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면서 기업들이 발빠르게 움직였다. 전자, 자동차, 항공, 정보기술(IT), 정유, 석유화학 등 대부분 업종들이 정부지침에 따라 사내 마스크 의무를 권고나 자율로 바꾼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주요 기업들이 사내 마스크 착용을 사실상 자율에 맡기면서 당분간 적잖은 혼선이 빚어질 전망이다. ■주요 기업 정부 지침 수용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등 주요 기업들은 지난 26~27일에 걸쳐 직원들에게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와 관련된 공지를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30일부터 사내 실내마스크 착용을 기존 의무에서 개인 좌석 착용 권고로 전환한다. 삼성전자 외에 다른 계열사들은 아직 바뀐 지침에 대한 공지가 없어 기존 방역수칙을 유지하고 있지만 30일 이후 공지가 내려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SK수펙스와 SK이노베이션, SKT도 지난 27일 사내 공지를 통해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 SK수펙스는 정부의 지침 변화 내용과 생활 방역에 힘 써달라는 내용을, SK이노베이션은 본사에 한해 사옥 내 마스크 착용 권고, 구성원 간 회식·외부식당·카페 이용시 기존 팀장 승인에서 자율로 변경한다는 등의 내용을 공지했다. SKT도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변경한다. 현대차도 일부 방역지침을 완화했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는 권고로 전환했으며 기존 제한적이던 출장을 비롯해 교육·행사·회의·보고 등을 비대면 권고에서 대면 허용으로 완화했다. 업무 외 활동도 자제에서 허용으로 전환했다. 다만 △해외 출장 전 해당 국가의 방역 상황 등 대응방법 숙지 △회의실, 엘리베이터 등 '밀집·밀폐·다중 이용시설' 내 마스크 착용 권고 △국내외 출장 및 개인여행 후 건강 이상 시 자가진단 키트 사용 등의 추가 주의사항도 함께 공지했다. LG그룹도 30일부터 사내 식당, 회의·교육 등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모두 해제할 예정이다. 하지만 △고객 대면 응대 시 △통근버스 이용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주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하되 국내 임직원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마스크 의무 착용 범위를 확대 또는 조정할 계획이다. ■ 권고지만 업무 현장 혼란 예상 항공, IT, 에너지 등 다른 업계들도 정부의 마스크 완화 지침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아시아나항공은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기존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한다. 다만 사내 의료서비스팀 방문이나 운항·캐빈 승무원 등 항공기 탑승, 직원 셔틀버스 이용 등은 착용 의무 규정을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따로 실내마스크 해제 없이 상황에 따른 마스크 착용 등 자율적 생활방역을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IT업계는 네이버, 넥슨이 실내마스크 지침을 완화했다. 네이버는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을 상시 착용에서 권고 수준으로 하향한다. 넥슨도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을 필수에서 자율로 전환한다. 다만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경우, 건강상 염려되는 증상이 있는 경우, 식당·엘리베이터 등 밀접 장소 이용 시, 사내 보건소 및 셔틀버스 이용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유지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실내마스크 착용 권고를 검토중이며, GS칼텍스는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자율로 변경한다. LG화학은 이번 주 중으로 변경된 가이드라인을 사내 공지할 예정이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통근버스 이용 외에 사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바뀐다. 반면 포스코와 포스코케미칼은 실내마스크 의무를 유지키로 했다. 다만 회의나 회식 등 직원들이 모이는 활동을 기존 자제에서 자율로 완화한다. 포스코는 사내 감염 추이, 정부 동향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를 검토할 예정이다. 재계 관계자는 "주요 기업들이 정부 방침을 따른다는 입장이지만 사실상 직원 자율에 맡기게 돼 회의나 보고 시 마스크 착용을 두고 혼란이 벌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김준석 조은효 임수빈 기자
