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골프는 상급자 코스로 갈수록 정확한 거리 측정이 필수다. 거리를 최대한 잘게 쪼개서 연습된 거리의 샷을 코스에 떨어뜨리는 것이 골프 경기의 요체이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먼저 선행되야 할 것은 오차없는 거리 측정이다. 그린에 가까워 질수록 거리 측정은 더욱 중요해진다. 혹시 거리 측정에 실패해 그린을 오버해버리거나 벙커에 빠져버리면 한 타를 잃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보이스캐디의 거리측정기가 갈수록 골프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다. 골프 거리측정기 전문 기업 보이스캐디가 2025년형 신제품 'SL mini'를 출시하며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보이스캐디 측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된 사전예약 이벤트는 한정 수량에도 불구하고 조기 마감되었으며, 출시 직후 주문량이 폭주하여 배송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L mini'는 외부 OLED 디스플레이, AI 음성인식, 자동 핀 안내 기능 '오토핀' 등 보이스캐디의 최신 기술력을 집약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골퍼들은 SL mini를 통해 거리 확인부터 샷 준비까지 더욱 빠르고 직관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 골프장 약 80%에 설치된 실시간 핀 위치 정보 서비스 '오토핀(APL)'과 연동되어 레이저 거리 측정과 동시에 정확한 핀 위치가 자동으로 표시되는 점이 SL mini의 가장 큰 특징이다. 본체에 탑재된 외부 OLED 디스플레이는 레이저 측정 거리 정보는 물론 그린뷰와 코스뷰까지 시각적으로 제공하여 골퍼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돕는다. 또한, 보이스캐디의 AI 음성 인식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음성 명령만으로 정밀한 거리 측정이 가능하며, 이동 중이나 스윙 직전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준오 대표는 "SL mini는 AI 골프 시대에 발맞춰 골퍼의 플레이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제품"이라며 "사전예약 성공과 출시 직후 높은 수요는 SL mini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관심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덧붙여 "초기 물량 소진으로 일부 고객에게 배송이 지연되고 있는 점은 양해를 부탁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원활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27 14:41:06[파이낸셜뉴스] 보이스캐디가 2025년형 신제품 SL mini를 공개하며 레이저 거리측정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SL mini는 외부 OLED 디스플레이, AI 음성인식 기능, 자동 핀 위치 안내(오토핀) 등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하여 골퍼들의 필드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SL mini의 가장 큰 특징은 본체에 탑재된 외부 OLED 디스플레이로, 거리 정보는 물론 그린뷰와 코스뷰까지 제공한다. 특히, 국내 골프장의 약 80%에 설치된 실시간 핀 위치 정보 서비스인 오토핀(APL)을 활용, 그린 위 정확한 핀 위치를 안내하는 '오토핀 레이저 거리측정기'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보이스캐디 측은 SL mini가 그린 언듈레이션과 변화하는 핀 위치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맵을 제공, 골퍼들이 보다 전략적이고 정밀한 온그린 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이스캐디는 2025년형 모든 제품에 AI 음성 인식 기술을 도입, 사용자가 음성 명령만으로 거리 측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 기능은 이동 중이나 스윙 직전에도 흔들림 없는 정밀 측정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준오 보이스캐디 대표는 "SL mini는 거리측정기를 넘어 AI 기반의 코스 분석 도구로 진화한 제품"이라고 강조하며, "AI 골프 시대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로 골퍼들이 정교하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통해 골프 실력 향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SL mini는 5월 19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출시 전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03 15:52:21[파이낸셜뉴스]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말뿐이 아니다. 진짜로 AI가 이제는 거리측정기에도 들어온다. 