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의 초단기 채권형펀드 'KB 머니마켓 액티브 펀드(채권)'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넘었다. KB자산운용은 'KB 머니마켓 액티브 펀드(채권)'의 순자산이 3100억원(13일 기준)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3개월 이내 고금리 우량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머니마켓펀드(MMF) 대비 편입자산의 규제가 적어 적극적인 자산 편입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더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구체적으로 단기채권과 기업어음(CP)을 60% 이상, 유동성 자산 등은 40% 이하로 각각 담는다. 환매수수료가 없어 투자자가 원할 때 언제든 자금 회수가 가능하다. 통상 국내 단기 채권형펀드는 환매까지 3영업일이 소요되나 이 상품은 2영업일 만에 환매대금을 받을 수 있다. 일반 단기 채권형펀드에 비해 투자 채권의 평균 만기가 짧아 금리 변화에 따른 수익률 변동성도 매우 낮다. 김경아 기자
2024-02-15 18:44:17[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의 초단기 채권형펀드 ‘KB 머니마켓 액티브 펀드(채권)’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넘었다. KB자산운용은 'KB 머니마켓 액티브 펀드(채권)'의 순자산이 3100억원(13일 기준)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3개월 이내 고금리 우량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머니마켓펀드(MMF) 대비 편입자산의 규제가 적어 적극적인 자산 편입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더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구체적으로 단기채권과 기업어음(CP)을 60% 이상, 유동성 자산 등은 40% 이하로 각각 담는다. 환매수수료가 없어 투자자가 원할 때 언제든 자금 회수가 가능하다. 통상 국내 단기 채권형펀드는 환매까지 3영업일이 소요되나 이 상품은 2영업일 만에 환매대금을 받을 수 있다. 일반 단기 채권형펀드에 비해 투자 채권의 평균 만기가 짧아 금리 변화에 따른 수익률 변동성도 매우 낮다. ‘KB 머니마켓 액티브 펀드(채권)’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연환산 4.37% 수준이다. KB운용 이석희 연금WM본부장은 “은행 정기예금은 약정 기간을 채워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반면, 이 상품은 하루만 투자해도 MMF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단기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15 08:47:44[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하루만 돈을 맡겨도 이자 수익을 챙길 수 있도록 마련한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2조원을 넘어섰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RISE 머니마켓액티브’ 순자산총액(22일 기준)은 2조18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9일 상장한 이후 1년3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다. 금리 인하 시기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파킹형 상품을 향한 관심이 증명된 셈이다. 파킹형 ETF는 투자 대기자금인 동시에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파킹통장과 사실상 동일한 역할을 한다. 은행 정기예금은 약정된 기간을 채워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반면 파킹형 ETF는 하루만 투자해도 연 3~4%에 해당하는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 머니마켓 ETF로,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면서 적극적인 초과수익 추구 전략을 구사한다. 포트폴리오 가중평균 잔존만기를 시장 상황에 따라 40~80일 수준으로 운용하고, 필요 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를 통한 추가 자산매입을 실시한다. 높은 환금성과 더불어 약정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투자자가 원할 때 언제든 자금 회수가 가능하다. 지난 22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도 4.34%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증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선 파킹형 ETF와 같은 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게 유리하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특히 상품 규모와 운용기간을 비교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23 10:14:56[파이낸셜뉴스] 이름을 바꿔 단 KB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2조원을 넘어섰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RISE ETF 순자산(15일 기준)은 12조490억원으로 집계됐다. ETF브랜드는 전날 일괄적으로 변경됐다. 지난해 말 9조7222억원에서 반년 새 약 24% 증가한 셈이다. 올해 들어 ETF 수탁고 성장을 이끈 주요 테마는 ‘미국 대표지수’와 ‘채권’이다. KB자산운용은 현재 국내주식형 32개, 해외주식형 23개, 채권형 26개 등 총 109개 ETF를 운용 중이다. 그중 한국과 미국, 중국, 유럽, 홍콩 등 해외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ETF 7종은 꾸준히 투자자들로부터 선택을 받고 있다.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미국나스닥100’, ‘미국S&P500’은 올해 수탁고를 5200억원 넘게 불리며 합계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최초 채권 ETF인 ‘RISE 국고채3년’ ETF를 상장한 이래 다양한 채권형 라입업을 갖추며 채권 명가의 자리를 공고히 해왔다.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RISE 머니마켓 액티브’는 성과가 뛰어난 파킹형 ETF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지난 16일 기준 최근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2.09%, 4.37%로 파킹형 17종 중 1위다. 이에 힘입어 연초 이후 개인 누적순매수 14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면서 저평가된 엔화 상승에 베팅할 수 있는 ‘RIS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은 개인 매수세에 관심에 힘입어 몸집을 약 3000억원 규모로 키웠다. 올해 상장한 ‘RISE CD금리액티브’ 순자산은 5000억원을 넘었다. 