2023-01-29 18:52:08[파이낸셜뉴스]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면서 기업들이 발빠르게 움직였다. 전자, 자동차, 항공, 정보기술(IT), 정유, 석유화학 등 대부분 업종들이 정부지침에 따라 사내 마스크 의무를 권고나 자율로 바꾼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주요 기업들이 사내 마스크 착용을 사실상 자율에 맡기면서 당분간 적잖은 혼선이 빚어질 전망이다. ■ 주요 기업 정부 지침 수용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등 주요 기업들은 지난 26~27일에 걸쳐 직원들에게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와 관련된 공지를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30일부터 사내 실내마스크 착용을 기존 의무에서 개인 좌석 착용 권고로 전환한다. 삼성전자 외에 다른 계열사들은 아직 바뀐 지침에 대한 공지가 없어 기존 방역수칙을 유지하고 있지만 30일 이후 공지가 내려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SK수펙스와 SK이노베이션, SKT도 지난 27일 사내 공지를 통해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 SK수펙스는 정부의 지침 변화 내용과 생활 방역에 힘 써달라는 내용을, SK이노베이션은 본사에 한해 사옥 내 마스크 착용 권고, 구성원 간 회식·외부식당·카페 이용시 기존 팀장 승인에서 자율로 변경한다는 등의 내용을 공지했다. SKT도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변경한다. 현대차도 일부 방역지침을 완화했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는 권고로 전환했으며 기존 제한적이던 출장을 비롯해 교육·행사·회의·보고 등을 비대면 권고에서 대면 허용으로 완화했다. 업무 외 활동도 자제에서 허용으로 전환했다. 다만 △해외 출장 전 해당 국가의 방역 상황 등 대응방법 숙지 △회의실, 엘리베이터 등 ‘밀집·밀폐·다중 이용시설' 내 마스크 착용 권고 △국내외 출장 및 개인여행 후 건강 이상 시 자가진단 키트 사용 등의 추가 주의사항도 함께 공지했다. LG그룹도 30일부터 사내 식당, 회의·교육 등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모두 해제할 예정이다. 하지만 △고객 대면 응대 시 △통근버스 이용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주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하되 국내 임직원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마스크 의무 착용 범위를 확대 또는 조정할 계획이다. ■ 권고지만 업무 현장 혼란 예상 항공, IT, 에너지 등 다른 업계들도 정부의 마스크 완화 지침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아시아나항공은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기존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한다. 다만 사내 의료서비스팀 방문이나 운항·캐빈 승무원 등 항공기 탑승, 직원 셔틀버스 이용 등은 착용 의무 규정을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따로 실내마스크 해제 없이 상황에 따른 마스크 착용 등 자율적 생활방역을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IT업계는 네이버, 넥슨이 실내마스크 지침을 완화했다. 네이버는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을 상시 착용에서 권고 수준으로 하향한다. 넥슨도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을 필수에서 자율로 전환한다. 다만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경우, 건강상 염려되는 증상이 있는 경우, 식당·엘리베이터 등 밀접 장소 이용 시, 사내 보건소 및 셔틀버스 이용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유지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실내마스크 착용 권고를 검토중이며, GS칼텍스는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자율로 변경한다. LG화학은 이번 주 중으로 변경된 가이드라인을 사내 공지할 예정이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통근버스 이용 외에 사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바뀐다. 반면 포스코와 포스코케미칼은 실내마스크 의무를 유지키로 했다. 다만 회의나 회식 등 직원들이 모이는 활동을 기존 자제에서 자율로 완화한다. 포스코는 사내 감염 추이, 정부 동향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를 검토할 예정이다. 재계 관계자는 "주요 기업들이 정부 방침을 따른다는 입장이지만 사실상 직원 자율에 맡기게 돼 회의나 보고 시 마스크 착용을 두고 혼란이 벌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김준석 조은효 임수빈 기자
