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6월 28일 소상공인들을 위해 QR 체크인 단말기를 활용해 매장 자체 멤버십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QR 단말기를 통한 멤버십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매장은 별도로 번거로운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 없이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을 사용하면 된다. 매장에서 원하는 조건, 기간 등에 따라 쉽고 간편하게 스탬프 형식의 적립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사용자들도 별도 앱 설치나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 없이, 카카오페이 ‘멤버십’ 서비스로 해당 매장의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QR 체크인 단말기를 통한 멤버십 적립 서비스는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카카오페이 노력의 일환이다. 코로나 확산에 따라 시행됐던 전자출입 명부 제도가 폐지되면서 활용도가 떨어지게 된 QR 단말기에 대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해소하고, 매장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멤버십 적립 서비스는 무선인터넷이 연결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라면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QR 체크인 단말기를 이미 다른 용도로 사용 중이거나 중고로 판매한 경우 쓰지 않는 다른 단말기를 활용해 이용할 수도 있다. 소상공인과 카카오페이 ‘멤버십’의 1000만 사용자들을 연결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이 보다 손쉽게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많게는 백만 원 넘게 주고 구입한 QR 체크인 단말기인데, 중고로 팔아야 하는지 고민하시는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소상공인 매장과 결제를 제공하는 카카오페이는 함께 상생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상공인들에게 이로운 기능을 많이 만들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07-05 09:03:21'카카오 서비스 먹통사태'가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카카오맵 길안내와 카카오톡 메시지 수신 오류가 발생한 데 이어 3일 낮에는 방역패스에 쓰이는 QR체크인, 카카오맵, 포털 다음 서비스가 동시에 75분가량 멈췄다. 이와 관련, 카카오 측은 '외부 네트워크 일시적 오류'라고 해명했지만 서비스 불안전성에 대한 이용자의 불만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장애원인 파악 후 대응조치를 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외부 네트워크 일시적 오류 발생으로 3일 오전 11시20분부터 일부 이용자들의 QR체크인, 카카오맵, 다음 등 서비스 접속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면서 "장애 감지 즉시 긴급점검을 했으며 낮 12시35분부터 순차적으로 복구되어 모두 정상화되었다"고 밝혔다. 카카오 서비스 오류가 1시간가량 계속됐는데 평일 점심시간과 겹치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 카카오가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이 목적 경로를 검색하지 못한 탓에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택시호출 서비스 '카카오T'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카카오맵은 지난해 12월 17일 금요일 저녁에도 약 2시간 동안 길안내를 하지 못했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도 뉴스 콘텐츠에 접근할 수 없는 장애가 발생했다. 게다가 지난달 17일에는 모바일 다음 개편 오류로 콘텐츠 업데이트 안정성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따라 현재 모바일 다음 개편 시기는 또 연기된 상태다. 카카오 서비스 오류가 반복되자 과기정통부도 개정 전기통신사업법(넷플릭스법)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 법은 카카오와 같은 부가통신서비스사업자에 대한 서비스 품질 유지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통신경쟁정책과 관계자는 "카카오에 장애 원인 관련자료를 요청했다"면서 "원인 분석은 물론 재발방지책 등 개선방안까지 받아본 후 추가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2-03 18:27:17[파이낸셜뉴스] 방역패스를 위한 QR체크인, 지도, 포털뉴스 등 카카오 서비스가 일시적 오류가 발생, 약 1시간 만에 복구됐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정오부터 약 1시간가량 카카오 QR체크인, 카카오맵, 다음 뉴스 페이지 등에서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QR체크인과 포털 다음 등 서비스가 복구됐다”면서 “구체적인 오류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2-03 13:43:13[파이낸셜뉴스] 네이버와 카카오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과 협력해 오는 12일부터 각사 앱 기반 QR체크인 화면에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증명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한 이용자는 네이버앱 QR체크인 화면 하단부에 접종 정보가 표시되어 간편하게 인증이 가능하다. 네이버앱 첫 화면에서 휴대폰 ‘흔들기’ 기능을 설정하면 ‘나(Na.)’ 