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블로그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제14회 2024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연구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료연구원은 다양한 SNS채널을 운영해, 이를 활용한 홍보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누구나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소통 채널'이라는 운영목표를 가지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재료연구원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재료라는 뜻의 영단어 '머터리얼즈(Materials)'에서 착안한 재료연구원 공식 캐릭터 '머털이'를 중점적으로 활용해 연구원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했다. 일상 속 숨어있는 재료과학과 첨단소재의 원리를 친근하게 설명하는 콘텐츠가 인기다. 재료연구원 유튜브는 '마호진의 마법재료' 시리즈가 각광 받고 있다. 이 시리즈는 재료연구원 연구자가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직접 출연해 재료에 숨겨진 비밀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과학문화 영상이다. 직접 방탄소재에 사격을 하는 실험 영상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블로그에서는 재료연구원의 최신 뉴스와 연구성과를 접할 수 있다. 또한, 재료연구원이 참여하는 전시 행사와 기업지원 서비스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 재료연구원 최철진 원장은 "재료연구원 SNS는 국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정보를 빠르고 쉽게 전달하는 채널"이라며, "누구나 언제든 즐기고 소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SNS를 비롯한 온라인 홍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4번째를 맞은 '대한민국 SNS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SNS 활용현황을 평가해 국민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기관을 알리고, 나아가 올바른 SNS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에 제정됐다. 매해 공신력 있는 심사를 통해 SNS 운영을 적극적으로 하는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0-21 15:05:02[파이낸셜뉴스]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소재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소재기술백서2023'을 내놨다. 이번에 발간된 소재기술백서는 '환경규제 대응 소재기술'을 주제로 했으며, 이 백서는 재료연구원이 2009년부터 매년 발간해오고 있다. 기후 및 환경 변화로 인한 글로벌 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는 친환경·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근본적인 환경규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소재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소재기술백서2023'은 환경 규제 대응 기술 분야에 주목하고, 전문가 심층 리뷰를 통해 5개 국가전략 기술 분야, 13개 소재 기술 분야를 선정했다. 이를 △대기오염 저감, △수질오염 저감, △자원순환, △유해화학물질 대체, △환경 모니터링으로 분류하여 각 세부 기술별 기술 개요와 연구개발 동향, 발전 방향 등을 함께 담았다. 아울러 소재분야의 산업현황, R&D투자현황, 논문특허 현황 등 8개 통계를 조사해 업데이트했다. 재료연구원 최철진 원장은 "환경규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전 지구적 과제가 된 만큼, 장기적인 로드맵을 통해 어떤 기술을 통해 환경규제에 대응해 나갈 것인지 능동적으로 고민할 때"라며, "'소재기술백서2023'이 친환경 기술개발과 미래 발전 방향 선도에 깊이 있는 토대를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8-07 15:11:28현대건설은 한국재료연구원(KIMS)과 '대형원전 및 소형모듈원전(SMR) 건설 해외 진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제적 기준의 원전 시공 기술표준 및 품질표준 정립 △SMR 건설 소재 및 용접 기술 개발 △안정화된 공급체계 구축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공동연구 및 지식재산권(IP) 기술이전, 인력지원 및 상호협의체 운영, 기술 교류 및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재료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내 최고의 소재 분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다. 