2023-01-28 10:57:50[파이낸셜뉴스]신용등급 AAA를 보유한 KT가 연초 공모채 시장을 두드린다. 회사는 연초 풍부한 유동성에 기대 대규모 현금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T는 내년 1월 4일 1500억원 회사채 발행을 목표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 흥행 시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발행할 예정이다. 발행예정일은 같은 달 12일이다.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5곳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통상 우량 신용도를 보유한 기업들이 연초 공모 회사채를 대규모로 발행한다. 풍부한 유동성에 기대 이자율을 낮추고 대규모 자금 확보를 하기 위한 목적이다. 연초에 연기금 등 기관들이 자금 집행에 나서면서 회사채 수요가 늘어나는데 이를 '연초 효과'라고 일컫는다. KT는 SKT와 함께 국내에서 AAA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초우량한 신용도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유선통신부문에서 1위, 무선통신부문 2위의 시장지위를 점하고 있어 경쟁지위가 매우 우수하다. 올해 3월말 기준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회사의 지분 12.6%를 보유하고 있다. KT를 비롯해 AA급 이상의 우량채들이 줄줄이 회사채 발행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월 공모 회사채 발행 명단에는 롯데건설(롯데케미칼 보증채 AA0), 포스코(AA+), 롯데제과(AA0) 등이 이름을 올렸다. 롯데건설은 비록 자체 신용등급은 A+ 등급이지만,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이 신용을 보증하므로 AA0를 달고 공모 회사채 시장에 나온다. 유동성 수혈이 가장 시급한 만큼 오는 26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내년 1월 2일 발행할 예정이다. 포스코와 롯데제과는 내년 1월 5일과 11일 각각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최대 7000억원을, 롯데제과는 1500억원을 목표로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12-16 14:14:09회사채 발행 및 유통시장 전반에 단기물 선호 심리가 뚜렷하다. 우량등급을 중심으로 발행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지만 아직까지 금리 방향성, 기업 신용등급 우려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7일 NICE피앤아이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 총 발행액은 3조109억원으로 전월 대비 229억원이 늘었다. 기간별로는 5년 이상 장기물이 1조455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전월 대비로는 4450억원 감소했다. 만기 3년 이상 회사채는 전월보다 800억원 증가하며 1조700억원 발행됐다. 2년 이후는 3659억원, 1년 이하는 1000억원 등으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았다. 최근 회사채 발행시장에서는 우량등급, 단기물에 대한 투자 수요가 꾸준하다. 실제로 지난달 26일 수요예측을 진행했던 SK의 경우 2년, 5년, 7년 모두 오버부킹(유효수요 초과)을 기록한 가운데 2년물 1000억원 입찰에 무려 5배에 달하는 경쟁이 몰렸다. 연초 이후 진행된 LG유플러스, KT, SK하이닉스, LG전자, SKT, CJ제일제당 등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이 관찰됐다는 지적이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지난달 12일 수요예측에서 2년물 500억원 수요예측에 3200억원이 몰리며 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년물이 1.6대 1에 머물렀던 것과는 차이가 났다. 지난달 12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SKC는 3년물 수요예측은 2.0대 1을 기록한 반면 5년물에서는 200억원 미매각이 발생했다. 한화케미칼도 3년물은 1.1대 1로 유효수요를 채웠지만 5년물은 0.7대 1로 130억원이 미매각됐다. 이경록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우량등급에 대한 수요는 전반적으로 풍부한 반면 장기물보다는 단기물 수요가 훨씬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금리방향성 부재와 크레디트물에 대한 우려가 혼재된 결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현상은 회사채 유통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회사채 유통시장의 경우 총거래량은 11조2231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3868억원 증가했다. 잔존 만기별로 살펴보면 1년 이하 단기물 거래량이 전월 대비 7297억원 증가한 4조118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3년 이상 거래량이 3조4447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1년 초과 2년 이하 거래량은 1조8358억원, 2년 초과 3년 이하 거래량은 1조8245억원 등에 머물렀다. 황지선 NICE피앤아이 선임연구원은 "2월 총거래량에서 1년 이하 단기물 거래 비중이 전월 대비 2.2%포인트 증가하며 36.