골퍼들은 필드에서 "거리측정" 한마디면 곧바로 샷과 핀까지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국내 골프 거리측정기 대표 브랜드인 보이스캐디가 브랜드 창립 20주년을 맞아 "2025 보이스캐디 신제품 런칭쇼"를 지난 14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이스캐디 사옥에서 열렸으며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번 런칭쇼에서는 T12 PRO, T12, Laser FIT VOICE, SL mini 등 최신 제품들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특히 ‘T12 PRO’는 AI 기반 실시간 코스 분석과 샷 트래킹 기능을 제공해 필드 전략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Laser FIT VOICE'는 음성 인식 기술을 추가하여 손쉬운 거리 측정을 가능하게 했고, 'SL mini'는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강조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보이스캐디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조명하고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준오 대표는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이룬 결과"라며, "골퍼들에게 최고의 기술력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No.1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런칭쇼가 단순한 신제품 발표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회사의 비전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특별히 초청된 마술사의 퍼포먼스는 신제품들의 기술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제품별 체험존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신제품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새롭게 공개된 제품들은 오는 3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공식 홈페이지와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2월 10일부터 시작된 첫 번째 예약 기간 동안 초도 물량이 단 일주일 만에 완판되는 등 큰 관심을 끌었으며, 이에 따라 추가 사전 예약은 기존 혜택을 유지하면서 2월 17일부터 진행된다. 이러한 혁신적인 거리측정기는 최근 미국 PGA에서 거리측정기를 도입하기로 한 결정과 더불어 골프업계에 새바람을 불러올 전망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2-19 15:57:55[파이낸셜뉴스] "만지지 말고 눈으로만 봐주세요." 글로벌 모터쇼들이 모빌리티쇼로 명패를 바꿔달고, 이동에 관한 첨단 기술을 보여주는 행사로 탈바꿈하고 있으나 역시 주인공은 자동차다. 신차 공개 뿐만 아니라 자동차 디자이너들의 철학과 개성을 마음껏 뽐낸 '쇼카(전시용차)',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콘셉트카', 무엇보다 고가의 '한정판 모델'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모터쇼의 묘미다. 2년 만에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3 서울 모빌리티쇼'에선 한국시장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수입차 메르세데스-벤츠, BMW, 포르쉐 등 독일차 3사가 한국시장을 겨냥한 전략차종 뿐만 아니라 쇼카, 콘셉트카 등을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끈다. 가장 비싼 차는..."루이비통 첫 흑인 디자이너와의 콜라보作" 먼저, '럭셔리 그 이상의 럭셔리' 전략을 취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행사에서 대당 4억원이 넘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최근, 세계적인 팝스타인 앨리샤 키스가 프로듀서이자 래퍼인 남편 스위즈 비츠로부터 생일 선물로 받아 화제가 된 차다. 버질 아블로 에디션은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양산차 중에서 최고가다. 전시된 여느 차들과 달리, 차량 내부는 '눈으로만' 봐야 한다. 차 문을 열어려고 하면 "눈으로만 봐야 한다"는 요청을 받게 된다. (이 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차들은 만지는 것은 물론, 탑승도 가능하다.) 차량의 색상은 콜로라도 베이지, 일명 '모래색'과 블랙의 조합으로 튀지 않는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전 세계 150대 한정판인 이 차의 한국시장 배정대수는 20대다. 서울모빌리티쇼 최고가인 이 차는 고(故)버질 아블로와 벤츠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이다. '29자' 긴 차명에도 새겨진 버질 아블로는 루비이통 모에헤네시(LVMH)그룹 최초의 흑인 수석디자이너(1980~2021년)였다. 루이뷔통의 남성복 디자이너로 활약한 버질 아블로는 "천재 디자이너" "21세기 칼 라거펠트(샤넬 전 수석디자이너)"등으로 불렸던 인물이다. '마이바흐 버질 아블로 에디션'은 2021년 11월 아블로가 암으로 타계하기 전에 완성돼 지난해 말 해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 15일 '2023 F/W 서울패션위크'에서도 아블로와 협업한 또 다른 콜라보 작품인, 전기 쇼카(전시용차)'프로젝트 마이바흐'를 전시한 바 있다. 