다양한 산업군의 소재 연구개발은 물론 시험평가, 기술지원 등을 통해 소재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원전 소재 관련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노력해 원자력 건설 분야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며 "유럽 등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선도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2024-07-24 18:05:31[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한국재료연구원(KIMS)과 '대형원전 및 소형모듈원전(SMR) 건설 해외 진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제적 기준의 원전 시공 기술표준 및 품질표준 정립 △SMR 건설 소재 및 용접 기술 개발 △안정화된 공급체계 구축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공동연구 및 지식재산권(IP) 기술이전, 인력지원 및 상호협의체 운영, 기술 교류 및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재료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내 최고의 소재 분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다. 다양한 산업군의 소재 연구개발은 물론 시험평가, 기술지원 등을 통해 소재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원전 소재 관련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노력해 원자력 건설 분야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며 "유럽 국가를 포함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선도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24 11:39:56[파이낸셜뉴스] 한국재료연구원(KIMS)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 이민영·박성규 박사팀이 혈액 검사 만으로 현존하는 최고 암 진단기술보다 10만배 이상의 초고민감도로 1시간 이내에 판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실제 폐암 환자와 정상인을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96%의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 22일 재료연구원에 따르면, 광신호 증폭용 바이오센서 나노소재를 기반으로 한 진단기술은 민감도가 0.000000001%에 달해 세계 최고 수준이다. 현재 연구진은 폐암을 시작으로, 대장암, 유방암, 췌장암 등 다양한 암의 조기진단 기술로 확장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용화를 위한 기술 이전 기업을 모색하고 있다. 이 기술은 형광 신호를 크게 향상시키는 나노소재 기술과 정상 유전자의 형광 신호를 억제하고, 암 돌연변이 유전자의 형광 신호만 증폭시키는 프라이머·프로브 설계를 결합했다. 연구진은 "매우 소량의 암 돌연변이 유전자까지 정확하게 검출하려면 강한 형광 신호 발현 기술뿐만 아니라 미세한 형광 신호의 정확한 구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술을 이용해 3차원의 고밀도 금나노구조체가 형성된 플라즈모닉 기판에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의 삭제 돌연변이, 삽입 돌연변이, 점 돌연변이 등 돌연변이 유전자 3종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마이크로 어레이 형태의 바이오칩을 만들었다. 국내 폐암 환자 43명과 정상군 40명을 대상으로 임상적 성능을 평가한 결과, 폐암 환자에 대한 임상적 민감도 93%와 정상군에 대한 임상적 특이도 100%를 확인했다. 이 기술은 암의 초기 진단과 재발 감지 뿐만아니라, 치료 효과 모니터링 및 개인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까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외과적인 조직 생검 대신, 혈액을 이용한 액체 생검이 가능해 환자의 부담과 검사 과정의 복잡성을 줄이고, 정기 선별 검사로 활용되어 암 관리 및 치료의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이민영 박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민감도로 다양한 암 돌연변이의 포괄적 검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암 조기진단 및 치료·재발 모니터링 시장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암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진은 암 돌연변이 검출 기술을 세계적 학술지인 '스몰 사이언스(Small Science)'에 발표했으며, 학술지에서는 표지 논문으로 선정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7-22 11:45:01[파이낸셜뉴스] 한국재료연구원(KIMS)의 연구소기업 ㈜트윈위즈가 사업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트윈위즈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통해 해외 인증과 공장 확장 이전 및 대량 생산 스케일업에 집중해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29일 재료연구원에 따르면,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유망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및 창업 프로그램 지원 정부 사업이다. ㈜트윈위즈는 기능성 액상 항균·바이러스 첨가제 전문기업이다. 