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 선수가 개인 브랜드 'NOS7'를 론칭한다. 손 선수는 자신의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처럼 개인 브랜드를 론칭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호날두는 자신의 이니셜과 등번호를 따서 'CR7'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호날두도 CR7이라는 향수를 비롯해 패션 브랜드를 런칭하는 한편 나이키와 협업을 통해 CR7 축구화 라인업도 갖고 있다. 25일 특허정보넷 키프리스를 통해 검색한 결과 손흥민은 지난 1월 5일 의류, 음료, 식당업, 스포츠마케팅 등 15종에 걸쳐 상표를 출원했다. 이와 함께 NOS7 공식 홈페이지도 개설됐는데 다음달 17일에 공식 론칭될 것으로 보인다. 상표권을 출원한 종류도 다양하다. 의류(25류)와 음료(32류), 광학·통신기기·SW(09류), 매트(27류), 화장품·세정제(03류), 가방(18류), 문구(16류), 음식점업(43류), 시계·장신구(14류) 등 모두 15가지다. 의류와 음식점업, 광고홍보·스포츠매니지먼트·인터넷종합쇼핑몰(35류) 출원도 포함됐다. 음식점업에 대한 상표를 출원하면서 손흥민의 브랜드를 딴 스포츠 레스토랑이나 스포츠 카페 론칭도 예상된다. 손흥민 선수의 무형의 가치는 7279억원, 광고 매출 효과도 연 18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2-05-25 10:40:20[파이낸셜뉴스]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이강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화해를 알린 가운데 사진 속 손흥민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손흥민은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강인과 어깨동무를 한 사진을 올렸는데, 이후 온라인에서는 손흥민이 착용한 회색 맨투맨 티셔츠가 회자되고 있다. 9만7000원 티셔츠 '화해템' 효과 이 맨투맨 티셔츠는 손흥민이 직접 만든 노스세븐(NOS7) 브랜드 제품이다. 앞면에 'Nothing Ordinary Sunday'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가격은 9만7000원이다. 해당 티셔츠는 현재 노스세븐 홈페이지에서 품절됐다. 이 제품 외에도 다른 티셔츠와 점퍼도 여럿 품절된 상태다. 손흥민은 지난 2022년 브랜드 노스세븐을 선보였다. 손흥민의 유니폼 영문 표기 SON을 뒤집은 글자와 그의 등번호 7번을 조합해 브랜드명을 만들었다. 노스세븐은 패션 제품은 물론 음료, 통신기기 등을 만들어 판매한다. 축구팬들 사이에선 알려졌지만 대중적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았는데 이번에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봤다. 손흥민 "이강인, 너그럽게 용서해달라" SNS 올려 앞서 이강인은 이날 오전 SNS를 통해 2차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흥민이 형을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중요하다 생각했고, 긴 대화를 통해 팀의 주장으로서의 짊어진 무게를 이해하고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런던으로 찾아간 저를 흔쾌히 반겨주시고 응해주신 흥민이 형께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날 식사 자리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라며 "지금 돌이켜 생각해 봐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이었다. 이런 점들에 대해서 깊이 뉘우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손흥민도 SNS에 이강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손흥민은 "앞으로 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팀원들을 통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축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소란스러운 문제를 일으켜서 진심으로 죄송하고 앞으로 저희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이 이 계기로 더 성장하는 팀이 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2-21 14:24:30[파이낸셜뉴스] 아시아 국적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의 패션 브랜드 'NOS7(엔오에스세븐)'이 정식 론칭 하루 전날인 16일 일부 제품과 가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신세계백화점 편집매장 케이스스터디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NOS7'의 상품 사진과 가격을 공개했다. 반소매 티셔츠 7만3000원, 맨투맨 13만7000원, 반바지 9만7000원, 모자 4만7000원 등이다. 모든 옷에는 시그니처 로고인 'NOS7' 또는 'Nothing Ordinary Sunday' 문구가 적혀있다. 서울 청담동에 있는 케이스스터디 분더샵은 오는 17일부터 2주간 'NOS7'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선보인 제품 외에도 거실화, 수건 등 생활용품을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NOS7' 로고가 적힌 흰색 티셔츠를 입고 귀국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에선 'NOS7'이 손흥민을 의미한다는 추측이 나왔다. 누리꾼들의 추측에 따르면 손흥민의 영문 성(姓)인 'SON'을 반대로 표기하고, 등번호 '7'을 붙였다는 것이다. 다만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는 'NOS'의 의미를 'Nothing, Ordinary Sunday(평범한 일요일은 없다)'로 소개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2016년에도 SSG닷컴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에이치엠손(H.M SON)'을 출시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스냅백 모자 '7STOHM'은 큰 화제를 모았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6-16 22:31:34[파이낸셜뉴스] 2021~20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귀국하면서 입은 흰색 티셔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의 티셔츠에 새겨진 로고 'NOS7'이 손흥민 선수를 상징하고 특허청에는 해당 상표가 출원된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손흥민이 개인 브랜드 출시를 앞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손흥민은 어제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흰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었다. 손흥민은 그동안 명품 사복 패션으로 주목받았는데 'NOS'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귀국한 것이다. 특허청 특허정보 검색 서비스(키프리스)를 보면 손흥민은 자신의 티셔츠에 새겨진 'NOS7'을 올해 1월5일 의류·신발·모자를 포함해 15가지 상표권을 출원했다. 'NOS7'라는 상표명도 손흥민과 관련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의 영문명 'SON'을 거꾸로 하면 'NOS'이며, '7'은 손흥민의 등 번호를 땄다는 이유에서다. 'NOS7' 홈페이지에는 'Nothing, Ordinary, Sunday'라고 적혀있다. 'NOS7'의 홈페이지를 보면 'June 17, 2022'라는 문구가 올라와 있다. 이를 두고 패션업계에서는 다음달 17일 'NOS7'의 공식 브랜드 론칭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현재 'NOS7' 사이트에는 어떤 제품도 올라오지 않은 상태다. 한편,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은 자신의 유명세를 활용해 의류 사업을 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표적이다. 그는 자신의 이름 첫 글자들을 딴 ‘CR’과 등 번호 ‘7번’을 앞세워 ‘CR7’이라는 속옷 브랜드를 출시한했다. 리오넬 메시는 지난 2019년 자신의 이름을 딴 남성복 브랜드 '메시'를 출시하고 디자이너 타미 힐피거의 여동생인 지니 힐피거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하기도 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5-24 23: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