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제안한 '3D 공간주소 긴급신고 시스템'은 시민의 안전을 고려한 3D사물·공간주소의 개념을 도입한 접근이다. 개방화장실과 같이 특정 위치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오차 문제를 해결한 정확한 3D 공간주소를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신고와 구조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시스템은 주소 확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확한 위치를 즉시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네이버의 무료 QR코드 발급 플랫폼을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자신의 3D 공간주소를 생성하고 이를 긴급신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GPS 오차로 인해 구조 요청이 정확히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우수상 채현철 채령
2024-09-09 18:37:27FN 재계노트는 재계에서 주목하는 경제 이슈와 전망을 전문가 시각에서 분석하고, 이를 독자들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쓴 글입니다. <편집자주> 유통상품식별코드, 일명'바코드'의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기존 바코드의 막대 모양 심벌 대신 많은 이에게 친숙한 QR코드 심벌로 바뀌고, 심벌에 담을 수 있는 정보량도 대폭 확대됐다. 해외에서는 코카콜라, 로레알, P&G 등 글로벌 소비재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를 영민하게 알아채고 제품 적용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도 먹는 샘물을 비롯한 식품 분야에 먼저 도입되고 있으며, 편의점이나 백화점, 마트에서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아직까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기존 막대형 바코드다. 과자봉지 뒷면 하단이나 음료수병 제품정보 라벨에 검은색, 흰색 선이 번갈아 그려져 있는 막대그림과 그 밑에 880으로 시작되는 13자리 숫자가 찍혀 있는 것이 막대형 바코드다. 정품인 표준바코드는 민간 국제표준기구인 GS1(Global Standard No.1)의 기준에 따라 전 세계가 동일한 규칙으로 생성한다. GS1은 표준바코드에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2027년까지 막대형 바코드를 QR코드방식으로 대전환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GS1 표준QR코드'가 그 주인공이다. QR코드는 크기에 따라 수천 자의 숫자나 문자를 넣을 수 있다. 기존 막대형 바코드가 숫자 13자리를 담고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정보량의 차이가 엄청나다. GS1 기준에 따라 QR코드 하나에 상품식별코드와 함께 △소비기한 △생산일자 △포장일자 △중량 △부피 △인증정보 등 유통 각 단계에 필요한 많은 정보를 담게 된다. 이미 나온 QR코드에 정보를 담는 걸 혁신으로 볼 수 있냐는 의구심이 생길 수도 있다. 'GS1 표준QR코드'가 일반 QR과의 다른 점은 '표준' 정보라는 것이다. 국가마다 언어가 다르면 서로 소통하기 어렵듯, 상품과 관련된 정보 전달이 개별 기업과 점포마다 다르면 정보 호환에 있어서 엄청난 비효율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표준QR코드가 확산되면 서로 다른 데이터를 호환하는 데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유통업뿐만 아니라 제조, 물류, 소매, 소비자까지 연계된 새로운 비즈니스 세계 공용어로서 역할하게 되는 것이다. 기업과 기업을 넘어 산업과 산업, 경제주체 간 사회적 비용을 감안하면 새로운 혁신이 아닐 수 없다. 글로벌 기업들은 혁신을 예감하고 퍼스트 무버의 이점을 얻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사업 효율이 크게 달라지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퍼스트 무버도 하나 둘 생겨나고 있다. 대전환 목표 시기인 2027년까지 그리 멀지 않은 기간에 라스트 무버(Last Mover)로 남지 않으려면 지금 바로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 /고수현 대한상공회의소 표준협력팀장 ※이 글은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이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4-08-30 10:24:08익스프레스VPN은 최근 ‘큐싱’ 사기 피해가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해외여행에서 QR 결제 이용 시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큐싱은 QR코드와 피싱(Phishing)의 합성으로 QR코드를 이용한 사기 수법이다. 보이스피싱과 달리 QR코드를 많이 사용하는 젊은층이 주 타깃이 되고 있다. 보안 서비스 업체 익스프레스VPN에 따르면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특히 동남아를 찾는 여행객은 QR 결제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동남아는 QR 코드를 이용한 간편결제가 많이 이뤄지는 곳으로, 국제신용결제 기업인 비자(Visa)의 ‘2023년 소비자 결제 연구’를 보면 태국, 베트남, 필리핀 소비자 80% 이상이 주 1회 이상 모바일을 통한 QR 결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QR 결제가 주로 사용되는 지출 카테고리는 식당(34%), 편의점(30%), 슈퍼마켓(29%) 순이며, QR 결제를 이용하면 현금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태국 같은 경우 QR 결제 앱을 미리 준비해 가는 한국인 여행객도 많이 있다. 