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가 오는 11월 전격 데뷔한다. SM은 26일 1시 에스파의 공식 SNS 계정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에스파의 로고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룹명 ‘에스파(aespa)’는 ‘Avatar X Experience’(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aspect’(애스펙트)를 결합해 만든 이름. 으로,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획기적이고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에스파는 이날 공개된 팀 로고를 시작으로 멤버 구성, 세계관 등을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에스파는 SM이 2016년 NCT 공개 이후 약 4년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10-26 10:57:20레드벨벳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저희 노래 제목처럼 하루하루가 ‘행복’ 해요” 인터뷰 전, 잠시 매무새를 정리하기 위해 들린 화장실에서 ‘꺅꺅~’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무대 위에서 볼 때보다도 아담하고 귀여운 소녀들의 풋풋함은 인터뷰 내내 미소를 절로 짓게 했다. 국내 최고의 한류스타를 배출해낸 SM 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엑소(EXO)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 레드벨벳(슬기, 아이린, 웬디, 조이)이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지난 8월4일 데뷔곡인 디지털 싱글 ‘행복(Happiness)’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입성한 레드벨벳은 귀엽고 상큼한 매력으로 벌써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응원을 받고 사랑을 받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정말 놀라울 따름인 거 같아요” (슬기) 레드벨벳의 데뷔곡 ‘행복’은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아프리칸 느낌의 트라이벌 비트가 잘 어우러진 생동감 넘치는 어반 유로 팝 장르의 곡으로, 랩과 노래를 넘나드는 보컬과 다양하게 변화하는 곡의 구성이 듣는 재미를 한층 배가시킨다. 특히 작고 귀여운 이미지의 네 명의 소녀가 아기자기한 안무와 함께 깜찍하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는 모습은 많은 팬들을 불러 모으기에 충분했고 갓 데뷔한 신인임에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남다른 쾌거를 이룩했다. 주황(슬기), 핑크(아이린), 파랑(웬디), 초록(조이) 등 마치 ‘명찰’ 같이 각 멤버별로 차별화를 둔 헤어컬러도 레드벨벳만의 톡톡 튀는 개성을 표현하는 데 일조했다.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는 아이들의 홍수 틈에서 레드벨벳은 금세 자신들만의 영역을 구축하는 데 성공한 셈이다. “저희의 인기비결이요? 약간 다가가기 쉬운 친근한 이미지가 있는 거 같아요. 다른 선배들은 뭔가 키도 크고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라면 저희 멤버들은 약간 키도 작고 뭐랄까? 약간 여고생 같은 친근함이라고 해야 하나 (웃음) 동생 같은 이미지가 있어서 더 좋게 봐주시는 거 같아요” (웬디) 레드벨벳 멤버 슬기는 데뷔전부터 매스컴에 노출돼 관심은 모은 바 있다. 현재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MC로 활약중인 소속사 선배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방송 중 슬기에 대해 언급한 것. 하지만 슬기는 규현과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규현 선배가 저를 중학교 때 처음 보고 그 때 기억을 방송에서 말씀하신 거 같아요. 방송 당시에 저는 한참 연습을 하고 있었을 때 였는데 무척 신기했죠. 처음에는 제 이야기가 아닌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제 이야기더라고요 (웃음) 최근에 슈퍼주니어 선배들이 컴백하셨잖아요. 무대를 봤는데 굉장히 멋있더라고요. 저희 레드벨벳도 응원하겠습니다” (슬기) 레드벨벳 (사진=SM엔터테인먼트) 어느새 데뷔 한 달이 지난 지금, 레드벨벳 멤버들은 한 달간에 데뷔 활동에 대해서 어떤 평가를 내릴까? “사실 이번 곡을 연습할 때부터 어떤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제목부터 ‘행복’이니까 최대한 무대에서 스스로도 행복하고 보는 사람들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어요. 그런데 주변에서 우릴 보고 행복하다는 말 많이 해주시니까 나름 뿌듯한 거 같아요. 그런 부분은 참 잘한 거 같아요” (조이) “아직까지 고쳐야할 점도 많죠. 숙소에서 멤버들끼리 자체 모니터링을 많이 하는 편인데 라이브 무대나 멤버 개인적으로 ‘오늘은 힘이 좀 없었다’, ‘불안했다’라는 점을 보고 매 번 개선해 나가고 있어요. 사실은 아직까지 카메라 보면서 시선 처리하는 게 너무 어려워요” (웬디) 어렸을 때부터 SM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슬기가 7년, 평균 연습기간 3~4년에 육박하는 레드벨벳 멤버들은 꿈에 그리던 무대를 누리면서 하루하루가 즐겁다.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엑소 등 기라성 같은 선배가 있기에 부담이 될 법도 하지만 오히려 든든하기만 하다. “연습기간이 길었다고 해서 딱히 조바심을 내진 않았던 거 같아요. 그저 좋은 기회가 올거라 계속 생각하고 있었고 잠깐 잠깐 슬럼프가 찾아와 힘들었지만 그걸 극복해나가는 게 오히려 더 좋은 영양분이 된 거 같아요. 가족들도 참 많이 응원해줬고요” (슬기) “아무래도 선배들이 모두 잘 돼서 부담감이 없었다라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런 것 보다는 오히려 뭔가 ‘든든하다’라는 느낌이 강한 거 같아요. 선배들이 길을 잘 닦아놨으니 잘 이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 만큼 열심히 해야겠죠” (조이) “이수만 대표님을 저번에 콘서트 때 뵀는데 ‘무대 잘 보고 있다. 항상 무대를 즐겨라’라고 조언해주셨어요” (웬디) “데뷔 가장 실감 날 때요? 아무래도 팬 분들이 많이 응원해줄 때 특히 그런 거 같아요. 