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엑스코에서 패션소재부터 미래 첨단산업용 섬유까지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끈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엑스코 동관에서 대구시와 경북도 주최로 '2025 대구국제섬유 박람회'(Preview In Daegu, 이하 PID)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통과 하이테크의 융합을 모티브로 국내외 261개사, 470개 부스 규모로 원사부터 패션 완제품까지 전 스트림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CES 2025) 혁신상 수상업체와 함께 지속가능 하이테크관을 통해 초실감형 패션 3D 디지털화 서비스, 인공지능(AI) 패션화보 촬영 솔루션, 나노섬유 세포배양 등 융합 신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홍준표 시장은 "섬유산업은 오늘의 대구를 있게 한 근간이다"며 "산업구조 변화와 장기적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구 섬유패션산업은 여전히 큰 잠재력을 갖고 있고, 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ABB), 로봇 등 미래신산업과 연계한 산업구조 대전환으로 새로운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트렌드 포럼관에는 2026년 S/S 트렌드를 기반으로 디자인, 기술 감성을 융합한 섬유패션의 미래비전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또 브랜드 리세일, 에코인증, 패션테크 등 글로벌 섬유패션 시장의 최신 이슈와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퍼런스와 세미나도 개최된다. 5일과 6일 진행되는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은 지역의 패션 디자이너 및 섬유업체 간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의상을 소개하며, 패션쇼에서 공개된 의류를 포함해 여러 개성 있는 패션제품들을 시민들이 현장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한편 PID 행사에는 버버리, 프라다, 슈프림, 휴고보스, 패션그룹형지, F&F, 신원, 코오롱 FnC 등 국내외 유명 바이어, 벤더가 참여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3-04 09:49:5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국제섬유박람회 개최 준비 이상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섬유산업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4 대구국제섬유박람회 프리뷰인 대구(PID)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PID는 오는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국내외 350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장기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러 악재 속에 개최되는 만큼 전시회 본연의 목적인 수출시장뿐만 아니라 내수시장 중심의 비즈니스 교두보의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 프로그램을 집중할 계획이다. PID조직위원장인 한상웅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장은 "올해 PID가 현재 지속되는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러 난관속에서 개최되는 만큼 국내 섬유패션업계 및 기관단체, 연구기관 등이 합심해 섬유산업의 회복과 재도약의 발판이 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PID는 대구경북 섬유산지에서 개최되는 정체성을 재정비하고 비즈니스 외적인 부대행사는 최소화했다. 내수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주요 고객인 수도권 중심의 의류패션 브랜드, 주요 밴더그룹을 적극 유치, 별도의 브랜드별 맞춤형 프라이빗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어느 때보다 더 실질적인 현장 비즈니스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해외바이어 역시 중국, 일본, 미주, 중동,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참가업체의 수요를 적극 반영, 거점별 주요 바이어를 유치하고자 한다. 특히 세계적 무역전시회 개최사인 독일 메세프랑크푸르트와 테크텍스틸(Techtextil) 홍보관을 설치해 상호간 전시협력 교류 및 아시아권 융복합 섬유산업 분야의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 전시장(엑스코 서관 1만5㎡)에서 동관 전시장(1만5024㎡)으로 전시장 규모를 확대했다. Textile존, 융복합Tech존, Digital & 생활용섬유존, 섬유기계 & 스마트자동화존으로 구성해 원사, 친환경·기능성 소재, 융복합 산업용섬유, 생활용소재, 패션의류 및 액세서리, 섬유기계, DTP, 디지털 솔루션 등 다채로운 전시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1-30 09:16:1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지속가능한 미래섬유의 전략을 제시한다!' 15일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2023 대구국제섬유박람회'(이하 PID)가 국내외 섬유업체302개사(524부스) 규모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PID는 엔데믹 기대감과 세계적 경기침체 우려가 혼재된 상황에서 불확실성에 대비해 새로운 섬유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미래산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첨단융복합 소재개발, 탄소중립·친환경 기반조성, 디지털·스마트화 전환'을 목표로 개최된다. 