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가 공식 홈페이지를 열었다. 닥사는 23일 닥사의 소식과 디지털자산 관련 자료 등을 탑재할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닥사는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홈페이지는 크게 ‘소개’, ‘협의체 소식’, ‘자료실’로 꾸며져 있다. ‘소개’ 메뉴에서는 △인사말 △주요사업 △조직도 △CI △회원사 현황 등 닥사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협의체 소식’ 메뉴를 통해서는 △공지사항 △보도자료 △협의체 활동 등 닥사 관련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자료실’ 메뉴는 △동영상 자료실 △일반 자료실 △법령 자료실로 구성돼 디지털자산 관련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김재진 닥사 상임부회장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닥사가 이행해 나가고 있는 다양한 자율규제를 비롯해 디지털자산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보불균형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05-23 09:34:59[파이낸셜뉴스] 디지털자산거래소 협의체(DAXA·닥사)는 28일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각 회원사의 일치된 결론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위메이드가 제기한 '업비트 책임론'을 정면 부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닥사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진행된 소명절차에서 위믹스 측은 충분한 소명을 하지 못하였고 무엇보다도 훼손된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다"며 "결국 거래지원을 종료하는 것이 시장 신뢰와 투자자 보호를 위하여 타당하다는 각 회원사의 일치된 결론에 따라 이번 결정이 이루어졌음을 알린다"라고 말했다. 위메이드가 이번 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업비트의 슈퍼 갑질'이라고 비판한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25일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사태의 발단이 됐던 유통계획서를 업비트 딱 한 곳에만 제출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업비트가 이 문제를 주도했다고 보는게 매우 자연스럽다"고 말한 바 있다. 다른 거래소들은 유통계획서를 갖고 있지도 않은 만큼 유통량 차이를 문제삼을 일이 없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닥사 측은 지난 6월부터 회원사들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동 대응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라이트코인(LTC) 유의종목 지정 및 거래지원 종료, 무비블록(MBL) 유의종목 지정, 8월 커브(CRV) 투자 유의 촉구, 10월 위믹스(WEMIX) 유의종목 지정 후 11월 거래지원 종료, 11월 에프티티(FTT) 유의종목 지정 및 거래지원 종료까지 협업해왔다는 것이다. 닥사는 "시장 모니터링 과정에서 정상적인 시장 상황이 아닌 위기 상황에 해당하는 경우 이를 공동 대응 사안으로 판단하고 논의를 개시한다"라며 "위믹스와 관련해서도 이를 공동 대응 사안으로 판단해 유의종목 지정 후 2차례에 걸친 소명기간 연장을 통해 약 29일 동안 총 16차례의 소명을 거쳤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닥사 차원의 절차를 거쳐 해당 가상자산을 거래지원하고 있는 회원사 모두가 각사의 기준에 따라 거래지원 종료라는 동일한 결론에 도달했다"라며 "이에 닥사는 일시를 협의하여 공통의 결론을 시장에 알리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닥사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디지털자산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며 "DAXA는 투자자 보호와 디지털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계속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11-28 10:05:53한국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의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결정에 위메이드가 이번주 공정거래위원회 제소와 가처분신청으로 맞대응하겠다고 나섰다. 닥사 측은 "결정 과정에 문제가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 시장의 상장폐지 기준과 관련한 제도적 검토에 돌입했다. 전문가들은 "유통량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나 공시 가이드라인이 부재하다는 점이 문제"라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2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위믹스의 상장폐지를 결정한 닥사를 공정위에 제소할 방침이다. 위메이드 측은 "시장의 거의 100%를 점유하는 사업자들이 담합해 어떤 가상자산을 상장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은 불법으로 알고 있다"며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 관련) 닥사 내에서도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하나의 의견으로 모아 행동키로 한 것은 명백한 담합행위이자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위메이드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개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해서도 가처분신청을 낼 예정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공정위 제소와 가처분신청이라는 투트랙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음달 8일 전에는 결과가 나와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닥사는 지난 24일 위믹스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거래소에서 위믹스 거래는 12월 8일 오후 3시 종료된다. 