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1년 초과 2년 이하 거래 비중도 전월 대비 1.8%포인트 증가한 반면 2년 초과 3년 이하 거래 비중은 전월 대비 4.1%포인트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으로 크레디트 스프레드의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채의 경우 단기물 중심으로 소폭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수채와 은행채는 너무 낮아진 가격매력으로 인해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으며 여전채는 중장기적인 신용도 우려로 인해 단기물만 강세를 보이고 중장기물이 약세를 나타내면서 회사채 대비 전반적인 약세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신용 스프레드가 크게 확대되자 크레디트 1년물 금리가 국고10년물에 육박할 정도로 금리 매력이 높아졌다"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려면 크레디트 단기물에 투자하고, 금리 방향성에 베팅해 고수익을 추구하려면 국고 장기물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16-03-07 17:26:04회사채 발행 및 유통시장 시장 전반에 단기물 선호 심리가 뚜렷하다. 우량등급을 중심으로 발행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지만 아직까지 금리 방향성, 기업 신용등급 우려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7일 NICE피앤아이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 총 발행액은 3조109억원으로 전월대비 229억원이 늘었다. 기간별로는 5년 이상 장기물이 1조455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전월 대비로는 4450억원 감소했다. 만기 3년 이상 회사채는 전월보다 800억원 증가하며 1조700억원 발행됐다. 2년 이후는 3659억원, 1년 이하는 1000억원 등으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았다. 최근 회사채 발행시장에서는 우량등급, 단기물에 대한 투자 수요가 꾸준하다. 실제로 지난달 26일 수요예측을 진행했던 SK의 경우 2년, 5년, 7년 모두 오버부킹(유효수요 초과)을 기록한 가운데 2년물 1000억원 입찰에 무려 5배에 달하는 경쟁이 몰렸다. 연초 이후 진행된 LG유플러스, KT, SK하이닉스, LG전 자, SKT, CJ제일제당 등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이 관찰됐다는 지적이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지난달 12일 수요예측에서 2년물 500억원 수요예측에 3200억원이 몰리며 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년물이 1.6대 1에 머물렀던 것과는 차이가 났다. 지난달 12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SKC는 3년물 수요예측은 2.0대 1을 기록한 반면 5년물에서는 200억원 미매각이 발생했다. 한화케미칼도 3년물은 1.1대 1로 유효수요를 채웠지만 5년물은 0.7대 1로 130억원이 미매각됐다. 이경록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우량등급에 대한 수요는 전반적으로 풍부한 반면 장기물보다는 단기물 수요가 훨씬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금리방향성 부재와 크레딧물에 대한 우려가 혼재된 결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현상은 회사채 유통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회사채 유통시장의 경우 총 거래량은 11조2231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3868억원 증가했다. 잔존 만기별로 살펴보면 1년 이하 단기물 거래량이 전월대비 7297억원 증가한 4조118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3년 이상 거래량이 3조4447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1년 초과 2년 이하 거래량은 1조8358억원, 2년 초과 3년 이하 거래량은 1조8245억원 등에 머물렀다. 황지선 NICE피앤아이 선임연구원은 "2월 총거래량에서 1년 이하 단기물 거래 비중이 전월대비 2.2%포인트 증가하며 36.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1년 초과 2년 이하 거래 비중도 전월대비 1.8%포인트 증가한 반면 2년 초과 3년 이하 거래 비중은 전월대비 4.1%포인트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으로 크레딧 스프레드의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채의 경우 단기물 중심으로 소폭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수채와 은행채는 너무 낮아진 가격매력으로 인해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으며 여전채는 중장기적인 신용도 우려로 인해 단기물만 강세를 보이고 중장기물이 약세를 나타내면서 회사채 대비 전반적인 약세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신용 스프레드가 크게 확대되자 크레딧 1년물 금리가 국고10년물에 육박할 정도로 금리매력이 높아졌다"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려면 크레딧 단기물에 투자하고, 금리 방향성에 베팅해 고수익을 추구하려면 국고 장기물을 선택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16-03-07 15:11:50‘웹툰’은 각 포털에서 대중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킬러 콘텐츠 중의 하나로 시작했으나, 10년 이상의 시간이 지나며 현재는 문화 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웹툰은 인터넷 상에서의 만화로만 영역이 한정되지 않고 영화, 드라마 등으로 진화하였다.