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차기 폴더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5'과 '갤럭시Z폴드5'의 가격이 프랑스에서 유출돼 화제다. 12일(현지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gsmarena'는 프랑스 간행물 'Dealabs'을 인용해 유출된 두 스마트폰의 프랑스 현지 가격을 보도했다. Z플립5 256GB 모델 170만원, 512GB는 190만원 먼저 갤럭시Z플립5의 경우 256GB 모델은 1200유로(한화 약 170만원), 512GB 모델은 1340유로(약 190만원)다. 전작인 갤럭시Z플립4보다 각각 30유로(약 4만원), 50유로(약 7만원) 상승한 가격이다. 특히 128GB 모델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매체는 세부 정보가 유출되지 않았거나 기본 사양이 256GB로 업그레이드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갤럭시Z플립5는 △그래파이트 △크림 △라벤더 △워터 그린 등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용 색상을 몇 가지 더 보유하고 있어, 색상은 더 추가될 여지가 있다. 또 비스포크 프로그램에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폴드5는 256GB가 270만원 갤럭시Z폴드5의 경우 기본 모델인 256GB부터 1900유로(약 270만원), 512GB 모델 2040유로(약 290만원), 1TB 모델은 2280유로(약 320만원)다. 256GB 모델은 100유로(약 14만원), 512GB와 1TB 모델은 120유로(약 17만원) 올랐다. 해당 가격은 프랑스 기준 유출 가격으로, 국내 출시가는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삼성이 출시 거래와 보상 판매 제안을 통해 실제 출시가보다 더 저렴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Z폴드5는 블랙, 크림, 블루 세 가지 색상이 공개됐으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자사 홈페이지 독점 색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한 뒤 갤럭시Z플립5·폴드5 등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례적으로 국내에서 처음 '갤럭시 언팩' 행사를 진행한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7-13 14:03:53삼성전자가 '삼성페이'의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들과 다채로운 제휴 마케팅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일상의 어디서든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삼성페이만의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삼성전자는 CU편의점과 함께 다음달 30일까지 '삼성페이 X CU 빅 이벤트'를 진행한다. CU 편의점 상품 20종을 삼성페이로 구매할 경우 추첨을 통해 매주 1000명에게 △CU 모바일 상품권 △갤럭시 스토어 할인쿠폰 5000원권 △갤럭시Z플립4 △갤럭시 워치5 40㎜ △갤럭시 버즈2 프로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다음달 30일까지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 신규 가입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전원에게 각각 CU 모바일 쿠폰 1만원과 5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5월 한 달 동안 지갑 없는 라이프스타일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삼성페이는 온∙오프라인 결제뿐만 아니라 교통카드, 항공권, 학생증∙운전면허증 확인, 영화티켓, 쿠폰 선물하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지갑 없는 라이프 스타일을 가능하게 한다. 먼저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에서 사용 가능한 티머니 교통카드∙캐시비 교통카드와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5월 한 달간 티머니 교통카드를 통해 편의점 등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현대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캐시비 모바일 교통카드를 등록해 편의점과 교통카드로 처음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추첨을 통해 600명에게 CU 3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데믹을 맞아 최근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맞춰 티웨이항공과 제휴 마케팅을 펼친다. 삼성페이로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티웨이 항공권을 결제한 고객은 최대 1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구매한 항공권을 삼성페이에 등록하면 'GS25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하나카드 학생증을 사용 중인 고등학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신의 학생증을 삼성페이에 등록한 후 체크카드로 최초로 결제를 진행하면 5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다양하게 사용 가능한 삼성페이만의 차별화된 장점을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펼치게 됐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께서 삼성페이의 편리함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일상 속에서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21 10:43:20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출시하는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과 기존 ‘갤럭시Z플립4’를 한 눈에 보기 쉽게 비교할 수 있는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중국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아이빙저우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Z플립 외부 화면은 3.4인치(720x748p)이며 305ppi를 지원한다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는 기존 갤럭시Z플립4와 함께 기존 소문을 토대로 제작한 갤럭시Z플립5 렌더링을 나란히 게시해 두 제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갤럭시Z플립4는 전작과 디자인이 거의 동일했다면 갤럭시Z플립5에서는 큰 폭의 변화가 있다. 