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일시멘트는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포틀랜드 시멘트, 드라이모르타르, 레디믹스트 콘크리트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일시멘트는 지난 6일 서울특별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수여식에 참석했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 KS-QEI는 소비자와 제품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종합 지표다. 포틀랜드 시멘트 부문에서 15년 연속 1위에 오른 한일시멘트는 2004년 업계 최초로 'ISO 9001'을 전 사업장이 취득해 전사적 품질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시멘트 품질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바닥 미장, 타일 부착 등 다용도 건축마감재로 사용되고 있는 레미탈은 16년 연속 드라이모르타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일시멘트는 최근 건설시장의 화두인 층간 소음, 하자 방지 등 이슈에 대응해 'FS600 HD', '하이픽스30' 등 레미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레미콘 부문은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일시멘트는 계열사를 포함해 전국 20개 레미콘 공장을 통해 건설현장에 레미콘을 공급하는 다권역 공급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고강도, 고유동 레미콘을 개발해 초고층 빌딩에 타설하는 등 제품 개발 기술력도 강화하고 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07 09:32:08[파이낸셜뉴스] KIA 타이거즈가 사자 군단의 강력한 저항을 물리치고 홈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KIA가 보유한 한국시리즈 전승 신화도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 KIA는 28일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김태군의 역전 내야안타와 김선빈 등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7-5로 꺾었다. 초반 삼성의 홈런포에 고전했지만, 경기 후반 무서운 집중력으로 결국 역전을 시키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삼성은 KIA 타이거즈와 4번째 한국시리즈에서 만났지만, 부상 선수의 벽을 극복하지 못하고 또 다시 무릎을 꿇었다. KIA는 KBO리그 최다인 11번 KS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KS에 올라오면 단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상대에게 내주지 않았다. KIA 구단만이 보유한 가장 큰 자랑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에도 KIA의 한국시리즈 전승신화는 계속 이어지게 됐다. 아울러 37년만에 홈에서 우승축포를 터트리는 감격적인 순간도 맞이했다. KIA가 광주 홈에서 KS 마지막 경기를 치른 건, 1987년 단 한 번뿐이다. 당시 해태 타이거즈라는 구단명을 쓴 KIA는 대구에서 1, 2차전을 승리한 뒤, 광주에서 3, 4차전을 잡아 4승으로 KS를 끝냈다. 9번은 잠실(1983, 1986, 1988, 1989, 1993, 1996, 1997, 2009, 2017년), 1번은 대전(1991년)에서 우승 축배를 들었다. 2015년까지 존재했던 중립구장의 규정 때문이다. 하지만 우승 과정은 쉽지 않았다. 초반부터 삼성 타자들의 장타력이 불을 뿜었다. 삼성 르윈 디아즈는 1회초 2사 1루에서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의 투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그는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양현종의 6구째 낮게 날아온 시속 133㎞짜리 슬라이더를 끌어당겼다. 후속 타자 김영웅은 볼 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공략해 비거리 115m짜리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역대 프로야구 KS에서 연속타자 홈런이 나온 건 통산 10번째다.김영웅은 최연소 단일시즌 PS 4홈런 기록(만 21세 2개월 4일)까지 세웠다. 이전 기록은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1999년에 세운 만 23세 2개월 2일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디아즈는 3-1로 앞선 3회초 2사 2루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다시 터뜨리며 역대 처음으로 단일시즌 PS에서 두 차례 연타석 홈런을 친 선수가 됐다.초반 장타력을 앞세워 5-3으로 완전히 분위기를 제압하는 순간이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승현이 마운드 위에서 오래 버티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승현은 3회 2사까지 7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고 마운드를 김태훈에게 넘겼다. 