현대증권은 “2012년 기준 웹툰의 국내시장 규모는 1천억원 수준이었으나, 2015년에는 3천억원대로 급성장하며 전체 만화시장에서 웹툰의 비중은 35.6%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외시장 진출이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시장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말하며 웹툰시장의 성장성을 말했다.이에 따라 웹툰 서비스는 무료가 아닌 유료로 전환하며 수익사업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현대증권은 “레진코믹스, KT와 SKT 양대 통신사에서 운영하는 올레마켓 웹툰과 T스토어는 대표적인 웹툰 전문 플랫폼으로 진화하였고, 기타 티테일, 탑툰, 코키코, 카카오페이지 등 웹툰 전문 플랫폼들이 출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현대증권에서 정리한 웹툰관련기업은 네이버, 다음카카오, SK컴즈, SK텔레콤, KT, NHN엔터테인먼트, CJ E&M, 레진코믹스, 타파스틱, 티테일, 탑툰 등이 있다.웹툰시장의 성장으로 주목받는 종목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스탁론을 활용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어 화제이다.▶ 연 3.2% 주식자금담보대출이란?개인 투자자들이 한 번 즈음은 들어보았을 ‘주식자금담보대출(스탁론)’이란 여신기관과 업무제휴를 통해 증권회사 고객들 대상으로 주식매입자금을 대출해주는 서비스로, 최근 유동성 장에서 투자자들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개인 자금 대비 최대 3배, 최고 3억까지 대출 받아 주식투자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실시간 리스크 관리시스템(RMS : Risk Management System)을 통해 안전한 주식거래를 할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투자자들은 ‘스탁론’을 통해 개인 자금 대비 최대 3배까지 주식 매입 자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점 방문 필요 없이 즉각적인 매매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지금까지 주식투자자금 고민에 골머리를 앓던 투자자라면 키워드림과 함께해보길 바란다. 상품관련 문의사항은 1644-6960으로 전화하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클릭] 키워드림론 바로가기-업계 최저 금리 연 3.2%-계좌평가금액 대비 최대 300%대출-대출한도 최대 3억 [클릭] 키워드림론 바로가기▷ 키워드림론 관심종목영진약품 대영포장 티케이케미칼 웰크론 유진기업
2015-07-16 10:10:19유비케어가 SK그룹의 헬스케어 성장 시너지 기대감에 강세다. 11일 오전 11시2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유비케어 주가는 전일보다 3.08% 오른 2510원을 기록중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이날 유비케어에 대해 “SK그룹이 헬스케어 부문을 강화하고 있어 시너지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동양종금증권 이상윤 연구원은 “이미 SK건설을 시작으로 SK케미칼, SK가스, SK D&D 등 SK계열사를 대상으로 U-헬스케어 서비스 확대하며 시너지를 나타내고 있다”며 ‘SKT와는 U-헬스케어 관련 플랫폼 비즈(Biz)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2011-10-11 11:26:1620년 이상 국내 최정상 애널리스트로 자리매김해온 증권방송 하이리치의 반딧불이가 기존 VIP 증권방송을 탈피, VIP 골드방송 개편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찾아왔다. 지난 22일, 개편 후 첫 방송이 시작되자 이를 기다렸다는 듯 수많은 회원들이 입장했으며, 채팅창은 기대감과 설렘을 함께 담은 축하 메시지로 도배됐다. 그 중 회원‘MOAMOA’는 “노블레스클럽을 통해 신분상승의 꿈을 꾸게 되어 기쁘며, 첫걸음부터 함께하게 된 수많은 회원분들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방송 시청소감을 전했고, 회원‘키케로’는 “기존 종합반 체제에서 탈피, 골드방송으로 격상한 것은 우리 반딧불이방의 특별함을 증명한 것”이라며 강한 자부심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처럼 그간 안정적 고수익을 안기며 ‘09년 하이리치 누적 회원수 1위’를 기록하고 있음을 확인이라도 시켜주는 듯 수 많은 회원들의 극찬이 끊이질 않았다. 반딧불이 또한 이번 개편을 통해 ‘노블레스 클럽’이 출범한 만큼 성공투자를 약속하며, 함께 하는 모든 이들의 신분상승이 절대 꿈이 아님을 자신했다. 특히 그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어투와 명확한 시장분석을 통해 현재의 주식시장이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제시하자 참여자들의 기대치는 더욱 고조됐다. 