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복절, 대한독립만세 79주년 기념 'SDC 나라사랑 콘서트’가 지난 10일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1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개최된 '8.15 광복절 79주년’ 기념 'SDC 나라사랑콘서트’는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그들의 위대한 애국심과 나라와 민족을 향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가 후원하고 이성·지성·감성·체성·영성의 5성급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 서울 서초구 소재)가 주최·주관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다음세대 청소년들인 초중고 SDC 학생들 200여명이 무대에 올라 오케스트라, 진달래꽃, ‘영웅의 길 안중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8.15 광복절, 대한독립만세 79주년’을 기념했다. 서대천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광복절 79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SDC 나라사랑 콘서트를 통해 대한민국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그들의 위대한 애국심과 나라와 민족을 향한 정신을 계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축사를 통해 “8.15 광복절, 대한독립만세 79주년을 기념하며 어디에 내어 놓아도 손색이 없는 다음세대 청소년들인 SDC 학생들이 ‘SDC 나라사랑 콘서트’를 마련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남궁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장,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조안나 길 이사장,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 김진영 회장(전 육군참모총장), 김성영 전 성결대학교 총장, 이수정기념사업회 이사장 서대운 목사, 김명기 국민일보 목회자포럼 목사(대한민국미래희망재단 사무총장), 박기열 전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용준 한국&영국변호사(법학박사), 문귀례 학생법률신문 대표이사, ㈜윙하우스 이상필 대표이사, 로하스의원 김경봉 대표원장, 이예랑 한양대 겸임교수를 비롯해 사회 각계 각층의 1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SDC 권진명 학생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잊고 있었던 나라사랑을 다시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 걸고 싸워주신 순국선열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SDC 강리언 학생은 "나라를 잃은 슬픔 속에서도 목숨을 바쳐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의 길, 안중근’ 의사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조국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면서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수많은 독립투사분들께서 목숨을 바쳐 이 나라와 우리 후손들을 지키신 것처럼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헌신하는 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4-08-12 11:26:48[파이낸셜뉴스] SDC아카데미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고 참배했다. 국립서울현충원(현충원장 권대일) 참배는 SDC아카데미 학생 250여명이 호국보훈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SDC아카데미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소속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 의 부설사역기관이다. 홀리씨즈는 거룩한 씨앗들(Holy Seeds)이라는 뜻으로 이 시대를 이끌어 갈 다음세대를 섬기는 것을 교회의 우선 사명으로 감당하고 있다. 서대천 목사는 이날 “대한민국의 미래인 다음세대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숨결·나라사랑의 정신·겨레의 얼이 서려있는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통해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마음에 간직하며 세계 열방을 품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대한민국을 이끌 주역으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참배 소감을 밝혔다.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에 참여한 SDC 학생과 학부모가 참배 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일 현충원 참배에 참여한 김상훈 학생은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면서 후대의 자유와 안전을 위해 희생하신 영웅분들께 존경심과 감사를 표할 수 있는 기회였다. 현충원 참배를 통해 나라사랑, 민족사랑을 배우며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정체성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며 “값진 희생을 통해 저희가 마땅히 지어야 할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 다시는 6.25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력을 키워야겠다.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참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국립현충원 참배에 참여한 학부모 한윤정씨는 “개인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집단 이기주의가 만연한 이 시대에 지금의 우리나라가 존재하기까지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순국선열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마음에 새기기 위해 매년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는 SDC아카데미의 나라사랑 교육을 통해 SDC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 SDC아카데미가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귀한 교육기관임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 대한민국의 많은 학생들이 현충원 참배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마음속 깊이 새기길 소망한다”고 참배 소감을 전했다. 