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컴투스 자회사 컴투스로카가 자사 가상현실(VR) 게임인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다크스워드)’와 함께 일본 '도쿄 게임쇼 2023(TGS 2023)'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지의 VR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도쿄 게임쇼는 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에서 주최하며,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다. 특히 이날부터 24일까지 도쿄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770개가 넘는 기업이 참가하며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컴투스로카는 글로벌 VR 기업 피코(PICO)의 전시 부스를 통해 글로벌 게임팬들에게 '다크스워드'를 알린다. ‘다크스워드’는 지난 2021년 컴투스가 설립한 VR 게임 전문 개발사 컴투스로카의 첫 작품으로 PC 등의 추가 장치 없이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이 가능한 스탠드얼론 타이틀이다. 다크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며 VR 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휘두르기·막기·피하기·활쏘기 등 실제 전투와 같은 다채로운 액션 및 상호작용을 체험할 수 있다. 일본 VR 시장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일본 가정용 VR 시장은 아직까지도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컴투스로카는 이번 도쿄 게임쇼 참가를 통해 현지 시장에 본격적인 눈도장을 찍는다는 목표다. 일본은 북미 유럽에 이어 다크스워드 유저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컴투스로카 관계자는 "현지 관람객들이 ‘PICO’ 부스에서 다크스워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대를 마련하고, 신현승 대표를 비롯한 ‘다크스워드’ 개발진들이 직접 부스에서 이용자들과 소통할 것"이라며: ‘다크스워드’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9-21 16:13:11[파이낸셜뉴스] 확장현실(XR), 가상현실(VR) 헤드셋 수요가 게임, 엔터 업종에 집중되며 국내 증시에서 수혜주 찾기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26일 모바일 설문 크라토스가 21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2.1%가 '게임과 영화, 스포츠 등 엔터테인먼트에 XR, VR헤드셋을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XR, VR헤드셋을 '사무용 또는 산업용에 사용할 것'이라는 답변은 22.2%였으며 건축 및 의료 등 전문분야가 4.4%, '관심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11.4%로 나타났다. XR, VR기술이 생생한 몰입감을 무기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파고들고 있지만 소비자 접근성 측면에서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과 일치하는 내용이다. 그간 높은 하드웨어 비용, 콘텐츠 부족 등으로 XR, VR산업의 성장이 더디게 진행됐지만 관련 업계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하드웨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진입장벽을 꾸준히 낮추고 있다. 콘텐츠 기업들도 잇따른 서비스 출시로 생태계 확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콘텐츠는 XR, VR게임이 대표적이다. 특히 상장기업 중 스코넥엔터테인먼트와 컴투스가 선도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스코넥은 국내 최다 VR콘텐츠 보유 기업이다. 지난 5월에는 XR방탈출 게임 '이스케이프룸 온라인'의 얼리엑세스 버전을 출시하며 글로벌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최대 4명까지 멀티플레이가 지원되는 XR게임이다. 스코넥은 지난해 메타(舊 페이스북)와 팀배틀 방식의 VR FPS게임 스트라이크 러시(Strike Rush)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해 현재 게임 출시를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이르면 내년 1·4분기 중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코넥에 대해 "글로벌 IT기업들의 본격적인 XR기기 출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스코넥은 올해 6월 퀄컴과 ‘스냅드래곤 스페이스(Snapdragon Spaces)' 개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컴투스 역시 VR게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컴투스는 2021년 VR게임 전문기업 컴투스로카를 자회사로 설립했다. 지난 2월에는 VR게임 '다크스워드'를 중국 시장에 론칭하고 지난 달에는 메타스토어에도 출시했다. 여기에 최근 메타와 애플이 XR, VR헤드셋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메타는 월 1만원에 메타버스 게임 이용이 가능한 '메타 퀘스트 플러스'를 시작했고, 애플은 보급형 MR헤드셋을 2025년 목표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삼성과 구글, 퀄컴 컨소시엄의 XR기기 출시가 기대된다. 신제품 출시와 가격의 문제 이외에 XR, VR헤드셋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또한 중요하다. 