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보유 중이었던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팔아 한남동 고급 빌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신동은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슈퍼주니어의 또 다른 멤버 려욱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진행자인 박명수는 두 사람에게 SM 주식을 가지고 있냐고 물었고, 신동은 "지금은 없지만, 예전에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신동은 "최고치에서 너무 잘 팔았다"며 "그걸 모아서 집을 샀다"고 말했다. 신동은 2020년 한남동 고급 빌라인 유엔빌리지로 이사했고, 당시 자체 콘텐츠 '슈주 리턴즈'를 통해 새집을 공개한 바 있다. 신동의 집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한강뷰부터 최첨단 스마트 홈 시스템까지 갖춰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부러움을 보였다. 해당 건물은 2002년 준공된 95평 빌라로 침실 3개 화장실 2개 구조다. 또한 넓은 부엌과 다용도실을 비롯해 욕실에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하게 설계돼 있다. 또한 한 층에 한 세대뿐인 프라이빗한 구조에 층고가 높아 개방감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명수는 슈퍼주니어 내 최고 부자가 누구인지 궁금해했고, 신동은 "자수성가, 재테크 포함이면 이특"이라고 답했다. 신동은 "이특은 재테크에 관심도 많고, 스크루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동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2005년 11월에 데뷔했다. 지난달 22~23일 서울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7-04 21:01:28[파이낸셜뉴스]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이달 7∼26일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주식 833만3641주를 주당 15만원에 매입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카카오는 이로써 기존 1대 주주 하이브를 제치고 최대주주에 올랐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가 SM 전체 발행주식의 34.97%에 해당하는 833만3641주를 절반씩 매수하는 방식이다. 기존 카카오와 카카오엔터의 SM 지분은 공개매수에 따라 각각 20.76%, 19.11%로 늘어 총 39.87%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개매수에는 1888만227주 규모의 청약이 들어와 최종 경쟁률은 2.27대 1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목표치를 넘어선 공개매수 신청물량은 매수하지 않고 안분비례 방식으로 매수물량을 할당한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 "SM이 보유한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제작시스템과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IT 기술 및 밸류체인의 비즈니스 역량을 토대로, 음악 IP의 확장을 넘어 IT와 IP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3-03-28 15:47:28[파이낸셜뉴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에스엠)엔터테인먼트주식을 공개매수한다고 7일 공시했다. 주당 매수가격은 15만원이며, 총 발행주식의 35%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에스엠 주가는 지난 6일 전일 대비 0.70% 상승한 13만100원에 장을 마쳤다.카카오 측은 공개매수 목적에 대해 “공개매수자와 대상회사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공고히 하고 원활한 사업협력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는 공개매수자가 공개매수를 통하여 대상회사의 안정적 지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03-07 08:08:04[파이낸셜뉴스] ] 경영권 분쟁이 과열되면서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누군가 대량으로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단일 계좌에서 무려 65만주(2.73%)를 '기타법인'이 사들였다. 이날 종가(13만1900원) 기준 857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날 기타법인의 대량 매수로 SM 주가는 13만원을 넘어섰다. 따라서 12만원 공개 매수에 나선 하이브의 SM 인수가 어렵게 돼 시장도 발칵 뒤집혔다. 현재 SM 인수를 놓고 이수만·방시혁에 허를 찔린 카카오 김범수가 '대항 공개매수'로 맞불을 놓을지 여부가 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다. 업계에선 카카오가 SM 인수를 위해 '대항 공개매수'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는 설이 무성하다. 앞서 공개매수를 선언한 하이브에 '맞불'을 놓기 위해서다. 업계 역시 800억이 넘는 주식을 단 하루에 매수한 주체를 카카오나 카카오와 손잡은 우호 세력으로 보고 있다. 이날 SM 거래 동향을 보면 해당 매수는 IBK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이뤄졌다. 이 증권사에선 매수 주문만 나왔고 매도 주문은 단 한 주도 없었다. 16일 누군가의 대량 매수로 인해 SM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59% 오른 13만1900원에 마쳤다. 장중 13만3600원까지 치솟았다. 두 회사의 '공개매수 전쟁'에 대한 시장 기대가 커지면서 하이브가 기존 조건으로 SM 경영권 인수에 성공할 가능성은 낮아졌다. 이런 주가 흐름이라면 현재 공개매수 계획으로는 하이브의 지분 확보가 어렵게 된다. 따라서 카카오에겐 기회가 될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2-17 08:19:54[파이낸셜뉴스] 컴투스는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주식 99만주(약 4.2%)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컴투스는 “SM엔터의 현재 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으며 향후 성장 가치가 높다는 판단으로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며 “이른바 ‘백기사’ 등 주주총회에서 특정 방향 의결권 행사를 목적으로 투자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SM엔터와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 각 사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분야에서 폭넓은 비즈니스 협업이 예상된다. 