음악방송 등에 촬영하러 가면 이름도 불러주시고. 정말 큰 힘이 되는 거 같아요” (아이린) 레드벨벳 (사진=SM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은 당분간 ‘행복’으로 데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 달여간에 데뷔 활동 동안 적지 않은 성과를 올렸지만 결코 안주할 생각은 없다는 각오다. “올해 목표요? 신인상을 받았으면 좋겠지만...(웃음) 사실 신인상을 목표로 달리는 건 아니고 저희들의 ‘행복’ 무대를 계속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게 목표에요. 그리고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매 무대마다 환호해주시는 팬 분들 정말 저희에게 큰 힘이 되고 하루하루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언제나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조이) “사실 아직까지는 레드벨벳이라는 팀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거 같아요. 열심히 활동해서 저희에 대해서 많이 알리고 싶어요. 레드벨벳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행복한 아이들’, ‘즐기는 아이들’이라는 생각이 바로 떠오를 정도로 멋진 모습 보여드릴게요” (웬디)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9-11 13:27:27레드벨벳 행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의 데뷔곡 ‘행복’의 음원이 공개된다. 4일 정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신인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디지털 싱글 ‘행복(Happiness)’의 음원을 공개한다. 레드벨벳의 데뷔곡 ‘행복’은 생동감 넘치는 어반 유로 팝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을 통해 힘을 얻고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데뷔 발표 후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레드벨벳은 지난 주 각종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행복’의 데뷔 무대를 선사,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와 멤버들의 상큼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케 했다. 또한 이번 안무는 BoA, 소녀시대 등과 작업한 바 있는 일본 유명 안무가 다케우치 아야코의 작품으로, SM 퍼포먼스 디렉터 심재원도 참여해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으며, 가사 내용과 잘 어우러진 리드미컬한 안무들로 구성되어 있어 레드벨벳의 다채로운 매력이 느껴진다. 한편 슬기, 아이린, 웬디, 조이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된 레드벨벳은 데뷔곡 ‘행복’으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8-04 09:19:11레드벨벳 (사진=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Red Velvet’은 지난 28일 데뷔를 발표하자마자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단숨에 가요계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프리데뷔팀 에스엠 루키즈(SM ROOKIES)로 활동한 슬기, 아이린, 웬디와 이번에 처음 공개된 멤버 조이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멤버들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도 뜨거운 상황이다. 지난 2007년 ‘SM토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멤버 슬기(20)는 노래와 댄스, 기타연주, 일본어 등 여러 분야의 실력을 고루 갖췄으며 헨리의 신곡 ‘Fantastic’ 뮤직비디오 출연 및 수록곡 피처링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아이린(23)은 2009년 SM에 캐스팅 된 멤버로, 매력적인 비주얼은 물론 노래, 랩, 모던댄스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지녔으며 헨리의 ‘1-4-3(I Love You)’ 뮤직비디오에 특별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더불어 웬디(20)는 2012년 ‘SM 글로벌 오디션 in 캐나다’를 통해 선발, 뛰어난 영어 실력과 플루트, 기타, 색소폰 등 출중한 악기 연주, 탁월한 가창력을 겸비했으며 드라마 ‘미미’ OST 수록곡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를 불러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SM의 차세대 여성 보컬로 주목받기도 했다. 특히 에스엠 루키즈로 활동한 슬기, 아이린, 웬디와 달리 기존의 SM 스타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이번에 처음 공개된 멤버 조이(18)는 2012년 ‘SM 글로벌 오디션 in 서울’에서 선발, 귀여운 외모와 함께 노래, 춤 등 다방면에 재능을 갖춘 신예인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는 8월 4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행복(Happiness)’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7-29 15:14:10SM 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레드벨벳'이 본격적인 데뷔를 앞두고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월 4일 디지털싱글 '행복(Happiness)를 발표할 예정인 레드벨벳의 데뷔 소식을 전했다. 레드벨벳은 슬기, 아이린, 웬디, 조이 등 총 4명의 멤버로 구성된 SM의 신인 걸그룹이다. 