높은 이온을 발생시키는 액상형 항균·항바이러스 첨가제를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했다. 2022년 3월 창업한 ㈜트윈위즈는 지난해 초 프리에이 투자 유치를 완료했고, 최근에는 시리즈A 투자 라운딩을 오픈했다. ㈜트윈위즈 김창수 대표는 "이번 초기창업패키지 선정으로 제품과 양산 고도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기업이 원하는 것을 우리 기술로 대응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현재 대량 공급이 가능한 마켓 리더와 기술실증(PoC)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4-29 10:11:46[파이낸셜뉴스] 한국재료연구원(KIMS) 복합재료연구본부 기능복합재료연구실 이희정 박사팀이 전자파를 흡수해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소재를 개발했다. 이 소재로 만든 1.9㎜ 두께만으로도 기가헤르츠(㎓)급 전자파를 99.999%를 흡수했다. 1일 재료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진이 개발한 전자파 흡수 소재는 기존 대비 흡수성능을 높였을 뿐만아니라, 낮은 두께에서 높은 반사 손실과 넓은 흡수 대역을 가졌다. 특히, 금속-유기 골격체(MOF)를 통해 다양한 유전·자성 손실을 지닌 전자파 흡수 소재를 용이하게 제작하는 게 가능하다. 이희정 박사는 "MOF 소재를 전자파 흡수 소재에 적용해 스텔스, 전기전자, 자율주행, 통신 등 전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자파를 사용하는 전 산업 분야는 전자파 장해 및 2차 간섭으로 인한 오작동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이를 방지할 수 있는 특장점을 가진다는 점에서 차세대 IT분야에 필수적인 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국방력 증강 및 방산 산업에 큰 파급효과는 물론, 민간기업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연구진은 전자파 흡수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소재의 조성을 최적화하고 습식방식을 통해 MOF를 합성했다. 최적의 열처리 과정으로 MOF를 제조한 후, 폴리우레탄 소재와 혼합해 전자파 흡수 소재를 만들었다. 이렇게 개발한 전자파 흡수 소재는 두께가 1.9㎜ 임에도 주파수 10㎓ 전자파를 99.999% 흡수했다. 특히, 더 얇은 두께인 0.9㎜에서는 7.23㎓에 이르는 광대역의 전자파까지 흡수했다. 연구진은 "이는 타 국가에서 개발한 전자파 흡수 소재 대비 높은 성능 향상을 나타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이 소재를 양산화해 환경, 바이오 분야로 확장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자적인 원천기술 개발로 국산화에 의한 수입 금지 기술 보유는 물론, 향후 해외로의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현재 MOF를 활용한 전자파 흡수기술을 심화 발전시켜 더 높은 초고주파수 대역의 전자파를 흡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특성재단형 MOF 소재를 활용해 전자파 흡수, 차폐, 방열 등 고부가가치 산업 상용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전자파 흡수 소재를 세계적 학술지인 '어드밴스트 컴퍼지트 앤 하이브리드 머티리얼즈(Advanced Composites and Hybrid Materials)'에 발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4-01 13:41:06[파이낸셜뉴스] 한국재료연구원(KIMS) 세라믹재료연구본부 기능세라믹연구실 안철우 박사팀이 전기차 발열을 간단하면서 우수하게 해결할 수 있는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소재는 마그네슘 가루를 사용한 것으로, 화학반응을 활용함으로써 표면처리 없이 단순하게 압축, 가열하는 소결 과정만으로도 나노결정질 복합층을 만들었다. 이렇게 하면 친수성을 감소시키고 열전도도를 증가시킨다는 것. 21일 재료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연구진은 마그네시아의 열전도도를 질화물 방열 세라믹 수준으로 높이는 등 성능 향상을 위한 후속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또, 기술 상용화를 위해 재료연구원이 기술출자해 설립된 연구소기업 ㈜소울머티리얼에서 양산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첨단 산업 발전과 함께 전자부품의 소형화 및 다기능화가 급격히 진행 중이다. 이로 인해 전자제품의 열관리는 더욱 어려워졌다. 특히 전기차용 배터리의 고용량화와 전자부품의 고집적화로 열 밀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고방열 특성의 방열 소재가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전기차 판매량을 기반으로 2025년 전기차의 열 계면 소재에 사용되는 방열 소재 시장은 약 9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방열 소재로 널리 사용되는 알루미나 필러는 열전도도 개선에 한계가 있다. 연구진은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원료 비용이 적고 열전도도와 비저항성 면에서 우수한 마그네시아를 주목했다. 하지만, 마그네시아는 방열 성능은 우수하나 1800도의 높은 소결 온도, 그리고 공기 중 물과 반응하는 흡습성 때문에 방열 필러로 활용하지 못했었다. 