그는 “시장은 언제든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감에 있어서 자금운영 및 대응전략을 어떻게 구성하는지가 수익과 손실을 이끌어 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석투자, 우량주투자, 주도주투자를 기본 모토로 회원들에게 6박자 종목론, 3:3:3원칙 등을 통해 신분상승의 길을 제시할 것이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투자클럽으로 이끌어갈 것을 자신했다. 릴레이 무료 특집 기획방송 – [1탄] 주식 투자에도 등급이 있다! “‘바닥권 급등주 발굴의 최고수’라는 별칭이 무색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한 반딧불이가 회원님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보답하는 의미로 10월 26일 (월) 오후 3시 30분 기획특집방송(무료)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방송 이외 그의 일상을 살펴보는 시간을 통해 인간 반딧불이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 밝히며, 하이리치 누적 회원수 1위를 기록할 수 밖에 없는 그만의 비법, 그리고 그가 품고 있는 흑진주 종목까지 낱낱이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초보자에서 고수까지, 혹은 전업투자자에서 직장인까지 모두가 고수익을 경험할 수 있는 증권방송계의 명품회원이 되어볼 것”을 제안했다. 한편, 항상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함으로써 증권방송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하이리치(www.hirich.co.kr)는 증권방송계의 톱스타 애널리스트가 모두 모인 VIP골드 서비스의 개편과 관련, 큰 관심과 호응에 감사하는 뜻으로 다음과 같은 릴레이 기획특집방송(무료방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VIP 골드(단가반) 오픈 기념 릴레이 무료 특집 방송 날짜 애널리스트 방송 주제 10/26 (월) PM 15:30 반딧불이의 노블레스 클럽 주식 투자에도 등급이 있다! 10/27 (화) PM 15:30 초심의 스페셜 클럽 말이 필요 없이 수익률로 답한다! 10/28 (수) PM 15:30 리얼의 엘리트 클럽 초보자도 실전고수, 주식영제가 될 수 있다 10/29 (목) PM 15:30 독립문의 상한가 클럽 시황분석 1등과 종목선정의 1등이 만남! 10월 31일(토)까지 가입자에게는 VIP 골드 방송을 6개월 동안 월 11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히며, 자세한 관련사항은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홈페이지(www.hirich.co.kr) 또는 고객센터(1588-0648)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하이리치 애널리스트가 제안하는 관심종목 디지텍시스템(091690), 이엘케이(094190), 모린스(110310), 일진디스플레이(020760), 토비스(051360), 두산중공업(034020), 하이닉스(000660), 호남석유(011170), GS글로벌(001250) 엔씨소프트(036570), KT(030200), SKT(017670),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LG화학(051910), 동부화재(005830), 한진해운(000700), 포스데이타(022100), SK케미칼(00612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2009-10-26 09:42:23지난 22일, 증권계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하이리치(www.hirich.co.kr)가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단행, 한층 업그레이드 된 고품격 방송을 선보였다. 수익 극대화를 최대 목표로, 증권방송계의 톱스타 애널리스트가 모여 각 전문가별 특성을 강화한 VIP골드 서비스를 개편 및 신설한 것. 이와 관련해 개편 전부터 이미 쇄도하는 문의전화에 고객센터가 행복한 몸살을 앓았으며, 특히 미스터문과 리얼의 컴백소식이 전해지면서 폭발적인 가입이 이어지고 있어, 대한민국 NO.1 애널리스트의 영향력을 새삼 실감하고 있다는 것이 하이리치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같은 큰 관심과 호응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하이리치는 다음주 월요일(26일)부터 목요일(29일)까지 4일간 VIP골드클럽의 릴레이 기획특집방송(무료방송)을 추가 편성한다고 밝혔다. 첫째, 반딧불이의 노블레스 클럽 - 10월 26일(월) 오후 3시 30분 20년 이상을 꾸준히 국내 탑 애널리스트로 인정받아온 반딧불이가 기존의 증권방송과는 비교를 거부하며 질적 차별화를 선언,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투자클럽으로 이끌어 갈 '반딧불이의 노블레스 클럽'으로 새 단장 했다. '바닥권 급등주 발굴의 최고수'라는 별칭이 무색하지 않도록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투자클럽으로 이끌어갈 것을 반딧불이는 자신했다. 둘째, 초심의 스페셜 클럽 - 10월 27일(화) 오후 3시 30분 2009년 떠오르는 신성으로 현재까지 누적수익률 740% 이상을 달성하며 대 선배 애널리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테마주 매매의 절대강자 초심이 '초심의 스페셜 클럽'으로 변신했다. 