서비스나 QR체크인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미접종 및 접종 여부 확인은 물론 세부적인 코로나19 예방백신 정보도 제공한다. 2차 이상 접종이 필요한 백신을 1차만 접종한 경우 ‘1차 접종’,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나지 않은 경우 ‘접종 완료(14일 이전)’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카카오도 카카오톡 QR체크인으로 백신 접종 인증을 지원한다. QR체크인 화면에서 ‘접종 정보 불러오기’를 누르고 동의절차를 거치면 QR코드에 백신접종 정보도 함께 담기게 된다. QR코드 업그레이드와 동시에 예방접종증명서도 발급, ‘카카오톡지갑’에 보관된다. 예방접종증명서에는 접종 차수, 백신명, 접종일 등의 정보가 표시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탭의 ‘잔여백신’탭에서 코로나19 잔여 백신수량 실시간 조회 및 당일예약 서비스와 위탁의료기관 선택 후 잔여 백신 발생시 알림 받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7-08 13:52:09부산대(총장 차정인)는 교내 구성원의 건강상태 관리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QR기반 교내 전 건물 출입관리와 건강상태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부산대는 교내 정보화본부, 학생처와 코로나19대책위원회가 긴밀하게 협의해 지난 4~5월 두 달간 학사·행정시스템(PIP)·스마트캠퍼스 앱을 통한 방역관리 프로그램 개발, 자가건강진단 대책을 수립한 뒤 5월 말 교내 공간·좌석 관리, QR 제작·부착 등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상현 부산대 학생처장은 "수기 발열대장으로 건물별 출입자 관리를 하거나 53개 교내 건물 입구의 QR리더 설치로 개인별 동선을 확인하는 등 지금까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부산대 코로나19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관리체계 개선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나아가 2학기 본격 대면 캠퍼스 활동에 대비해 학생과 교수, 직원 등 대학 구성원들의 1일 1회 건강상태 자가진단 기능 개발과 방역상 의미 있는 동선 추적을 위해 정밀 QR체크인 방식으로 출입관리 체계를 개선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부산대는 이를 위해 교내 스마트캠퍼스 앱(사진)을 활용한 건강상태 자가진단과 사용자 QR체크인 프로그램을 자체개발해 세밀한 동선 관리와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부산대 학사·행정시스템을 활용해 QR코드 관리 대상을 교내 전체 건물과 강의실, 좌석구역, 좌석번호로 크게 확대·개선했다. 이 밖에 교내 구성원뿐 아니라 기존에 수기 관리되고 있던 외부인도 QR시스템을 이용하도록 해 출입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대는 현재 교내 공문과 홈페이지 공지, 홍보영상 제작·배포 등 홍보활등을 통해 부산대 구성원 및 외부인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QR체크인과 자가건강진단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백윤주 부산대 정보화본부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때 실제 방문장소의 정밀추적으로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교내 자원으로 사용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사용을 도모했다"며 "개인 동선과 같은 민감한 정보를 외부업체에 위탁관리하지 않고 교내 기존 스마트캠퍼스 앱을 이용한 매일의 건강상태 자가진단은 코로나19에 대한 개인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선제적 방역관리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6-08 20:03:29카카오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 목표와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 '2020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27일 발간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도 자율공시를 통해 첫 ESG 보고서를 공개했다. 카카오는 또 ESG 보고서 전문을 포함해 카카오 ESG 활동을 상세하게 볼 수 있도록 기업 사이트도 전면 개편했다. 카카오는 지난 1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며 ESG 중심 경영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는 ESG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으로 정의했다. 총 138 쪽에 달하는 카카오 ESG 보고서에는 △인사말과 카카오 소개 △사회문제 해결, 함께 성장, 디지털 책임, 지속가능한 환경에서 카카오가 추구하는 약속과 책임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영역에서 카카오가 하고 있는 활동 △부록으로 구성됐다. 특집 페이지 '코로나19 시대의 플랫폼'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카카오 기술과 서비스가 활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카카오 코로나 백서' 발간, QR코드 체크인 기능 추가, 공적 마스크 판매처 실시간 재고 확인 서비스 등 정부기관과 함께 한 다양한 협력을 비롯해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한 기부 등이 담겼다. 카카오는 연간 발간하는 ESG보고서 외에 카카오 공식 '브런치' 매거진 '카카오 약속과 책임'과 공식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ESG 경영활동을 수시로 알릴 계획이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CEO 메시지를 통해 "카카오는 앞으로도 '기술과 사람이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미희 기자
