 주에 이미 가입목표인 2만 1482명을 넘었고,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해 보름 가량이 지난 현재 약 2만 4000명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더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 혜택을 받는 기회를 갖게 하는 것이 보편적 대중교통 복지의 시작이다"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기기·인터넷 가입이 어려운 시민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전담창구에 도움을 청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20 10:30:00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9일 전병극 제1차관 주재로 ‘2024년 문화 디지털혁신 협의회’를 열고 디지털기반 문화산업 육성과 문화 향유, 행정혁신을 위한 ‘2024년 문화 디지털혁신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4년 문화 디지털혁신 시행계획’은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 2025’의 연도별 실행계획이다. 문체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2022년 9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2023년 4월)’ 등 정부의 디지털 전략을 뒷받침하고,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K-컬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 2025’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2023 문화 디지털혁신 시행계획’을 통해 신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문화·기술 융·복합 인재 양성(연 3만9000명) △전통문화, 뉴스, 영화 등 문화자원 개방(4700만건) 확대 △문화시설 내 문화해설 로봇 보급(13곳, 25대) △생성형 인공지능(AI) 저작권 안내서 발간(12월) 등 제도 개선의 성과를 이뤘다. 올해 시행계획에서는 총 98개 과제에 5197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K-컬처 산업을 육성하고, 국민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K-컬처 산업 육성해 가치 창조 문체부는 K-컬처 산업이 디지털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문화 및 기술 분야 융·복합 창의인재와 기업을 육성하고, 민간분야 창작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문화자원 개방을 확대한다. 초거대 AI, 디지털 플랫폼 등 핵심 분야 선도기술 개발도 적극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기술콘텐츠 융·복합 아카데미 운영, AI 콘텐츠 및 OTT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창·제작 활성화를 위한 도서관 지식정보자원 공유기반 구축, 한국어 말뭉치 구축, 문화데이터 광장 운영 △세계적 가상공연 및 AI 기반 공연예술 안전 환경구축 기술연구 등을 추진한다. ■'제약 없는' 문화향유 환경 조성 새로운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가상 실감 기술과 AI 활용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간과 거리의 제약 없이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국민문화정보포털(문화포털) 고도화, 국립 문화시설 관람 예약 및 도서 상호이용 등 문화 디지털 서비스 개방 △신기술융합콘텐츠 체험관 조성,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실감형 융·복합 공연 제작 △시청각 장애인 정보 접근성 강화, 이용 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 구축, 장애인 전자책 뷰어 개발 지원 등을 추진한다. ■디지털 신기술로 조직문화 개선 문체부는 기술이 가져오는 새로운 분야와 서비스 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문화자원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디지털 혁신 추진 과정에서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혁신 민관협의체를 구축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AI-저작권 제도개선 워킹그룹' 운영, 자동화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시스템 고도화, 문화 디지털 자산 안전관리를 위한 정보보안 점검 강화 △AI 기반 외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AI 기반 문화행정 효율화,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RPA) 도입 확대 △문화디지털협의회 및 디지털통합지원센터 운영 등이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이번 시행계획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문화정보화 전담 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의 ‘문화 디지털혁신 통합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디지털신기술 컨설팅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전병극 차관은 “디지털혁신은 단순한 기술의 도입을 넘어 우리 문화의 본질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모든 세대가 시간과 거리 제약 없이 문화를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K-컬처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 전반에 디지털혁신의 일상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10 03:34:50【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의료기기 산업 글로벌 진출 등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26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원주에서 개최된 제22차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원주 관련 현안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원주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 △강원 보건의료 데이터 글로벌 혁신특구와 연계해 원주를 첨단 보건의료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 △기회발전 특구 지정 시 다양한 지원책 마련 △교육클러스터 구축, AI 영재프로그램 실시 등 교육환경 혁신 △GTX-D 원주 연장, 여주~원주 복선 전철 완공 등 수도권 원주 시대 개막 등 민생토론회에서 언급된 주요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특히 원주를 중심으로 한 데이터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차별화된 K-디지털헬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필요성을 