다음세대 청소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육하고 있는 SDC아카데미는 미국 로렌스대, 듀퍼대, 미시건 주립대,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펜실베니아주립대,퍼듀대, 녹스컬리지, 네브라스카링컨대, 파슨스, SVA, 시카고미대, LA필름스쿨 등 대거 장학금을 받는 합격생들을 배출해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세계를 품는 글로벌 리더로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라사랑과 섬김·헌신’의 삶을 배워온 SDC 학생들은 대부분 미국의 명문대학에 진학해 ‘글로벌 리더’의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국회 의원회관에서 ‘해외동포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청소년문화축제’를 열어 공연을 갖는 등 대외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SDC 학생들은 올해 2월 ‘불굴의 영웅 유관순과 3.1운동 105주년 기념, SDC 나라사랑 콘서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있다. 권대일 국립서울현충원장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은 지난 1955년 7월, 국군묘지로 창설된 이래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충정과 위훈을 기리는 민족의 성지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열린 호국추모공원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국민 친화적 호국행사를 실시하고 쾌적하고 편리한 참배환경을 조성하며 고객 중심의 안장·추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호국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번영과 자유, 평화는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것인 만큼, 모든 국민들이 값지고 고귀하신 나라사랑 정신을 길이 간직할 수 있도록 예의와 정성을 다해 국립서울현충원을 관리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국립서울현충원이 국민을 감동시키고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호국추모공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6-12 11:26:12[파이낸셜뉴스] 파인엠텍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애플이 삼성과 폴더블 기기용 디스플레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외신들의 보도 소식에 관련 수혜주로 거론되는 파인엠텍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파인엠텍은 전일 대비 610원(+7.29%) 상승한 8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이 삼성과 폴더블 기기용 디스플레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현지시각) 디지타임스 아시아가 보도했다. 추가 세부 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는 애플이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첫 번째 기기를 시장에 선보일 준비가 되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평가다. 이에 2026년에는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될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삼성과 샤오미를 포함한 여러 제조업체들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아직 이 분야에서 제품을 출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업계에선 최근의 계약 소식은 애플이 폴더블 기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봤다. 특히 애플과 삼성디스플레이 간의 이번 폴더블 디스플레이 공급 계약은 폴더블 기기 시장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같은 소식에 삼성디스플레이의 협력사인 폴더블 힌지업체 강자인 파인엠텍에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애플에 납품하는 삼성디스플레이(SDC)의 폴더블 최대 공급처인 파인엠텍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 14'에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폴더블폰을 생산할 경우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사인 파인엠텍이 주목 받을 수 밖에 없다”라며 “현재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생태계 최대 공급처는 파인엠텍이어서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13 09:27:22[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 통합 키(KEY) 플랫폼 기업 참깨연구소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개최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2'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는 지난 2013년부터 삼성전자가 매년 자사의 소프트웨어 비전과 개발자들과의 협력 계획 등을 발표하는 행사다. 올해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참깨연구소는 이번 행사에서 오프라인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한 공동현관 출입 디바이스인 '데이브(DAVE) LTE 버전'과 참깨연구소의 디지털 키 플랫폼 '키링(KEYRING)' 등을 소개했다. 데이브 LTE 버전은 기존 블루투스로 작동하던 데이브에 삼성전자의 위치 관리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 스캔 기능, LTE를 기반으로 한 서버와의 직접 통신 기능,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와 참깨연구소의 디지털 키 플랫폼인 키링(KEYRING) 서버 간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연동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데이브가 스마트태그 데이터를 인식하면 결과에 따라 모바일 통신 없이도 데이브로 출입문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SDC에서 선보인 기술은 현재 국내 아파트에 제품을 설치해 기술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아파트의 공동현관 자동문을 열어주는 서비스 이외에도 학교, 학원 등 많은 인원이 이동하는 곳에서 스마트태그의 데이터를 스캔, 승인해 등하교, 차량탑승 여부 확인 등 여러 가지 서비스에 접목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오피스, 숙박시설 등에도 해당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깨연구소의 콘퍼런스 참가는 지난 5월 참깨연구소와 삼성전자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이 발판이 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참깨연구소의 데이브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활용한 서비스 및 기술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로 갤럭시 스마트태그용 API를 참깨연구소에 제공하고 참깨연구소는 제공받은 API를 기반으로 키링과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를 연동할 수 있는 디바이스 개발 등을 진행했다. 