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부와 금융권이 원전산업 신규 투자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서 '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지원 협약식'을 갖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1000억 원 규모의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사업에 참여하는 6개 시중은행이 참여한다. 산업부는 시중은행,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자력산업협회와 '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지원 협약'을 맺는다. 사업의 운영·관리, 기관 간 정보공유, 원전 생태계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시책 개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달 내로 500억 원 이상, 올해 내로 1000억 원의 금융지원이 차질없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산업부는 이날 사업 수혜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올해 회복세에 접어든 원전산업이 미래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원전 기업들도 신규 투자, 기술력 제고 등 원전산업 질적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4-04 10:57:39[파이낸셜뉴스] 한국예탁결제원이 임팩트금융 생태계 확산을 위한 공모사업에 후원했다. 예탁원 KSD나눔재단은 임팩트금융 생톄게 확산을 위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의 자조기금 사업 3개를 선정해 총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의 지원 대상은 임팩트금융 아카데미를 수료한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선정됐다. 임팩트금융은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해결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 시킴으로써 사회적 가치 제고와 재무적 효용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뜻한다. 선정된 사업들에는 평가순위에 따라 최대 2000만원에서 최소 1000만원의 후원금 지급과 해당 조직들의 사업운영 전문성 강화를 위한 법률, 회계·세무 등에 대해 전문기관을 통한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예탁원 나눔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와 연계한 임팩트금융 포럼 개최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순호 예탁원 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사업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사회적경제의 성장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3-27 12:33:59[파이낸셜뉴스] 이근주 핀테크산업협회장이 "국민과 금융회사, 핀테크 업계 모두에 이로운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29일 이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핀테크 업계의 위대한 비상(飛上)을 위해 우리 협회는 세 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3대 중점과제로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간 상생협력을 위한 제휴·협업 적극 추진 △우리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사회적 책임에 입각한 핀테크 업권 차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핀테크 기업은 금융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판매채널의 비효율을 혁신함으로써, 금융시장의 경쟁을 촉진하며 소비자 후생 증진에 기여해 왔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금융회사와의 협업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형 금융회사도 핀테크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또 이 회장은 "국내 핀테크 시장은 경쟁의 심화로 레드오션이 되어 가고 있다"며 "해외 진출 시 가장 큰 제약으로 여겨졌던 현지 정보 및 규제 당국과의 네트워크 부재 등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핀테크산업협회는 지난해 회원사의 선호도가 높은 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아시아 핀테크 얼라이언스(Asia Fintech Alliance : AFA)’의 출범에 참여한 바 있다. 내년에는 AFA 활성화를 시작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이 회장은 "핀테크 기업이 짧은 시간 내에 어엿한 금융시장의 주요 플레이어가 돼 경제적·사회적 영향력이 높아진 만큼, 그에 비례한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졌다"며 "각종 라이선스 획득 및 혁신 금융서비스 지정 등 여러 영역에서 혁신을 추구하되, 소비자 보호와 금융 보안도 완벽하게 갖춰야 한다는 숙제가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제적인 자율규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성화 등 전략적 활동에 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업계의 지혜를 모아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2-29 17:06:24정부가 핵심광물의 해외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사용후 배터리의 재제조·재사용·재활용 시장을 조성하고 관련 생태계를 육성하기로 했다. 2차전지용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해외 광업권 투자에 3% 세액공제를 도입하고, 새만금 국가산단에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오는 2028년까지 광물·소재·완제품 등 2차전지 산업 전 분야에 38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13일 기획재정부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차전지 전주기 산업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사용후 배터리는 셀 일부를 수리, 교체를 통해 전기차에 다시 탑재하거나(재제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재사용이 가능하지만 국내에선 일괄적으로 '폐기물' 관리 규제를 받았다. 이에 정부는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해 전기차 폐차 단계에서 '배터리 탈거 전 성능평가'를 시행한다. 성능평가에서 재제조 및 재사용 기준을 충족하는 사용후 배터리는 탈거할 때부터 폐기물이 아닌 제품으로 인정한다. 이를 위해 연내 '순환자원 지정 등에 관한 고시'를 제정, 재제조·재사용이 가능한 사용후 배터리를 '순환자원'으로 지정해 폐기물 규제를 면제한다. 배터리의 보관·처리기간을 30일에서 180일로 확대하고, 재활용 업체의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을 지원한다. 