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가 소비자 편의 증진에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네이버페이와 애플페이, 삼성페이 등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백화점과 대리점 등 전국 에이스침대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이들은 IC카드와 NFC, QR코드, 바코드 등 원하는 결제 방식을 통해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간편결제 시장 점유율 1위 네이버페이를 비롯해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갖춘 삼성페이를 모두 적용해 소비자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다양한 페이를 활용한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 지원을 검토하는 만큼 소비자 결제 선택의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앞으로 에이스침대는 소비자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제휴사와 협력할 계획이다. 결제 시 적용하는 페이사 및 카드사별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통해 페이백, 청구할인 등의 혜택을 누리도록 할 예정이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디지털 방식의 간편결제 시스템이 고도화하면서 소비자가 선호하는 편리한 결제 지원을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결제 시스템을 확장했다"며 "향후 다양한 결제 프로모션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2024-10-23 18:09:21[파이낸셜뉴스] 에이스침대가 소비자 편의 증진에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네이버페이와 애플페이, 삼성페이 등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백화점과 대리점 등 전국 에이스침대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이들은 IC카드와 NFC, QR코드, 바코드 등 원하는 결제 방식을 통해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간편결제 시장 점유율 1위 네이버페이를 비롯해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갖춘 삼성페이를 모두 적용해 소비자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다양한 페이를 활용한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 지원을 검토하는 만큼 소비자 결제 선택의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앞으로 에이스침대는 소비자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제휴사와 협력할 계획이다. 결제 시 적용하는 페이사 및 카드사별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통해 페이백, 청구할인 등의 혜택을 누리도록 할 예정이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디지털 방식의 간편결제 시스템이 고도화하면서 소비자가 선호하는 편리한 결제 지원을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결제 시스템을 확장했다"며 "향후 다양한 결제 프로모션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23 09:41:50[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아이폰에서 애플페이 외에 다른 결제 방식을 허용키로 했다. 이르면 오는 4·4분기부터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아이폰에서 삼성페이나 구글페이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아이폰의 새 운영체제인 iOS 18.1 버전부터 아이폰의 결제 칩을 외부에 개방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재 아이폰은 '애플 페이'를 지원한다. 아이폰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결제가 되는 '탭앤고'(tap-and-go) 기술이다. 애플 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즉 아이폰 속 NFC 칩을 통해 가능한데 애플은 지금까지 보안 등을 이유로 이를 개방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이를 개방해 외부의 다른 결제 방식도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기술적으로는 삼성 페이와 구글 페이도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결제 외에도 이 칩을 이용해 대중교통 카드, 업무 배지, 집과 호텔 키 등의 애플리케이션(앱)도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새 소프트웨어 iOS 18이 내달 아이폰16 공개와 함께 출시되는 만큼 첫 업데이트 버전인 iOS 18.1은 4·4분기께 출시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번 조치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을 포함해 각국의 규제당국이 이를 개방하도록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EU 집행위는 지난달 "애플이 아이폰의 탭앤고 기술에 경쟁업체들의 접근을 허용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아이폰 외 다른 결제 방식을 미국과 영국, 호주, 브라질, 캐나다, 일본, 뉴질랜드에서 허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허용 대상 국가 중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또 NFC 칩을 사용하는 외부 개발자들에 대해 일정 수수료를 부과하고 계약 체결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수수료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애플은 "특정 산업과 규제 요건을 충족하고 우리의 지속적인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기준을 준수하는 승인된 개발자만이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플의 개방 정책은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월부터 EU 디지털시장법(DMA)이 시행되면서 애플은 운영방식을 바꾸겠다고 해왔다. 미국 법무부 등도 애플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15 17:26:12넥스원소프트가 전자여권을 활용한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재외동포청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 재외국민은 전 세계 어디서나 전자여권만으로 간편하게 신원을 확인하고 국내 모든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재외국민은 본인확인을 위해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국내 통신 또는 신용카드를 유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복잡한 절차와 경제적 부담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재외국민의 국내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 환경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이 서비스는 3단계 로드맵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된다. 올해는 1단계로 주민번호를 보유한 재외국민 247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2단계에서는 주민번호가 없는 재외국민, 3단계에서는 전체 재외동포로 확대될 예정이다. 