갤럭시Z플립4는 1.9인치 외부 화면을 탑재한 반면 갤럭시Z플립5에서는 외부 화면이 3.4인치로 확 커졌다. 화면이 겉면 공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화면 크기를 늘리면서 기존에 세로로 배열했던 LED플래시와 카메라를 갤럭시Z플립5에서는 가로로 나열했다. 커빈 외부 화면을 통해 전화 수신·발신, 문자, 날씨 확인,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갤럭시Z플립4에서는 투톤 디자인을 선보였다면 갤럭시Z플립5에서는 색상을 하나로 통일하면서 좀 더 깔끔한 느낌을 준다. 아울러 기존 U자형 힌지 대신 물방울 힌지를 적용해 접히는 부분 주름을 최소화하고 두께를 미세하게 줄인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플립5는 갤럭시Z폴드5와 함께 오는 7~8월께 출시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05 07:57:32[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새로운 플래그십(최상위기종) 라인업 공개를 앞두고 지난해 출시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단말기 가격 눈속임 판매'가 발생, 이용자 주의가 요구된다. 이들은 출고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을 제시한 광고와 달리 실제 까다로운 가입조건을 붙이거나 약정기간을 속여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삼성 갤럭시S23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텔레마케팅 영업을 통한 허위·과장 광고로 휴대폰 사기판매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예를 들어 특별할인기간을 맞아 135만원 상당의 갤럭시Z플립4를 1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안내한 뒤, 실제로는 △선택약정 25% 요금할인 △신용카드 제휴할인 △중고폰 반납 조건 등 이용조건을 붙여 판매하는 방식이다. 또 자체 프로모션 기간에 고가요금제를 6개월 간 가입하면 공시지원금 외 50만~60만원가량의 금액을 추가 할인해주는 것처럼 안내하고, 실제 단말기 할부 약정기간은 48개월로 설정하는 것과 같은 사기 사례도 접수됐다. 방통위는 이 같은 사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할부개월 수 △잔여할부금 총액 △사용 요금제 등을 정확히 확인하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추가 설명을 요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텔레마케팅은 비대면 계약이기 때문에 택배 등으로 배송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핸드폰 가입신청서를 반드시 동봉해 보내도록 하고, 개통 시 계약조건이 통화한 내용과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의문 사항이 있으면 개통대리점이나 이동통신사 콜센터를 통해 정부를 확인해야 한다. 방통위는 삼성 갤럭시S23 출시를 앞두고 가입자 유치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단말기 사기피해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이동통신사에 불·편법 광고 텔레마케팅 판매자에 대해 엄정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 자체 모니터링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1-21 14:21:52[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이 네이버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약 8초만에 완판됐다. 크림이 C2C(개인간거래)를 넘어 글로벌 기업들이 한정판 출시 창구로 활용할 수 있는 B2C(기업과개인간거래) 플랫폼의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실제 크림은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려는 사용자들이 대거 유입되며 월활성사용자(MAU) 400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 중 약 85%는 MZ세대(20~30대 밀레니얼과 Z세대 총칭)로 추정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파리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와 협업한 갤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이 이날 오전 10시에 100대 한정판으로 공개되자마자, 초고속 완판됐다. 