2021-05-27 18:00:09[파이낸셜뉴스] 매일 3200만 명이 쓰는 모바일 앱 ‘네이버’ 첫 화면에 △동네가게 주문 △QR체크인 △편의점 간편결제 △학생증 및 자격증 인증과 같은 디지털 도구들을 곧바로 쓸 수 있는 기능이 나왔다. 네이버는 사용자가 오프라인 일상 속에서도 모바일 앱 ‘네이버’를 다양하게 쓸 수 있도록 첫 화면에 ‘나(Na.)’ 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며 16일 이같이 밝혔다. 또 애플워치에도 QR체크인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가 적용된 네이버 앱은 전날부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다. 또 모바일 버전 네이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그린닷’ 기능도 인공지능(AI) 도구 중심으로 재편된다. 장소 추천, 이미지 검색 등 AI 엔진이 탑재된 ‘그린닷’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파파고, QR바코드, 쇼핑렌즈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그동안 네이버앱이 온라인 중심으로 정보 탐색이나 콘텐츠 소비 위주 사용성이 많았다면, 이제는 매장 결제, 학생증 인증, 오프라인 주문 등 오프라인 실생활에서 네이버앱을 이용한 디지털 도구 사용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서비스 개편 배경을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4-16 12:26:13편의점 출입자 명부를 POS(금전등록기)로 QR 체크인을 통해 손쉽게 등록할 수 있게 됐다. GS25는 오는 3일부터 서울시 지역내 전 점포를 시작으로 QR체크인 전자출입명부 등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가 상향 조정되고 오는 7일부터는 전자출입명부의 운영이 의무화됨에 따른 조치다. 지금까지는 치킨25, 즉석어묵, 군고구마 등 GS25에서 조리된 음식을 점포에서 취식 하는 고객들이 가맹 경영주들의 모바일 기기나 수기 명부를 통해 출입을 기록했었다. 이번 시스템은 네이버, 카카오, PASS앱을 통한 QR코드를 통해 출입 명부 등록이 가능하며, 수집된 출입 명부는 암호화된 QR코드로 저장돼 이름, 전화번호 등의 고객 개인정보는 유사 시 방역 당국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시스템은 서울 지역내 3000여 점포에서 우선 시행되며, 향후 각 지자체와 추가 협의를 거쳐 전국의 GS25 및 GS더프레시 시스템에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0-12-01 08:51:27[파이낸셜뉴스] 케어랩스의 100% 자회사 굿닥이 공적마스크 수량을 알려주는 마스크스캐너 서비스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병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전자출입명부 ‘QR체크인’ 서비스 무상 제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굿닥의 QR체크인은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모바일을 활용해 문진정보를 작성하고, 발급된 출입증을 병원 내 설치된 키오스크에 인증하는 방식의 비대면 체크인 플랫폼 서비스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서울 지역에서 우선 도입이 시작된 해당 서비스는 현재 서울 주요 병원 20여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굿닥은 이달 30일까지 QR체크인 서비스 도입을 원하는 병원들을 대상으로 플랫폼 연동을 비롯해 병원 내 키오스크 무료 설치를 진행한다. 이번 QR체크인 무료 도입 서비스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내 소재한 하루 평균 방문자 300명 이상의 병원을 대상으로 한다. ‘굿닥 공식 접수 서비스’ 블로그에서 세부 내용 확인과 접수 신청이 가능하다. 박경득 굿닥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여전히 확산 추세에 있지만, 해당 사태가 중장기로 접어들면서 국내에선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 안타까운 경향이 없지 않다”며 “굿닥은 국내 1위 비대면 의료 플랫폼 서비스 사업자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연계 가능한 병원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층 빈틈없는 방역 체계 마련을 위해 힘써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무상으로 제공되는 QR체크인 서비스가 코로나19 방역에 있어 가장 원초적 역할에 닿아있는 만큼, 참가 신청 병원들을 대상으로 즉각적인 서비스 체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또 향후 순차적으로 도입 지역 및 범위 확장에도 나선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11-12 17:22:23KB국민은행 리브엠(Liiv M)은 소상공인의 통신비 경감을 위해 데이터 전용 'QR체크인 LTE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등 소량의 데이터 사용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월 1GB의 LTE 데이터를 제공한다. 월 4000원 단일요금제로 소상공인들도 부담없이 이용 가능하다. 요금제 출시기념으로 국민은행은 이달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11월 기본료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QR코드 체크인이 의무화되면서 소상공인의 통신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이번 요금제를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온 국민의 합리적인 통신 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윤지영 기자
2020-10-05 18:2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