서비스 개발이 완료되면 재외국민은 인증서 발급 앱에서 여권 촬영, NFC 태깅, 안면 인식을 통해 손쉽게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렇게 발급된 인증서로 공공, 금융, 의료, 결제, 쇼핑, 여행, K-컨텐츠 등 다양한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재외국민에게 경제적·사회적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 디지털 서비스 이용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넥스원소프트는 이번 사업에서 다수의 민간 인증사업자와 관련 정부기관을 중계하고 관리하는 중계 시스템 설계부터 구축, 이용 활성화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사용자가 몇 번의 클릭만으로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간편하고 안전한 비대면 신원확인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여권 진위여부 및 출입국 정보 확인을 위한 중계 시스템 개발 △사용자 접근통제, 감사로그, 보안 키 관리 등 중계기관 관리 기능 개발 △운영 상황 및 통계 데이터를 시각화한 대시보드 제공 △해외 환경에 최적화된 간편인증 개선 가이드를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해외 휴대전화와 재외국민의 다양한 이름까지 수용 가능한 간편인증 통합모듈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재외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증 사업으로 서울대병원의 국제진료센터 비대면 진료 시스템, 공무원연금공단의 연금복지 멤버십 앱 서비스와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를 연계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넥스원소프트 관계자는 “2023년 이미 재외동포청과 비대면 신원확인 체계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했으며 KISA 디지털인증확산센터 구축, 글로벌 온라인 신용카드 결제인증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재외국민이 자유롭게 자국의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시장 규모 확대와 산업 분야별 시장 활성화로 국내 온라인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직접적인 경제 효과 창출로 이어져 국내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는 "이번 사업은 국가적 차원에서 재외국민에게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국내 디지털 인증 기술력과 혁신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기술력을 총동원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것이며, 이를 계기로 인증서 수출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사업 확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01 09:29:45[파이낸셜뉴스] 근거리 무선 통신(NFC) 분야 팹리스 기업 쓰리에이로직스가 10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쓰리에이로직스는 2004년 설립부터 NFC용 칩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국내 최초로 NFC 리더 칩, NFC 태그 칩을 자체 개발한 회사다. 2월 코스닥 혁신기술기업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두 개 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NFC용 시스템 반도체 칩은 초기 출입통제와 전자결제 분야에서 주로 사용됐다. 2010년대 들어 스마트폰의 발전과 함께 스마트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 자동차, 정품인증 산업, 전자적 가격표시기, 헬스케어 등 무선충전 등 매우 다양한 분야로 적용 분야가 급격하게 확대되면서 전략적인 반도체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전자가격표시기, 자동차, 정품인증용 NFC 칩을 글로벌 세트 제조사에 공급하는 등 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자동차용 NFC 리더 칩을 개발해 AEC-Q100 인증과 NFC Forum의 Digital Key 2.0 인증을 받았고, 2022년부터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등 NFC용 시스템 반도체 칩의 국산화를 주도해왔다. 쓰리에이로직스는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소부장강소기업 100’, ‘글로벌 스타팹리스 30’,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으며 최근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소부장 으뜸기업 지위를 획득했다. 회사는 범정부 차원의 맞춤형 밀착 지원을 통해 NFC용 반도체 칩 분야의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우제 쓰리에이로직스 부사장은 “국내 최초 NFC용 반도체 칩 자체 개발 기업으로써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팹리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NFC칩 개발을 위한 기술 고도화에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6-11 17:06:12[파이낸셜뉴스] 오프라인 주문 서비스 ‘테이블로’를 운영하는 창업인은 23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 스파크랩을 포함해 CJ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창업인은 올해 초 AI 기반 상권 분석 솔루션 ‘창업인’ 서비스를 피봇하고, 신규 서비스인 테이블로를 시장에 선보였다. 테이블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인재 영입, 기술 개발은 물론 마케팅 역량 강화에도 나서 새로운 고객군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CJ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고물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 니즈가 극대화되면서 비대면 결제 서비스 도입률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트렌드에 빠르게 발맞춰 선보인 테이블로의 QR/NFC 결제 시스템의 확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하일 창업인 대표는 “테이블로 서비스는 내년 업계 1위 스마트오더 서비스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보다 빠르게 매장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업종 및 업태 구분 없이 서비스 확장 범위를 높여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16 13:25:51[파이낸셜뉴스]국내 간편결제수단에 다변화 바람이 불고 있다. 실물카드에서 삼성페이·애플페이 등 모바일 결제 수단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가운데 별도의 결제 기기 없이 휴대폰 접촉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한 '태그 결제'나 얼굴인식 기능을 토대로 한 '페이스사인 결제' 등의 방식이 도입되며 편의성이 증대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편리한 만큼 개인정보 복제·유출에 취약해 보안에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빅테크 기업인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는 각각 새로운 간편결제 기술을 선보였다. 먼저 카카오페이는 오는 10월 말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결제 방식인 '태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는 가맹점 점주가 휴대폰에 설치된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에서 금액을 입력하고 카카오페이 사용자의 휴대전화 뒷면과 맞대면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고객이 앱을 구동해 결제 바코드를 준비할 필요도 없다. 네이버페이는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한 ‘클로바 페이스사인’ 결제를 내놨다. 