연구진은 첨가제를 이용해 소결 공정에서 표면에 얇은 나노결정질 복합층을 만들어 수분과 반응하는 방어층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소결 온도를 낮춰 결함을 제어함으로써 열전도도를 증가시키는데 성공했다. 즉 기존 마그네시아 소재가 가진 제약을 극복해낸 것이다. 안철우 박사는 "산화물 세라믹 필러의 제조 공정에서 첨가제를 통한 간단한 방법으로 고분자와의 혼합에 문제가 되는 수분 반응 문제를 해결하고, 결함 제어를 통해 고열전도성을 가진 산화물 필러를 개발할 수 있었다"며, "개발된 저가 고품질 마그네시아 방열 필러가 방열 세라믹 소재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소재를 세계적인 학술지인 '스몰 메소드(Small methods)'에 발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3-21 10:33:13[파이낸셜뉴스] 한국재료연구원(KIMS) 극한소재연구소 수소재료평가연구실 유지성 박사가 금속소재의 내수소취성 특성 향상에 대한 연구를 높게 평가받아 대한금속·재료학회(KIM)의 '이달의 소재혁신 신진연구자'에 선정됐다. 7일 재료연구원에 따르면, 유지성 박사는 금속이 수소로 인해 파괴되는 성질에 대한 움직임 해석과 조직 특성 제어를 통해 금속 소재의 내수소취성 특성을 향상하는 연구를 진행중이다. 또 수소저장용기 및 배관 소재에 활용되는 금속 소재의 수소취성 평가법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금속 소재는 고압수소가스 혹은 극저온 액체수소(-253℃)의 극한환경에 노출되기 때문에, 안정성 보장을 위해 극한환경에서의 알맞은 소재 평가가 필수다. 현재, 수소에너지 사회로의 전환 흐름에 맞춰 수소 활용이 증대되는 추세이므로, 이와 같은 수소취성에 관한 연구는 탄소중립 시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의 소재혁신 신진연구자' 선정은 차세대 신진연구자를 격려 및 발굴하기 위해 매월 선정한다. 선정된 신진연구자는 선정 당해를 포함해 2년간 회비를 지원하며, 또한 회비면제 기간 중 춘·추계학술대회 등록비 지원과 '소재혁신 신진연구자' 현판 등을 제공해 학회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잇따르게 된다. 한편, KIM은 1946년 창립 이래, 대학, 연구소, 산업체 재료 분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자타가 인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금속재료 분야 학회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3-07 14:25:58【파이낸셜뉴스 안동·구미=김장욱 기자】 경북도와 구미시가 7개 연구기관과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29일 구미시청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육성지원을 위해 7개 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국가연구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 한국재료연구원(KIMS),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등 7개 연구기관이 참여해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과 지원을 다짐한다. 이들은 △(기술개발) 선도기업 육성, 핵심기술 발굴·개발·사업화 지원 △(인력양성) 특화단지 내 인력양성, 연구개발(R&D) 전문인력 교류 △(기반 운영)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지원 및 연구개발 기반 운영 △(지원 사항) 기술개발·인력양성·기반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담고 있다. 이달희 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이 반도체 경쟁에서 뒤 쳐지지 않으려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인재양성 등 기술력을 확보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도와 구미시 역시 특화단지를 육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협약식에 앞서 지난해 10월 4일 출범한 경북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장으로부터 특화단지의 육성 방안과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해 듣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도와 시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반도체산업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인재들이 양성돼 지역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장호 시장은 "시가 반도체산업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반도체 관련 연구기관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다"면서 "이번 협약이 출연 연구기관과의 성공적인 협업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와 시는 반도체 글로벌 초격차 유지를 위한 생태계 완성형 핵심 소재·부품 특화단지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소재·부품 기술 자립화 △초격차 반도체기업 육성 △글로벌 반도체 시장 초격차 유지라는 3가지 목표로 전후방 산업생태계를 완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1-29 08:5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