하지만 김태훈과 김윤수는 결국 KIA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5회 2사 만루 상황에서 김윤수가 김도영을 상대로 볼카운트 3-2에서 던진 공이 크게 튀기며 뒤로 빠졌고, 3루주자 김태군 뿐만 아니라 2루주자 박찬호까지 홈으로 들어오며 동점을 만들었다. 역전타는 6회에 나왔다. 1사 13루 상황에서 구원등판한 삼성의 5번째 투수 임창민을 상대로 김태군이 유격수쪽 내야안타로 3루주자 소크라테스가 홈으로 들어오며 KIA는 역전에 성공했다. KIA는 양현종이 3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했지만, 뒤이어 나온 구원 투수들이 제몫을 해줬다. 김도현이 2.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곽도규는 이번 경기에서도 1이닝 2K 무실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장현식, 이준영 등을 줄줄이 투입하며 KIA는 뒷문을 잠갔다. 삼성은 8회 2사 만루의 기회를 맞이했으나 이재현이 KIA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을 상대로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무득점에 그친 것이 뼈아펐다. KIA는 8회말 박찬호가 김재윤을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쐐기를 박았다. KIA는 올 시즌 팀타율이 3할이 넘는 압도적인 타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ERA 1위에 오른 네일의 영입은 날개를 달았다. 또한, 곽도규라는 훌륭한 왼손 셋업맨을 발굴했고, 드라이브라인에서 돌아온 정해영도 리그 탑급 마무리 투수로 복귀했다. 갑작스러운 사태로 급하게 사령탑에 오른 이범호는 감독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작년 한 번도 매진을 기록하지 못했던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 선동열, 이종범 시절을 아득히 뛰어넘는 엄청난 매진 숫자를 기록한데 이어 V12 통합 우승까지 달성하며 모든 것이 완벽하고 아름다운 피날레를 이뤄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28 21:54:21[파이낸셜뉴스] KS인더스트리는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제3자배정자는 안다즈인베스트이며,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262만4671주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905원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 27일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0-23 09:22:52[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의 야구 홀릭이 계속되고 있다. 놀라울 정도로 야구의 인기가 엄청나다. 정규시즌 사상 첫 관중 1000만명 시대를 연 2024 프로야구가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 역대 최고액을 12년 만에 갈아치웠다. KBO 사무국이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개막을 앞두고 2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와일드카드 결정전 두 경기, 준플레이오프 5경기, 플레이오프 4경기를 합쳐 11경기에서 벌어들인 입장 수입은 104억503만500원이다. 이는 2012년 한국시리즈를 포함해 포스트시즌 15경기에서 올린 역대 가을 야구 최대 입장 수입(103억9222만6000원)을 넘어선 신기록이다.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막을 올리는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를 합치면 올해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포스트시즌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16경기 연속 매진 행진 중이다. KBO 사무국은 입장 수입 중 행사 개최에 들어간 제반 비용을 제외한 금액을 가을 야구에 출전한 5개 팀에 배당한다. 정규리그 1위 KIA는 리그 규정에 따라 배당액 중 먼저 20%를 가져간다. 나머지 80%는 정해진 비율에 따라 한국시리즈 우승팀(50%), 준우승팀(24%), 플레이오프에서 패한 팀(LG 트윈스·14%), 준플레이오프에서 패한 팀(kt wiz·9%),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한 팀(두산 베어스·3%) 순으로 차등 분배된다. 한편, 페넌트레이스에서 올해 꿈의 1000만 관중을 돌파한 2024 KBO 리그는 역대 최초로 전 구단 평균 관중 1만명 시대를 열었다. 총 720경기 중 221경기가 매진되며 전체 경기의 30.7%가 매진됐고 기존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인 68경기를 3배 이상 뛰어넘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21 16:55:361980년대만 해도 삼성과 해태는 두말할 필요가 없는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군림했다. 선동열, 이만수, 장효조, 류중일, 한대화, 김시진 등 슈퍼스타 상당수가 양 구단에 속했고, 지겹도록 한국시리즈에서 자웅을 겨루었다.