강조하고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 원주 연장 반영, 의료기기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체계적 지원,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혁신의료기기 개발 및 실증 활성화 지원 방안 등이 정부 정책에 포함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원주시는 현안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과 강원특별자치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김태훈 부시장을 단장으로 담당 부서장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꾸려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민생토론회에서 원주시 현안을 약속한 만큼 관련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하는 등 꼼꼼히 챙겨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3-26 09:57:12[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모바일 국가기술자격증 서비스'와 'K-디지털 플랫폼'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3년 공공부문 혁신사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OECD는 산하에 공공혁신전망대(OPSI)를 운영하며 세계 각국의 공공부문 혁신사례를 발굴해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모바일 국가기술자격증 서비스는 종이 형태의 자격증 대신 모바일 앱을 통해 국가자격증 취득 정보를 증명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네이버·카카오·정부24 계정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2021년 1월 서비스 개시 후 약 360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시험 결과 피드백 서비스가 OECD 공공 혁신사례로 선정된 데 이어 국가기술자격 분야에서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K-디지털 플랫폼은 전 국민 디지털 역량 향상과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기 위해 2021년 도입된 디지털 훈련 공유개방 플랫폼이다. 지난해 35개 플랫폼을 통해 6만5000여명에게 디지털 훈련 또는 직업체험을 제공했다. 올해는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포함한 'K-하이테크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1-30 14:12:04에티버스러닝이 미래 디지털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K-디지털트레이닝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K-디지털트레이닝은 첨단 산업 및 디지털 등 IT(정보기술) 분야 실전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한상공회의소 및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진행하는 전액 국비 지원 교육이다. 현재 모집 중인 과정은 유니티 부트캠프와 레드햇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엔지니어 양성 과정이다. 유니티 부트캠프는 글로벌 선도 3D 개발 플랫폼인 유니티 엔진 활용도가 높은 게임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에게 적합하다. C언어부터 유니티 기초·심화 프로그래밍, 인디게임, XR 모바일 콘텐츠와 버츄얼 캐릭터 영상 제작까지 다양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약 360시간의 실전 유니티 엔진 팀 프로젝트를 거치며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쌓는다. 과정을 이수하면 전문 유니티 직무 크리에이터를 위한 인증인 Unity Certified Associate 자격증 취득에도 도전할 수 있다. 레드햇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엔지니어 양성 과정은 미래 핵심 기반 기술인 클라우드 관련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에게 추천한다. 가상화 시스템 구축부터 컨테이너·쿠버네티스를 활용한 퍼블릭 클라우드 아키텍처 등 다양한 클라우드 지식을 습득으로 글로벌 벤더 클라우드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초를 닦을 수 있다. 레드햇 뿐 아니라 VMware·AWS를 아우르는 교육을 제공하며 글로벌 IT 벤더 본사 현장 견학 기회도 제공한다. 이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은 RedHat RHCSA, VMware VCP-DCV와 AWS Solutions Architect - Associate 자격증 취득에 도전할 수 있다. 두 과정 모두 총 6개월 동안 960시간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집중 교육 과정이다. 국민내일배움카드 보유자에게는 전액 무료로 교육이 진행되며 야간 스터디 강의장과 포트폴리오 제작을 지원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지난 6개월 집중 교육 과정을 수료한 뒤 취업 전문 인력의 밀착 관리를 거쳐 4300여개의 에티버스와 연계된 유수의 IT 기업 취업에 성공한 교육생이 많고 전체 60% 이상이 취업에 성공했다. 에티버스 정인욱 사장은 "신규 교대 캠퍼스 확장으로 IT 전문 교육 기관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는 에티버스러닝은 4차 핵심 산업에 최적화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며 “에티버스 그룹사 차원에서 확보한 글로벌 업계 네트워크뿐 아니라 국가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교육생 수료생의 실질적인 혜택을 높여 IT 분야 취업과 재교육을 위한 명문 교육 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18 09:18:06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올해 최고의 디지털 혁신기업을 선발하는 '2023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을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는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은 작년 9월 발표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후속 조치로, 민간과 공공에서 이뤄지는 디지털 분야 창업경진대회 우승자들이 참가해 최고의 디지털 혁신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왕중왕전 대회다. 챔피언십은 전년 대비 지역 디지털 경진대회를 연계하는 등 규모를 확대해 정부·공공기관 디지털 경진대회 우승자 14팀, 민간 창업경진대회 우승자 10팀, 권역별 지역 경진대회 우승자 3팀 등 모두 28개팀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7개 팀만이 생중계로 진행된 결선 무대에 올랐다. 