크라토스 모바일 설문 응답자 2141명 중 18.4%는 '이미 VR, XR기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고 응답자의 39.7%는 '향후 사용 또는 구매할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27.5%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고 답변해 설문 참여자 10명중 8.5명이 XR, VR기기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글로벌 XR기기 출하량이 2021년 1100만대에서 2025년 1억500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XR산업 리포트를 통해 "2023년이 글로벌 빅테크들의 본격적인 XR 진입 원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7-26 10:38:41[파이낸셜뉴스] 컴투스 자회사 컴투스로카가 신작 가상현실(VR) 게임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다크스워드)'로 해외 게임쇼인 중국 '차이나조이 2023'과 독일 '2023 게임스컴'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다크스워드는 지난 2021년 컴투스가 설립한 VR 게임 전문 개발사 컴투스로카의 첫 작품이다. PC 등의 추가 장치 없이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이 가능한 스탠드얼론 타이틀이자 다크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VR 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실제 전투와 같은 다채로운 액션 및 상호작용을 체험할 수 있다. 우선 컴투스로카는 오는 7월 28일부터 나흘간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23'에 글로벌 VR 기업 피코(PICO)를 통해 다크스워드 게임을 선보인다. 다크스워드는 지난 2월 PICO 중국 스토어에 출시돼 전체 유료 애플리케이션(앱) 및 신규 출시 앱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29일 글로벌 출시 하루 만에 전체 유료 앱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컴투스로카는 현지 관람객들이 PICO 부스에서 다크스워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대를 마련한다. 다크스워드 관련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각종 미니게임도 준비했다. 컴투스로카 신현승 대표를 비롯한 다크스워드 개발진들 또한 직접 부스에 방문해 이용자들과 만남을 가지고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 오는 8월 23일부터 닷새간 독일 쾰른메세에서 열리는 ‘2023 게임스컴’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해외마켓 한국공동관 소속 부스로 참가한다. 컴투스로카는 해당 부스에 다크스워드 시연대를 마련하고 유럽 현지의 게임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소개한다. 게임스컴에서 또한 신 대표와 개발진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일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7-24 14:09:48글로벌 빅테크들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을 구현할 수 있는 혼합현실(MR) 기기를 발표하면서 국내 게임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VR게임 산업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는 때문이다. 이에 스마일게이트 등 기존에 VR 게임을 출시해온 기업 뿐만 아니라 향후 다른 게임사들도 VR게임 개발 및 투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연례 개발자 행사인 WWDC 2023에서 MR헤드셋인 '비전프로'를 공개했다. 비전프로는 3차원(3D) 입체감을 기반으로 PC, 모바일, 게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경험에 활용될 수 있다. 메타도 신규 MR헤드셋인 '퀘스트3'를 공개했다. '퀘스트3'는 전작인 퀘스트2 보다 두께가 얇고 해상도나 디스플레이 성능이 개선됐다. 글로벌 빅테크 간 경쟁이 가열되면서 VR·AR 콘텐츠 시장 전체가 커질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특히 첨단 기기는 VR 게임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이용될 것으로 전망인다. 이에 그동안 국내 게임사들은 VR 게임에 크게 관심을 쏟지 않았지만,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일게이트, 컴투스 등은 이미 VR 게임을 출시하거나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19년부터 VR 게임을 출시했다.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2023(SGF 2023)'에서 신작 VR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시에라 스쿼드)'를 8월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에라 스쿼드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지식재산권(IP) '크로스파이어'를 VR 게임으로 확장하는 첫 번째 시도다.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PS) VR2 버전과 함께 스팀을 통한 PC VR 버전으로도 출시된다. 컴투스의 VR 게임 자회사인 컴투스로카는 최근 6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컴투스로카는 첫 타이틀 '다크스워드'를 올해 2월 중국 VR 기업 피코(PICO)가 운영하는 VR 애플리케이션(앱)마켓 '피코스토어'에 출시했다. 해당 앱마켓 전체 유료 앱 및 신규 출시 앱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게임은 PC 등의 장비 없이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 가능하다. 게임은 연내 글로벌 VR 기기 시장 점유율 1위인 '메타' 스토어로 확대 출시 예정이다. VR 콘텐츠 개발 및 제작 특화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도 2025년까지 글로벌 확장현실(XR) 게임 및 생활 콘텐츠 15종 이상을 론칭하는 게 목표다. 