산업단지 내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업체의 입주 가능 범위도 넓혀 배터리 제조업체 간 시너지도 높인다. 니켈·코발트·망간을 생산하는 원료 재생업을 제조업으로 분류해 산업단지 공장시설구역 입주를 허용하는 방식이다. 내년 상반기 배터리 제조원료 생산기업이 밀집한 포항 영일만 1·4지방산업단지에 배터리 재활용업체 입주를 추진한다. 사용후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키우기 위한 법안도 내년 마련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3-12-13 18:19:30[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이 충북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 지원에 나선다. 우리금융그룹은 충청북도청에서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우리금융그룹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충청북도와 업무협약으로 △충청북도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 △지역 중소기업 금융 활성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충청북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협력형 디노랩’을 운영한다. 디노랩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무공간과 경영 자문을 제공하는 우리금융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협력형 디노랩’은 충청북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추천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우리금융은 충청북도에 조성 예정인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입주기업에게 분양자금과 기업 성장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금융은 충청북도 소재 중소기업 대상 전용 금융상품과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 지역 신용보증재단의 기업 심사 전문성 제고를 위해 우리금융의 기업여신 심사 연수 프로그램도 제공하는 등 충청북도와 함께 ‘기업 하기 좋은 충청북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충청북도를 영업 기반으로 하는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지역 축산 농민 특화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축산 분야 특화상품으로 ‘도·농 동반성장’의 금융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충청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중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구조화 금융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가족과 소외계층 대상으로 자연주의 체험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Outdoor Hospitality Park’와 연계한 사회공헌 참여 등 우리금융은 지역 발전과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은 “대한민국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충청북도와 협력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기업 생애주기별 금융 서비스 지원 노하우를 가진 우리금융과 충청북도의 상호협력은 건강한 기업 생태계 조성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청풍명월 충청북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11-29 16:46:34[파이낸셜뉴스] BNK금융그룹이 핀테크 및 스타트업과 함께 본격적인 그룹 비즈니스 모델 확장에 나섰다. 이를 위해 그룹 차원의 ‘Storage B’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오는 11일까지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Storage B’는 기존 계열사 중심의 개별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서 한 단계 진화한 그룹 차원의 직접 운영 방식의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원내용에 따라 Dream, Tech, Business Storage의 3단계로 구성된다. BNK금융그룹은 ‘Storage B’ 프로그램을 통해 핀테크 및 스타트업의 육성 단계부터 아이디어 사업화, 투자까지 이어지는 성장 사이클별 맞춤형 지원으로 핀테크 및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전 계열사에 혁신적인 사업과 아이디어를 연결,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Tech Storage 1기 모집대상은 금융과 융합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부터 헬스케어 등 비금융 분야까지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핀테크 및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Storage B를 통해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BNK만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핀테크와의 협업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11-01 15:11:28저성장이 고착화되는 상황에서 부산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글로컬(global+local) 신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재구 한국경영학회장(사진)은 19일 부산 부전동 롯데호텔부산에서 열린 제10회 부산글로벌금융포럼에서 이같이 진단했다. 김 학회장은 이날 '국제금융도시 혁신 생태계와 부산의 미래전략' 기조연설에서 "연구개발(R&D) 허브로 성장한 싱가포르의 사례에서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차 글로벌혁신센터(HMGICS)와 스마트팩토리가 왜 부산, 울산이 아니고 싱가포르를 선택했는지 그 이유를 살펴봐야 한다"면서 "현대차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세계 120여개 도시를 검토했다가 최종적으로 이곳으로 정했다. 싱가포르는 스마트 네이션 정책과 연계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반의 밸류체인과 생산기술 혁신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최적의 환경을 보유하고 있었다. 세계 상위권인 싱가포르 국립대가 있어 인재 조달에도 어려움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는 1963년 재봉공장 설립에서 경제성장이 시작됐는데 이 시기는 부산이 직할시로 승격될 때와 같았다. 싱가포르는 이후 근본적인 변화를 통해 아시아의 혁신 수도로 성장했다. 김 학회장은 부산이 고착화하는 저성장 문제를 돌파하기 위해 싱가포르처럼 신산업을 육성해야 하고 이를 위한 방향을 정확히 잡아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부산 신산업 육성전략으로 싱가포르의 혁신 주도를 모델로 삼아 디지털·ICT 산업을 중심에 두고 복합물류, 국제금융, 첨단제조, 메디케어, 콘텐츠 등 부산의 핵심산업을 ICT와 연계하는 '신산업 메가-포트폴리오 5+1' 전략을 제안했다. 