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디지털마케팅 대행사 이엠넷이 지난 13일 KPP(Kakao Premier Partner) 파트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4일 이엠넷에 따르면 2018년 KPP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7회 연속이다. KPP(Kakao Premier Partner) 프로그램은 매년 카카오가 공식 대행사의 신청을 받아, 카카오모먼트 운영 능력, 전문성, 성장률 등을 다방면으로 엄격하게 평가한 뒤 선정한다. 실제 KPP(Kakao Premier Partner) 파트너사에 선정되면, 매출 상승 및 세일즈 지원을 위한 정기적인 프로모션을 제공받고, 이와 함께 세일즈 전략 및 매출 확대를 위한 카카오의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여기에 마케터의 운영 능력 향상을 위한 웨비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퍼포먼스를 향상시키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엠넷 관계자는 “KPP(Kakao Premier Partner) 파트너사 선정은 광고주들에게 이엠넷의 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고, 카카오와의 협력으로 브랜딩, 퍼포먼스, Ad-tech 등 전문 영역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엠넷은 KPP (Kakao Premier Partner)를 포함하여, 5대 미디어의 공식 파트너로 등록되어 있다. 이와 관련 사측 관계자는 “주요 매체와의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는 디지털 마케팅대행사로 매우 중요한 필요 조건"이라며 "이엠넷은 디지털 마케팅 시장의 변화에 맞춰 앞으로도 함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14 13:01:05[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내년도 ‘카카오 프리미어 파트너(KPP)’ 프로그램 파트너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KPP 프로그램은 카카오모먼트를 운영하는 공식 대행사 가운데 우수한 파트너사들을 선정해 전문성을 키워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KPP 프로그램 파트너사는 매년 전체 공식 대행사로부터 신청을 받아 선정된다. 매출 및 성장률, 사업자 수, 파트너사로서의 성장 및 협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총 18개의 대행사가 KPP 프로그램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카카오는 파트너사에 카카오비즈니스 사이트에 KPP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를 통한 광고 전략 성공 사례 웨비나 운영, 대행사 홍보 활동 등을 지원한다. KPP 파트너사들은 이 같은 지원을 바탕으로 광고주를 대상으로 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다. 광고 퍼포먼스 향상, 브랜딩, 애드테크 등의 관련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이밖에도 광고 퍼포먼스 강화를 위해 △매출 신장을 위한 별도의 프로모션 혜택 제공 △세일즈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 진행 △KPP 대상 특별 간담회 운영 △세일즈 지원을 위한 자료 제공 △네트워킹 및 정보 공유를 위한 상시 및 정기 미팅 등의 행사를 제공한다. 이종원 카카오 광고사업부문장은 “KPP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들이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카카오와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카카오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성장을 위해 고민하며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2-13 09:45:04[파이낸셜뉴스] 카카오는 광고 플랫폼 ‘카카오모먼트’ 공식 대행사와 상생 목적으로 운영 중인 ‘KPP(카카오 프리미엄 파트너) 프로그램’의 2022년 파트너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2018년 처음 시작된 KPP 프로그램은 카카오모먼트를 운영하는 공식 대행사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파트너를 선정해 광고 전문성을 강화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매년 공식 대행사의 신청서를 접수 받아 카카오모먼트 운영 능력, 전문성, 성장률 등을 다방면으로 평가한 뒤 선정한다. 올해는 더 많은 파트너가 지원책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KPP 선정사를 기존 18개사에서 20개사로 늘렸다. KPP 파트너사에게는 카카오비즈니스 사이트 내 공식 대행사 소개 페이지에 KPP 인증마크가 부여된다. 