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막을 올리는 대망의 2024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는 타이거즈와 라이온즈의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이자 1993년 이래 무려 31년만의 명문가 매치다. 팬들은 대구(달구벌)와 광주(빛고을)의 옛 지명 앞 글자를 따와 이번 시리즈를 '달빛 시리즈'로 부르기도 한다. 해태와 삼성의 한국시리즈 역사는 KIA(해태)에게는 영광의 역사로, 삼성에게는 아픔의 역사로 점철되어있다. KIA는 전신인 해태 시절 삼성과 한국시리즈에서 세 번 맞붙어 모두 이겼다. 타이거즈의 KS 11전 11승 불패 신화 최대 희생양이 삼성이었다. 선동열을 앞세운 해태는 1986∼1987년 한국시리즈에서 연속으로 삼성과 격돌해 각각 4승 1패, 4승 무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해태는 여세를 몰아 1989년까지 한국시리즈 4연패에 성공하며 KBO 최초로 '왕조 시대'를 열었다 삼성과 1993년에 벌인 한국시리즈는 타이거즈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시리즈다. 광주와 대구에서 치른 4차전까지 해태는 삼성에 1승 1무 2패로 밀려 불패 신화에 마침표를 찍는 듯했으나, 잠실에서 치러진 5∼7차전을 모두 잡아 4승 1무 2패로 전세를 뒤집고 축배를 들었다. 해당 시리즈에서 박충식(삼성)의 15회 완투 경기가 나왔고, 신인 이종범(당시 해태)이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하며 전설의 서막을 열었다. '양신' 양준혁(삼성)은 그 해 타격왕과 신인왕을 수상했지만, 한국시리즈에서 패해 빛이 바랬다. 반면, 한국시리즈 징크스에 신음하던 삼성은 2000년대 그 한을 모두 풀어냈다. 2002년 첫 우승을 차지한 이래 2005년~ 2006년 한국시리즈를 제패했고, 2011년~2014년까지 전무후무한 통합 4연패를 이룩했다. 이는 해태도 이룩하지 못한 엄청난 업적이다. 전력상으로만 보면 이번에도 KIA의 우세가 점쳐진다. 7년 만에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IA는 투타 짜임새모두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홈런 38개, 도루 40개, 타점 109개로 MVP가 유력한 김도영을 필두로 최형우, 나성범, 소크라테스가 이끄는 타선은 리그 최강이다. 제임스 네일, 양현종, 에릭 라우어, 윤영철이 이끄는 선발 투수진은 1선발 투수 코너 시볼드의 합류가 불투명한 삼성보다 무게감이 있다. 무엇보다 약 20일간 푹 쉬며 체력을 비축한 것이 크다. 삼성은 전력의 열세를 기세로 돌파할 참이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3승 1패로 따돌리고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복귀했다. 주포 구자욱이 왼쪽 무릎 인대 부상으로 결장하고, 코너가 오른쪽 어깨 치료를 이유로 미국으로 떠난 상황에서 이룬 성과라 사기가 충천하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런 뜨거운 분위기로 KIA를 압박하겠다고 과감한 출사표를 내밀었다. 삼성이 기댈 구석은 장타력이다. 삼성은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8개의 홈런포를 폭발시켰다. 정규시즌 팀 홈런 1위도 삼성이었다. 특히, 삼성은 대구에서 전체 팀 홈런의 64%인 119방을 몰아쳤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장타가 터진다면 시리즈의 향배는 오리무중으로 흘러갈 수 있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팬들의 염원을 광주로 몰아달라"라며 팬들의 응원을 유도하기도 했다. 한편, 양 팀은 21일 오후 6시 30분에 펼쳐지는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KIA는 제임스 네일을, 삼성은 원태인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20 19:09:05[파이낸셜뉴스] 1980년대만 해도 삼성과 해태는 두말할 필요가 없는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군림했다. 선동열, 이만수, 장효조, 류중일, 한대화, 김시진 등 슈퍼스타 상당수가 양 구단에 속했고, 지겹도록 한국시리즈에서 자웅을 겨루었다.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막을 올리는 대망의 2024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는 타이거즈와 라이온즈의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이자 1993년 이래 무려 31년만의 명문가 매치다. 팬들은 대구(달구벌)와 광주(빛고을)의 옛 지명 앞 글자를 따와 이번 시리즈를 '달빛 시리즈'로 부르기도 한다. 해태와 삼성의 한국시리즈 역사는 KIA(해태)에게는 영광의 역사로, 삼성에게는 아픔의 역사로 점철되어있다. KIA는 전신인 해태 시절 삼성과 한국시리즈에서 세 번 맞붙어 모두 이겼다. 타이거즈의 KS 11전 11승 불패 신화 최대 희생양이 삼성이었다. 선동열을 앞세운 해태는 1986∼1987년 한국시리즈에서 연속으로 삼성과 격돌해 각각 4승 1패, 4승 무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해태는 여세를 몰아 1989년까지 한국시리즈 4연패에 성공하며 KBO 최초로 '왕조 시대'를 열었다 삼성과 1993년에 벌인 한국시리즈는 타이거즈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시리즈다. 