해당 기술은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먼 거리에서도 0.1초의 빠른 인식 속도와 99% 이상의 정확도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빠른 워크쓰루(walk-through) 출입을 비롯해 결제, 발열 체크 등의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며 현재 네이버 사옥 '1784'에 도입돼 네이버 직원들의 게이트 출입·시스템 로그인·결제 등에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현재 해당 기술을 기업간거래(B2B) 방식으로 확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기업에서 문제 없이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면 일반 가맹점에 도입하는 것 또한 염두에 두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얼굴인식 결제 방식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10대에서 40대 고객 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결제를 위해 얼굴 정보를 등록하는 게 조금 불안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80%였으며 '얼굴인식 결제가 편리하고 좋을 것 같다'고 응답한 비중은 20%에 그쳤다. 하지만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얼굴정보를 수집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반드시 본인 동의를 받은 후 등록을 원하는 고객에 한해 얼굴 정보를 클라우드(페이스사인 기기)에 안전하게 저장하는 시스템"이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또 "향후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방식으로 서비스가 출시되더라도 한 가맹점에 얼굴을 등록했다고 해서 다른 가맹점에서 결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기기가 설치된 가맹점마다 최초 1회 얼굴 등록에 동의해야 한다"면서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결제가 이뤄질 가능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네이버페이는 얼굴 등록이나 결제 중에 도용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서도 "사진이나 동영상이 아닌 실물 얼굴을 통해서만 등록 및 결제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라며 "등록 과정에서 얼굴의 깊이, 눈과 귀 사이의 거리 등 입체적인 요소가 모두 저장되기 때문에 닮은 사람이 오더라도 결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관건이 '보안 강화'라고 지적했다.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얼굴 정보가)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보안이 잘될 경우 안전하다"면서도 "망을 통해 얼굴 인식값과 결제 정보가 결합된 상태로 돌아다니는 것에 대한 보안 대책 및 개인정보 보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역시 "가장 편리하고 정확한 기술일수록 위험성을 동반한다"며 "생체정보의 경우 해킹 등을 통해 유출되거나 복제돼도 주민등록번호나 전화번호 등 여타 개인정보처럼 바꿀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얼굴 정보 관리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9-05 15:20:43[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로 중앙아시아 결제 인프라 구축에 뛰어든 BC카드가 키르기스스탄에 카드결제 전문 합작법인을 세운다. BC카드는 오는 8월 부가통신사업자(VAN) 스마트로 및 키르기스스탄 국영결제사업자 IPC(Interbank Processing Center)와 함께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 카드 결제 프로세싱 전문 합작법인인 ‘BCKG(BCCARD Kyrgyzstan)'을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3사는 지난 21일 오후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주주간계약(SHA)에 최종 서명했다. BCKG의 총 자본금은 10억4400만 KGS(21일 환율 기준 약 152억원)로, BC카드가 52.5%, IPC와 스마트로가 각각 30%, 17.5%의 지분을 나눠 갖는다. BCKG는 현지 당국으로부터 핵심 라이선스도 모두 획득해 이른 바 ‘퍼스트무버’(Fisrt-mover)로서 차별화된 경쟁력도 갖춘다. 먼저 BCKG는 일원화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BC카드의 글로벌 결제 솔루션 ‘BAIS(Beyond Acquiring Integrated System)’를 활용해 최소한의 개발로 현지에서 발생하는 카드 거래와 더불어 QR,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각종 간편결제도 처리할 수 있다. 나아가 BCKG는 스마트로의 POS단말기 및 앱(App) 결제 기술력을 통해 가맹점별 규모 및 환경에 따라 맞춤형 결제환경을 보급하며, BC카드가 40년간 축적해온 결제 프로세싱 기술력을 전수받아 △가맹점 모집∙관리 △거래승인 중계 △전표매입 △정산 등 전문 매입사로서 제반 업무를 수행한다. 이커머스(e-commerce)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 PG(Payment Gateway) 서비스도 제공한다. BCKG는 향후 BC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국가 간 결제 역량도 갖출 전망이다. 현재 BC카드는 동남아 내 주요 국영결제사업자와 함께 결제망을 상호 연결하고 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BCKG는 키르기스스탄의 결제 혁신은 물론 유사한 문화와 환경을 가진 인근 중앙아시아 국가의 디지털 결제 전환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금융의 DNA와 세계적 수준의 결제 기술로 중앙아시아 내 디지털 금융 혁신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7-23 14:28: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는 애플페이(iOS), 삼성페이(안드로이드), KB페이(안드로이드) 등의 NFC 결제 시스템을 확대해 고객안내센터와 무인발매기에서 직통열차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공항철도 급행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43분 소요된다. 공항철도는 지난 3월에 국내 철도운영기관 최초로 애플페이, KB페이 등의 NFC 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고객안내센터를 방문해야만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무인발매기에서도 결제가 가능해졌다. 임헌조 공항철도 경영본부장은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통한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13 14:24:47[파이낸셜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0일 공공기관 최초로 ‘4대 사회보험료 등 무인수납 시스템’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공단-금융결제원-카드사 간 실시간 연계를 통해 신용카드만으로 4대 보험료를 간편하게 조회 및 납부하는 시스템에 대한 것이며 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출원했다. 지난 2020년 4월부터 운영 중인 공단 무인수납기(키오스크)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배리어프리’ 기기로 휠체어 사용자를 배려한 화면 높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음성서비스, 저시력 모드, NFC 결제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지사 등에 216대가 운영되고 있다. 김선옥 건보공단 징수상임이사는 “앞으로도 국민의 보험료 납부편의를 위해 무인수납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수납서비스 채널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4-18 10:3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