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세전 연 7.0%의 수익률이 적용되는 24주 챌린지 적립식 RP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24주 챌린지 적립식RP는 24주간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를 정해 주간 단위로 자동납부하는 적립형 RP상품으로, 24년도 하나증권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면 모두가 가입할 수 있다. 주간 최소 1천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가입일로부터 24주 적립시 세전 연 7.0%의 수익률이 제공된다. 중도 해지시 세전 연 3.15% 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24주 챌린지 적립식 RP에 가입 하고, 연속 24주 납입 미션을 달성하면 미국주식 매수쿠폰을 1인 최대 4매(14달러)까지 만기 일괄 지급 한다. 미션 달성 여부는 하나증권 이벤트 페이지 나의 챌린지 현황에서 스템프 미션으로 나의 적립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하나증권 홈페이지 또는 하나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원큐프로에서 가입 가능하며, 12월 31일까지 판매한다.(단, 1인 1회 참여, 판매금액 달성 시 조기 종료 가능) 성평기 하나증권 손님지원본부장은 "최근 공모주 청약에 많은 손님께서 관심을 가지시고 하나증권을 거래해 주신다"며, "이번 이벤트 우대금리를 통해 하나증권이 더 나은 투자 경험을 제공해 드리고자 24주 챌린지 적립식 RP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14 10:33:31'KCGI 공모주하이일드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 펀드는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 추천할 만하다. 신용등급 BBB+ 이하의 하이일드 채권에 펀드 자산의 45% 이상을 투자할 때 주어지는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을 활용, 공모주 투자 수익을 극대화한다. 연도별 공모주의 상장일 수익률 데이터를 평균해보면 코스피지수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해에도 공모주 투자는 비교적 일정한 수익률을 창출했다. 12일 KCGI자산운용에 따르면 KCGI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는 지난달 2일 설정된 공모주 투자펀드다. BBB+ 이하 등급의 하이일드 채권에 펀드 자산의 45% 이상을 투자하는 만큼 코스피시장 공모물량의 5%, 코스닥 공모주는 10%까지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KCGI자산운용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0~2023년 진행된 공모주의 평균 경쟁률은 950대 1이다. 2020년 956대 1, 2021년 1136대 1, 2022년 775대 1, 2023년 934대 1 등이다. 지난 2월 청약이 완료된 에이피알(APR)은 청약경쟁률 1112대 1을 기록하며 청약증거금이 14조원이나 몰렸다. 청약수 10주 기준 균등 배정 주식수는 0.06주에 불과했다. 펀드의 경우 소액으로도 공모주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KCGI운용의 설명이다. KCGI운용의 기존 공모주 투자 성과도 우수한 편이다. 2022~2023년 KCGI운용은 97건의 공모주 투자에 참여, 수익(상장일 공모가 대비 시초가격이 높은 경우) 거래가 92건에 달했다. 승률로는 95%에 해당한다. 시장의 평균 승률(81%)과 비교해 14%포인트 높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상장하는 기업들은 통상 애널리스트의 커버리지가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상장 과정에서 로드쇼 미팅을 대표이사 혹은 핵심 경영진이 직접 주재하는데 기업미팅 중심의 바텀업(bottom-up) 운용 경험과 역량이 축적된 KCGI운용의 강점을 살리기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KCGI운용은 기업분석 결과를 토대로 공모주 배정 참여 여부 및 의무보유 확약기간을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공모주 펀드는 청약에서 배정받은 주식을 상장일 혹은 의무보유 확약 종료일에 매도하기 때문에 펀드 내 주식 비중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지된다. 주요 포트폴리오는 45% 이상을 차지하는 하이일드 채권과 전체 채권 비중이 60%를 넘도록 하기 위해 편입한 15% 내외의 일반 채권이다. KCGI운용의 김형석 책임운용역(주식부문), 정슬기 책임운용역(채권부문)은 "앞으로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 LG그룹의 IT서비스 계열사 LG CNS, 헬스앤뷰티(H&B)스토어 1위 회사인 CJ올리브영 등을 비롯해 2023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이커머스 업황에 대한 둔화 우려로 중단됐던 컬리, 오아시스마켓 등 다수가 상장을 대기하고 있다"며 "공모주 펀드의 수익 창출에 긍정적인 시장 환경이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12 18:12:16#OBJECT0# #OBJECT1# [파이낸셜뉴스] 'KCGI 공모주하이일드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 펀드는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 추천할 만하다. 신용등급 BBB+ 이하의 하이일드 채권에 펀드 자산의 45% 이상을 투자할 때 주어지는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을 활용, 공모주 투자 수익을 극대화한다. 