특히 지난 3년간 온-오프 형태로 진행해 왔던 전시회를 완전한 대면형으로 정상 개최해 2024 S/S 시즌을 겨냥한 융복합, 친환경을 주요 콘셉트로 다양한 신소재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조정문 PID 조직위원장(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장)은 "이번 PID가 첨단융복합과 친환경, 디지털·스마트화라는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가치 교류와 대전환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중국, 인도, 대만 등 97개사의 해외업체들이 참가하고 가시적인 전시성과를 위해 미국, 중국, 일본 등의 주요거점 해외바이어를 비롯해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 폴란드, 인도네시아, 베트남, 러시아, 에콰도르 등의 신규 시장 바이어들도 유치, 장기간 위축됐던 수출시장과의 비즈니스 회복에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내수시장 브랜드와의 직거래 강화를 위해 패션그룹형지, 영원아웃도어 등을 초청해 '프라이빗 상담회'를 개최하고 한섬, 신원, 코오롱, 바바패션 등 수도권 중심의 주요 의류패션 바이어 초청을 강화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한국섬유기계협회와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KORTEX관을 구성하고 ㈜이화에스알씨, 형제정밀기계㈜, ㈜신성하이텍 등이 설비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등 제조기반 관련 다양한 섬유기계 및 기술들도 소개되며, 한국엡손㈜, 비투비디지털㈜, 웰퍼스트 등은 DTP 관련 신기술장비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PID사무국은 국내외 바이어들을 위해 참가업체들의 출품 소재와 제품을 온라인 쇼룸을 통해 사전 오픈해 대면 전시 활성화를 지원하고 기술정보 및 트렌드 세미나, 참관객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2023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패션쇼)도 개최해 지역 소재업체와 패션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우수한 지역소재와 패션제품을 패션쇼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2-15 07:59:56효성티앤씨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섬유 전시회인 PID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티앤씨는 국내 대표 SPA 브랜드인 탑텐과 협업해 전시 부스를 공동으로 꾸리고 탑텐의 레깅스, 팬츠 등 액티브웨어인 ‘밸런스’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새롭게 출시하는 탑텐 밸런스 제품들은 효성티앤씨의 크레오라 파워핏이 대거 적용됐다. 크레오라 파워핏은 내열성, 신축성 등의 기능을 강화한 차별화된 스판덱스 섬유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 주로 요가복 등 애슬레저 제품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효성티앤씨의 에어로쿨이 적용된 탑텐 ‘밸런스’ 운동복도 함께 전시한다. 에어로쿨은 땀을 쉽게 흡수하고 빨리 마르는 흡한속건 소재의 기능성 폴리에스터 섬유다. 효성티앤씨는 "향후에도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 등을 적용한 신제품 공동 개발에 나서는 등 탑텐과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효성티앤씨는 리젠을 비롯해 시원한 촉감을 제공하는 냉감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 아스킨, 면 소재의 부드러운 촉감을 살린 리젠 코트나를 적용한 기능성 리사이클 제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2-23 09:23:51[파이낸셜뉴스] 효성티앤씨가 젝시믹스 등과 손잡고 국내 최대 섬유 전시회인 '프리뷰 인 대구(PID)에 공동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PID 전시회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엑스포에서 개최된다. PID는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섬유소재 전시회다. 효성티앤씨는 크레오라 액티핏(creora® ActiFit) 등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내놓는다. 크레오라 액티핏은 일반 스판덱스보다 자외선, 땀, 산성비 등에 강한 기능성을 갖추고 있어 실내외 운동 모두에 적합하다. 국내 대표 미디어커머스 기업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요가복 브랜드 ‘젝시믹스’의 크레오라 액티핏을 적용한 레깅스도 선보인다. 효성티앤씨는 다양한 친환경 섬유 제품도 소개한다.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섬유 기술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국내 지자체,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에 리젠제주(regen®jeju)가 적용된 노스페이스 K-ECO 삼다수 컬렉션을 전시한다. 리젠제주는효성티앤씨가 제주도 등과 협업해 만든 재활용 섬유다. 친환경적인 리젠에 쿨링 기능을 더한 리젠아스킨(regen®askin)과 면 느낌이 나는 리젠코트나(regen®cotna)를 적용한 제품도 국내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관사인 대구섬산련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유수의 패션 기업과 섬유 관계자들의 참가를 이끌어냈다. 올해 PID에는 국내기업 총 170개사와 중국, 인도 등에서 온 해외업체 총 24개사가 참여한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1-05-03 15:22:39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젝시믹스'가 효성티앤씨와 함께 국내 최대 섬유소재 전시회 'PID'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대구엑스포에서 진행되는 PID는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 특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오프라인 전시회(5월 12일~14일)와 온라인 전시회(4월 20일~5월 21일)로 이원화해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젝시믹스는 올해 첫 참가로 효성티앤씨와 협업한 레깅스 제품들을 전시해 해외 벤더들에게 국내 레깅스의 품질과 기술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효성티앤씨 부스에 마련된 젝시믹스 코너에는 세계1위 스판덱스 원사 크레오라 파워핏 및 크레오라 엑티핏을 기본으로 효성티앤씨의 기능성 폴리에스터인 코트나(Cotna) 등을 활용한 레깅스들이 전시된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여름 주력 상품으로 효성티앤씨와 협업해 크레오라 액티핏과 프리즈마 두 가지 원사를 적절하게 배합한 '엑스프리즈마(X-Prizma)' 스윔웨어를 출시했다. 