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가 삼성월렛 해외결제 서비스 지원 대상에 비자(Visa) 브랜드를 추가하고, 브랜드 확대를 기념해 5월 2일부터 31일까지 가정의 달 맞이 해외결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12월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삼성월렛 해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보였으며, 올해 4월 비자 브랜드도 추가했다. 이로써 KB국민카드의 사용 범위가 확대돼 더 많은 고객이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KB국민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월렛 해외결제 서비스는 해외 현지 가맹점에서 실물카드 없이 삼성월렛 앱을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NFC 결제를 지원하는 전 세계 모든 가맹점에서 KB국민카드로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비자(Visa) 브랜드 확대 및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일부터 31일까지 포인트리 적립과 경품 추첨 등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KB Pay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삼성월렛 앱에 등록된 KB국민카드 비자,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해외에서 결제하면, 이용 건당 1000포인트리(인당 최대 2만 포인트리)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삼성월렛 앱에서 이벤트를 응모하고 삼성월렛 앱에 등록된 KB국민카드 비자,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해외에서 400달러(USD)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4(256GB) 1명 △갤럭시 워치6 44mm(블루투스) 1명 △갤럭시 버즈2 프로 2명 등 총 4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삼성월렛 해외결제 브랜드 확대로 보다 편리한 해외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이벤트를 통해 추가 혜택까지 챙기는 가정의 달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4-30 11:02:48[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은 오는 9월 말까지 종합에너지기업인 GS칼텍스와 공동으로 ‘여름철 휴가비 절약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여름철 휴가비 절약 캠페인’은 KB국민은행과 GS칼텍스가 함께하는 첫 캠페인으로, 주유비 절약을 통해 여름철 휴가를 장려하고, 내수시장 소비를 증진하기 위한 공익 목적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KB스타뱅킹 내 ‘KB Wallet(이하 KB월렛)’에서 GS칼텍스 ‘Energy Plus(이하 에너지플러스)’ 앱에서 이용 가능한 ‘바로주유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에너지플러스 앱을 처음 이용하는 KB월렛 고객은 HOT쿠폰함을 통해 최대 25,000원의 할인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기존 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은 최대 15,000원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GS칼텍스와 함께하는 ‘여름철 휴가비 절약 캠페인’이 고물가 시대 여름철 휴가비 절약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적 캠페인을 통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7-11 16:04:34[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이 'KB월렛'에 해외결제, 외화 동전 및 소액권 환전 등 해외여행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개시했다. 5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해외결제 서비스'는 KB국민은행과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사인 GLN(Global Loyalty Network)과의 협약을 통해 제공된다. 태국, 대만, 홍콩, 싱가폴, 라오스, 괌, 사이판 등에서 현지 QR 또는 바코드를 통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외결제 서비스'는 KB월렛 포인트에 계좌 연결 등록만 하면 별도의 충전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원화 통장과 함께 외화 통장도 연결이 가능하며 통장에 들어있는 원화 및 외화(USD) 금액으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환전, 카드 결제보다 수수료도 저렴하다. 이에 더해 KB국민은행은 외화 전문 스타트업 '코인트래빗' 및 '체인지포인트'와 제휴를 통해 외화 소액권이나 외화 동전을 KB월렛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은행 영업점 방문없이 코인트래빗 키오스크나 체인지포인트 무인 외화수거함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환율 우대도 적용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월렛의 서비스 확대는 해외결제가 간편해지고 외화 잔돈 환전이 용이해지는 등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7-05 09:10:16[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의 'KB 월렛'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8월 출시이후 3개월여 만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 월렛은 신분, 증명, 결제 등 실물지갑을 대체하는 간편기능에 생활 연계 서비스를 더한 디지털지갑 서비스다. 행전안전부와 연계해 주민등록표등·초본 등 각종 필수 증명서를 발급하고 비대면으로 금융회사에 제출할 수 있다. '국민비서 구삐'를 탑재해 행정알림·상담·결제도 한 번에 가능하다. 특히 반려동물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반려동물 등록증은 출시 열흘만에 4000여명이 가입했다.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쿠폰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 13일에는 친환경 실천 일환으로 영업점에서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을 발급하면 건당 100원의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선뵀다. KB국민은행은 KB 월렛을 통해 디지털 공공서비스와 함께 모바일 신분증, 고객들에게 리워드를 제공하는 월렛 포인트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12-15 13:52:39[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블록체인 기반의 '멀티에셋 디지털 월렛(Multiasset Digital Wallet)'의 시험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멀티에셋 디지털 월렛은 금융권 최초이며 한국은행이 진행 중인 CBDC 모의실험에 사용된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Klaytn)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멀티에셋 디지털 월렛은 CBDC 외에도 가상자산, 지역화폐, NFT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의 충전, 송금, 결제 등이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KB국민은행의 자체 기술로 추진한 이번 개발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시험개발을 통해 확보한 블록체인 월렛 기술을 바탕으로 내년 한국은행 CBDC 모의실험 연계테스트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멀티에셋 디지털 월렛에 디지털신분증, 스마트키, 전자서류 기능 등을 추가해 점차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1-12-21 16:44:56[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가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에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OBDIA 가입을 통해 디지털 자산 생태계 전반에 대한 트렌드 파악은 물론 스테이블코인 관련 실증 연구 및 정책 대응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OBDIA는 지난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블록체인 협회다. 