광주와 대구에서 치른 4차전까지 해태는 삼성에 1승 1무 2패로 밀려 불패 신화에 마침표를 찍는 듯했으나, 잠실에서 치러진 5∼7차전을 모두 잡아 4승 1무 2패로 전세를 뒤집고 축배를 들었다. 해당 시리즈에서 박충식(삼성)의 15회 완투 경기가 나왔고, 신인 이종범(당시 해태)이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하며 전설의 서막을 열었다. '양신' 양준혁(삼성)은 그 해 타격왕과 신인왕을 수상했지만, 한국시리즈에서 패해 빛이 바랬다. 반면, 한국시리즈 징크스에 신음하던 삼성은 2000년대 그 한을 모두 풀어냈다. 2002년 첫 우승을 차지한 이래 2005년~ 2006년 한국시리즈를 제패했고, 2011년~2014년까지 전무후무한 통합 4연패를 이룩했다. 이는 해태도 이룩하지 못한 엄청난 업적이다. 전력상으로만 보면 이번에도 KIA의 우세가 점쳐진다. 7년 만에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IA는 투타 짜임새모두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홈런 38개, 도루 40개, 타점 109개로 MVP가 유력한 김도영을 필두로 최형우, 나성범, 소크라테스가 이끄는 타선은 리그 최강이다. 제임스 네일, 양현종, 에릭 라우어, 윤영철이 이끄는 선발 투수진은 1선발 투수 코너 시볼드의 합류가 불투명한 삼성보다 무게감이 있다. 무엇보다 약 20일간 푹 쉬며 체력을 비축한 것이 크다. 삼성은 전력의 열세를 기세로 돌파할 참이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3승 1패로 따돌리고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복귀했다. 주포 구자욱이 왼쪽 무릎 인대 부상으로 결장하고, 코너가 오른쪽 어깨 치료를 이유로 미국으로 떠난 상황에서 이룬 성과라 사기가 충천하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런 뜨거운 분위기로 KIA를 압박하겠다고 과감한 출사표를 내밀었다. 삼성이 기댈 구석은 장타력이다. 삼성은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8개의 홈런포를 폭발시켰다. 정규시즌 팀 홈런 1위도 삼성이었다. 특히, 삼성은 대구에서 전체 팀 홈런의 64%인 119방을 몰아쳤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장타가 터진다면 시리즈의 향배는 오리무중으로 흘러갈 수 있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팬들의 염원을 광주로 몰아달라"라며 팬들의 응원을 유도하기도 했다. 한편, 양 팀은 21일 오후 6시 30분에 펼쳐지는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KIA는 제임스 네일을, 삼성은 원태인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20 14:40:51수소 연료전지 전문기업인 ㈜에프씨아이는 자사의 1.5kW급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시스템이 한국산업규격(K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에프씨아이는 지난 수개월간 KS인증을 받기 위한 연료전지 제조공장심사 및 제품심사를 진행하였으며, 정부가 규정한 인증심사기준과 제품의 성능, 품질기준을 모두 충족하여 제품의 품질과 성능의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에프씨아이는 1.5kW급 SOFC 제품 외에도 2025년 10kW급 SOFC 제품 출시를 통해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에 공급가능한 제품 라인업을 확충할 계획이고, 2026년 발전용 SOFC 시스템 출시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에프씨아이 이태원 대표는 "이번 KS 인증을 통해 제품의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국내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에서 제품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인 동시에, 2025년에는 국외 파트너사와 함께 유럽, 중동, 미국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암모니아를 직접 연료로 활용하는 SOFC 시스템, 고체산화물수전해(SOEC) 시스템, CO2 포집기술과 연계한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시스템 개발 등을 국내외 글로벌 기업, 연구기관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에프씨아이는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DIPS 1000+) 대상기업으로 선정되어, ‘SAF 생산을 위한 고체산화물 공전해전지(Co-SOEC)’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2024-10-18 11:20:47【광주=전상일 기자】 KIA 타이거즈의 KS 옥석가리기가 한창이다. KIA의 KS 엔트리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는 가운데 야수들 중 KS 엔트리에 들어갈 선수가 누군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한국시리즈 엔트리는 총 30명이다. 이중 투수가 13명 혹은 14명이 들어간다. 따라서 야수는 16명 혹은 17명이다. 