또 매출 상승 및 세일즈 지원을 위한 정기적인 프로모션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세일즈 전략 및 매출 확대를 위한 카카오 컨설팅이 이뤄지면, 마케터의 운영 능력 향상을 위한 웨비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 카카오 에이전시팀 김규철 상무는 “카카오비즈니스가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구조를 갖추는데 있어 공식 운영 파트너사들 협력과 아낌없는 관심이 있었다”면서 “파트너사가 카카오비즈니스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KPP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원책을 더욱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PP 프로그램에 선정된 2022년 파트너는 △나스미디어 △디엠씨미디어 △디지털퍼스트 △매드업 △메조미디어 △모비데이즈 △애드이피션시 △에이엠피엠글로벌 △에코마케팅 △엔에이치엔애드 △엘씨벤처스 △엠투디지털 △엠포스 △이엠넷 △인크로스 △차이커뮤니케이션 △카페24 △코리아센터 △트리플하이엠 △플레이디 등 20개사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12-20 10:12:26▲ 전우석씨 별세· 전영덕(KPP 에코로지스 대표) 영훈 영진 혜숙 혜정씨 부친상· 전성주(천주교 서산 공군비행장 군종사제) 남주씨(MBN 기자) 조부상=8일 충남 서천장례식장 , 발인 11일 오전 9시. (041)952-4490
2020-01-09 10:17:53▲전우석씨 별세·전영덕(KPP 에코로지스 대표) 영훈 영진 혜숙 혜정씨 부친상·전성주(천주교 서산 공군비행장 군종사제) 남주씨(MBN 기자) 조부상=8일 충남 서천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9시. (041)952-4490▲이해수씨 별세·이근갑씨(비에이치앤바이오 대표) 부친상=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31)371-3621
2020-01-09 19:02:15법정관리 중인 액화석유가스(LPG) 저장탱크 업체인 케이피피(KPP)의 재매각이 추진된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케이피피의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매각 공고를 내고 다음달 11일까지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받는다. 이번 매각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등 외부 자본유치를 병행한 공개경쟁입찰이다. 앞서 케이피피는 지난 8월 1차 매각을 진행했으나 불발됐다. 경기 평택 소재의 케이피피는 2009년 설립된 플랜트장비 제조업체다. LPG 저장탱크를 비롯해 열교환기, 배관 등을 생산한다. 2012년 매출이 96억원에서 2016년에는 329억원으로 불어나는 등 급성장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및 업황 둔화 여파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유동성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200억원 상당의 공장 부지 매각을 시도했으나 실패하면서 올해 초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회생절차 개시 이후 케이피피는 산업용 LPG 저장탱크 생산에 집중했고, 현재 월 10억원대의 매출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스크러버(반도체 유해가스 여과용 설비) 등 신규 아이템 개발을 통한 매출 다각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IB업계는 국내 및 일본에서 중소형 LPG 저장탱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투자매력이 있는 것으로 봤다. IB업계 관계자는"정부의 LPG 배관망사업을 통해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농어촌을 중심으로 소형 저장탱크 구축사업이 진행됐고, 앞으로도 증가할 전망"이라며 "일본의 경우 소형 LPG 저장탱크 개방 검사를 20년에 1회 수행토록 법적으로 강제하고 있다. 올해부터 교체주기가 도래해 일본에서 30%의 시장점유율을 지닌 케이피피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아 기자
2019-11-18 18:32:51[파이낸셜뉴스] 법정관리 중인 액화석유가스(LPG) 저장탱크업체인 케이피피(KPP)의 재매각이 추진된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케이피피의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매각 공고를 내고 다음달 11일까지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받는다. 이번 매각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등 외부 자본유치를 병행한 공개경쟁입찰이다. 앞서 케이피피는 지난 8월 1차 매각을 진행했으나 불발됐다. 