그 외에 올해 내놓은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RISE 글로벌리얼티인컴’ 등도 투자자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은 코스피200 위클리 콜옵션을 매도하는 국내 유일 커버드콜 상품이다. 1억원을 투자하면 1개월 만에 분배금 약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연금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국가 대표지수형’은 낮은 보수로 운용하고, ‘테마형 상품’의 경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승부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전략 구사가 가능하도록 상품 라인업을 보강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7-18 10:02:50KB자산운용이 17일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명칭을 'KBSTAR'에서 'RISE'로 일괄 변경했다. KB운용이 상장한 ETF는 모두 109종이다. 대표 상품 가운데 하나인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RISE 머니마켓액티브' ETF로 바뀐다. 'RISE'의 슬로건은 '다가오는 내일, 떠오르는 투자(Rise Tomorrow)'다. 개인 투자자들의 더 건강한 연금투자를 돕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KB운용은 올해 초 김영성 대표이사 취임 이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ETF 사업의 리뉴얼을 준비했다. 브랜드 컨설팅 7개월 만에 새롭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변화를 꾀하면서 8년 만에 ETF 브랜드명을 바꿨다. 이번 브랜드 변경은 ETF 사업 방향과 브랜드 전략의 전면 개편을 의미한다. 연금계좌 등에서 노후자금 투자에 나서는 개인 투자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투자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ETF 상품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17 18:38:34[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17일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명칭을 ‘KBSTAR’에서 ‘RISE’로 일괄 변경했다. KB운용이 상장한 ETF는 모두 109종이다. 대표 상품 가운데 하나인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RISE 머니마켓액티브’ ETF로 바뀐다. ‘RISE’의 슬로건은 ‘다가오는 내일, 떠오르는 투자(Rise Tomorrow)’다. 개인 투자자들의 더 건강한 연금투자를 돕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KB운용은 올해 초 김영성 대표이사 취임 이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ETF 사업의 리뉴얼을 준비했다. 브랜드 컨설팅 7개월 만에 새롭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변화를 꾀하면서 8년 만에 ETF 브랜드명을 바꿨다. 이번 브랜드 변경은 ETF 사업 방향과 브랜드 전략의 전면 개편을 의미한다. 연금계좌 등에서 노후자금 투자에 나서는 개인 투자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투자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ETF 상품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17 08:20:21[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하루만 돈을 맡겨도 이자 수익을 챙길 수 있도록 마련한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수익률 측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투자환경이 아직 불안정해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는 만큼 성과는 주요한 상품 선택 기준이다. 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최근 1년 수익률(6월28일 기준)은 4.36%로 집계됐다. 최근 3개월, 6개월 수치는 각각 1.01%, 2.12%다. 3개 구간 모두에서 국내 파킹형 ETF 17개 중 1위를 차지했다. 파킹형 ETF는 단기수익 추구를 목적으로 삼는데, 사실상 파킹통장과 동일한 역할을 한다. 약정된 기간을 채워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는 은행 정기예금과 달리 하루만 투자해도 연 3~4% 수준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특히 KB자산운용 상품은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며 적극적인 초과수익 추구 전략을 구사한다. 기초지수는 ‘KIS 시가평가 MMF 지수’다. 주로 3개월 이내 단기채권 및 기업어음(CP)에 70~80% 수준으로, 가격 변동성이 낮은 정기예금 등 현금성 자산에 20~30%가량 투자한다. 포트폴리오 가중평균 잔존만기를 시장 상황에 따라 40~80일 수준으로 운용하고, 필요 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를 통한 추가 자산매입으로 초과수익을 노린다. 또 높은 환금성과 약정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투자자가 원할 때 언제든 자금 회수가 가능하단 장점도 갖췄다. 이에 힘입어 연초 이후 개인 누적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해 5월 상장한지 1년여 만에 순자산은 1조8000억원까지 키웠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증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선 파킹형 ETF와 같은 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게 유리할 것”이라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기 자금이라도 꼼꼼히 수익률을 비교해야 한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7-03 10:30:20[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RISE’를 야심차게 선보인 데 이어 그 후속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 2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8일 ETF 브랜드명을 ‘RISE’로 바꾸고 ETF 사업의 새 중흥기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RISE’의 슬로건은 ‘다가오는 내일, 떠오르는 투자(Rise Tomorrow)’다. 개인투자자들의 더 건강한 연금 투자를 돕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실제 이번에 공개한 ‘RISE’의 BI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아 ‘떠오르는 투자’를 보다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떠오르는 태양처럼 건강하고 꾸준한 투자를 지향하는 KB자산운용의 의지와 각오를 나타낸 것이다. KB자산운용은 올해 초 김영성 대표이사 취임 이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ETF 사업의 리뉴얼을 준비해왔다. 