위메이드는 이번 상장폐지 결정을 두고 '업비트의 슈퍼 갑질'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닥사가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5대 거래소 중심이기는 하지만 업비트의 입김이 강했다는 판단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위메이드가 유일하게 유통량을 제출한 업비트가 소명 과정에서 공정한 기준과 가이드라인, 피드백 등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며 업비트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닥사와 업비트 측은 "말도 안된다"는 입장이다. 닥사 관계자는 "닥사 회원사들이 모두 경쟁 사업자들이고, 거래지원 종료가 각 거래소에 이득이 되는 결정이 아니다"라며 "그럼에도 4개 거래소 모두 시장신뢰 확보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지원 종료가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4개 거래소가 공동대응한다고 해서 모두 같은 결론을 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한 거래소가 다른 거래소를 압박할 수 없는 구조"라며 "이번 결정은 4개 거래소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16차례 검토를 거쳤지만 위메이트 측의 충분한 소명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가 법적 소송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혼란도 커지고 있다. 위믹스 가격은 속절없이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위믹스 가격은 상장폐지 전(24일 오후 7시)과 비교해 71.33% 급락한 0.43달러에 거래됐다. 위메이드와 닥사 간에 논쟁이 벌어지면서 금융당국도 가상자산 상장폐지 기준에 관한 모니터링에 들어간 상태다. 업권법이 없는 탓에 금융감독원이 위믹스 상장폐지를 관리·감독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은 없지만 제도적 측면에서 개선점이 있는지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유통량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나 공시 등 가이드라인이 없다면 이번 사태가 언제든 재현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 쟁글의 장경필 분석팀장은 "현재 가상자산시장에 통용되는 유통량의 기준이 없고, 증권시장처럼 의무공시제도도 도입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유통량은 고무줄처럼 늘어났다 줄어드는 것이 가능하고, 정보 격차에 따른 불공정거래행위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정명 법무법인광장 변호사는 "최근 발표된 디지털자산 관련 법안에는 단계적 도입을 목표로 진입 규제나 공시 규제 등이 빠져 있다"며 "상장 관련 투명한 공시 시스템의 중요성이 재확인된 만큼 공시 규제는 향후 디지털자산 기본법에도 반드시 담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11-27 18:16:46[파이낸셜뉴스] 한국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의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장 폐지) 결정에 위메이드가 이번주 공정거래위원회 제소와 가처분 신청으로 맞대응하겠다고 나섰다. 닥사 측은 "결정 과정에 문제가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 시장의 상장폐지 기준과 관련한 제도적 검토에 돌입했다. 전문가들은 "유통량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나 공시 가이드라인이 부재하다는 점이 문제"라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2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위믹스의 상장 폐지를 결정한 닥사를 공정위에 제소할 방침이다. 위메이드 측은 "시장의 거의 100%를 점유하는 사업자들이 담합해 어떤 가상자산을 상장할 지, 말 지를 결정하는 것은 불법으로 알고 있다"며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 관련) 닥사 내에서도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하나의 의견으로 모아 행동키로 한 것은 명백한 담합행위이자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위메이드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개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해서도 가처분 신청을 낼 예정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공정위 제소와 가처분 신청이라는 투트랙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음달 8일 전에는 결과가 나와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닥사는 지난 24일 위믹스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거래소에서 위믹스 거래는 오는 12월 8일 오후 3시 종료된다. 위메이드는 이번 상장 폐지 결정을 두고 '업비트의 슈퍼 갑질'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닥사가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5대 거래소 중심이기는 하지만 업비트의 입김이 강했다는 판단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위메이드가 유일하게 유통량을 제출한 업비트가 소명 과정에서 공정한 기준과 가이드라인, 피드백 등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며 업비트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닥사와 업비트 측은 "말도 안 된다"는 입장이다. 