연도별 공모주의 상장일 수익률 데이터를 평균해보면 코스피지수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해에도 공모주 투자는 비교적 일정한 수익률을 창출했다. 12일 KCGI자산운용에 따르면 KCGI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는 지난달 2일 설정된 공모주 투자펀드다. BBB+ 이하 등급의 하이일드 채권에 펀드 자산의 45% 이상을 투자하는 만큼 코스피시장 공모물량의 5%, 코스닥 공모주는 10%까지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KCGI자산운용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0~2023년 진행된 공모주의 평균 경쟁률은 950대 1이다. 2020년 956대 1, 2021년 1136대 1, 2022년 775대 1, 2023년 934대 1 등이다. 지난 2월 청약이 완료된 에이피알(APR)은 청약경쟁률 1112대 1을 기록하며 청약증거금이 14조원이나 몰렸다. 청약수 10주 기준 균등 배정 주식수는 0.06주에 불과했다. 펀드의 경우 소액으로도 공모주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KCGI운용의 설명이다. KCGI운용의 기존 공모주 투자 성과도 우수한 편이다. 2022~2023년 KCGI운용은 97건의 공모주 투자에 참여, 수익(상장일 공모가 대비 시초가격이 높은 경우) 거래가 92건에 달했다. 승률로는 95%에 해당한다. 시장의 평균 승률(81%)과 비교해 14%포인트 높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상장하는 기업들은 통상 애널리스트의 커버리지가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상장 과정에서 로드쇼 미팅을 대표이사 혹은 핵심 경영진이 직접 주재하는데 기업미팅 중심의 바텀업(bottom-up) 운용 경험과 역량이 축적된 KCGI운용의 강점을 살리기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KCGI운용은 기업분석 결과를 토대로 공모주 배정 참여 여부 및 의무보유 확약기간을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공모주 펀드는 청약에서 배정받은 주식을 상장일 혹은 의무보유 확약 종료일에 매도하기 때문에 펀드 내 주식 비중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지된다. 주요 포트폴리오는 45% 이상을 차지하는 하이일드 채권과 전체 채권 비중이 60%를 넘도록 하기 위해 편입한 15% 내외의 일반 채권이다. KCGI운용의 김형석 책임운용역(주식부문), 정슬기 책임운용역(채권부문)은 "앞으로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 LG그룹의 IT서비스 계열사 LG CNS, 헬스앤뷰티(H&B)스토어 1위 회사인 CJ올리브영 등을 비롯해 2023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이커머스 업황에 대한 둔화 우려로 중단됐던 컬리, 오아시스마켓 등 다수가 상장을 대기하고 있다"며 "공모주 펀드의 수익 창출에 긍정적인 시장 환경이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10 07:19:37대신증권의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 판매잔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 대신증권은 13개 공모주 하이일드 공모 펀드의 판매잔고가 1114억원(4월 30일 기준)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상품으로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해 운용사의 트랙레코드와 운용 규모 등을 따져 우량 펀드를 선별한다. 설정 후 1년이 초과한 펀드 7개의 최근 1년 평균 수익률은 9.14%에 달한다.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는 BBB+ 이하의 회사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와 함께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으로 추가 수익도 노린다. 하이일드 펀드는 코스피 상장의 경우 공모물량의 5%, 코스닥 상장의 경우 공모물량의 10%를 우선배정 받을 수 있다. 가입액 3000만원까지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대신증권 김동국 상품솔루션부장은 "변동성 대응과 공모주 투자 열기를 반영해 펀드를 전략적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고금리 채권의 이자수익과 함께 공모주 참여로 추가 수익까지 얻을 수 있어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5-02 18:14:47[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의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 판매잔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 대신증권은 13개 공모주 하이일드 공모 펀드의 판매잔고가 1114억원(4월 30일 기준)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상품으로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해 운용사의 트랙레코드와 운용 규모 등을 따져 우량 펀드를 선별한다. 설정 후 1년이 초과한 펀드 7개의 최근 1년 평균 수익률은 9.14%에 달한다.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는 BBB+ 이하의 회사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와 함께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으로 추가 수익도 노린다. 하이일드 펀드는 코스피 상장의 경우 공모물량의 5%, 코스닥 상장의 경우 공모물량의 10%를 우선배정 받을 수 있다. 