컴투스 관계자는 “양사가 보유한 강력한 글로벌 지식재산권(IP) 및 콘텐츠와 사업 노하우 등을 결집해 미래 문화 산업을 함께 선도해 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11-01 10:20:37SM그룹의 계열사인 SM상선은 장외거래 시장에서 같은 계열사인 동아건설산업의 주식 110만주를 281억원에 처분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거래 상대방은 동아건설산업이다. 회사 측은 "순환출자해소를 위한 주식 처분"이라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19-04-25 14:32:19KT뮤직(사진=KT뮤직) SM과 YG, JYP 등 7개 대형 엔터테엔먼트사가 KT뮤직의 주주가 됐다. 최근 SM, YG, JYP 등 엔터테인먼트 7개사는 2012년 11월 KT뮤직(대표 이승주)이 발행한 CB(Convertible Bond,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청구권을 행사했다. 이들 7개 엔터테인먼트사는 모두 주식전환청구권을 행사했으며, 이로써 이들은 KT뮤직의 지분 13.48%(주식 563만6714주)를 보유하게 됐다. KT뮤직의 대주주 KT의 지분율은 49.99%(2090만4514주)이다. 7개 엔터테인먼트사가 주주사로 등재되면서 KT뮤직은 음원 콘텐츠-플랫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으며, 전환사채소멸로 부채가 줄고 자본이 늘어나는 등 재무구조 개선효과도 누리게 됐다. KT뮤직 이승주 대표는 “국내 최고의 흥행 콘텐츠를 보유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가 당사의 지분을 취득하면서 당사는 더욱 강력해진 음악콘텐츠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음악콘텐츠와 플랫폼이 상생하는 선순환 음악비즈니스로 음악시장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1-23 22:09:52불법 도박 혐의로 불구속된 개그맨 이수근이 연예인 주식부자로 이름이 거론돼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수근은 3일 재벌닷컴이 발표한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2일 종가 기준)에서 보유한 SM C&C 주식 평가액 1억 4천만 원으로 10위에 올랐다. 앞서 이수근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해외 축구 경기 등에 돈을 거는 일명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돼 오는 6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이날 연예인 주식부자 1위는 지분 가치 평가액 1천 866억 8천만원으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차지했다. 이 회장의 지분 평가액은 연초보다 83억 5천만원(4.3%) 감소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천 740억 2천만원으로 보유 주식 평가액이 올 들어 500억 원 가까이 증발해 2위로 내려갔다. 양 대표의 평가액은 연초 2천 227억 4천만원보다 487억원(21.9%) 감소했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최근 비상장사 합병으로 보유주식 수가 크게 늘어나 3위에 올랐다. 합병으로 그의 JYP엔터테인먼트 보유 주식 수는 기존 134만 8천여 주에서 559만 3천여 주로 4배 이상 불어났다. 이에 따라 박 이사의 주식 보유액은 연초 74억원에서 246억원 규모로 급증했다. 이어 키이스트 대주주 한류스타 배용준은 연초보다 6.4% 감소한 238억 7천만원으로 4위였으며,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이사의 부인인 탤런트 박순애는 최근 이 회사 주가 상승으로 평가액 75억원을 기록해 5위에 올랐다. 영화배우 장동건의 주식 지분 평가액은 36억원으로 연초 46억 7천만원보다 23.5% 감소했으며, 방송인 강호동과 신동엽은 SM C&C 유상증자에 참여해 취득한 주식 가치가 19억 8천만원 씩으로 집계됐다. 또 개그맨 김병만이 보유한 SM C&C 주식 평가액은 2억 1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수근 주식부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수근 주식부자, 당황스럽다”, “이수근 주식부자였구나”, “이수근 주식부자 도박은 왜 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현호 기자 news@fnnews.com
2013-12-03 13:11:25이수만 SM엔터테이먼트 회장이 연 초보다 감소한 주식자산에도 불구하고 연예인 주식부자 1위를 탈환했다. 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으로 이 회장의 주식 지분가치 평가액은 1866억 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이 회장의 연초 주식자산인 1950억 2000만원에 비해 83억5000만원(4.3%)이 줄어들긴 했지만 1위 재탈환에 성공한 것이다. 이 회장이 1위에 재등극한것은 지난 해 2월 이후 만 22개월 만에 처음이다. 2위는 '싸이' 돌풍으로 연예인 주식 부자 1위에 올랐던 양현석 YG엔터테이먼트 대표이사로 조사됐다. 양 대표는 올들어 주가가 급락세를 타면서 그에따라 지분가치도 500억원 가까이 급감한것으로 나타났다. 양대표의 주식자산은 연 초 2227억 4000만원에서 487억원(21.9%) 줄어든 1740억 2000만원이다. 박진영 JYP엔터테이먼트 대표이사는 최근 비상장사 합병으로 보유주식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246억 1000만원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배용준 키이스트 최대주주가 238억 7000만원으로 4위에 올랐으며, 다음으로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 부인이자 탤런트 박순애(75억), 영화배우 장동건(35억 7000만원)순이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13-12-03 12:23:47양현석 주식부자(사진=DB) 양현석이 3000억원대 주식부자에 등극했다. 24일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이 싸이의 '강남스타일' 효과로 연예계 최고 주식부자로 손꼽혔던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2626억원)보다 500억원이 많은 주식평가액 3000억대를 넘겼다. 이는 양현석이 YG의 지분 35.7%(356만9554주)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보다 11800원(14.94%)이 오른 9만800원을 기록, 주식 평가액 3241억1550만3200원을 나타낸 것. 시가총액만 놓고 비교해보면 SM이 1조2215억원인데 반해 YG는 9371억원 수준으로 뒤쳐지지만 상승률은 YG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남스타일'은 최근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 '핫 100' 부문 11위를 기록한데 이어 영국 음반 순위 차트에서 싱글부문 3위를 차지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09-24 19:2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