닥사 관계자는 "닥사 회원사들이 모두 경쟁 사업자들이고, 거래지원 종료가 각 거래소에게 이득이 되는 결정이 아니다"며 "그럼에도 4개 거래소 모두 시장 신뢰 확보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지원 종료가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4개 거래소가 공동대응한다고 해서 모두 같은 결론을 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한 거래소가 다른 거래소를 압박할 수 없는 구조"라며 "이번 결정은 4개 거래소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16차례 검토를 거쳤지만 위메이트 측의 충분한 소명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가 법적 소송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혼란도 커지고 있다. 위믹스의 가격은 속절없이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위믹스 가격은 상장 폐지 전(24일 오후 7시)과 비교해 71.33% 급락한 0.43달러에 거래됐다. 위메이드와 닥사 간에 논쟁이 벌어지면서 금융당국도 가상자산 상장폐지 기준에 관한 모니터링에 들어간 상태다. 업권법이 없는 탓에 금융감독원이 위믹스 상장폐지를 관리·감독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은 없지만 제도적 측면에서 개선점이 있는 지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유통량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나 공시 등 가이드라인이 없다면 이번 사태가 언제든 재현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 쟁글의 장경필 분석팀장은 "현재 가상자산시장에 통용되는 유통량의 기준이 없고, 증권시장처럼 의무공시제도도 도입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유통량은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어드는 것이 가능하고, 정보 격차에 따른 불공정거래행위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정명 법무법인광장 변호사는 "최근 발표된 디지털자산 관련 법안에는 단계적 도입을 목표로 진입 규제나 공시 규제 등이 빠져 있다"며 "상장 관련 투명한 공시 시스템의 중요성이 재확인된 만큼 공시 규제는 향후 디지털자산 기본법에도 반드시 담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11-27 14:42:49[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가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를 결정한 한국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를 다음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거래지원 종료가 결정된 4개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에 대해서도 다음주 초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이다. 12월 8일 거래지원 종료 전에 공정위 제소와 가처분 신청이란 투트랙을 활용해 강경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위믹스 상장폐지를 결정한 닥사를 다음주 공정위에 제소할 방침이다. 위메이드 측은 "시장의 거의 100%를 점유하는 사업자들이 담합해 어떤 가상자산을 상장할지 말지 결정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알고 있다"며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 관련) 닥사 내에서도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하나의 의견으로 모아서 행동하기로 한 것은 명백한 담합행위로 불법"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4개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해서도 다음주 초 가처분 신청을 낼 방침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공정위 제소와 가처분 신청이라는 투트랙으로 진행하려고 한다"며 "12월 8일 전에는 결과가 나와야 해서 최대한 빨리 준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닥사는 지난 24일 위믹스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현재 위믹스가 상장된 거래소는 빗썸, 코인원, 업비트, 코빗 등 4곳이다. 이에 따라 이들 거래소에서 위믹스 거래는 오는 12월8일 오후 3시 종료된다. 출금지원 종료는 내년 1월5일 오후 3시다. 위메이드는 이같은 닥사 결정이 비합리적이고 불공정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25일 온라인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사태가 업비트의 '슈퍼 갑질'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위메이드가 유일하게 유통량을 제출한 업비트가 소명 과정에서 공정한 기준과 가이드라인, 피드백 등을 제대로 주지 않는 등 불공정한 절차로 이번 결정이 이뤄졌다는 이유에서다. 업계에서도 이번 결정의 공정성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건호 전 KB국민은행장은 26일 페이스북에 "보다 심각한 것은 닥사의 결정이 매우 불합리할 뿐 아니라 자신들의 책임회피에 급급해 상당한 불법의 소지가 있다는 데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닥사 회원사들은 '거래소'라는 거창한 간판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영리 목적으로 가상자산의 매매를 중개하는 민간 사업자에 불과하다"라며 "그들이 특정 가상자산의 거래를 지원한다는 것은 대형 백화점이 특정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것과 같은 정도의 의미다. 