가입액 3000만원까지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대신증권 김동국 상품솔루션부장은 “변동성 대응과 공모주 투자 열기를 반영해 펀드를 전략적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고금리 채권의 이자수익과 함께 공모주 참여로 추가 수익까지 얻을 수 있어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5-02 14:55:02[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공모주 청약 기념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판 ELB 상품은 원금지급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로, 현대차 보통주를 기초 자산으로 발행되는 세전 연 4.5% 3개월 만기 원금지급형(디지털형) 상품이다. 공모주 청약 개인 고객뿐 아니라 일반 개인 고객도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1인당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100만원 단위로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총 한도는 300억원으로 한도가 초과될 경우는 안분해 배정될 예정이다. 만기 평가 시 만기 평가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00% 이상인 경우 세전 연 4.51%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 평가 시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00% 미만인 경우 연 4.5% 수익을 지급한다. 단 고객의 요청에 의한 중도 상환 시 공정가액의 90% 이상으로 상환되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신한SOL증권 앱 및 신한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의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은 AA(안정적, 2024년 4월19일 기준)이다. 이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는다. 발행사인 신한투자증권의 신용에 따라 상환을 받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단순하게 제시된 금리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발행사의 신용에 유의해서 상품을 가입해야 한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4-30 13:20:48[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공모주 청약을 경험한 고객이 누적 3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당사 전체 개인고객(국내거주)의 34.4%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25일 밝혔다. 특히, 공모주 청약을 계기로 KB증권에서 처음 주식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도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4분기까지 배정받은 공모주를 매도하면서 주식 거래를 처음 시작한 고객은 약 165만명으로 전체 공모주 청약 고객의 절반 이상인 53.6%를 차지했으며, 지난 2020년말 대비로는 약 42배 수준이다. 공모주 청약 고객의 인당 평균 청약 횟수는 3.1회로 나타났으며, 공모주 청약 고객의 대다수인 98.1%의 고객이 MTS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등 온라인으로 청약을 진행했다. KB증권이 초대형 IPO(기업공개) 종목의 원활한 청약 및 상장을 위해 선제적으로 MTS 및 HTS 관련 전산시스템을 증설하고 개선한 결과로 보인다. 한편, KB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대표주관하는 올해 상반기 최대 규모의 IPO인 HD현대마린솔루션 청약이 4월 25일(목)~26일(금) 양 일간 진행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의 부품과 서비스 등 전반적인 선박의 생애주기를 관리한다. 또한, 오는 4월 말까지 온라인으로 공모주를 청약한 고객 대상으로 ‘2024 공모주 수퍼위크’ 이벤트가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해외주식쿠폰 최대 5만원을 제공받을 수 있고 지급받은 해외주식쿠폰 기한 내 이용 고객은 국내주식쿠폰을 최대 5만원까지 추첨을 통해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4-25 13:03:52[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공모주 청약 고객을 대상으로 공모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마케팅 이용에 동의한 개인 고객 중 이벤트 신청 후 공모주 청약 완료 고객 대상으로 2000명을 추첨해 주식 쿠폰 1만원을 지급한다. 주식 쿠폰은 다음달 20일까지 지급되며, 지급된 주식 쿠폰은 6월2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벤트 신청과 공모주 청약 순서는 무관하며, 이벤트 기간 내에 모두 진행하면 된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신한저축은행의 앱을 하나로 합친 '신한 슈퍼SOL'을 출시했다. 신한 슈퍼SOL 앱 설치 및 권유회사에 '신한투자증권'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경품 당첨 확률을 3배로 높여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신한 SOL증권 앱 및 신한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4-22 11:26:33[파이낸셜뉴스] 대신자산운용이 분리과세 혜택이 있는 하이일드 공모주 펀드를 출시한다. 대신자산운용은 ‘대신 하이일드 공모주 알파 펀드’를 이달 30일까지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BBB+ 이하 등급의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한다. 