엑스프리즈마 워터라인은 지난해 여름 젝시믹스의 모델로 활약한 가수 제시가 TV광고 및 화보에서 착용해 화제가 됐으며 레깅스, 브라탑, 쇼츠, 래쉬가드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돼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소비자들에게도 고무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수연 젝시믹스 대표는 "국내 섬유 기술의 고도화로 기능성 원사들이 많아지면서 레깅스의 품질도 글로벌 브랜드와 견줄 만큼 상향 평준화됐다"며 "젝시믹스는 앞으로도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흡한속건 기능을 두루 갖춘 고품질의 레깅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1-05-03 09:46:5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2021 대구국제박람회(PID)가 오는 5월 12∼1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온-오프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개최된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섬유소재 비즈니스 전시회인 'PID'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PID 온라인 비즈니스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부터 사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PID 온라인 비지니스데이'는 PID 개최 전 20일부터 5월 21일까지 '코로나19'로 직접 참관이 어려운 20여개국 해외바이어들에게 기업홍보영상, 제품전시, 소싱상담 등이 가능한 쇼룸형 마켓플랫폼을 PID 개최 전 오픈해 비즈니스 붐업 성과를 극대화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효성T&C㈜, 영원무역, ㈜성안, ㈜영도벨벳, 원창머티리얼 등 국내업체 총 170개사와 중국, 대만, 인도, 스위스 등 해외업체 총24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회와 연계, 참가업체들의 주요아이템들을 해외바이어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오프라인 전시회를 온라인상에서도 관람할 수 있도록 'PID 3D 가상전시관'을 별도 조성, 전시회의 현장감과 몰입감을 높였다. '3D 가상전시관'에는 PID 주요기업관, 트렌드 포럼관, 영상 미디어 월과 PID 온라인 전시회 링크를 통해 업체별 정보 및 소재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최희송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이번 PID 개최를 통해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침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섬유업체들의 해외수출 및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을 통한 안전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4-16 09:09:2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국내 최대 섬유소재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1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오는 5월 12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열린다. 올해 PID는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해외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오프라인 전시회(5월 12~14일)와 온라인 전시회(PID 온라인 비즈니스데이 사전개최:4월 20~5월 21일)로 이원화, 온·오프형 비즈니스 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2022 S/S 시즌에 대응하고 'Refresh: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새로고침'라는 테마로 열린다. 지속가능성과 편리함, 안전성을 찾는 소비자의 기대와 고감성, 친환경, 리사이클에 대한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방역/방호/마스크 등 K-방역소재를 확대, 전시 비즈니스의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오프라인 전시회는 효성T&C, 영원무역, ㈜성안을 비롯해 DMC(대구섬유마케팅센터), KTC(한국섬유마케팅센터), GTC(경기섬유마케팅센터) 회원사,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다이텍연구원의 연구개발(R&D)기업 등이 참가, 다양한 신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 K-방역관련 소재업체, 디지털프린팅, 천연염색, 침장업체 등 200여개사의 국내기업들도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중국, 인도, 대만 등 기존의 PID 해외참가업체들은 직접 전시참가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온라인 전시회 참가로 유도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전시참관이 어려운 해외 바이어를 위해 4월 20일부터 'PID 온라인 비즈니스데이'를 사전개최, 온라인을 통한 참가업체와 해외바이어간의 정보교류와 카테고리/용도/기능별 제품검색, 실시간 상담예약 및 샘플요청에 대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대응서비스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오프라인 전시장과 연계된 실물상담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며 국내·외 100여개사의 주요소재를 중심으로 20여개국 해외바이어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PID 사무국 관계자는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섬유업체들의 해외수출 및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재도약과 철저한 방역을 통한 