스코넥은 지난해 메타와 1인칭슈팅게임(FPS) VR게임 개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업계 관계자는 "VR 게임은 기기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고 투자 대비 수익성이 높지 않은 편"이라면서도 "기존에 있던 플랫폼이 아니고 새로운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게임사들이 계속 도전하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6-15 18:03:51#OBJECT0#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빅테크들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을 구현할 수 있는 혼합현실(MR) 기기를 발표하면서 국내 게임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VR게임 산업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는 때문이다. 이에 스마일게이트 등 기존에 VR 게임을 출시해온 기업 뿐만 아니라 향후 다른 게임사들도 VR게임 개발 및 투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연례 개발자 행사인 WWDC 2023에서 MR헤드셋인 '비전프로'를 공개했다. 비전프로는 3차원(3D) 입체감을 기반으로 PC, 모바일, 게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경험에 활용될 수 있다. 메타도 신규 MR헤드셋인 '퀘스트3'를 공개했다. '퀘스트3'는 전작인 퀘스트2 보다 두께가 얇고 해상도나 디스플레이 성능이 개선됐다. 글로벌 빅테크 간 경쟁이 가열되면서 VR·AR 콘텐츠 시장 전체가 커질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특히 첨단 기기는 VR 게임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이용될 것으로 전망인다. 이에 그동안 국내 게임사들은 VR 게임에 크게 관심을 쏟지 않았지만,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일게이트, 컴투스 등은 이미 VR 게임을 출시하거나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19년부터 VR 게임을 출시했다.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2023(SGF 2023)'에서 신작 VR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시에라 스쿼드)'를 8월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에라 스쿼드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지식재산권(IP) ‘크로스파이어’를 VR 게임으로 확장하는 첫 번째 시도다.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PS) VR2 버전과 함께 스팀을 통한 PC VR 버전으로도 출시된다. 컴투스의 VR 게임 자회사인 컴투스로카는 최근 6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컴투스로카는 첫 타이틀 '다크스워드'를 올해 2월 중국 VR 기업 피코(PICO)가 운영하는 VR 애플리케이션(앱)마켓 '피코스토어'에 출시했다. 해당 앱마켓 전체 유료 앱 및 신규 출시 앱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게임은 PC 등의 장비 없이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 가능하다. 게임은 연내 글로벌 VR 기기 시장 점유율 1위인 ‘메타’ 스토어로 확대 출시 예정이다. VR 콘텐츠 개발 및 제작 특화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도 2025년까지 글로벌 확장현실(XR) 게임 및 생활 콘텐츠 15종 이상을 론칭하는 게 목표다. 스코넥은 지난해 메타와 1인칭슈팅게임(FPS) VR게임 개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업계 관계자는 "VR 게임은 기기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고 투자 대비 수익성이 높지 않은 편"이라면서도 "기존에 있던 플랫폼이 아니고 새로운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게임사들이 계속 도전하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6-15 15:25:47가상현실(VR) 게임 개발사 '스토익엔터테인먼트'와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스타트업 '지비소프트'가 나란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8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최근 60억원 규모의 시리즈A(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 받는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한화투자증권, KB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의 후속 투자를 비롯해 웰투시벤처투자, 에스더블유 인베스트먼트, 이에스인베스터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스토익은 멀미 저감 기술, 텔레 프레즌스(원거리 영상회의) 기술 등 VR 콘텐츠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VR 게임 전문 개발 업체다. 