편입 채권은 산업 사이클과 기업의 건전성 등을 분석해 유동성이 높으면서도 저평가된 종목에 투자한다. 편입 채권은 펀드와 만기를 유사하게 맞춰 유동성 위험을 줄인다. 나머지 자산은 국채분할매매와 공모주, 스팩(SPAC) 투자를 진행한다. 국채분할매매는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보유한 국고채 매도를 통해 추가수익을 노리는 전략이다. 공모주 투자는 우선배정 혜택을 활용해 공모주와 SPAC에 투자한다. 이번 펀드는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펀드 가입액 3000만원까지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과세혜택은 펀드 가입기간 1년 이상 3년 이내 발생한 배당소득에 적용된다. 가입 1년 이내에 해지하거나 권리 이전 시 기존에 받은 세제혜택은 추징된다. 만기는 2025년 6월 30일(1년 2개월)이다. 판매사는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이다. 총 보수는 연 0.575~1.545%다. 만기 전 환매가 가능하고, 환매수수료는 환매금액의 5%다. 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그룹장은 “최근 공모주 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하이일드 공모주 펀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이일드 채권의 높은 이자와 공모주 투자, 세제혜택까지 받아볼 수 있는 이 펀드가 증시 변동성 대응에 적절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4-22 09:53:19기업공개(IPO) 시장이 간만에 활기를 띨 전망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을 비롯한 6개 종목이 일반청약을 앞두고 있어 공모주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2~26일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2곳을 포함해 모두 6개 기업이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일반 기업은 디앤디파마텍(22~23일)과 민테크(23~24일), 코칩(24~25일), HD현대마린솔루션(25~26일)이고, 스팩은 유안타스팩16호(22~23일), SK증권스팩12호(23~24일)이다. 당초 디앤디파마텍과 민테크, 코칩은 3월 코스닥시장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었지만 금융감독원의 요구, 자진 정정 등으로 공모일정이 순연됐다. 청약일정이 하루씩 겹쳐 투자자들은 청약마감일에서 환불일까지 2일이 걸린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청약 전략을 짜야 한다. 예를 들어 코칩의 청약에 목돈을 넣으면 HD현대마린솔루션 청약 마감일까지 환불을 받지 못해 자금을 쓸 수 없다. 이들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기업은 코스피시장에 입성하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다. 선박 사후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HD현대가 지분 62%를 들고 있다.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상단 기준 3조7100억원으로, 올해 첫 대어급이었던 에이피알(1조8900억원)의 두 배가 넘는다. 공모 규모도 최대 7423억원으로 지난 2022년 1월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최대다. 다만, 구주매출 규모와 고평가 논란은 넘어야 할 산이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KKR은 이번 공모에서 445만주를 매물로 내놓는다. 전체 공모주식 수(890만주)의 절반에 해당한다. 공모가 산출에 활용된 주가수익비율(PER)도 31.5배로 다소 높게 책정됐다는 평가다. 기업가치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비교기업에 에너지 사업 등을 영위하는 해외 기업을 포함시켜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 분위기는 여전히 긍정적이다. IB업계 관계자는 "(HD현대마린솔루션은) 기존 대비 공모 물량이 많고, 피어그룹이 분명치 않다는 점 등은 우려 사항이지만 공모가 상단 대비 최소 20% 이상은 높게 써내는 분위기"라며 "상당수의 기관은 3~6개월 의무보유 확약을 건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민테크와 코칩은 2차전지 관련주로 흥행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민테크는 배터리 진단시스템을, 코칩은 초소형 2차전지 생산을 각각 전문으로 한다. 민테크는 2019년부터 순손실을 내고 있는 적자기업으로, 기술성장기업(기술특례상장) 요건으로 코스닥에 상장한다. 지난해 영업손실 66억원, 순손실 85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반대로 코칩은 매년 흑자를 내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41억원, 48억원이다. 디앤디파마텍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섰다.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내세웠다가 고배를 마셨고, 이번에는 먹는 비만치료제를 들고 나왔다. 지난해 13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으나 순이익(3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주 수요예측을 실시한 디앤디파마텍의 최종 공모가는 최상단(2만6000원)을 27% 초과한 3만3000원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4-21 18: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