경기 평택 소재의 케이피피는 2009년 설립된 플랜트장비 제조업체다. LPG 저장탱크를 비롯해 열교환기, 배관 등을 생산한다. 2012년 매출이 96억원에서 2016년에는 329억원으로 불어나는 등 급성장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및 업황 둔화 여파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유동성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200억원 상당의 공장 부지 매각을 시도했으나 실패하면서 올해 초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회생절차 개시 이후 케이피피는 산업용 LPG 저장탱크 생산에 집중했고, 현재 월 10억원대의 매출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스크러버(반도체 유해가스 여과용 설비) 등 신규 아이템 개발을 통한 매출 다각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IB업계는 국내 및 일본에서 중소형 LPG 저장탱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투자매력이 있는 것으로 봤다. IB업계 관계자는“정부의 LPG 배관망사업을 통해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농어촌을 중심으로 소형 저장탱크 구축사업이 진행됐고, 앞으로도 증가할 전망”이라며 “일본의 경우 소형 LPG 저장탱크 개방 검사를 20년에 1회 수행토록 법적으로 강제하고 있다. 올해부터 교체주기가 도래해 일본에서 30%의 시장점유율을 지닌 케이피피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11-18 09:11:42한국인 교수가 8년간 캐나다 대학에서 김일성종합대학 등 북한 유명 대학 학자들을 초청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해당 연수 프로그램 출신 학자들이 북한의 개혁·개방 분위기 속에 교육개혁을 이끄는 것으로 파악됐다. ■北학자 46명 캐나다 연수 주도 2일 민간 싱크탱크인 여시재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UBC)의 '캐나다-북한 지식교류 협력 프로그램(KPP)은 2011년부터 매년 북한 대학에서 6명의 학자들을 초청해 6개월 과정의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북핵 위기로 긴장 국면이 극단을 치달았던 2016~2017년에도 중단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외국어대학, 인민경제대학, 원산경제대학, 평양상업종합대학의 6개 대학에서 46명의 교수들이 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캐나다 정부와 UBC를 설득해 연수 프로그램을 지금까지 이끈 사람이 바로 이 대학의 박경애 정치학 교수다. 박 교수는 매년 북한을 방문해 연수 대상자를 선발해 캐나다로 초청한 뒤 6개월 동안 연수자 뒷바라지를 책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교수는 지난해는 북한 6개 대학 총장과 부총장 대표단 12명을 UBC에 초청해 학술협력 방안을 협의하기도 했다. 박 교수는 미국에서 10년간 교수로 있다가 1993년부터 UBC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캐나다 대표단의 일원으로 1990년대에만 북한을 세 차례 방문해 양국 수교에도 기여했다. 박 교수는 올해 KPP 연수자 확정을 위해 최근 북한을 방문한 뒤 지난달 26일 한국에 왔다. 박 교수는 여시재와의 초청 간담회에서 그간의 KPP 활동과 대북관계 등에 대한 생각을 풀어놨다. 그는 간담회에서 연수 프로그램 개설 배경에 대해 "정치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일수록 ‘트랙 2’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교육을 받을 권리야말로 보편적 인권이라는 생각해 소프트 파워를 국가 간 관계에 활용하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캐나다 외무성과 얘기를 했고 2010년에 북측에 제안서를 보냈다"며 "북측은 제안서의 내용을 전적으로 받아들였는데 연수자들이 주말에는 한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탁 하나만 추가했다”고 전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6명의 북한 학자 연수는 매년 영어 등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한 뒤 7~8월 영어 수업을 듣고, 9월부터는 경제, 경영, 무역, 금융, 재정, 삼림학 등 일반 수업을 듣는다. 그룹 프로젝트 수행과 기업인들과의 토론 기회도 제공된다. KPP과정을 수료한 북한 학자들은 인민경제대학 개발학과 신설을 주도하거나 북한 경제개발계획에 대한 정책자문 역할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산경제대학에 최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MBA 과정이 신설된 것도 KPP와의 교류가 계기가 됐다. ■박 교수 "北, 기술집약산업 관심 높아" 박 교수는 최근 북한이 개인의 경제활동을 상당히 보장하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600여개 장마당 중 가장 크다는 통일장마당에는 외교관들을 위한 주차장까지 따로 마련돼 있다"며 "하지만 북한 일반 주민들에게는 너무 비싼 물건들도 많은 것 같고, 택배 개념도 생긴 것 같다. 휴대폰으로 원산에 싱싱한 회를 주문하면 다음 날 도착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인재와 과학기술 중시 풍조가 역력하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을 가보면 어딜 가나 '인재중시' '과학기술 중시'를 강조한다"며 "대학을 세계적 기준의 교육기관으로 키우겠다는 지도부 차원의 의지도 강한 것 같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북한이 개혁·개방시 노동집약적 산업보다는 기술집약적 산업 육성에 관심이 크다고 소개했다. 