현재 미국 특허 9종을 포함해 총 35개 이상의 글로벌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스토익은 메타버스 콘텐츠와 가상현실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소프트웨어 고성장 클럽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서울시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는 동시에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올해부턴 본격적인 글로벌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김홍석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B2C 시장에 진출하는 2023년부터는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확보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비소프트도 최근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이번 투자는 KB-솔리더스 헬스케어 투자조합, 코메스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지비소프트는 별도의 장비 없이 일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내장된 카메라로 누구나 쉽게 맥박, 산소포화도, 혈압, 발열, 스트레스 지수, 졸음도 등 사용자의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제공 업체다.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지비소프트는 건설현장 근로자의 건강상태 진단 및 근태관리 서비스를 발전시켜 현재는 국내외 자동차, 전자, 병원, 보험 등 다수의 대기업과 협력하며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고 비즈니스 스케일업을 통해 대표적인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회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1-08 18:34:28[파이낸셜뉴스] 부국증권은 2일 스코넥에 대해 VR 게임, XR 교육·훈련 시스템 등 전방위업 사업 확장에 따라 올해 매출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엄태웅 연구원은 “글로벌 VR게임시장은 올해부터 메타·애플·삼성전자 등 주요업체들의 HMD의 보급과 함께 2024년기준 VR컨텐츠 시장은 35억달러(4조원) 수준으로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특히 스코넥은 HMD시장을 이끌고 있는 메타(22년 점유율 대략 70%)와 협업 중이며, VR FPS 게임인 스트라이크 러쉬 2024년 출시를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타스토어 내 대략 200개 VR게임 중 제작비 지원을 받은 업체는 극히 드물며, VR게임 중 유져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르가 FPS게임인 만큼 기대감이 큰 상황”이라면서 “스코넥이 보유한 대공간 XR스튜디오는 향후 교육·훈련시스템으로 사용될 전망이고, 현재는 초기시장인만큼 글로벌 HMD 보급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부연했다. 부국증권은 올해부터 메타·애플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기업들의 HMD 보급 확대 본격화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엄 연구원은 “2022년 기준 대략 1800만대의 HMD 출하량 전망이 예상되는데, 리서치기관의 편차가 크지만 분명한 점은 2023년부터 애플을 비롯한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가세로 빠른 보급이 예상된다”라며 “특히 가장 큰 VR컨텐츠 시장인 게임부문에서 레퍼런스를 보유한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코넥은 초기 일본시장 중심으로 콘솔·아케이드 게임을 제공중인 소니·닌텐도 등의 세컨 파트너로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초기에는 게임 컨텐츠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동사의 VR게임 개발은 2015년 삼성기어향 게임을 시작으로, 2017년 소니 PSVR향 모탈블리츠 출시 후 다운로드 1위 레퍼런스 보유중이다. 이 외에도 의료용·미술관·VR콘텐츠·플랫폼 개발 및 가상공간 내 훈련 시스템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 중이다. 엄 연구원은 “향후 각 산업별 표준화된 컨텐츠 제공과 함께 높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실제 2020년 국내 표준으로 동사의 대공간 워킹시스템 기술이 지정되었으며, 현재 국제표준화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2023년부터 본격적인 매출확대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1-02 14:44:57"가상현실(VR) 헤드셋(HMD) '메타 퀘스트'가 100만대 팔리는 데 79일이 걸렸다. 모바일 혁명을 가져온 아이폰이 100만대 팔리는 데 74일이 소요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VR산업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최윤화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사진)는 3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콘텐츠 비즈니스 활성화 속도는 모바일 시장보다 VR 시장이 더 빠를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특히 글로벌 VR 게임시장의 급격한 성장세가 기대된다. 영국 리서치업체 테크나비오에 따르면 글로벌 VR 게임시장 규모는 2021년 79억달러(약 11조3839억원)에서 오는 2025년 150억1000만달러(약 21조6294억원)로 연평균 49.55% 확대될 전망이다. VR게임을 즐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VR HMD 출하량 역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출하량이 1억500만대를 넘어 2021년 대비 10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VR 콘텐츠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VR HMD 시장점유율 66%의 독보적 지위를 자랑하는 메타는 최근 VR HMD '메타 퀘스트'의 스토어 매출이 10억달러(약 1조4410억원)를 넘었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이처럼 VR 콘텐츠 생태계를 주도하는 메타 퀘스트 스토어에서 올해 12월 VR게임 '월드워툰즈: 탱크 아레나'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제2차 세계대전 현장 속에 들어가 셔먼과 타이거 등 실존했던 다양한 탱크에 탑승해 전투를 즐기는 대전게임이다. 