예리한 시장관찰과 탁월한 종목선택 그리고 맺고 끊음이 확실한 운영으로 하이리치 전문가 내 수익률 1위의 타이틀을 고수하고 있는 그는, 더 이상 샛별이 아닌 북극성과 같은 존재감으로 유독 헌신적인 골수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위풍당당한 대 선배 애널리스트와 자존심을 걸고 진검승부를 펼치게 된 초심, 이로써 본인의 진가는 이미 확인된 것이라며 VIP골드방송의 입성에 당당한 출사표를 던졌다. 셋째, 리얼의 엘리트클럽 - 10월 28일(수) 오후 3시 30분 시세 선점의 대가인 리얼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불확실성을 내포한 현재 주식시장에서 그만의 특급 실전매매기법을 전수하여 투자고수 및 주식영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초보 투자자, 직장인, 전업투자자 등 다양한 회원층을 아우르며 안정적인 리딩을 전개해왔던 그는 "지금까지 그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했던 특별한 매매전략과 차별화된 종목으로 엘리트클럽과 함께하는 개인 투자자 여러분을 상위 5%의 성공투자자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또한 최근까지 회원들의 고수익을 최우선으로 매매리딩 원칙을 관리감독 해오던 그가 본업으로 복귀, 매매리딩의 모범답안을 몸소 실천해 보이며 기타 전문가 방송의 귀감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째, 독립문의 상한가 클럽 - 10월 29일(목) 오후 3시 30분 과거 남들보다 한발 앞서 주도주 및 테마주, 저평가된 가치주들을 발굴, 상한가를 속출시키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익률을 달성한 바 있는 미스터문이 비장의 카드를 들고 컴백, VIP GOLD 방송 전면에 나섰다. 국내 시황분석의 1인자 독립선언과 함께 최고의 종목과 시황을 전하는 '독립문의 상한가 클럽(미스터문 & 독립선언)'을 런칭시키며 증권방송계에 또 한번의 반향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한편, 10월 31일(토)까지 가입자에게는 VIP 골드 방송을 6개월 동안 월 11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되며, 자세한 관련사항은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홈페이지(www.hirich.co.kr) 또는 고객센터(1588-0648)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하이리치 애널리스트가 제안하는 관심종목 엔씨소프트(036570), KT(030200), SKT(017670),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LG화학(051910), 동부화재(005830), 한진해운(000700), 포스데이타(022100), SK케미칼(006120), 디지텍시스템(091690), 이엘케이(094190), 셀트리온(06827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SK에너지(096770), 하이록코리아(013030), 일진전기(103590)
2009-10-23 10:04:54이번주 베스트지점장들은 지난주에 추천했던 종목들을 대거 다시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함께 자동차, 제지, 지주사 등 견조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되는 종목들을 추천 종목으로 올렸다. 하나대투증권 이한규 덕수궁지점장은 지난주처럼 아세아제지와 SSCP를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삼성SDI 차기 라인가동으로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전자재료 매출이 정상궤도에 진입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SSCP는 지난주 수익률 12.15%를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 황인철 광명지점장 역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해외공장 신설 및 증설 등 투자 완료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금호타이어, 배당 매력 및 성장 모멘텀 가시화가 예상되는 KT를 다시 선정했다. 대우증권 조병철 이촌동지점장도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현대미포조선과 동신제약 흡수합병이 긍정적인 SK케미칼을 2주 연속 추천했다. 대신증권 조용현 신촌지점장과 굿모닝신한증권 이동훈 방배동지점장은 한반기 실적모멘텀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현대차를 나란히 추천했고 교보증권 조석민 상계지점장은 베이징올림픽 등으로 중국 자동차시장 급성장의 수혜가 기대되는 쌍용차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제시했다. 한화증권 이상목 중계지점장은 주요 계열사의 지분법 이익증가가 예상되는 한화를, 동양종합증권 신남석 금융센터방배본부지점장은 모회사인 SKT의 콘텐츠 허브 역할이 본격화될 IHQ를 추천종목으로 올렸다. 한편, 한화증권은 하반기 수익률(51.36%)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2007-09-30 17:5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