갤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도 구매 응모를 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에디션은 메종 마르지엘라 시그니처인 화이트 색상을 채택했고, 제품의 실제와 동일한 형태의 내부 회로 형상을 후면 디자인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거친 붓으로 표현된 '페인트 브러시(Paint Brush)'와 엑스레이 스캔을 통해 제품 내부를 보는 듯한 반전 테마로 사용자경험(UX) 디자인을 고도화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갤럭시 Z플립4의 혁신 기술과 메종 마르지엘라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결합된 이번 에디션이 소비자가 개성을 과감하게 표현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12-01 11:01:01글로벌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연동시킨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 시리즈가 금융권을 중심으로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흥행을 거두고 있다. 소비자 부문에서는 갤럭시Z플립4가 활약 중인 가운데 내년 1·4분기 차세대 플래그십(최상위기종)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업판매 이끈 폴드4 11월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삼성전자 기업용(B2B) 갤럭시Z플립·폴드 시리즈 글로벌 판매 대수는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지난 8월 출시된 갤럭시Z플립4·폴드4가 판매량을 주도했다. 특히 갤럭시Z폴드4가 금융권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시장 변화를 모니터링 해야하는 금융권은 모바일 업무 효율성에 대한 요구가 높다"며 "올해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Z폴드4가 이러한 요구에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동시에 다양한 차트를 보는 등 여러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금융권 종사자 수요가 대화면을 통해 최대 3개 앱을 동시에 띄워 작업할 수 있는 갤럭시Z폴드4 기능과 맞아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각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힘을 보탰다. 갤럭시Z폴드4는 블룸버그 프로페셔널 앱을 최적화시킨 것은 물론 도큐사인(DocuSign) 등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멀티뷰 모드에서 이메일 첨부파일을 도큐사인의 전자서명으로 '드래그 앤 드롭(Drag and Drop)' 할 수 있으며, S펜과 전용 플렉스 모드를 사용해 빠르게 서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IBM iX와도 협업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디지털 앱 디자인 설계 조직 IBM iX를 통해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IBM iX를 통해 개발된 금융 솔루션이 삼성 덱스(Dex)를 통해 갤럭시Z폴드4와 PC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데이터 상호 작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구글(지메일) △마이크로소프트(MS아웃룩, MS오피스) △메타(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빅테크와의 협업을 통해서도 다양한 업무·일상용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소비자판매는 플립4가 주도 개인 소비자 판매에선 갤럭시Z플립4가 판매량을 이끌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3·4분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기종은 갤럭시Z플립4다. 갤럭시Z폴드4가 그 뒤를 이었다. 갤럭시Z의 흥행속에 삼성전자는 3·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8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애플의 점유율은 13%다. 유럽에서도 갤럭시Z4(갤럭시Z플립4·폴드4) 초기 출하량은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전작보다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추이는 올 4·4분기부터 한풀 꺾일 가능성이 크다. 지난 10월부터 아이폰14 판매가 본격화됐고, 8월 공개된 갤럭시Z4의 모멘텀도 끝자락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4·4분기는 삼성에게 계절적 비수기이기도 하고, 애플의 아이폰 출시 직후이기 때문에 삼성의 점유율은 연말에 꺾일 것으로 보인다"라며 "인플레이션 등 대내외적 환경 변화로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지금의 분위기를 내년 초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어떻게 넘겨받고 바꿀지가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11-30 18:08:0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연동시킨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 시리즈가 금융권을 중심으로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흥행을 거두고 있다. 소비자 부문에서는 갤럭시Z플립4가 활약 중인 가운데 내년 1·4분기 차세대 플래그십(최상위기종)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업판매 이끈 폴드4 11월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삼성전자 기업용(B2B) 갤럭시Z플립·폴드 시리즈 글로벌 판매 대수는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지난 8월 출시된 갤럭시Z플립4·폴드4가 판매량을 주도했다. 특히 갤럭시Z폴드4가 금융권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시장 변화를 모니터링 해야하는 금융권은 모바일 업무 효율성에 대한 요구가 높다"며 "올해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Z폴드4가 이러한 요구에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동시에 다양한 차트를 보는 등 여러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금융권 종사자 수요가 대화면을 통해 최대 3개 앱을 동시에 띄워 작업할 수 있는 갤럭시Z폴드4 기능과 맞아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각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힘을 보탰다. 