현재까지 기업, 금융사,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컨퍼런스, 세미나, 기술 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분석 정보 제공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4월 OBDIA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 가능성과 실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스테이블코인 분과’를 신설했고 KB국민·신한·우리·NH농협·IBK기업·수협은행 및 금융결제원 등 주요 금융기관이 참여해 공동 연구를 추진 중이다. 케이뱅크는 타 은행과 공동으로 스테이블코인의 국내 금융 시스템 적용 가능성에 대한 실증연구를 실시하고 기술 협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논의 속 은행권 입장을 제시하고 추후 관련 법안 제정 시 공동 블록체인 시스템 구성 등 사업 활성화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뱅크는 이번 협회 가입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기술과 정책을 포함한 블록체인 전반에 대한 논의와 공론화에 힘을 보태고 실제 금융 환경에서의 활용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더 나아가 블록체인 기반 월렛, 대체불가능토큰(NFT), 스테이킹 등 디지털 자산 관련 PoC 경험을 거치며 기술 내재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케이뱅크는 지난 4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 기술검증(PoC) 사업인 ‘팍스프로젝트’ 참여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이 제도화된 일본을 중심의 국제 협력 프로젝트로 디지털 자산 기반 글로벌 송금·결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케이뱅크는 한국과 일본 간 은행 시스템을 연동하는 해외송금 PoC를 맡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가능성을 실증 중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OBDIA 가입을 통해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혁신을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해 다양한 디지털 자산 기술을 기반으로 ‘테크 리딩 뱅크’로서 금융의 혁신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6-13 09:15:41[파이낸셜뉴스] '트래블카드'가 해외여행의 필수로 자리 잡으면서 카드사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신용카드 전반의 성장 정체와 달리 해외에서 카드 사용이 급성장 중이기 때문이다. BC카드가 글로벌 결제 기업 비자, 외화결제 핀테크 업체 트래블월렛과 손잡고 외화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한 '내 외화머니'를 출시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외화머니는 BC카드의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에서 이용 가능한 올인원 외화결제 플랫폼이다. 페이북에 탑재된 트래블월렛의 외화 선불 서비스를 통해 미리 충전한 외화를 BC바로카드 또는 고객사가 발급하는 카드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총 45종의 외화가 지원되며, 트래블월렛과의 제휴를 통해 우대환율이 적용되는 것은 물론 전 세계 200여개 국가 비자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해외 결제 수수료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도 면제된다. 외화머니는 고객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외화를 충전할 수 있도록 일별 및 목표 환율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결제금액보다 외화머니 잔액이 부족할 경우 카드결제로 자동 전환돼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발급 가능한 외화머니 연계 카드는 비자 브랜드로 발급된 'BC바로 마카오(MACAO)카드', BNK부산은행 오늘은이(e)신용카드' 및 '팟(POD)카드'다. iM뱅크도 올해 2·4분기 중 외화머니 연계 카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기존 카드 상품에 외화 선불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만큼, BC카드는 보다 많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적용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BC카드가 지방은행, 핀테크 업체와 손잡고 트래블카드 출시에 나선 것은 체크카드를 중심으로 해외 사용액이 매년 급증하고 있어서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2월까지 누적된 해외 체크카드 이용액은 1조1620억원으로 전년동기(7977억원) 대비 46.7% 급증했다. 지난 2023년 1~2월 누적 5289억원과 비교하면 119.6%가 늘어난 것이다. 반대로 내수에서의 카드 이용은 부진하다. 올해 1~2월 동안 누적 국내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일시불·할부 포함)은 116조68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3% 증가에 그쳤다. 이런 해외 체크카드 사용액 급성장은 은행계 카드사가 주도한 측면이 있었다. 선두주자인 하나카드를 비롯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NH농협카드 등이 트래블카드를 선보이며 지난해까지 성장을 이끌었다. 실제 해외 체크카드 이용금액에서 은행계 카드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2월 누적 기준 98.4%에 해당한다. 반면 BC카드와 같은 기업계 카드사는 은행계 카드사와 달리 외환 기능이 없어 그동안 트래블카드 상품을 내놓는 데 한계가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 최민석 BC카드 상무는 "'외화머니'를 통해 고객에게 더 경제적이고 편리한 해외여행 및 직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김예지 기자
2025-03-31 14:24:59[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이 오는 25일부터 디지털 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할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참여 희망자는 KB스타뱅킹에서 사전 ‘오픈 알림’을 신청하고 4월 1일 ‘예금 토큰 전자지갑 개설 가능 시간’에 KB스타뱅킹 알림을 받게 된다. 디지털 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일반 이용자 1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디지털 화폐 파일럿 테스트다. 한국은행과 KB국민은행을 포함한 주요 시중은행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지급 결제 수단인 ‘예금 토큰’으로 △세븐일레븐 △교보문고 △이디야 △하나로마트 △현대홈쇼핑 △모드하우스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디지털 화폐 결제를 경험할 수 있다. KB스타뱅킹을 통해 ‘예금 토큰’으로 결제한 고객들은 3000 스타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 결제 시 10% 할인 등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자체 기술력만으로 ‘한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23년부터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월렛 서비스’를 출시했고 60만명 이상의 디지털 월렛 사용자를 확보했다. 여기에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보관 서비스’도 출시하는 등 기술력 확보에 집중했다. 이번 ‘프로젝트 한강’에도 KB국민은행 내부 인력만으로 참여함으로써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역량을 입증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예금 토큰’ 결제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며 “미래 결제 수단으로 주목받는 디지털 화폐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정부 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3-24 16:39:13네이버클라우드가 제4인터넷전문은행에 출사표를 던진 유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유뱅크는 현대해상, 렌딧, 트래블월렛, 루닛, 삼쩜삼(자비스앤빌런즈) 등이 모인 곳이다.