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IMM인베스트먼트와 함께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1일 밝혔다. 농협은행 투자금융·글로벌사업부문 손원영 부행장과 IMM인베스트먼트 장동우 대표이사 등 임직원 40여명은 지난달 30일 경기 광주시 초월읍의 화훼농가를 찾아 파종작업 및 화분 분갈이 등 일손돕기를 했다. 아울러 인근 용수2리 마을을 찾아 환경미화 활동과 영농회 발전을 위한 나눔행사도 함께 개최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01 18:54:17[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IMM인베스트먼트와 함께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농협은행 투자금융·글로벌사업부문 손원영 부행장과 IMM인베스트먼트 장동우 대표이사 등 임직원 40여명은 지난달 30일 경기 광주시 초월읍 소재 화훼 농가를 찾아, 파종 작업 및 화분 분갈이 등 일손돕기를 했다. 아울러 인근 용수2리 마을을 찾아 환경미화 활동과 영농회 발전을 위한 나눔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손원영 부행장은 행사에 참여한 IMM인베스트먼트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전파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과 국내 최대규모의 사모펀드 중 하나인 IMM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일손돕기를 비롯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01 12:04:25[파이낸셜뉴스]사모펀드(PEF)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가 디지털 실감미디어 디스트릭트에 1000억원을 베팅한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초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을 통해 소개된 미디어아트 'Whale#2', 'Waterfall-NYC'로 주목받은 곳이다. 국내에선 서울 삼성동 ‘파도(WAVE)’ 롯데월드 '매직서클'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특수목적회사(SPC) 웨이브원을 설립, 디스트릭트에 약 1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디스트릭트의 사업 진행상황에 따라 미국 지주사와 한국 사업법인에 자금을 투입하는 구조다. 최종 투자가 마무리되면 IMM인베스트먼트는 디스트릭트의 미국 지주사인 디스트릭트홀딩스의 지분 8.4%를 취득하게 된다. 이미 400억원을 상환우선주(RPS)로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는 디스트릭트의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과 연관이 깊다. 2004년 국내를 대표하는 1세대 웹디자이너 3명이 만든 후 약 20년간 국내 사업이 중심이었지만 독일 'iF디자인어워드' 를 연달아 수상하는 등 글로벌에서도 경쟁력을 확인했다. 디스트릭트는 아르떼뮤지엄을 미국 라스베이거스, 홍콩 등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30여개 글로벌 아르떼뮤지엄을 설립·운영한다는 목표다. 아르떼뮤지엄은 디지털 미디어 기술 요소와 비주얼 크리에이티브의 융합을 통해 자연을 소재로 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을 보여준다. 국내에는 제주, 여수, 강릉 등지에서 운영 중이다. 강릉점은 개관 1년 만에 누적 입장객 100만명을 넘었다. 디스트릭트는 2020년부터 미디어 아티스트 유닛 '에이스트릭트(a’strict)' 결성을 통해 커머스와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대 미술의 영역에서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다. IMM인베스트먼트는 무신사,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크래프톤,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등을 초기에 발굴한 국내 대표 대체투자회사다. 벤처캐피탈(VC), 사모펀드(PEF), 인프라 투자 등에서 7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디스트릭트의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와 콘텐츠 유통채널 확대에 속도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2-08 06:22:04[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IMM인베스트먼트 글로벌과 코퍼레이션파트너십펀드(코파펀드)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코파펀드는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인수·합병(M&A)이나 투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연기금 등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해 협업하는 구조의 펀드다. 코파펀드의 구조를 통해 재무적 투자자(FI)는 수익 안정성을 확보하고, 전략적 투자자(SI)는 핵심 자산 확보 및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우건설은 IMM인베스트먼트 글로벌과 총 4억 달러 규모(각사 2억 달러씩)의 투자 자금을 조성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베트남 등 해외에서 물류(콜드체인), 친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프라 관련 유망 기업 및 우량 자산에 공동투자를 진행해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베트남 내 물류(콜드체인) 사업을 신사업 중점 분야로 선정하고 부지개발, 시공 및 운영 등 산업 내 전체 벨류체인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신규 사업 분야를 적극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벨류체인을 구축하고 신사업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로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2-03-28 16:49:51▲이희철씨 별세· 이정훈 아정 주현 희정씨 부친상· 장동우(IMM 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송인준씨(IMM PE 대표이사) 장인상=9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8시30분. (02)3410-6915