갤럭시Z폴드4는 블룸버그 프로페셔널 앱을 최적화시킨 것은 물론 도큐사인(DocuSign) 등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멀티뷰 모드에서 이메일 첨부파일을 도큐사인의 전자서명으로 '드래그 앤 드롭(Drag and Drop)' 할 수 있으며, S펜과 전용 플렉스 모드를 사용해 빠르게 서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IBM iX와도 협업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디지털 앱 디자인 설계 조직 IBM iX를 통해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IBM iX를 통해 개발된 금융 솔루션이 삼성 덱스(Dex)를 통해 갤럭시Z폴드4와 PC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데이터 상호 작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구글(지메일) △마이크로소프트(MS아웃룩, MS오피스) △메타(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빅테크와의 협업을 통해서도 다양한 업무·일상용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소비자판매는 플립4가 주도 개인 소비자 판매에선 갤럭시Z플립4가 판매량을 이끌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3·4분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기종은 갤럭시Z플립4다. 갤럭시Z폴드4가 그 뒤를 이었다. 갤럭시Z의 흥행속에 삼성전자는 3·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8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애플의 점유율은 13%다. 유럽에서도 갤럭시Z4(갤럭시Z플립4·폴드4) 초기 출하량은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전작보다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추이는 올 4·4분기부터 한풀 꺾일 가능성이 크다. 지난 10월부터 아이폰14 판매가 본격화됐고, 8월 공개된 갤럭시Z4의 모멘텀도 끝자락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4·4분기는 삼성에게 계절적 비수기이기도 하고, 애플의 아이폰 출시 직후이기 때문에 삼성의 점유율은 연말에 꺾일 것으로 보인다"라며 "인플레이션 등 대내외적 환경 변화로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지금의 분위기를 내년 초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어떻게 넘겨받고 바꿀지가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11-30 14:34:06[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4(갤Z플립4)’에 파리 감성을 담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파리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와 협업한 갤Z플립4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1일부터 한국과 프랑스 등 주요국가에서 판매되는 갤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네이버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크림(KREAM)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핵심 가치인 개방성을 토대로 메종 마르지엘라의 독창적 디자인 가치를 재해석해 갤Z플립4에 반영했다. 갤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메종 마르지엘라의 시그니처 색상인 ‘솔리드 화이트(Solid White)’가 채택됐다. 또 내부 디자인을 외부로 노출시킨 것 같은 메종 마르지엘라의 ‘데코르티크(Decortique)’ 기법에 따라 제품의 실제와 동일한 형태의 내부 회로 형상이 후면 디자인에 적용됐다. 갤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두 종류의 사용자경험(UX) 테마도 탑재됐다. 첫 테마인 ‘페인트 브러시(Paint Brush)’는 거친 붓으로 표현된 페인트 질감을 UX 디자인에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 ‘반전(Inverted)’ 테마는 엑스레이 스캔을 통해 갤Z플립4 내부를 보는 듯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사용자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의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갤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두 가지 종류의 케이스도 포함하고 있다. 첫 번째 가죽 케이스는 하얀 캔버스에 회색 페인트를 칠한 듯한 ‘비앙케토 (Bianchetto)’ 기법이 적용됐다. 메종 마르지엘라 고유의 엠블럼(Emblem)이 반영된 4개 스티치도 더해졌다. 두 번째 실리콘 넘버링 케이스는 메종 마르지엘라 액세서리를 상징하는 숫자 ‘11’이 링홀더에 각인되어 있으며, 4개 스티치를 포함하고 있다.