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서구가 2일 신뢰와 배려, 동행의 가치를 기반에 둔 '착한도시'를 선포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날 구청 내 들불홀에서 개최한 제30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새로운 도시브랜드 '착한도시 서구'를 공개했다. 김 구청장은 "'착한도시 서구'에 우리의 고유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이 담겨 있다"면서 "우리 서구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에는 500년 전 회재 박광옥 선생이 몸소 실천했던 노블레스 오블리주, 양동시장 상인들의 5·18주먹밥 정신이 살아있다. 이런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신뢰가 넘치고 약자와의 배려·동행을 기반으로 한 착한도시 실현에 서구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착한사람이 행복하고, 착한가게가 번창하며, 착한기업이 성공하는 착한도시 서구를 실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회재 박광옥 선생은 매월동 출신의 조선시대 3대 부호로, 임진왜란 당시 의병도청을 설치해 무기와 군량을 조달하면서 나라를 지켜낸 공로자였다. 아울러 가뭄으로 고통받던 백성들을 위해 사재를 털어 개산방죽(현 전평제)을 만드는 등 우리나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상징하는 대표 인물이다. 또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들에게 주먹밥을 나눠줬던 양동시장 상인들의 나눔과 연대 정신은 세계가 인정하는 광주정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서구는 이 같은 역사와 정신을 신뢰와 배려, 동행의 가치로 확장시켜 '착한도시'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서구는 친절한 응대와 신속·정확한 민원처리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우리밀 소비 촉진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천원국시'를 비롯해 참가비 5000원을 내고 5.2㎞를 함께 걸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오잇길걷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맨발로 조성, 지역 경제 선순환과 선한 영향력 확산을 꾀하는 착한가게 착한쿠폰, 공유 주차장 사업 등 '착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가족 돌봄 청년들에게 수당을 지급하고, 서구형 스마트 돌봄 정책을 전국 지자체에 확산하면서 '착한 동행'의 대표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다. 김 구청장은 "선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행복하고 성공하는 '착한도시 서구'는 혼자의 힘이 아니라 함께 할 때 실현 가능하다"면서 "서구민들이 착한도시에 산다는 것 자체에 자부심을 갖고, 아이들이 착한도시에 살기 때문에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조인철·양부남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서구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진행된 제30회 서구민상 시상식에서는 박만수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용섭 금호1동 주민자치회장, 최영도 광주광역시 서구체육회 상임부회장, 박재홍 영무건설 회장이 '자랑스러운 서구민상'을 수상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02 13:33:3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서구가 청년 창업가 점포 임대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26일 서구에 따르면 청년 창업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서구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8개월 동안 임대료 최대 400만원(매달 최대 50만원), 리모델링비 최대 500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5월 8일까지 대상자 11명을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4월 25일) 기준 19세~39세 이하의 청년, 2017년 4월 25일 이후 서구에 창업해 사업장을 운영 중인 창업가다. 단, 직전 연도 연 매출액이 3억원 미만이며 청년 초기 창업가이어야 한다. 신청은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서구청 일자리청년지원과로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미 서구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임대료 부담으로 사업에 지장을 받는 청년 창업가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아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청년 창업가들에 대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청년 맞춤형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서구스타트업센터를 통해 다양한 교육 및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26 14:45:1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서구가 총길이 7.7의 맨발로(路)를 완성했다. 서구는 주민들이 언제나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내곁에 맨발로'를 전체 18개 동 24곳에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서구는 지난 2022년 치평동 상무시민공원을 시작으로 2023년 금호·쌍학어린이공원을 비롯해 10개 동 14곳에 맨발로 및 황토체험장을 조성했다. 특히 풍암동 금당산에는 4.2㎞에 달하는 맨발로를 만들었다. 올해는 푸름어린이공원 등 3개소에 맨발로를 조성했고 연말까지 농성광장, 효사·운천어린이공원에 추가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서구는 공원 외에도 보다 가까운 곳에서 맨발걷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양동·효광·광주서·주월·금당초등학교와 광덕고교 운동장을 활용해 세족장과 안내시설을 4월 중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상무시민공원 맨발로는 야간 이용객들을 위해 안심 조명을 설치하고 맨발로 폭을 2m로 확장해 주민 만족도를 높였으며,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맨발로 내 이물질 제거 및 배수로 정비 등 유지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 계절별로 노면 고르기 및 다짐, 마사토 보충 작업 등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서구는 맨발걷기 교육, 동호회 운영, 맨발걷기 챌린지 등을 통해 맨발걷기 문화 확산과 생활화에 힘쓰고 있다. 