그는 “북한이 인건비가 낮은 나라들이 많다보니 개성공단식 노동집약적 발전은 지양할 것으로 본다"며 "토론회 때 보니 그들은’BOT(건설해서 일정기간 운영한 뒤 양도하는 개발 방식)’에 대해 많은 것을 궁금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 기업에 어느 정도의 권한을 주는지, 합영(합병) 시 국내 기업은 토지 외에 무엇을 투자하는 지부터 외국 자본의 국적이나 외국 기업들의 조세 회피를 위한 해외 기업 등록까지도 관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2019-03-02 20:40:48한국은행과 라오스중앙은행이 오는 4일 상호 교류협력 및 기술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한은은 이주열 한은 총재가 라오스중앙은행의 초청을 받아 오는 3~6일 라오스를 방문한다고 1일 밝혔다. 방문 기간인 4일 이 총재는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솜파오 화이싯 총재와 양국 중앙은행간 상호 교류협력 및 기술지원에 관한 MOU에 서명할 계획이다. 한은은 "양국 중앙은행은 MOU를 바탕으로 향후 중앙은행 업무수행에 관한 정보와 정책경험의 교환 및 인적 교류 등을 통해 상호 협력기반을 공고히 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오는 5일 라오스중앙은행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한국은행 지식교류프로그램(BOK-KPP)의 최종세미나에 참석한다. 또 수파누봉대학교에서 교수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경제발전과 교훈'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할 계획이다. 수파누봉대학은 지난 2003년에 설립된 국립대학으로 한국 정부의 경제협력기금 지원 등을 통해 라오스 북부지역의 거점 대학으로 성장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7-12-01 14:47:04유가증권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AJ네트웍스가 기업-소비자간(B2C) 렌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지게차용 파레트, 고소장비 등 기업간(B2B) 시장에 집중했지만 상장을 통해 사업 범위를 확장하는 전략이다. 반채운 AJ네트웍스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4·4분기 B2C 렌탈 사업과 IT기기 온라인 유통 사업을 본격화 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AJ네트웍스는 물류용 파렛트, 정보통신(IT) 기기, 고소장비 등에 대한 렌탈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 렌탈 및 임대전문 기업이다. 또 AJ렌터카, AJ토탈, AJ파크, AJ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AIP)등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파렛트, 고소장비, IT부문의 매출액은 각각 638억원, 600억원, 648억원 등으로 고르다. 고소장비와 IT 렌탈 부문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18%, 20%로 1위, 파렛트 부문은 26%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2위다.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1조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은 769억78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7년 뛰어든 파렛트 사업이 핵심이다. 한국파렛트풀(KPP)의 독점 체제에 지점설립, 생산위탁, 세척·오폐수 처리 시설등에 1000억원을 쏟아붓고 현재 7만8000여개의 거래처를 확보했다. 반 대표는 "장기간 투자가 필요한 장치산업이어서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하는데도 5년이나 걸렸다"면서 "진입장벽이 높은 사업에 자리를 잡은만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IT렌탈과 고소장비 부문은 중소형 업체들이 난립하는 가운데 시장점유율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IT렌탈은 마이크로소프트(MS)나 시만텍 등과 계약을 맺어 업계에서 유일하게 운영체제(OS), 소프트웨어(SW)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고소장비 부문도 대형 플랜트 공장, 선박 건조, 유통단지 등에 다양하게 쓰인다는 설명이다. 상장 자금은 자회사들에 대한 투자 보다는 차입금 상환과 렌탈 자산 구입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에도 50억원 가량을 배정했다. 김학윤 IR전략파트장은 "렌탈 산업의 특성상 유동부채가 많은데 상장 자금의 절반 정도는 차입금 상환에 사용하면서 금융비용을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AJ네트웍스의 공모희망가는 3만200원~3만43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695억원~789억원으로 시가총액은 최대 3212억원으로 예상된다. 4~5일 이틀간 기관 대상 수요예측, 10~11일 청약을 거쳐 8월 21일 상장될 예정이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2015-08-05 15: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