이처럼 QR 코드 결제는 빠르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를 악용한 결제 사기에 노출될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가짜 QR코드를 통해 가게 소유가 아닌 다른 계좌로 송금을 유도하거나 개인정보를 탈취하기 위한 악성 앱 또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만드는 수법이다. 익스프레스VPN은 안전한 QR 결제를 위해 코드를 스캔하기에 앞서 진짜 QR 코드 위에 가짜 QR 스티커가 덧붙여진 것은 아닌지 살펴야 하며, QR 코드를 스캔 한 후에 연결되는 URL 주소가 의심스럽다면 절대 개인정보를 입력하거나 앱을 설치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휴대폰에 신분증, 여권 등 민감한 정보를 저장하는 행동도 지양해야 한다. 사무엘 불테즈(Samuel Bultez) 익스프레스VPN 보안 전문가는 “큐싱은 신원 도용 및 금전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QR코드를 스캔하기 전 반드시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것”이라며 “나도 모르게 다운로드 되는 악성 소프트웨어로부터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해서는 VPN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전문 보안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4-08-27 12:31:33[파이낸셜뉴스]케이뱅크가 GLN인터내셔널과 협업해 앱에서 해외결제가 가능한 ‘GLN 해외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이뱅크 앱에서 외화 환전에 이어 해외 QR결제도 가능해진 것이다. GLN 해외결제는 해외에서 모바일로 간편하게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서비스다. 하나은행의 자회사인 GLN인터내셔널이 제공한다. 태국과 대만, 라오스, 일본, 괌·사이판 등을 비롯해 해외 10여개 국가에서 결제 가능하다. 환전 수수료나 별도 해외 가맹점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으며 0.3%의 저렴한 이용 수수료만 적용된다. 결제를 위한 번거로운 환전 절차도 필요 없다. GLN에 미리 원화를 충전해두면 결제 시 해당 시점의 환율로 자동 환전돼 결제된다. 고객은 결제할 때마다 남은 외화 잔액이 얼마인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또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를 다시 원화로 바꾸는 번거로움도 해소된다. 이용방법은 케이뱅크 앱 내 전체 탭 해외에서 ‘GLN 해외결제’를 클릭하고 GLN 서비스로 이동한 후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면 된다. GLN 신규고객인 경우 가입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기존 고객은 본인인증 후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이번 해외결제 서비스 출시로 여행 준비에 필요한 외화 환전과 여행자보험 가입, 호텔·항공권 예약에 이어 현지 결제까지 지원하게 됐다. 하나은행과 제휴로 케이뱅크 앱에서 24시간 언제나 환전 신청이 가능하며 미국 달러(USD), 일본 엔화(JPY) 등 주요국 12개 통화에 대해 최대 90%의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보험비교플랫폼 토글, 글로벌여행플랫폼 트립닷컴과 협업으로 편리하게 해외여행자보험을 가입하고 호텔·항공권·액티비티 등 예약 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GLN 해외결제는 결제를 위해 현금이나 카드를 꺼내는 번거로움과 해외여행지에서의 분실 위험을 덜어줘 편의성이 높은데다 수수료까지 저렴하다”며 “이제 케이뱅크 앱에서 환전부터 해외결제까지 해외여행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8-20 11:06:06최저임금 1만 원 시대가 도래하면서 국내 요식업계에서 인건비 절감과 구인난 해결을 위한 디지털 테이블오더 및 QR오더 등 다양한 비대면 스마트 오더 솔루션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QR코드를 이용한 큐싱(Qshing) 범죄가 급증하면서, 보안에 취약한 종이 QR오더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큐싱(Qshing)이란 QR코드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QR코드를 이용한 해킹을 의미하는 것으로 악성 QR코드를 촬영하도록 한 뒤 앱을 설치하게 하는 신종사기 수법이다. 핸드오더는 이러한 QR오더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상공인 매장에서 쉽고 효율적으로 운영 가능한 충전이 필요 없는 무선 디지털보드를 활용하여 바뀌는 QR코드를 이용한 주문 솔루션을 출시하여 각광받고 있다. 올해 초 출시한 제품의 경우, 정식 런칭 전에 국내 대기업이 운영하는 5성급 호텔 전 객실에 설치 되는 등 안정성과 보안성을 입증 받은 바 있으며, 출시와 동시에 4,000여 개 테이블용 제품의 납품을 완료하였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신제품의 경우 전면부 풀디지털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매장에서는 바뀌는 큐알코드 뿐 아니라 매장 제품 이미지, 로고 등을 디지털로 표시할 수 있다. 전력 효율을 극대화 한 무선형 제품으로, 내장 배터리로 약 10년 간 충전 없이 사용 가능하여 보조배터리 충전 및 설치공사가 필수적인 태블릿 오더 대비해 매장의 설치와 운영에 효율을 극적으로 높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주요 포스사들과 API 주문 연동을 완료하여, 매장점주들은 사용중인 포스 프로그램으로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QR코드 뿐 아니라 NFC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NFC의 링크 역시 매일 교체되어 기존 주문링크의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매장 톤앤매너에 맞추어 화이트/블랙 배젤 컬러 중 선택이 가능하며, 스탠드 바닥 부착 등 매장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맞게 활용이 가능하다. 