우선 오는 5월 11일 금당산 일대에서 광주·전남 최초로 '제1회 도심맨발축제'를 개최한다. 또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맨발로 청춘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 대상 '맨발로 키움학교' 운영을 비롯해 걷기와 요가, 명상을 결합한 '맨발치유 프로그램',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맨발로 멘토링 사업'도 추진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들이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맨발로를 도심 곳곳에 조성하고 있다"면서 "서구민들이 '맨발의 청춘' 시절을 즐기며 건강과 행복 두 가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17 16:20:3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서구가 따뜻한 마을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2월 '2024년 마을공동체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공모사업 접수와 함께 사업 계획 작성법 등 교육·컨설팅을 실시한 후 마을공동체위원회 등 심사 절차를 거쳐 90곳에 총 3억2000여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마을공동체(자유) △아파트공동체(자유) △기획공모(협력사업, 기후위기대응, 서로이음 리빙랩, 소통방)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서구는 선정된 90개 주민모임 또는 단체에 각 200만~1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는 신규 공동체 비율이 49%로, 주민자치의 다양성이 반영됐으며 생활밀착형 사업, 공동체 간 협력 사업 등에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특히 △대규모 원룸촌 주변 환경 정비와 안심 귀가, 집수리 공구 대여, 고독사 예방 지원 등 마을관리사무소(상무1동, 금호2동) △나눔·돌봄·기부 등 천사들의 하모니(금호1동 등 4개동) △임진왜란 회재 박광옥 선생의 나눔정신을 계승하는 시민 오블리주(풍암동 등 5개동) △페트병 뚜껑을 활용한 마을 벽화사업(치평동 등 4개동) 등 이색·협력 사업도 눈길을 끌었다. 각 단체들은 오는 30일 협약식 이후 12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되며, 서구는 연말에 마을공동체 페스티벌을 개최해 성과 발표 및 공유, 전문가 포럼 등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세수 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을공동체 활동의 버팀목이 되길 바라며 올해 공모사업 사업비도 예년 수준으로 꾸렸다"면서 "마을의 현안 과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제안하고 해결해 나가는 따뜻한 서구 마을생태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마을활동가 역량 강화를 위해 '세상에서 제일 큰 대학(세큰대)' 마을자치학과를 운영해 전문 지원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지방보조금 회계시스템(보탬e) 헬프데스크를 통해 마을활동가들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03 13:13:55[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전략선거구인 광주 서구을 총선 후보로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공동위원장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강민정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전략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양 위원장은 검사 출신으로 광주지검장과 부산고검장을 지냈다.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의 법률지원단장을 맡아 친 이재명계로 분류된다. 양 위원장이 본선행 티켓을 따내면서 현역인 김경만 비례대표 의원과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현재 민주당은 광주 지역구 8곳 중 7곳의 당내 경선을 마쳤으며, 광산을 민형배 의원을 제외한 6곳의 선거구에서 현역이 패배했다. 마지막 남은 경선지는 서구갑이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현역인 송갑석 의원과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경선을 펼친다. 이날 민주당은 광주 서구을 발표와 함께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를 치르는 5곳의 경선 결과도 발표했다. 강원 양구군에서는 김규호 후보, 전북 남원시(제2)에서는 임종명 후보, 경남 창원시(제15)에서는 김진옥 후보가 각각 1등을 차지했다. 충북 제천시 마에서는 이정현 후보가 배동만 후보를 꺾고 승리했으며, 충남 부여군 가에서는 노승호 후보가 윤택영 후보를 제쳤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3-08 20:35:2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 예비후보가 4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기후 변화, 저출산 고령화, 지방 소멸 등의 대한민국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호남과 광주의 생존·발전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국민적 요구를 실천하기 위해 총선에 출마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과 호남, 그리고 광주의 미래를 여는 송갑석의 더 큰 5대 공약'을 내놓았다. 5대 공약은 △인구 소멸과 기후 위기에 대한 특단의 비상조치로 '인구미래부'와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입법 추진 △'메가시티 특별법' 입법으로 광주와 비수도권의 도시 경쟁력 제고 △'호남초광역경제공동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그 핵심 수단으로 '에너지 고속·간선도로' 건설 △'제2의 판교밸리'라 불리는 서구 치평동 도심융합특구 성공 △광주 군 공항과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완수다 송 예비후보는 특히 "국회의원 300명 중 대한민국 국회의정대상 3회 연속 수상을 한 단 2명 중 1명인 송갑석이 정작 민주당 의원평가에서는 하위 20%라고 한다"면서 "저에게 하위 20%라는 낙인은 멍에가 아닌 명예이고 치욕이 아닌 영광이라고 감히 생각한다. 민주당의 심장 광주의 국회의원답게 바르게 판단하고 용기있게 말했으며 두려움 없이 행동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제 그 판단과 평가를 유권자와 당원동지 여러분께 온전히 맡기겠다. 