벤츠는 패션 브랜드 몽클레어와 협업한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인 '프로젝트 몬도 G'도 공개, 이번 모빌리티쇼에 볼거리를 더했다. 다음달 출시 예정인 럭셔리 로드스터 SL의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도 강렬한 레드 컬러를 뽐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4대 차량 韓시장에 진심 증명...설립 100주년 모토라드 R 18 BMW그룹은 이번 서울모빌리티에 참가한 국내외 자동차 업체 중 가장 많은 24개 차량을 전시, 한국시장에 '진심'을 뽐냈다. 국내 최초로 공개한 BMW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수소연료전지차)을 필두로, 뉴 XM, 순수전기 소형 모델인 뉴 iX1,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MINI 비전 어바너트 등이 차 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2억원대인 XM은 BMW가 1978년 출시한 전설적인 스포츠 쿠페로 불리는 'M1' 이후 45년 만에 내놓은 고성능 제품군인 'M' 전용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뉴 XM은 M 라인업 최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 4.3초다. 프란치스커스 반 밀 BMW M 사장은 "XM은 M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이라고 자부했다. 아울러 또 다른 '귀한 볼거리'는 BMW 모토라드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 에디션 모델인 R 18이다. 국내 첫 공개다. 모터사이클 애호가들을 설레게 할 제품이다. '컬러 오브 포르쉐'...75주년 기념 '비전 357' '컬러 오브 포르쉐'를 주제로 한 폭스바겐그룹의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 부스는 화려미 그 자체다. 포르쉐는 이전 전시에서 총 15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주목되는 차는 포르쉐 설립 75주년 기념작이다. 포르쉐 최초의 스포츠카인 '포르쉐 356'을 오마주한 콘셉트카 '비전 357'(Vision 357)다. 아시아 최초 공개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10종의 콘셉트카 중에 주목도가 높은 차량이다. 비전 357은 자연 흡기 6기통 박서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00마력의 동력성능도 갖췄다. 모터스포츠 대회 출전을 염두에 두고 콘셉트카로 제작됐다고 한다. 포르쉐 코리아 측은 "포르쉐 브랜드의 헤리티지(유산)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한 마디로 포르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차"라고 설명했다. 차량 보닛과 도어 전면에는 75주년 기념 로고가 새겨졌다. 이날 행사에는 비전 357을 직접 소개하기 위해 스타일 포르쉐의 한국인 디자이너 정우성씨가 참석했다. 이밖에 올해 국제자동차연맹(FIA) 세계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과 르망 24시 레이스에 출전하는 '963 LMDh', 2021년 독일 자동차 전시회 IAA에서 공개한 레이싱 콘셉트카 '미션 R'도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03-31 16:58:20【 고양(경기)=조은효 기자】 한국 수입차 시장의 왕좌를 놓고 경쟁하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BWM그룹이 30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 공개 행사에서 '럭셔리의 끝판왕'과 '선택지 확대'라는 다른 전략을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동화'와 '럭셔리'를 축으로, 벤츠의 최상위 럭셔리 모델 및 전기차 등으로 부스를 꾸몄다. 이날 공개된 벤츠 모델은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 1종, 국내 최초 공개 모델 5종을 포함해 총 11종의 차량이다. 벤츠는 패션 브랜드 몽클레어와 협업한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인 '프로젝트 몬도 G', 메르세데스-마이바흐와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최초의 흑인 수석디자이너였던 고 버질 아블로가 협업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 4월 출시될 럭셔리 로드스터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도 선보였다.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은 전세계 150대 한정판으로, 한국시장에는 20대가 배정됐다. 대당 4억원을 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장은 "벤츠는 전략적으로 의미 있는 세그먼트에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라며 S-클래스, G-클래스, 마이바흐 등을 통한 럭셔리카 전략을 한층 강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국 시장은 전 세계 S-클래스 판매량 3위, 마이바흐 판매량 2위다.