김도현 참깨연구소 대표는 "세계 각국의 개발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참깨연구소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참깨연구소는 앞으로도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영역에서 보안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IoT 기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깨연구소는 2018년 설립된 IT 스타트업이다. 지난 3월 디지털 키 플랫폼 키링을 통해 별도의 물리적인 접촉 없이 인증된 사용자라면 휴대폰 앱 하나로 출입문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공동현관 출입문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출시 6개월 만에 사용자 10만 세대를 돌파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10-13 08:36:17[파이낸셜뉴스] 온페이스는 6일 온페이스SDC(구미공장)에서 제조 생산을 하는 공기정화기 제품인 플라즈마이오나이져(온프레쉬/OnFresh) 제품의 생산 라인이 최대치로 풀가동중이라고 밝혔다. 양재열 온페이스SDC 대표는 “이 제품이 사스, 지카, 메르스와 더불어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에도 효과가 있다는 테스트성적서를 이미 받은 상황"이라며 "제품의 휴대가 간편하고 어디서든지 USB만 꽂으면 작동을 하는 제품이라서 이 제품의 생산 및 판매는 당분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페이스의 자회사인 온페이스SDC는 프랑스 투자회사인 BATSELA ASSET으로부터 2000만 유로의 투자협약을 이미 맺었고, 2년전 일본 소프크뱅크(Softbank) 본사와 일본 엘리베이터 회사인SEC간의 계약을 맺었던 VoLTE모뎀을 전량 제조해서 2020년 상반기부터 직접 수출하기 시작했다. 양 대표는 “2020년 올해부터 현대 기아 자동차의 고공행진에 힘입어 부품제조 라인을 풀가동중에 있다"며 "또한 전기자동자에 내장이 되는 모듈 부품도 LG화학과 LSEVK과 함께 미국 포드(FORD)자동차 회사로의 납품도 올해 상반기부터 이뤄지기 때문에 온페이스SDC의 최대의 도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0-02-06 13:35:44[파이낸셜뉴스] 한라홀딩스는 전자제어 서스펜션 튜닝모듈 '만도SDC ECS10( 사진)'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SDC는 승차감, 주행성능 등을 조정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한라그룹 혁신행사인 한라퓨처데이에서 올해의 특별상을 받은 상품이다. 퓨처데이 출품작이 시장에 공식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DC는 핸드폰에 설치 된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조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SDC가 제공하는 주행모드는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플러스 등을 포함한 총 6가지다. 현재 SDC는 만도 ECS(전자제어 서스펜션)가 적용된 현대차 벨로스터N, 기아차 스팅어·G70·G80·K9에 장착할 수 있다. 한라홀딩스는 만도와 협업해 일반 국산차량에도 SDC를 장착 할 수 있는 에프터마켓용 전자제어 서스펜션 개발을 추진 중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9-10-23 11:21:58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경제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사회간접자본(SOC)이 아닌 사회디지털자본(SDC)에 재정을 적극 투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리 사회의 혁신성장을 위해 공공기관, 민간기업단체, 학회 등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혁신성장협의회는 지난 2일 국회에서 '포용적 혁신성장을 위한 디지털 뉴딜 포럼'을 개최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노웅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상민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박광온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고위원,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관계부처, 공공기관, 기업 최고경영자(CEO), 학계 및 산업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국가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지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사무국 기능을 맡고 있다. 이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지난 해 선진강국 30-50클럽에 가입했다. 그러나 생산성 증가율은 떨어지고 있고, 경제 구조상 지역적·계층적으로 양극화가 극심하다"면서 "이런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포용적 혁신성장을 할 수 있는 계기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규성 수석공동대표는 기조 발제에서 포용적 혁신성장을 위한 디지털 뉴딜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과거 뉴딜 정책이 SOC 부흥으로 세계 경제를 끌어올렸 듯 이제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으로 우리 경제 발전을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노규성 수석공동대표는 "경제가 하향 추세이고, 양극화도 극심해 우리 경제에 긴급 처방이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 맞는 디지털 뉴딜이 적합하다"면서 "범정부 거버넌스를 구축해 통합적 기획과 정책 연계성을 확보하고, 정부 주도(상향식)와 민간 참여(하향식)를 동시에 추진하는 하이브리드형 디지털 뉴딜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패널토론에 참석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김준연 실장은 디지털 기반 공공혁신을 통한 디지털 뉴딜 추진 방향으로 정부 지원 구축형 모델에서 구독형 모델로 변화를 제시했다. 