2019-04-09 17:11:45사모펀드(PEF)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가 4500억원 규모 메자닌(중순위) 펀드의 투자 속도를 내고 있다. 설정 3개월 만에 투자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 결성액의 23%를 소진할 전망이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지난 9월 '페트라 7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4500억원 규모로 결성했다. 기존 '페트라 6호' 투자자를 통해 1950억원의 출자확약(LOC)를 확보한 후 KDB산업은행 성장지원펀드 1200억원, 경찰공제회 300억원 등의 참여를 이끌어냈다.'페트라 7호'는 11월 초 골재 채취 및 레미콘 기업인 대원CNM을 시작으로 두 달간 3개 기업에 1020억원을 투자했다. 대원CNM에는 350억원 규모 CB(전환사채) 투자를 단행했다. 보통주 전환시 40% 지분 보유가 예상된다. 기업공개(IPO)가 목표다. 울산지역 1위 업체인 데다 내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올해보다 늘어나는 점에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대원CNM은 연간 매출 500억~600억원, 영업이익 50억~80억원을 내고 있다. 이달 초에는 마스크팩업체 이미인에 상환전환우선주(RCPS) 170억원을 투자했다.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에도 매출 감소가 적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내년에 자동화설비가 도입되면 2020년에는 흑자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달 10일에는 JKL파트너스와 공동으로 GS그룹 오너일가가 보유한 시스템통합(SI)기업 GS ITM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IMM인베스트먼트와 JKL파트너스가 각각 500억원을 투입한다.'페트라 7호'는 메자닌에 약정금액 총액의 60%를 투자한다. 인수합병(M&A), 리캡, 기업의 소수지분을 매입하는 그로스캐피탈(성장금융) 등이 주요 투자대상이다. M&A 등에는 약정금액의 50% 이상을 투자한다.앞서 IMM인베스트먼트는 지금까지 9개 PEF를 청산해 멀티플 195.6%, 회수금 1조5589억원, 내부수익률(IRR) 34.4%를 달성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8-12-12 18:03:56국민연금이 2000억원 규모로 출자하는 그린펀드 운용사에 IMM인베스트먼트와 이큐파트너스가 선정됐다. 그린펀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폐기물 처리시설 등이 투자대상이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IMM인베스트먼트와 이큐파트너스를 그린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했다. 국민연금은 지난 8월 말 네 곳의 투자업체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한 뒤 논의를 거쳐 IMM인베스트먼트와 이큐파트너스를 위탁운용사로 최종 낙점했다. 국민연금은 두 곳의 운용사에 각각 1000억원의 자금을 내어줄 계획이다. 국민연금 출자비율은 펀드 총액의 최대 70%다. 운용사 입장에서는 국민연금의 출자금에 더해 약 430억원만 추가모집 하면 되는 셈이다. IMM인베스트먼트와 이큐파트너스는 1500억~2000원 규모의 펀드를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IMM인베스트먼트는 LP(유한책임사원)들로부터 받은 출자금을 합쳐 펀드를 설정할 예정이다. 이번 국민연금의 출자금은 펀드 총액의 50% 이상은 환경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집행된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초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이하 EMK) 지분 100%를 약 4000억 원에 인수했다. EMK는 △비노텍(경기 안산) △이엠케이승경(전북 익산) △한국환경개발(경기 안산) 등 폐기물 처리 업체 6곳을 보유한 지주사다. 지난 7월에는 산업은행과 함께 EMK 투자를 위해 설정된 프로젝트펀드에 1000억원을 추가 증자했다. 이큐파트너스는 현재 KC환경서비스 지분 33%를 보유하고 있다. 이큐파트너스는 지난 4월 말 '이큐파트너스 제1호 환경서비스 사모투자 합자회사' 펀드를 통해 KC환경서비스 구주와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총 450억 원에 매입했다. KC환경서비스는 전라남도 여수시에 본사를 두고 폐기물 수집처리, 재생재료 가공처리, 폐기물 재활용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7-09-29 16:33:07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인베스트먼트가 냉장 물류창고업체 강동냉장을 인수한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지난주 강동냉장의 인수를 결정했다. 대주주인 나진산업 등이 보유한 강동냉장 지분 100%를 400억원에 인수한다. 먼저 320억원을 투자해 경영권 행사 가능 지분인 80%를 확보한다. 남은 20%는 내년 1월 80억원을 투자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대주주의 상속 문제를 고려해 지분을 나눠 인수키로 했다. 인수자금은 지난해 결성한 메자닌 펀드인 ‘페트라 6호’와 별도 펀드의 지분(에쿼티) 투자를 통해 조달한다. 메자닌은 주식보다 투자 위험도는 낮고 채권보다 수익률이 높은 투자 상품이다. 강동냉장은 1992년 설립한 축산물, 식품, 수산물의 급속 동결 및 냉동냉장 보관 전문 회사다. 수도권 인근인 경기도 용인시 기흥 나들목(IC) 근처 냉장 물류 창고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건물 전체를 혼합공법으로 시공했다. 국내 냉장창고 업계에서 단열기술 미흡으로 냉장창고 내 현격한 온도변화를 해결해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동종업체들 보다 약 5℃ 낮은 보관 온도 유지는 보관유효기간을 배 이상 증가시켰다. 지난해 강동냉장의 매출은 117억원, 영업이익은 28억원이다. 현금흐름을 나타내는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40억원 이상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7-09-25 13:52:16"벤처펀드는 최근 해산되는 수익률이 10%에 육박하는 등 출자기관에 좋은 수익률을 내주고 있다. 하지만 과거 벤처 버블 때 출자 했다가 손해나 패닉 상태에 빠졌던 기관들이 많고 이들은 아직도 벤처를 위험하게 보고있다. 