이름에서 연상되는 강렬하고 매혹적인 컬러 '레드(Red)'와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의 '벨벳(Velvet)'의 이미지처럼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를 매료시키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 이날 0시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홈페이지 및 SM타운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레드벨벳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드디어 베일을 벗은 레드벨벳의 4인 4색 다채로운 매력과 우월한 비주얼이 주목을 받으면서 '소녀시대'와 '에프엑스'를 넘는 걸그룹이 탄생할 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SM 레드벨벳 데뷔 소식에 대해 네티즌은 "SM 레드벨벳, 중복 더위를 잊게 하는 상큼함이다", "SM 신인 걸그룹 레드벨벳, 일단 미모는 역대급인 듯", "SM 레드벨벳, 초대형 걸그룹의 탄생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7-28 12:45:06'레드벨벳' '레드벨벳'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Red Velvet(레드벨벳)'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홈페이지 및 SMTOWN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레드벨벳의 데뷔 소식을 전했다. 레드벨벳은 슬기, 아이린, 웬디, 조이 등 총 4명의 멤버로 구성됐으며 강렬하고 매혹적인 컬러 '레드(Red)'와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의 '벨벳(Velvet)'에서 연상되는 감각적인 이미지처럼 색깔있고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세계를 매료시키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 레드벨벳은 내달 4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디지털싱글 '행복(Happiness)'을 발표할 예정이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7-28 10:10:48레드벨벳 (사진=SM엔터테인먼트) SM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본격 데뷔 초읽기에 들어섰다. 28일 S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인 걸그룹 레드벨벳은 오는 8월4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행복(Happiness)'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레드벨벳은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으로 슬기, 아이린, 웬디, 조이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된 여성 그룹이다. 특히 슬기, 아이린, 웬디는 SM의 프리데뷔팀 SM루키즈를 통해 공개돼 메인 데뷔하는 첫 멤버들로 이미 다재다능한 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레드벨벳은 강렬하고 매혹적인 컬러 '레드(Red)'와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의 '벨벳(Velvet)'에서 연상되는 감각적인 이미지처럼, 색깔 있고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를 매료시키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한편 SM은 이날 0시 공식홈페이지 및 SM타운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레드벨벳의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7-28 09:07:54[파이낸셜뉴스]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 경호원이 공항 내 과잉 경호 논란에 대해 "사생팬을 제지하기 위한 대응이었다"고 밝힌 가운데 당시 경호원에게 폭행을 당한 피해자 A씨가 입장을 밝혔다. 경호원에 폭행당한 피해자 "살인범 체포하는 것 마냥 대응했다" 11일 A씨는 자신의 SNS에 "제가 잘못한 것도 있지만, 솔직히 스무살 여자를 그렇게 살인범 체포하는 것 마냥 대응해놓고 입장문 저렇게 내면 양심의 가책이 안 느껴지냐"고 분노했다. A씨는 "멤버와 부딪힌 것은 맞지만 그에 앞서 경호원과 매니저에게 구두로 제지를 당하거나 돌발적으로 멤버들을 밀친 것은 아니다"라며 "나는 사생이 아닌 하츠투하츠의 팬일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동선이 겹쳐서 멤버와 부딪힌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싶지만, 내가 빠순이니까 어깨 부딪혔다고 사람을 짐승 다루듯 진압해도 된다는 거냐?"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변호사들도 의사 선생님들도 담당 수사관님도 다 고소하라고 했는데 경호원님이 정당방위를 하셔서가 아니라 아티스트(하츠투하츠) 욕 먹는 거 싫어서 고소를 안 하는 것"이라며 "XX 소속 경호원님, 저 고소 안 하기로 했으니까 괜히 없는 말 지어내서 입장 전달 안 하셔도 된다. 잘하셨다. 경추부염좌·요추부염좌·우측상완부 염좌 및 좌상·두부염좌 및 좌상 등 전치 4주 나왔는데 괜찮다"고 비꼬았다. 끝으로 A씨는 "공항 입구부터 지속적으로 밀친 적도 없고 접촉을 시도한 적도 없지만 괜찮다"며 "팔뼈에 금도 갔고 뇌 핏줄도 터졌다"고 재차 주장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그의 팔과 목 등이 상처로 붉게 멍이 든 모습이 담겨 있다. 하츠투하츠의 경호원, 일반인 대상 과잉 진압 논란앞서 지난 8일 하츠투하츠는 해외 스케줄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때 하츠투하츠의 경호원은 한 여성이 그룹 멤버와 부딪히자 해당 여성을 팔꿈치로 가격하는 등 강하게 제지했다. 영상에서 경호원은 셔틀트레인에 탑승하는 하츠투하츠를 경호하며 팬을 비롯한 주변 이용객들에게 "같이 타지 마세요 나와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한 팬의 목을 팔로 강하게 잡더니 "너 미쳤어? 뭐하는거야"라고 소리쳤다. 팬은 "저도 가야돼요 티켓 있어요"라고 말했지만, 경호원은 "어쩌라고 근데 왜 멤버를 쳐. 멤버를 왜 치냐고"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에 팬은 "언제 쳤어요"라고 말했고, 경호원은 "쳤다고"라고 재차 소리쳤다. 