디지털·ICT는 전문인력 양성이 핵심이고 부산 CUCT(Corporate University Campus Town·기업대학)를 조성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다. 복합물류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제조(스마트팩토리), 항공(가덕도 신공항), 육상(하이퍼루프), 해운(신항만)을 연계하며 국제금융산업 육성에서는 산업은행·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의 패키지 이전, 국제결제은행(BIS)의 아시아 사무소 유치 등을 핵심과제로 꼽았다. 이 외에도 글로컬 콘텐츠타운 사업, 관련기업 유치 등을 통한 콘텐츠산업 육성과 메디케어, 첨단제조산업 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부연했다. 김 학회장은 "기업이 모여드는 생태계를 갖춘 지역은 성장하고 그렇지 못한 곳은 쇠락한다. 민선 8기 출범 후 각 지자체가 앞다퉈 역외기업 유치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그 중심에 선 곳이 부산이다. 부산이 글로컬 신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으로 지방시대를 여는 선두주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권병석 팀장 노동균 서혜진 박소현 기자
2023-10-19 18:10:04[파이낸셜뉴스] BNK금융그룹이 26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지역 혁신 벤처·중소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는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 업무협약을 부산광역시, 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체결했다.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벤처투자의 수도권 쏠림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창업생태계 발전의 대전환을 위해 추진된 1000억원 규모의 펀드로 부산기업의 창업초기 및 도약-성장기 지원(스케일업)과 해외시장 진출, 성장단계별 맞춤형 자금 지원 등에 투자된다. BNK금융그룹은 부산시, 산업은행 등과 함께 출자 참여하여 부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신산업 육성 등 지역 벤처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금번 협약을 통해 마련된 성장펀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시, 산업은행과 함께 지역 성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와는 별도로 국내 스타트업 및 핀테크 생태계를 지원하고, 혁신적인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과 함께 BNK금융그룹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발굴하기 위하여 BNK금융그룹 자회사가 참여하는 자체 펀드도 조성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9-26 16:06:09[파이낸셜뉴스] BNK금융이 그룹 계열사와 함께 지역 스타트업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먼저, BNK벤처투자가 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직접투자를 결정하고 지난 7일, AI 기반 물류 중개 플랫폼인 ‘㈜센디’에 20억원을 지원했다. ‘㈜센디’는 데이터 머신 러닝을 통해 운송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고 가격, 배차 등을 매칭해 화주와 차주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 시켜주는 실시간 화물 운송 서비스 업체로, 지난 6월 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 8기로 선정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 BNK벤처투자의 이번 투자는 빈대인 회장 취임 이후 ‘썸 인큐베이터’ 육성 기업에 대한 첫 지원으로 산업은행, 신한자산운용 등과 함께 총 6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BNK부산은행은 19일,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썸 인큐베이터(부산 진구 소재)’에서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한 투자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BNK벤처투자를 비롯한 국내 주요 VC(벤처캐피탈)사와 지역 우수 스타트업 등 20여개 업체를 초청해 투자 유치 관련 멘토링,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고 업체 간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BNK부산은행 이수찬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투자는 BNK금융그룹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7-11 15:49:42[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한 해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 분야별 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적극 노력했으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표준인 GRI 등 최신 ESG 글로벌 공시기준을 준수해 작성했다. 특히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기후리스크 관리’와‘인권 존중 문화 내재화’를 핵심 주제로 스페셜 리포트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후리스크 관리’에서는 그룹이 직·간접 배출하는 내부 탄소배출량 뿐만 아니라, 그룹 전체 자산을 대상으로 측정한 금융배출량을 공개했고, 최신 기준을 적용한 그룹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했다. ‘인권 존중문화 내재화’ 에서는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한 내용을 바탕으로 △인권경영 거버넌스 △인권 리스크관리 △인권침해 구제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2030년 그룹 성 다양성 목표’를 수립해 양성평등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공개했다. 더불어,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윤리경영 등 정책 개정을 통한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국제 표준 인증 획득,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실질적인 개선 활동을 통한 그룹 ESG경영체계 강화 노력을 담았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CEO 메세지를 통해 “친환경·상생·지배구조혁신·신(新)경제 생태계 조성,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우리금융만의 차별화된 ESG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6-30 15:4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