안전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막바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3-25 08:50:18【대구=김장욱기자】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2018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서 신개념 하이테크 부품소재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은 오는 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PID에 16부스로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섬개연은 그동안 신제품개발센터와 슈퍼섬유개발센터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 개발한 고감성, 고성능 신소재 및 신제품을 프로모션하고, 차세대 융합기술을 선보임으로써 차별화된 비즈니스와 홍보의 장을 펼친다. '입는 섬유에서 첨단섬유로의 비상'(飛上)(The Fly High-tech)를 콘셉트로 '의류/생활용소재, 산업용소재, 국방소재'의 3개 테마관으로 구성, 개발제품의 중간 모듈과 완제품까지 선보인다. 의류/생활용 소재관은 천연 한방물질이 함유한 항산화 기능성 의류, 생체신호 측정과 스트레스 조절기능이 가능한 스마트 의류, 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이 가능한 스마트 슈트, 탄소섬유 기반의 발열조끼,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의 안전지킴이 기능을 갖는 LED 안전유도블록, 오염 및 통기성, 활동성이 개선된 소방용 기동복 등이 출품된다. 산업용 소재관은 수요연료전지를 사용, 2시간 체공시간이 가능한 탄소복합소재 드론, 내열 및 전기절연성을 개선시킨 메타아라미드섬유로 만든 절연지, 석면을 대체 할 수 있는 자동차용 브레이크 패드, 차내 소음과 차외 소음을 저감시켜 운전자의 주행감성을 향상시킨 차량용 흡/차음재 등이 전시된다. 국방소재관은 방탄 제품, 솔라판넬, 차량 적재함 덮개, 충전재, 카본복합 부교, 발수 전투복, 방온·방냉 에어로겔 제품, 전투복과 비행복 등의 피복류가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그동안 국방섬유 분야에서 추진했던 제품과 앞으로 추진하게 될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 참관객에게 섬유산업의 새로운 메시지와 비전을 제시, 공유하기 위해 부스 내 차별화 신소재개발 세미나를 개최하며, 참석자에게 작은 선물도 증정 계획이다. 문혜강 원장은 "이번 행사는 차세대 섬유기술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하이테크 섬유제품의 위상을 세계에 심어줄 수 있는 최적의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재도약을 위해 의류용 섬유산업을 심화하고, 산업용 섬유산업을 확대하는데 섬유기업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8-03-07 14:02:19【 대구=김장욱 기자】대구 패션문화 축제인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대구패션페어·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동시에 개최된다. 우선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대구경북한복협회가 주관하는 '제27회 대구컬렉션'이 오는 12일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대구컬렉션은 국내 패션계 뿐 아니라 해외 시장을 목표로 한 기획이 관심을 끈다. 주요 행사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와의 연계를 통한 글로벌 컬렉션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해외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쇼를 초청·유치, 아시아의 패션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동시에 컬렉션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최신 경향의 한복패션쇼 역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이유정 웨딩', 중국 디자이너 케빈 샤오(Kevin Shao)의 '노 유 오 미'(KNOW YOU KNOW ME:브랜드명), 발렌키, 대구경북한복협회의 한복연합쇼 등이 런웨이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2015 F/W의 패션 경향을 제시한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패션까페, 음악회, 네일아트 등의 뷰티체험, 프리마켓 그리고 모델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 등이 패션쇼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컬렉션에 앞선 11일에는 대구시와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는 '2015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이 열린다.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은 그 동안 지역 소재업체와 패션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지역 패션섬유산업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돼 왔다. 올해 상하이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국제 의류 및 액세서리 전시회인 'CHIC 2015'에 참가를 기획한 것이 눈길을 끈다. 이번 만남전에 참여하는 업체는 메지스, 최복호, 영도밸벳, 이노센스, 앙디올이며, 소재업체로는 영도밸벳, 백산자카드, 송이실업, 텍스밀, 알앤디텍스타일, 보광, 덕우실업 등으로 상하이에서 열리는 행사 참여도 확실시된다. 노동훈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올해 '27회 대구컬렉션'과 '2015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은 패션도시 대구의 위상 제고, 대구경북지역 패션산업 활성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양질의 패션쇼를 통한 행사의 질적 향상 등 기존의 기대효과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이와 함께 해외 바이어에 노출될 수 있는 연계 활동을 극대화, 더욱 글로벌한 비즈니스 효과를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2015-03-04 10:5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