벤처캐피털(VC)업계가 지속적으로 그렇지 않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성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사진)는 국내 벤처붐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출자기관에 좋은 수익을 회수시켜주는 사이클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는 "사모펀드(PEF)출자와 벤처출자를 보통 출자기관에서 같은 부서에서 담당한다"면서 "PEF보다 벤처를 더 위험하게 보고 있는데 우리가 더욱 잘하면 그 인식을 바꿀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1997년부터 VC를 담당한 그는 "2000년 초반이 벤처붐이었다면 현재는 내실 있는 벤처기업이 나오는 진정한 의미의 붐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면서 "재벌 중심의 경제체제에서 산업구조를 재편할수 있는 호기라고 본다"고 진단했다. 지 대표는 지금의 제2의 벤처붐의 열기가 식어서는 안된다고 우려했다.그는 "2000년 벤처붐 때는 대부분 소프트웨어, 인터넷 쪽에 '묻지마 투자'를 단행했다"면서 "시류에 편승했던 것을 지금와서 가장 반성하는 부분이다"고 말했다.현재 체계적으로 과거의 실패를 경험해본 조직들이 투자업무에 임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의 심사능력도 향상됐지만 사후관리, 리스크관리가 잘 이루어 지고 있어 위험 신호가 있을 때 선제적으로 대응,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질적으로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벤처기업을 창업하는 친구들의 마인드, 됨됨이가 15년전에 비해서 많이 변했다"면서 "제2의 벤처붐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지 않을까"하고 전망했다.지난해 IMM인베스트먼트는 투자실적 상위 10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그 비결에 대해 지 대표는 "최근 2~3년 동안은 심사역의 의견을 많이 존중했다"면서 "또 심사역도 증권, 컨설팅, 회계법인 출신으로 투자심리, 절차, 벨류에이션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로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회수가 완료된 제노포커스라는 효소를 만드는 바이오기업은 코스닥에 상장이 되면서 회수가 이뤄져서 25억원 정도 투자해서 300억원 가량 10배 정도의 좋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그는 "운도 좀 따랐다고 봐야한다"면서도 "당분간 바이오쪽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지 대표는 "학력고사 시대 때 수석한 사람들이 물리학과를 갔고 이들이 정보기술(IT)세대를 이끌었다면 90년대 학번의 수재들은 모두 의대로 몰렸다"면서 "이에 의대에 훌륭한 인재가 많이 가서 바이오 쪽이 더욱 발달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반도체 등 IT분야에서 우리나라 산업을 일으켰다면 이제는 바이오가 또 하나의 산업군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 대표는 해외 투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관망 중이다. 벤처캐피털의 속성을 봤을 때 지역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그는 "벤처기업 같은 경우는 인큐베이팅 까지 포함해서 투자 이후 사후관리가 중요한데 해외지사가 있다면 상황은 다르지만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으면 사후관리를 못한다"면서 "1주일에 한번은 투자한 회사에 전화하고 한달에 한번은 회사에 방문해서 고충도 들어야 하기 때문에 아직은 국내 전념해야 할 때라고 생각하지만 장기적으로 향후 볼륨이 커지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6-05-16 18:36:00[파이낸셜뉴스]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매각이 결렬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도체 업황 악화에 인수자가 인수가격 조정을 시도했지만 효성측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효성측과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간 특수가스 사업부 딜(거래)이 무산됐다. 당초 1조3000억원을 제시, IMM PE-스틱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컨소시엄은 반도체 업황 악화를 이유로 1조원 미만으로 효성측에 인수가격을 다시 제시했다. 앞서 효성화학은 경영권 행사가 불가능한 지분 49%를 매물로 내놨다가 전체 지분 매각으로 방향을 선회한 바 있다. 효성화학이 특수가스 사업부 49% 매각을 할 때 IMM PE, 글랜우드크레딧, 스틱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KB자산운용, 어펄마캐피탈, 스톤브릿지캐피탈-bnw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한 바 있다. 효성화학은 2018년 효성그룹 화학 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했다. 화학제품인 폴리프로필렌(PP)을 주력으로, 나일론 필름과 NF3 가스 등의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다만 PP 수요 부진으로 재무구조가 악화가 이번 매각의 배경이다. 효성화학 특수가스 부문은 반도체 제조공정 등에서 이물질을 세척하는 데 쓰이는 삼불화질소(NF3)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글로벌 3위권 업체다. NF3을 기반으로 하는 특수가스 시장은 반도체 제조공정 고도화 및 전기차 시장 성숙 등에 따라 성장을 기대해왔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자본적지출 투자 축소, 반도체 실적 부진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 매출의 2023년 기준 75.9%가 삼성전자에서 나와서다. 이번 딜 무산으로 효성화학의 재무건전성도 우려된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효성화학의 유동부채는 2조9118억 원으로 2023년 말(2조1475억 원) 대비 35.6% 증가했다. 효성화학은 11개 분기 연속 적자세다. 올해 4분기도 적자가 예상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20 17: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