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 제공을 강조하고 있는 BMW그룹 코리아(BMW·MINI·BMW모토라드)는 무려 24개 모델을 선보이며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 힘을 실어줬다. BMW그룹 코리아 한상윤 대표이사는 "BMW그룹 코리아는 새롭게 변화되는 소비자의 가치관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량을 대거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MW는 프리미엄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BMW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을 비롯해 고성능 브랜드 'M' 최초의 전기화 모델인 뉴 XM과 왜건형 모델 뉴 M3 투어링 등 초고성능 차량도 선보였다. MINI 브랜드는 MINI 비전 어바너트를 아시아 최초로,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2023-03-30 18:31:43【고양(경기)=조은효기자】 한국 수입차 시장의 왕좌를 놓고 경쟁하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BWM그룹이 30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 공개 행사에서 '럭셔리의 끝판왕'과 '선택지 확대'라는 다른 전략을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동화'와 '럭셔리'를 축으로, 벤츠의 최상위 럭셔리 모델 및 전기차 등으로 부스를 꾸몄다. 이날 공개된 벤츠 모델은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 1종, 국내 최초 공개 모델 5종을 포함해 총 11종의 차량이다. 벤츠는 패션 브랜드 몽클레어와 협업한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인 '프로젝트 몬도 G', 메르세데스-마이바흐와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최초의 흑인 수석디자이너였던 고 버질 아블로가 협업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 4월 출시될 럭셔리 로드스터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도 선보였다.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은 전세계 150대 한정판으로, 한국시장에는 20대가 배정됐다. 대당 4억원을 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장은 "벤츠는 전략적으로 의미 있는 세그먼트에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라며 S-클래스, G-클래스, 마이바흐 등을 통한 럭셔리카 전략을 한층 강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국 시장은 전세계 S-클래스 판매량 3위, 마이바흐 판매량 2위다. 벤츠는 기존 '하이엔드'를 뛰어넘는 고가의 럭셔리함을 보여주는 '톱엔드(Top-end)' 상품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 제공을 강조하고 있는 BMW그룹 코리아(BMW·MINI·BMW모토라드)는 무려 24개 모델을 선보이며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 힘을 실어줬다. BMW 그룹 코리아 한상윤 대표이사는 "BMW 그룹 코리아는 새롭게 변화되는 소비자의 가치관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량을 대거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MW는 프리미엄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BMW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을 비롯해 고성능 브랜드 'M' 최초의 전기화 모델인 뉴 XM과 왜건형 모델 뉴 M3 투어링 등 초고성능 차량도 선보였다.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뉴 i7, 첫 소형 순수전기 SAV 뉴 iX1, i4 M50 등 다양한 순수전기 모델도 전시했다. MINI 브랜드는 MINI 비전 어바너트를 아시아 최초로,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한편, 고급 스포츠카 포르쉐 코리아는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는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 기념 '비전 357'을 포함해 총 15종의 차량을 출품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03-30 16:53:07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14 소재·부품 산업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소재·부품 무역흑자는 3분기까지 779억달러를 달성, 올해 약 1047억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소재·부품 산업이 만성적인 무역적자에서 사상 처음으로 무역흑자로 전환한 지난 1997년 이후 17년만의 가시적인 성과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에서 자동차 부품 무게를 60% 이상 줄일 수 있는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 체온 조절이 가능한 아웃도어용 섬유 소재 등 미래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세계 10대 일류소재기술(WPM·World Premier Material)을 비롯해 혁신적 제품을 선보인다. 