총선 승리, 정권 심판, 민주당 재건 기필코 해내겠다"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04 16:07:16[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4·10총선의 후보자 공천 경선에서 안태준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과 장종태 전 대전서구청장이 승리해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강민정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불출마를 선언한 임종성 전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광주을에서는 안 전 부사장과 신동헌 전 광주시장, 박덕동 전 경기도의원이 100% 국민 경선을 치렀다. 안 전 부사장은 황명주 전 당협위원장과 본선에서 맞붙는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의 불출마로 전략지가 된 대전 서구갑에서는 장 전 구청장이 이용수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 이지혜 대전시당 대전균형발전특별위원장과 3자 경선을 벌인 끝에 장 전 구청장이 1등 후보가 됐다. 장 전 구청장은 국민의힘 공천이 확정된 조수연 변호사와 경쟁을 펼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03-01 20:16:5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신규 회원도시로 선정됐다. 서구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국내 심사와 국제심사위원회를 거쳐 독일 함부르크의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로부터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유네스코가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5년에 설립한 정책지향적 국제네트워크로, 전 세계 76개국 294개 회원도시(2023년 기준)가 우수사례 및 전문성 공유, 평생교육 정책 공유 등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서구는 지역 전체를 하나의 대학으로 규정하고 평생교육을 원하는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무장애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서구는 특히 교육부로부터 '2023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2024년 장애인평생학습도시 3년 연속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발판으로 회원국 간 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주민들에게 제공해 서구가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2-15 13:10:2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서구가 은퇴자의 경력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서구에 따르면 '시니어들의 소소한 시작(부제: 함께 시소)' 정책으로 사회서비스형 5개 사업에 138명의 노인 일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행정복지센터,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 대한노인회 광주광역시연합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 대한노인회 광주광역시연합회 취업지원센터 등과 협조를 통해 전문적 지식과 기술·경험을 가진 은퇴자 138명을 모집했으며,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및 지역자원과 연계해 보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미디어 관련 자격자 또는 기자·공무원 퇴직자를 우대한 '시니어 유튜버' 4명은 노인 일자리 활동 모습 취재, 노인 편의사항 모니터링, 경로당 모바일 교육 사업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특히 서구 시니어 유튜브 개설·운영에도 나선다. 강의 경력자 또는 교사·의료 종사 퇴직자를 우대한 '에듀클럽' 10명은 노인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에 찾아가 한문, 미술, 독서 등 다양한 과목의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경력자 또는 보육교사 퇴직자를 우대한 '지역아동센터 관리 지원' 60명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투호,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 전통문화 놀이 교육을 펼친다. 걷기 지도사 자격자를 대상으로 한 '시니어 헬스교육' 10명은 찾아가는 걷기 및 건강 교육, 응급구조교육사업 등을 진행한다. 경찰·소방공무원 퇴직자를 우대한 '시니어 수호단' 54명은 보이스피싱, 교통안전, 노인학대, 신종 범죄 등 예방교육을 담당하고, 공중화장실 불법 카메라 및 안심벨 점검 등도 수행하게 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학력 수준과 디지털 친숙도가 높은 현재 은퇴자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소득 기회 제공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노년층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서구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31 13:15:3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더불어민주당 송갑석 국회의원(광주 서구갑)이 3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광주 서구갑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송 후보는 이날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정을 심판하고, 민주 정권 탈환을 기필코 해내겠다"면서 "할 말은 해온 국회의원, 할 일은 해낸 광주대표 송갑석이 '더 큰 광주, 더 큰 정치'를 위해 거침없이 뛰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송 후보는 슬로건으로 '더 큰 광주, 더 큰 정치! 광주대표 송갑석'을 내걸고, 광주 군 공항 특별법 입법, 무등산 정상부(인왕봉) 개방, 제2판교밸리 도심융합특구법 입법 등 굵직한 지역 현안을 풀어낸 해결사 면모와 민주당 최고위원 등 핵심 당직을 두루 거치며 입증한 리더십과 정치력을 강조했다. 송 후보는 지난 2018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2020년 21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으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전략기획위원장, 대변인, 광주광역시당위원장 등 주요 당직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당 검찰독재 정치탄압 대책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송 후보는 이날 서구 세정아울렛 322호에 선거사무소를 열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30 13:4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