은혜기업 나용근 대표는 중소기업에 맞는 맞춤형 스마트공장, 맞춤형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19-05-03 15:11:34SDC인터내셔널스쿨이 오는 20일 서울 서초구 동광로 홀리씨즈교회 일원에서 '제9회 천사데이 찬스바자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학생들이 행사 기획과 진행 등을 맡은 이 행사에서 모인 자금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인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대외 홍보위원장을 맡은 이광일 학생은 "매년 바자회 날이면 SDC인터내셔널스쿨 일대가 들썩인다"며 "바자회 규모나 인파로 볼 때 지역 축제 수준"이라고 전했다. 바자 물품은 의류와 침구, 그릇, 가정용품, 가방 등이다.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된다. 후원에 동참한 기업들의 수도 늘고 있다. 윙하우스, 더바디샵, 박홍근홈패션, 다나플래닝 등 100여개 업체가 동참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홀리씨즈교회 부설 기관인 SDC인터내셔널스쿨은 지난해 미국 버지니아대(UVA), 텍사스대학교어스틴, 플로리다대, 콜케이트, UCLA, UC얼바인, 플랫미대, 노스이스턴대, 일리노이대, 워싱턴대, 퍼듀 공대, 로체스터 공대, 시카고 미대 등에 합격생을 배출한 바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9-04-03 20:00:54차세대 정보기술(IT) 온페이스의 자회사인 온페이스 SDC는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에 위치한 바이오메디컬 회사인 엘리비온 테라퓨틱스(Allevion Therapeutics) 본사에서 지난 10일(현지시간)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체결식에 한국 측에서는 장세용 구미시장과 함께 구미시 미주방문단,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관계자가 함께 했다. 미국에서는 엘리비온 테라퓨틱스의 트로이 베어링 대표와 모회사인 어드벤터스 벤쳐스의 창립자인 숀 모아뎁 회장이 참석했다. 엘리비온 테라퓨틱스는 손과 다리의 떨림을 줄이는 새로운 스마트 웨어러블(Wearable) 기술 장치, 특히 손떨림, 수전증으로 불리는 에센셜 트레머(Essencial Tremor)에 효과적인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경량의 스마트 웨어러블 하드웨어는 손목에 착용이 되며 손떨림을 빠르게 줄여주며 사용자가 쉽게 배워서 조작이 가능하다. 이날 어드벤터스 벤쳐스의 숀 모아뎁 회장은 "이 획기적인 에너지 시스템은 파킨슨병과 근긴장 이상과 같은 기타 운동 관련 장애와 수전증을 치료할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지난 수년 간의 임상실험의 결과 등을 전했다. 온페이스 SDC는 경상북도 구미 공장에서 엘리비온 테라퓨틱스의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의 생산과 수출을 겸하게 됐다. 온페이스 관계자는 "구미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향후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바이오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업체로 거듭나게 됐다"며 "미국 벤처캐피털 회사들의 한국 내 구미바이오 클러스트에도 좀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온페이스 SDC는 한국내 바이오 산업에 선두주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9-01-14 17:40:21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삼성개발자컨퍼런스(SDC)’를 열고 폴더블 폰에 쓰이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인 ‘원 UI(One UI)’를 공개했다. SDC는 삼성전자의 미래 정보기술(IT)JWG 공유하는 자리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차세대 모바일 UI와 플랫폼 등을 공개하는 행사다. ■펼치면 태블릿, 접으면 수첩처럼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공개한 폴더블 폰은 7.3인치 태블릿 화면이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이다. 화면을 펼쳤을때 작은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을 큰 디스플레이로 자연스럽게 이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 큰 디스플레이에서 인터넷 브라우징·멀티미디어·메시징 등 동시에 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띄울 수 있다. 접은 상태에선 외부에 작은 창을 하나 달았다. 문자메시지나 일정 등 알림이 뜨면 바로 확인하고 스마트폰을 펼쳐서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원 UI는 화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하고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게 했다. 간결하게 정돈된 아이콘으로 가독성과 접근성을 높였고 한손으로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한 화면에 띄워 멀티태스킹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터넷과 동영상, 문자메시지 답장 등을 한 화면에서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글과 긴밀히 협력해 안드로이드 플랫폼 단에서부터 최적화하는 한편, 에뮬레이터 등 테스트 도구 제공을 통해 개발자들이 초기부터 폴더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원 UI는 내년 1월 정식 서비스에 앞서 11월부터 한국, 미국 등에서 갤럭시 S9·S9+, 갤럭시 노트9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9.0 파이(Pie) 베타 서비스와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전세계 개발자, 디자이너 등 5000여명 참석 ‘미래를 만나는 곳(Where Now Meets Next)’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SDC는 전세계 개발자∙서비스 파트너∙디자이너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인공지능, IoT, 게임, UX, 헬스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총 60여개의 세션,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구글·디즈니 등 글로벌 파트너들도 참여했다. 또한, ‘빅스비 비전’, ‘AR 이모지’ 등 갤럭시 스마트폰 카메라와 원격 제어가 가능한 ‘S펜’, 삼성 덱스, 삼성 헬스, 삼성 테마, 스마트 TV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삼성 임직원들과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전시장이 마련됐다. 고동진 사장은 “삼성전자는 새로운 커넥티드 리빙 시대의 기반이자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용이하게 확장 가능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며 “모바일 생태계에서도 전세계 개발자들과 함께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8-11-07 19:4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