초등학생들이 직접 만든 '3D 프린터'와 대학생들이 만든 '드론'(무인비행기) 및 'Mini F1'(소형 스포츠카) 등도 전시된다. 또 올해 행사에서는 국내 유수의 벤처 캐피털(VC)·컨설팅 기업 등이 금융투자관을 신설·운영한다. SL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등 민간 투자기관이 중소기업을 상대로 일대 일 투자상담(IR)과 인수·합병(M&A) 컨설팅을 진행한다. 글로벌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인 우신시스템이 유럽 자동차업체인 볼보와 1000만달러 규모의 차체 조립 라인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는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소재부품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소재부품 기술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한장선 (주)엘지화학 수석 연구위원이 동탑산업훈장을, 이상호 (주)오이솔루션 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38명의 기업인과 연구자가 포상을 받는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소재·부품 분야에 대한 성과를 되짚어 보는 한편, '제조업 3.0'이라는 새로운 성장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관섭 산업부 제1차관은 "소재부품 무역흑자 1000억달러 달성은 그동안 완제품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던 소재부품 기업인과 연구진들이 만든 눈부신 성과"라며 "도전적·혁신적인 소재·부품 개발을 위해 정부의 지원역량을 집중할 계획인 만큼 민간에서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4-10-22 10:32:36지난달 큐브 돌풍으로 닛산자동차가 수입차 브랜드 '넘버4'까지 치고 올라간 가운데 뉴 아우디 A6와 폭스바겐 CC 2.0 TDI 블루모션이 큐브와 함께 올해 수입차 시장에서 '신차 빅 3'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내에 소개된 수입차 50여개 모델 가운데 꾸준한 인기를 누리면서 스타 수입차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22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735대 판매 대수로 베스트 모델 자리에 오른 닛산자동차 큐브는 8월 출시 이후 1915대가 판매됐다. 출시 이후 매달 479대가 팔린 셈이다. 큐브 판매량은 올해 닛산자동차 전체 판매량 3415대의 56%에 달하는 수준이다. 대표적인 박스카인 큐브의 인기몰이는 출시 이전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데다 가격이 2190만원(VAT 포함, 1.8S), 2490만원(VAT 포함, 1.8SL) 등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출시한 뉴 아우디 A6 덕을 톡톡히 봤다. 지난 8월 국내에 출시된 뉴 아우디 A6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1671대가 판매됐다. 월평균 418대가량 판매된 셈이다. 큐브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뉴 아우디 A6는 7년 만에 풀체인지된 모델로 아우디의 슬로건인 '기술을 통한 진보'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 아우디 A6에는 2000cc와 3000cc의 T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3000cc TDI 디젤 엔진 등 총 3가지의 엔진이 탑재됐다. 지난 3월 국내에 소개된 폭스바겐 CC 2.0 TDI 블루모션은 11월까지 1940대가 판매됐다. 이는 올해 폭스바겐 전체 판매량 1만1711대의 17%에 달하는 수준으로 월평균 216대가 판매된 것이다. CC 2.0 TDI 블루모션은 올해 출시된 수입차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의 영예도 안았다. CC 2.0 TDI 블루모션은 폭스바겐이 지난 1월 골프 1.6 TDI 블루모션에 이어 국내에 두번째로 출시된 블루모션 모델이다. 이외에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더 뉴 제너레이션 C클래스의 가솔린 직분사 엔진 모델인 C200 CGI 블루이피션시가 올해 신차를 대표하고 있다. 지난 6월 출시된 C200 CGI 블루이피션시는 지난달까지 총 1215대가 판매됐다. 월평균 202대가량 판매된 셈이다. BMW 모델 중에서는 X3 2.0d, MIN에서는 쿠퍼 컨트리맨이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 2월 출시된 BMW X3 2.0d는 지난 11월까지 961대(월평균 96대)가 판매됐고 지난 3월 국내 소개된 MINI 쿠퍼 컨트리맨은 총 832대(월평균 92대)가 판매됐다. /kkskim@fnnews.com김기석 이병철기자