짐벌 조인트 알고리즘 등 특허기술로 멀미를 최소화하고 탱크 조종 몰입감과 타격감, 올인원 HMD 최적화 등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메타는 VR의 가치가 담겨 있고 시장 가능성 있는 고품질 게임만 골라 론칭하기로 유명하다. 메타가 스토익엔터테인먼트의 게임 개발 기술력을 인정했다는 얘기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특허 9종을 포함해 글로벌 특허만 35종을 갖고 있다. 최 대표는 "이번 '독일 게임스컴 2022'에서 메타와 월드워툰즈: 탱크 아레나VR의 신규 론칭 관련 트레일러 영상 제작, 플랫폼 상단메뉴 노출 등 상당한 규모의 마케팅·프로모션 지원을 협의했다"며 "매출에 파격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메타에서 내년 소니, 내후년 피코 등으로 순차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한편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30억원 규모의 시리즈 프리A를 성공적으로 유치했으며, 현재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를 진행하고 있다. 시리즈 프리A 당시 네이버 라인스튜디오, 카이트창업가재단, KB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인피니툼 파트너스 등이 참여하는 등 벤처캐피털 업계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향후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 대표는 "VR 게임 외에도 VR 기술 솔루션 등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게임 분야를 넘어 VR산업 전반의 게임 체인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10-03 17:55:31[파이낸셜뉴스]삼성전자가 자사의 TV에서 현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이밍 플러스’ 보다 확장된 PC 온라인 게임 지원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한빛소프트가 강세다. 29일 오전 9시 56분 현재 한빛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235원(7.36%) 오른 364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언론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2일 특허청에 ‘삼성 게임플러스’라는 상표등록출원서를 냈다. 상표등록출원서는 현재 심사대기 상태다. 상표설명을 살펴보면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TV용 소프트웨어 △텔레비전을 통한 온라인 컴퓨터 게임제공업 등이 기재돼 있다. TV용 소프트웨어인 만큼 별도의 셋톱박스가 필요 없는 플랫폼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TV에서 온라인 PC 게임을 지원할 것을 유추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30일 ‘게이밍 허브’를 출시하며 자사 TV에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게이밍 허브는 협력사의 게임을 내려받거나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게임 패스 △엔비디아 지포스나우 △구글 스타디아 △유토믹 등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상표 출원한 ‘게임 플러스’는 게이밍 플러스에 더해 온라인 PC 게임까지 지원 확대를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삼성전자·코드리치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VR 스포츠교실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한빛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댄스게임 ‘오디션’은 삼성전자 2014년형 스마트TV용 게임으로 정식 출시된 바 있다. 오디션은 삼성 스마트TV 스마트허브 내 게임 패널에 등록돼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9-19 10:00:33[파이낸셜뉴스] 스코넥이 강세다. 삼성전자가 신성장동력으로 최근 메타버스와 로봇 등 신사업 발굴을 통한 성장 모멘텀 계획을 밝히면서 메타버스 테마주인 스코넥에도 관심이 몰렸다는 관측이다. 21일 오전 10시 58분 현재 스코넥은 전일 대비 750원(+3.84%) 상승한 2민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정기 주총에서 향후 성장동력으로 메타버스와 로봇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메타버스와 로봇 등 신사업 발굴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 육성 발굴도 병행해 지속 성장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주총 이후 관련 테마주에 관심이 몰리면서 지난 2015년 삼성전자와 협업으로 국내 최초로 VR(가상현실) 게임인 모탈블리츠를 출시한 스코넥에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는 관측이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스코넥은 가상현실(VR) 게임사업, 확장현실(XR) 교육·훈련사업 등을 하는 회사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코넥은 메타버스 기반 기술인 확장현실(XR)을 바탕으로 VR게임, XR교육훈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여러 VR 기술을 보유하여 삼성전자, 소니, KT, 경찰청, 산업부등 공공기관·대기업 다수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최근 쇼핑, 의료 등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한메타버스 소셜 플랫폼 구축으로 사업영역 다각화 추진 중이기 때문에 향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3-21 10:5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