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갤럭시 Z플립4의 혁신 기술과 메종 마르지엘라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결합된 이번 에디션이 소비자가 개성을 과감하게 표현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11-09 09:17:5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4가 태국 지상철(스카이 트레인)의 디자인으로써 방콕 시내 중심가를 달린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삼성 폴더블폰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태국 방콕 중심지 수쿰빗(Sukhumvit) 지역을 관통하는 수쿰빗 라인 스카이 트레인을 갤럭시Z플립4 이미조 랩핑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쿰빗 지역은 방콕 시내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으로 시암 스퀘어(Siam Square), 센트럴 월드(Central World), 시암 파라곤(Siam Paragon) 등 초대형 쇼핑몰과 광장 등이 밀집한 지역이다. 이번 캠페인은 구글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갤럭시Z플립4와 구글을 상징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 이미지들이 랩핑 열자 내·외부를 통해 소개된다. 이외 삼성전자는 태국 디자이너와 협업해 갤럭시Z플립4와 다양한 현지 캐릭터로 디자인 된 랩핑 열자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갤럭시Z플립4 랩핑 열차는 총 4대가 내년 1월까지 운행을 지속한다. 이를 통해 갤럭시Z 시리즈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10-23 13:10:35[파이낸셜뉴스] <편집자주> 파이낸셜뉴스(fn) 산업IT부 테크 취재기자들이 매주 토요일에 전하는 주간 이슈(날짜순) 브리핑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기사 댓글은 순공감순)도 함께 담았습니다. '망 이용계약 법제화' 논란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가 망 이용대가를 놓고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회가 망 이용계약 관련 법제화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찬반 논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통신망 수요가 큰 초대형 콘텐츠사업자에 대한 이용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과 사업자 간 자율계약에 따르는 사항을 법에 의무화할 경우, 또 다른 규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반론이 팽팽합니다. 국회에는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ISP)인 SK브로드밴드와 콘텐츠제공사업자(CP)인 넷플릭스 간 소송을 계기로 불거진 ‘망 이용계약 체결 및 이용대가 지불’ 관련 법안이 7건 발의된 상태입니다. @putr**** “망사용료가 합법화된다는 일이 구글이 통신사에게 돈내면 끝이 아니다. 현행 발의된 망사용료법에 따르면 통신사가 소비자에게 "넷플 빠른속도 요금제, 매월 10만원 더 내면 5G 속도로 접속시켜주고, 안내면? 넷플릭스 접속량 제한두고 3G 속도 묶음"이 합법화된다” 갤Z플립4/폴드4 해외 판매↑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 등 신작 판매 신기록으로 ‘폴더블폰 1000만대 원년 목표’에 성큼 다가갔습니다. 특히 전 세계 주요 국가들에서 전작을 훨씬 뛰어넘는 판매 신기록을 세우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해외 관문 중 하나인 ‘아이폰 천국’ 일본에는 오는 29일 출격, 정면승부를 펼칠 예정입니다. 지난 8월 26일 출시된 갤Z플립4·폴드4는 한국, 미국, 유럽, 동남아, 인도, 중남미 등 주요 127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phj0**** “삼성 좋은데 비율이 아니라 정확한 판매량은 없나 작년에 1대 팔고 올해에 2대 팔면 100%로 증가한건데..” 삼성, 컴캐스트에 5G 장비 공급 삼성전자가 미국 최대 케이블 사업자 컴캐스트의 5세대이동통신(5G) 장비 공급사로 선정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미국 케이블 사업자 대상 5G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5G 통신장비 분야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력하는 사업 중 하나입니다. 삼성전자와 컴캐스트는 오는 2023년부터 비디오스트리밍, 멀티미디어 파일 전송, 온라인 게임 등 고품질 5G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rkad**** “이재용 약간 글로벌 인싸 느낌 난다... 외국 기업인들이 좋아하고, 같이 일하고 싶어하는게 보여...” 애플스토어 잠실 24일 오픈 애플의 네 번째 국내 애플스토어가 잠실에 자리 잡았습니다. 애플 잠실의 특징은 제품 수령을 위해 마련된 ‘픽업존’입니다. 픽업존 담당직원이 있고, 소비자가 주문한 제품을 픽업존 뒤에서 꺼내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애플 잠실점 픽업존 방식은 직원이 창고 뒤에서 제품을 넣어주면, 앞쪽에서 다른 직원이 바로 빼서 전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랍형 픽업존은 애플 잠실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도 몇 안 되는 애플스토어에만 적용된 시스템으로 알려졌습니다. @seou**** “서랍에 물건 넣어놨다가 꺼내주는게 뭔 첨단 시스템인것처럼 이야기를 해놨어;” 위메이드, 로열티 미지급 中기업 상대 승소 위메이드가 중국 킹넷과 절강환유를 상대로 제기한 웹 게임 ‘남월전기’ 관련 채무 불이행에 대한 배상책임 연대 최종심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킹넷과 절강환유가 사실상 하나의 법인으로서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같이 부담할 것을 주문하며, 킹넷에 절강환유가 상환하지 못한 채무 약 955억원에 대해 연대책임 의무를 부여했습니다. 위메이드 측은 “소송 과정에서 킹넷 현금자산과 무형자산에 대한 가압류도 완료했다”며 “향후 이를 기반으로 강제집행 등의 절차를 통해 판결을 효과적으로 집행할 방침이다”라고 전했습니다. @eagl**** “잘하네..위메 ..화이팅이당...” elikim@fnnews.com 김미희 김준혁 임수빈 기자
2022-09-24 18: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