그런데 이중 15명은 사실상 결정된 상황이다. 1루수 변우혁·이우성, 2루수 서건창·김선빈, 3루수 김도영, 유격수 박찬호, 외야수 최원준·이창진·박정우·소크라테스·최형우·나성범은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여기에 3포수 체제로 김태군·한준수·한승택도 바뀔 가능성이 없다. LG가 플레이오프에서 4포수를 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포수를 2명만 집어넣는 팀은 없다. 여기에 박정우는 김호령이 부상으로 빠진 이상 나성범과 최형우의 대주자로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선수다. 경기 후반 1점 승부에서 대주자 및 대수비는 무조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창진은 왼손 투수 저격수로 대타요원으로 훌륭하다. 타율대비 출루율 또한 뛰어난 선수가 이창진이다. 그렇게 보면 남은 자리는 고작 1자리 혹은 2자리가 남는다. 여기에서 생각해야하는 것은 박찬호와 김도영의 빈자리다. 한국시리즈에서는 어떤 선수가 부상을 당할지 알 수 없다. 전력을 다해 플레이를 하기 때문이다. 어떤 선수가 다쳐도 이를 대체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시리즈에서 대체불가 선수라는 단어는 없다. 따라서 박찬호를 대체할 선수가 한 명 필요한데 현재까지 가장 유력하게 꼽히는 선수가 김규성이다. 작년 시즌 박찬호가 휴식을 취할 때 대체로 들어간 선수가 김규성이기 때문이다. 김도영의 대체자로 꼽히는 선수는 윤도현이다. 윤도현은 연습경기에서 계속 김도영과 교체되며 3루수 자리에 들어가고 있다. 이범호 감독이 혹시나 모를 김도영의 빈자리를 윤도현으로 메우려고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렇게보면 상대적으로 고종욱의 한국시리즈 승선 가능성은 내야수보다는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최악의 경우 최형우까지 외야수를 볼 수있고, 이우성도 잠재적인 외야수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내야보다는 외야가 훨씬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투수 엔트리의 숫자다. 그에 따라서 야수들의 승선 인원이 달려있다. 한국시리즈는 어차피 믿는 선수만 써야하는 무대이기 때문에 투수 13명, 야수 17명의 가능성이 좀 더 높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나오기는 하지만 이를 최종 결정하는 것은 결국 이범호 감독이다. 이 감독만이 최종 엔트리에 대한 해답을 알고 있다. 4명의 선수 중 이심(心)을 사로잡은 선수는 과연 누구일까.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15 04:18:44동아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전환(DX)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정보학과와 KS C&C가 'DX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학협력을 통한 디지털 전환 관련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협약식은 지난 10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경영대학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하이퍼오토메이션 분야의 인력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0-13 20:15:48[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DX)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정보학과와 케이에스씨앤씨(KS C&C)가 'DX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학협력을 통한 디지털 전환 관련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협약식은 지난 10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경영대학에서 열렸다. 경영정보학과는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추진하는 ‘데이터 산업분야 지산학연협력 교과개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KS C&C와 함께 디지털 전환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하이퍼오토메이션 분야의 인력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이퍼오토메이션은 다양한 첨단 기술을 융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최적화하는 기술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협약 이후 두 기관은 디지털 전환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Robotic Process Automation(RPA)과 인공지능(AI) 모형을 활용한 하이퍼오토메이션 연구 및 기술 개발, 학생 인턴십 및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취업 연계 프로그램과 인재 양성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0-11 10:5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