2011-12-22 18:31:41하이엔드 헤드폰 ‘소울 바이 루다크리스’는 자사 제품 모델인 힙합 아이돌 그룹 ‘빅뱅’이 아시아 최초로 2011 EMA(유럽뮤직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을 기념하고자 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X-MINI’ 스피커 증정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12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소울 바이 루다크리스’의 헤드폰(SL300, SL150) 구매 고객에게는 ‘X-MINI MAXⅡ’를, 이어폰 (SL99, SL49)의 구매 고객에게는 ‘X-MINI 1.1’을 증정한다. 애플 프리미엄 스토어 프리스비(Frisbee)와 에이숍, 핫트랙 등 오프라인 매장 구매와 온라인 주문 구매 모두 해당된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11-11-21 10:55:00‘2008 부산 국제모터쇼’가 2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2008 부산 국제모터쇼는 ‘자동차, 생활을 넘어 문화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GM대우 등 국내 완성차 5개사를 비롯해 14개 수입차 업체들이 이번 부산모터쇼에 참가한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신차는 물론 아시아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신차들이 대거 출품돼 국내 자동차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차세대 신기술 접목한 수입차 대거 부산 상륙 렉서스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카를 대거 선보인다. 렉서스가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카는 △LS600hL(4 Seater) △LS600hL(5 Seater) △LS600hL Cut Engine 등 3개 모델이다. 출품하는 전체 6개 모델 중 3개 모델을 하이브리드카로 선정,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선보일 방침이다. BMW는 650i 등 모두 6개 모델과 함께 미니 3개 모델을 전시한다. ‘MINI 쿠퍼 S 컨버터블 사이드워크’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모델이다. 혼다는 국내 판매 1위 모델인 CR-V와 함께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어코드 3.5 및 어코드 2.4 모델을 전시한다. 볼보는 △All-New XC70 △All-New S80 Executive △C30 △All-New C70 등 4개 모델을, 폴크스바겐은 △골프 R 32 △투아렉 R-Line △페이톤 V6 3.0 TDI △파사트 2.0 TDI 스포츠 △이오스 등 5개 모델을 선보인다. 골프 R 32와 투아렉 R-Line은 국내 최초 공개 모델이다. 재규어는 최근 유럽에 첫 선을 보인 XF를 출시한다. 재규어 XF2.7(디젤)의 경우 최고 출력이 207마력, ℓ당 12.2㎞의 연비를 갖추고 있다. 슈퍼차저 엔진이 장착된 XF SV8 모델은 최고 출력이 420마력에 달한다. 재규어는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X-TYPE 2.2D를 선보인다. 마니아층이 있는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TdV8’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이 차의 최고 출력은 272마력이다. 벤츠는 △C 63 AMG △SL 63 AMG를 부산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한다. ■제네시스 쿠페 등 국산 신기술·신차 부산 앞으로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쿠페’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제네시스 쿠페는 300마력의 고성능 엔진이 장착된 스포츠세단으로 지난 3월 뉴욕 모터쇼에 첫 공개된 바 있다.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컨셉트 카인 중형 CUV ‘i-Blue’와 차세대 MPV ‘i-Mode’도 이번 전시회에서 출시한다. 기아자동차는 스포츠 쿠페 키(KEE)와 신개념 CUV 솔(SOUL) 등 컨셉트 4개 모델을 전시한다. 기아차는 또 모닝 외장 데커레이션, 로체 개조차, 씨드 3도어 등 쇼카 3대도 함께 전시한다. 쌍용자동차는 국내 최고 가격인 체어맨W를 출시, 부산·경남 고객 잡기에 나서며 르노삼성은 SM3, SM5, SM7, QM5 등 양산차를 선보인다. GM대우의 경우 이번 모터쇼에 윈스톰 프리미엄 5인승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차는 올 하반기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GM대우는 이와 함께 ‘비트’ ‘글루브’ ‘트랙스’ 등 글로벌 미니 컨셉트카 3총사와 차세대 프리미엄 대형 세단의 쇼카 버전인 ‘L4X’, 컨셉트카 ‘WTCC 울트라’ 등도 전시한다.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 ■사진설명='2008 부산 국제모터쇼'가 2년 만에 2일부터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현대자동차 등 국내 완성 5개 차회사를 비롯, 세계 14개 수입차 업체들이 이번 모터쇼에서 신차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3월 뉴욕 모터쇼에서 선보인 차세대 MPV인 'i-모드'를 비롯해 제네시스 쿠페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수입차 업체들은 이번 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카 등 차세대 친환경차를 비롯해 연료 효율이 높은 디젤 차를 주로 전시한다. 지난 2006년 부산국제모터쇼를 찾았던 관람객들.
2008-05-01 15:2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