네이버클라우드의 유뱅크 컨소시엄 합류로 유뱅크는 차별화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금융당국이 다음달 예비인가 신청서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제4인뱅에 도전하는 컨소시엄들 간의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가 유뱅크 컨소시엄에 합류하기로 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유뱅크 컨소시엄에 기술협력 파트너로 들어가는 것"이라면서 "금융 클라우드를 제공한 경험과 노하우, 강점인 보안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자체 보유한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 혁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뱅크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생성형 AI 시대에 맞춰 생성형 AI 기반의 은행 앱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음성 인식으로 모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유뱅크는 AI 기반 은행 앱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외국인을 포함한 디지털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017년부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했고, 2019년에는 금융 클라우드로 영역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탑재한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로 국내 금융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폐쇄된 사내망에서 최신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특히 보안과 안정성이 생명인 금융 시장에 최적화된 AI솔루션으로 평가된다. 유뱅크의 AI 은행 앱 구현과 고객 서비스 개발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은행 앱의 보안과 안정성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뱅크 컨소시엄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반의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를 개발해 디지털 소외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금융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클라우드기업으로 유뱅크의 포용 금융 실현과 혁신성 구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도 올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등 글로벌 클라우드업체가 제공하는 AI 솔루션을 활용해 개발한 고객 서비스 'AI투자메이트'(신한은행), 'AI에이전트'(KB국민은행)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바 있다. 제4인뱅을 준비하는 컨소시엄 간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제4인뱅에 도전장을 내민 곳은 유뱅크, 한국소호은행, 더존뱅크, 소소뱅크, AMZ뱅크, 포도뱅크 등 6개 컨소시엄이다. 금융위원회가 제4인뱅의 인가 조건으로 '포용성'과 '자금 조달력'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형 금융사의 참여 여부가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유뱅크 컨소시엄에는 IBK기업은행이, 더존뱅크 컨소시엄에는 신한은행이 각각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키로 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1-14 18:21:37#OBJECT0# [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제4인터넷전문은행에 출사표를 던진 유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유뱅크는 현대해상, 렌딧, 트래블월렛, 루닛, 삼쩜삼(자비스앤빌런즈) 등이 모인 곳이다.네이버클라우드의 유뱅크 컨소시엄 합류로 유뱅크는 차별화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금융당국이 다음달 예비인가 신청서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제4인뱅에 도전하는 컨소시엄들 간의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가 유뱅크 컨소시엄에 합류하기로 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유뱅크 컨소시엄에 기술협력 파트너로 들어가는 것"이라면서 "금융 클라우드를 제공한 경험과 노하우, 강점인 보안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자체 보유한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 혁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뱅크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생성형 AI 시대에 맞춰 생성형 AI 기반의 은행 앱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음성 인식으로 모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유뱅크는 AI 기반 은행 앱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외국인을 포함한 디지털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017년부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했고, 2019년에는 금융 클라우드로 영역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탑재한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로 국내 금융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폐쇄된 사내망에서 최신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특히 보안과 안정성이 생명인 금융 시장에 최적화된 AI솔루션으로 평가된다. 유뱅크의 AI 은행 앱 구현과 고객 서비스 개발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은행 앱의 보안과 안정성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뱅크 컨소시엄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반의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를 개발해 디지털 소외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금융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클라우드기업으로 유뱅크의 포용 금융 실현과 혁신성 구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도 올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등 글로벌 클라우드업체가 제공하는 AI 솔루션을 활용해 개발한 고객 서비스 'AI투자메이트'(신한은행), 'AI에이전트'(KB국민은행)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바 있다. 제4인뱅을 준비하는 컨소시엄 간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제4인뱅에 도전장을 내민 곳은 유뱅크, 한국소호은행, 더존뱅크, 소소뱅크, AMZ뱅크, 포도뱅크 등 6개 컨소시엄이다. 금융위원회가 제4인뱅의 인가 조건으로 '포용성'과 '자금 조달력'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형 금융사의 참여 여부가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유뱅크 컨소시엄에는 IBK기업은행이, 더존뱅크 컨소시엄에는 신한은행이 각각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키로 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1-14 15:5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