핸드오더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아치서울 관계자는 “핸드오더 전제품은 KC인증을 비롯, 해외 여러 국가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안전한 제품으로, 보안 뿐 아니라 제품 자체의 안정성을 높인 상품” 이라면서, “국내 최초 위변조 위험과 큐싱 위험이 없는 보안QR오더 솔루션으로서, 올해 유일하게 보안 QR오더로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공급기업에 선정 되는 등 보안QR의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2024-08-14 09:22:09[파이낸셜뉴스] BC카드가 외국인 관광객이 현지에서 사용했던 로컬 QR코드로 국내에서 결제한 금액이 월 평균 164%씩 증가했다는 결과를 9일 발표했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한국을 찾은 전체 외국인 중 아시아 국적 비중은 지난 2022년 1월~4월 50% 수준에서 올해 같은 기간에는 80%까지 급증했다. 특히 대만 관광객은 2022년 및 지난해 동 기간 대비 각각 1115%, 39%씩 증가하는 등 한국 방문 빈도가 가장 많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인 것으로 확인됐다. BC카드는 입국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대만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자 FISC∙대만 은행연합회와 현지에서 사용했던 QR코드(TWQR, TaiWan QR)를 국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초부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결과 지난 5개월 동안 대만 관광객이 국내에서 TWQR로 결제한 금액은 월 평균 164%씩 증가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TWQR 서비스 출시는 관광객 소비 패턴에도 큰 변화를 일으켰다는 설명이다. 백화점, 면세점 등 고가 쇼핑 업종의 올해 매출 비중은 20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31%를 기록했지만, 매출 비중 1위는 화장품 업종(29.0%)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화장품 매출 비중은 면세점과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TWQR 서비스 론칭에 힘입어 면세점과 백화점을 합친 매출 비중에 근접한 수치를 기록하는 등 큰 폭으로 매출이 상승한 것이 확인됐다. 최근 한국에서 한달살기를 마치고 돌아간 안젤라 황(Angela Huang)씨는 "명동에 있는 화장품 가게에서 대만서 사용했던 QR코드로 바로 결제가 가능해서 신기했다"며 "선물 구입차 들렀던 백화점에서는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밖에 없었지만, TWQR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BC카드는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편의점 등과 같은 업종에서 TWQR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향후 관광객들이 밀집된 상권 내 위치하고 있는 백화점, 면세점 및 H&B(헬스·뷰티) 업종 등에서도 외국인이 현지에서 사용 중이던 QR로 결제할 수 있도록 가맹점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최원석 BC카드 대표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결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QR결제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한달살기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09 09:43:37부산시는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부산형 음식점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 참여 음식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일 사업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일반·휴게음식점 2000곳을 지원한다. 지원사업에 참여한 음식점에선 별도의 휴대전화 앱 설치 없이 큐알(QR)코드를 통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국어로 번역된 메뉴판을 볼 수 있다. 부산음식에 대한 정보와 역사, 맛있게 먹는 방법 등 다양한 미식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또 음식점의 특성상 메뉴나 가격 변동이 잦아 이런 변경사항을 쉽게 보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영업주의 목소리를 반영, 올해 안에 플랫폼을 구축해 영업주가 손쉽게 변경사항을 수정하고, 외국어 메뉴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신청은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폼 작성을 통해 가능하다. 8월 중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외국인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하고 매력적인 음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권병석 기자