이들 중 자율주행 트럭 안전 설루션을 개발한 반프가 최종 우승을 차지해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환경을 위한 첨단기술을 개발한 에이트테크,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를 만든 시안솔루션에는 각각 최우수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 3000만원을 수여했다. 또 우수상(IT투자협의회장상)을 수상한 리얼드로우, 에스엠플래닛은 각각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수상팀과 참가팀에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디지털 창업·성장·해외진출 프로그램 우선 선정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책금융 지원을 희망하면 금융기관에 추천할 계획이다. 정보기술투자협의회, SK텔레콤, 카카오임팩트, 구글 스타트업캠퍼스,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등 민간 부문에서도 디지털 혁신기업들에 투자유치 기회, 무상 인터넷 기반 자원, 입주공간 등의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세상에 혁신을 불어넣고 있는 창업가들에게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우리 디지털 기업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시장을 선도해나가는 챔피언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17 13:27:41[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2일 경기 안성 엘에스(LS) 미래원에서 '제1회 K-디지털 플랫폼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와 공단,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컨소시엄 중부권허브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CJ올리브네트웍스, LS, 강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솔데스크, 알파코,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 등 총 7개 K-디지털 플랫폼이 공동 주관했다. 후원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다. 공단은 유망 일자리인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 기회를 청년에게 제공하고 디지털 소외계층의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참가 신청자 383명 중 지난 10일까지 1차 선발과 온라인 예선을 거쳐 총 14개 팀, 5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LS미래원에서 12~13일 해커톤(hackathon) 형태로 진행된다. 대상과 최우수상은 각각 상금 200만원, 100만원과 함께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받는다. 우수상은 60만원의 상금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상이 주어진다. 강현철 공단 능력개발이사, 홍석창 LS미래원 원장, 최재봉 성균관대 부총장, 장철성 강원대 단장, 강재민 솔데스크 대표, 이윤성 알파코 대표 등은 대회를 참관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청년이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고 미래를 그려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K-디지털 플랫폼을 확산해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미래 첨단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2-12 14:08:20[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간·공공·지역 디지털 분야 경진대회에서 우승한 28개팀이 참여하고, 이들 중 디지털 혁신기업을 선발하는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참가팀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 8개 정부·공공기관 경진대회 우승자 14팀과 아산나눔재단, 메트라이프 등 민간 10개 기업 경진대회 우승자 10팀, 권역별 지역 디지털 경진대회 우승자 4팀으로 구성된다. 올해 2회차를 맞는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은 지난해 9월 발표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후속 조치다. 경진을 통해 최고 디지털 혁신기업을 선발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 최종 수상팀 5개사에게는 총 1억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아울러 멘토링, 해외진출 등 과기정통부 내 디지털창업 지원사업과 민간 협력 기업이 제공 중인 입주 공간 및 보육 프로그램, 투자유치 등의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팀 전체에게는 정책금융 지원 기회가 열린다. 발대식을 찾은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각 경진대회에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 자리에 온 모두가 이미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며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을 통해 발굴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디지털 기업들이 성장하고 더 넓은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날 발대식에 이어 내달 1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결선대회를 열고 결선 진출팀 5개사를 종합 평가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1-22 10:13:44[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디지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제2회 우수고객 초청 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2회 세미나는 '해외에서 환영받는 K-소비재'를 주제로 신한투자증권 베스트 애널리스트 박현진 연구위원의 강의로 진행된다. 참가 고객들에게는 론칭 기념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세미나는 신한투자증권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줌 시스템을 이용해 매월 1회 개최한다. 투자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적기에 선정해 해당 분야 전문가의 강의를 진행하고, 온라인 Q&A 시간을 통해 고객의 투자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양진근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장은 "앞으로 디지털 고객의 성공적인 투자를 돕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디지털 PB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3-10-24 13: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