해당 영상이 확산되자 일각에서는 경호가 아닌 '폭행'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함이었다 하더라도 어린 여성팬을 강하게 힘으로 제압하는 것은 과도한 대응이라는 것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사생팬이 공항입구서 부터 멤버들 밀쳤다" 주장 이와 관련 하츠투하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사건반장'을 통해 "당사 아티스트의 출국 현장에서 소위 '사생'이 공항 입구부터 지속적으로 멤버들을 밀치고 신체적인 접촉을 시도하는 행위를 반복, 매니저와 경호원이 수차례 구두로 제지했음에도 계속 멤버들과 접촉하려고 시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을 밀치며 접촉을 시도해, 경호원이 '사생'의 돌발 행동을 제지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물리적인 힘을 가하게 됐다"라며 "지나친 대응이었다는 점에 대해 경호업체 및 해당 경호원에 항의 및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당사 차원에서도 공공장소에서의 아티스트 이동 시 질서 유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사건반장' 측은 해당 주장은 소속사의 입장이며 확인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하츠투하츠는 지난 2월 24일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8인조 그룹이다. 하츠투하츠는 앞서 지난 3월 공항 민폐 논란으로 화두에 오른 바 있다. 당시 하츠투하츠를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몰렸고, 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6-11 09:13:48[파이낸셜뉴스] 국내 캐릭터 콘텐츠 전문기업 SAMG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주가 6만 원대를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자체 IP '티니핑' 시리즈의 인기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산하는 가운데, 올 1·4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SAMG엔터는 전일 대비 0.81% 상승한 6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AMG엔터는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 357억 원, 영업이익 6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41%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제품 매출은 268억 원으로 35% 증가했고, 고마진 라이선스 매출은 76억 원으로 103% 급증했다. 지난해 재고 정리와 유통망 내재화가 마무리된 덕분에 비용 구조도 안정됐다. 매출원가율은 85%에서 62%로, 판관비율은 38%에서 21%로 낮아지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전문가들은 티니핑 IP를 중심으로 한 외연 확장도 순항 중이라고 평가했다.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와의 컬래버 콘텐츠가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어 10대와 MZ세대까지 팬층을 넓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티니핑TV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159만 명, 누적 조회수 14억 회를 넘어섰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OSMU(원소스멀티유즈) 전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아타이거즈, 현대차, 파리바게뜨 등과의 협업이 잇따르며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실적과 밸류에이션 모두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한 번 인기를 얻은 캐릭터 IP는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제품과 라이선스 매출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갖췄다"며 "국내외 주요 IP 기업 평균 PER 30~40배와 비교해도 멀티플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5-16 16:46:22[파이낸셜뉴스] 공항에서 한 남성이 걸그룹을 향해 욕설을 퍼붓는 영상이 확산되면서 연예인 공항 이용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지난 3월 29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한 남성이 욕설을 내뱉으며 거칠게 항의했다. 영상에는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일본 일정 참석을 위해 출국장을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문제가 된 건 멤버들을 보기 위해 몰린 팬들과 취재진, 경호원이었다. 하츠투하츠 주위에 몰린 팬들은 멤버들의 이름을 부르며 사진을 찍었다. 이때 한 남성이 불쾌감을 표하며 고성을 지르고 욕설을 퍼붓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했다. 이렇다 보니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배우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이 다시금 떠오르며 연예인 공항 이용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욕설을 한 남성의 심정을 이해한다고 밝히며 "공항에서 길을 막고 포토타임을 하는 것, 어이가 없다", "연예인이 벼슬이냐"는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반면 팬들과 이를 방조한 소속사에 책임을 묻자고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신인 그룹이 상황을 통제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공항에 몰려든 팬들과 소속사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연예인의 공항 별도 출입문인 '패스트트랙' 도입을 제안했으나 연예인에게 특별 대우를 하는 것에 반대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인천공항 측은 지난해 7월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이 일어난 후 유명인 출입구 별도 개방을 유료화하려다가 여론을 의식해 이를 철회한 바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31 22: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