2024-07-04 18:57:31[파이낸셜뉴스] NH농협카드는 여름휴가철에 맞춰 해외 여행객들을 위한 ‘NH pay 해외QR결제 즉시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NH pay의 ‘해외QR결제 서비스’는 NH pay에 NH농협카드를 등록한 고객이 실물카드 없이 QR코드만으로 해외 가맹점에서 간편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해당 이벤트는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유니온페이(UPI)가 탑재된 NH농협카드로 NH pay의 해외QR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15%가 즉시 할인된다. 즉시할인 혜택은 결제 건당 최대 10달러(USD 기준)씩, 월 5회(결제순서대로 적용, 7월·8월 각 5회)까지 받을 수 있다. 최소 결제요구금액이 없어 적은 금액을 결제하더라도 즉시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 pay 해외QR결제가 가능한 해외 현지 유니온페이 가맹점은 주요 관광 명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일본 도쿄돔, 홍콩 디즈니랜드, 태국 시암파라곤, 대만 타이베이101 등 한국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명소에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할인 혜택까지 챙길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유니온페이가 탑재된 NH농협카드를 꼭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30 10:11:31[파이낸셜뉴스] 앞으로 휴대폰 기종 및 신용카드사 결제앱에 상관없이 공통 QR코드 규격으로 비대면, 비접촉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2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신용카드사, 간편결제사, 국제브랜드사 및 VAN사 등은 모바일결제 소비 트렌드 반영, 결제편의성 제고 및 범용성 확보 등을 위해 공통QR 규격을 마련했다. 앞서 비대면·비접촉 결제 수요가 증가하는 결제 트렌드에 맞춰 모바일 결제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QR코드 결제가 일상화됐지만, 국내에서는 신용카드사별로 QR코드 규격이 상이해 공통QR 결제서비스 도입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달부터 롯데, 삼성, 신한, 하나, 현대, KB국민카드 등 6개 카드사가 공통QR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하반기에는 나머지 카드사도 공통QR 규격을 적용할 예정이다. 공통QR 규격은 하나로마트, 이케아 등 국내 대형 유통점 및 매머드커피, 메가MGC커피, 이디야 커피 등 카페에서 우선 서비스를 시작한다. 향후 신용카드사는 주요 편의점 및 약국 등 공통QR 규격 적용 가맹점 추가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통QR코드 규격으로 결제하려는 고객은 신용카드사의 결제 앱에서 ‘결제’를 클릭해 QR코드를 생성하고, 가맹점에서 QR리더기(POS단말기 또는 키오스크 등)로 읽어서 결제하면 된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정완규 회장은 “이번 공통QR 규격 도입을 통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더 나은 결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회 및 신용카드사 등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협력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27 16:17:47[파이낸셜뉴스] 아워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난 12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글로벌 푸드 QR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식품 정보 체계 구축에 앞장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오유경 식약처장과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 유석민 아워홈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해 국내 대표 식품유통, 가전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푸드 QR은 식품에 표시된 QR코드를 통해 식품의 표시사항, 회수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정보 전달체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식약처와 식품 제조, 유통 소비 단계별 관련 업계가 협력하여 모든 단계에서 식품 관련 정보를 원활히 연계하고 일상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푸드 QR 표준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 추진 사항으로는 △푸드 QR 구축 협력 및 지원 △글로벌 표준 바코드 규격 적용 △제조∙유통∙판매 단계별 푸드 QR 도입 △푸드 QR 활용 생활가전 제품 기능 개발 및 아이디어 발굴 등이 있다. 아워홈은 식품 제조 및 물류 노하우와 디지털 식품안전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푸드 QR 도입에 필요한 기술 및 정보 공유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식품산업 통합 디지털클러스터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만큼 소비기한, 원산지, 영양성분 등 식품 관련 정보는 물론 식중독, 상품 회수 등 식품안전정보의 디지털 전환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석민 아워홈 경영지원본부장은 “식약처, 여러 기업들과 힘을 모아 국내 식품 산업 발전과 안전한 식품 소비 환경 구축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당사가 가진 디지털 전환 역량을 십분 발휘해 국내 디지털 식품 정보 체계를 향상시키고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6-13 10:0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