브랜드 컨설팅에 들어간 지 7개월 만에 새롭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변화를 꾀하면서 8년 만에 ETF 브랜드명을 바꾸기로 했다. 브랜드 변경은 단순히 명칭을 바꾸는 것을 넘어 KB자산운용 ETF 사업방향과 브랜드 전략의 전면적 변화를 뜻한다. KB자산운용은 2008년 ‘KSTAR’라는 브랜드로 ETF 사업에 진출했으며, 2016년에는 KB금융그룹의 이미지를 담은 ‘KBSTAR’로 간판을 바꿔단 바 있다. KB자산운용이 상장한 109개 ETF는 오는 17일부터 브랜드명을 ‘KBSTAR’에서 ‘RISE’로 일괄 변경한다. 예를 들어 대표 상품 중 하나인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RISE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된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새롭게 공개한 BI는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형상의 시각적 정체성을 담아 고객 자산의 ‘상승’과 ‘성장’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이번 브랜드 리뉴얼로 KB자산운용만의 명확한 ETF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건강한 투자로 업계를 선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02 08:35:05파이낸셜뉴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을 놓고 자산운용사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ETF 운용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6일 코스콤에 따르면 ETF 순자산총액은 지난해 5월 말 96조7000억원에서 올해 5월 말 145조5000억원으로 늘었다. 1년 새 50.4%(48조8000억원) 급증한 수치다. 자산운용사들이 경쟁적으로 상품을 출시하면서 투자자를 끌어모은 덕분이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ETF 시장을 선점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CD금리액티브 ETF'의 순자산은 57조원으로, 전체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CD금리투자KIS ETF'는 53조2000억원이다. 두 회사는 파킹형 ETF 시장을 선점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파킹형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나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미국무위험지표금리(SOFR)' 등 기초지수의 단기금리를 복리로 계산해 이자가 나오는 상품이다. 금리는 아니지만 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머니마켓펀드'(MMF)에 투자하는 상품도 파킹형 ETF로 분류된다. 하루만 돈을 넣어도 이자를 받을 수 있고 단기 자금의 입출금이 자유롭다는 점은 파킹통장과 같지만 한도액이 없고 웬만한 파킹통장의 이율보다 수익률이 높다는 점이 파킹형 ETF의 장점이다. 증시 부진으로 갈 데 없는 돈이 파킹형 ETF로 일단 모여들면서 파킹형 ETF의 몸집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빅2가 좁은 간격으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3위부터는 격차가 벌어진다. 그 다음으로 규모가 큰 ETF는 KB자산운용의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로 운용 규모는 11조2000억원 수준이다. 해당 상품 역시 파킹형 ETF다. 금리 불확실성에 ETF로 대기성 자금이 몰리는 상황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자산운용사들의 수수료 경쟁이 치열한 이유다. 일단 '고객 끌어오기'에 성공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ETF는 과도한 수수료 경쟁으로 돈버는 상품이 아니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한 운용사 관계자는 "운용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야 수익다운 수익을 만져볼 수 있다"고 전했다. 사실상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제외하고는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역마진 우려 속에서, 상품 베끼기, 과장광고 등 ETF 시장이 혼란스러워지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그럼에도 운용사들이 ETF 시장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ETF 투자고객군이 꾸준한 투자자로 이어질 수 있고, 충성고객군으로 묶어둘 수 있는 마케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ETF는 개인 투자자가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운용사들은 '투자' 개념으로 ETF 고객 모으기에 여념이 없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 5월 한 달 동안 개인이 순매수한 ETF는 1조9000억원에 달했다. 외국인이 1296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들은 2조2000억원어치를 팔았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6-06 18:08:57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단기채와 파킹형 상품에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KB자산운용의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도 마찬가지다. KB운용은 초단기형 상품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한 달 새 440억원이 들어왔다. 파킹형 ETF는 투자 대기자금인 동시에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파킹통장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은행 정기예금은 약정된 기간을 채워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반면, 파킹형 ETF는 하루만 투자해도 연 3~4%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한다. 포트폴리오 가중평균 잔존만기를 시장 상황에 따라 40~80일 수준으로 운용하고, 필요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를 통한 추가 자산 매입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높은 환금성과 함께 약정기간에 상관없이 투자자가 원할 때 언제든 자금 회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운용 성과도 좋다. 1년 수익률과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4.36%와 1.73%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파킹형 ETF(16종) 가운데 1위(5월 29일 기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03 18: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