닥사나 그 회원사는 한국거래소(KRX)와 같이 공적기능을 수행하는 시장기구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닥사 회원사들이 집단적으로 위믹스의 거래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은 '명백한 담합'"이라며 "특히 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에 관련된 규제로 인해 닥사 회원사를 제외하면 투자자들의 위믹스 원화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중개업자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혹시라도 닥사 회원사 및 임직원 중에 위믹스 코인을 보유한 자가 있었고 이번 결정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이를 매각한 사례가 있었다면 이는 내부자 거래에 해당한다"며 "향후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규제와 선제적 감시를 수행할 수 있는 기구가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믹스 팀은 이날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의 글이 발췌된 기사를 공유하면서 "위믹스 팀은 결코 굴하지 않고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지향의 위믹스 생태계의 중심인 위믹스가 정상적인 거래가 지원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와 노력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11-26 15:52:06[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게임사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WEMIX)가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 빗썸에 재상장된다. 빗썸은 12일 위믹스에 대한 거래 지원(상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입금은 이날 오후 5시부터 가능하다. 거래 및 출금 가능 시간은 추후 안내 될 예정이다. 빗썸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회원사로서 자율규제안 및 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 사유가 해소됐다고 판단해 위믹스의 재거래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믹스 유통량 위반에 대해 “거래지원 종료 이후, 위믹스 재단에서는 코코아 파이낸스에 예치된 담보 수량과 타블록체인 플랫폼 내의 투자 등으로 초과 유통된 수량을 회수해 기제출된 자료에 기재된 수량 이내로 유통량을 복구 시켰다”며 “현시점 재단 공개자료 기준 유통량이 정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위믹스는 지난해 12월 8일 닥사에 의해 상장폐지 된 바 있다. 당시 닥사는 위믹스 상장폐지 이유로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 오류 및 신뢰 훼손 등을 들었다. 한편 빗썸은 위믹스 재상장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일(13일) 하루 '위믹스 약 10억원 1/N 이벤트'와 '매일 위믹스 거래하고 100% 당첨 위믹스 에어드랍 받아가자'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12-12 16:52:18국내 원화마켓 코인거래소에서 퇴출된 위믹스가 부활했다. 코인원과 고팍스에 이어 코빗에도 재상장됐다. 원화마켓 5대 거래소의 협의체인 닥사(DAXA·디지털 자산 공동협의체)에서 거래지원 종료를 밝힌 지 1년 만이다. 국내 최초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은 7일 공지사항을 통해 이날 오전부터 위믹스 지갑 생성 및 입금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거래 및 출금은 8일 0시부터 가능하다. 위믹스는 위메이드의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게이밍 플랫폼이자 가상자산(코인)이다. 플레이투언(Play-to-earn) 플랫폼을 표방하며 2020년 말 론칭했다. 위믹스와 연동한 '미르4'가 해외에서 흥행하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에서 동시에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됐다. 당시 이들 거래소는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을 이유로 들었다. 위메이드가 상폐와 관련해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상폐 확정 이후 꼭 1년 만에 위믹스는 코빗에 재상장됐다. 1년 전의 거래지원 종료 사유를 해소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코빗 측은 △닥사 회원사에 제출된 유통량 계획표에 위반하지 않는 선으로 유통량이 회복됐고 △위메이드는 2022년 3·4분기 분기보고서를 정정신고하는 등 투자자들에게 잘못 제공된 정보를 바로잡았고 △소명 기간 중 닥사 회원사들에 제출된 자료에 오류가 발견됐으나 위메이드 측이 쟁글 라이브워치, 공식블로그 등을 통해 유통량 및 관련 사안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등 합당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코빗은 또 "닥사 회원사로서 회원사 간 협의된 '자율 규제'와 '거래지원 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다"고 강조했다. 코빗의 발표로 위믹스 가격은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코인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위믹스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8.38% 상승한 4304원을 가리키고 있다. 관심은 닥사의 행보로 쏠린다. 닥사 회원사 5곳 가운데 3곳이 위믹스를 재상장했다. 업비트와 빗썸이 위믹스 재상장을 허용할지 여부도 주목할 대목이다. 이번 위믹스 재상장으로 상폐 이후 숙려기간이 1년이라는 주장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현재 재상장 가이드라인에는 숙려 기간이 '일정 기간'으로 불분명하게 표기돼 있다. 한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업계에서 '1년 정도면 재상장을 검토할 수 있다'는 컨센서스가 형성된 것"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12-07 18:13:50[파이낸셜뉴스] 국내 원화마켓 코인거래소에서 퇴출된 위믹스가 부활했다. 코인원과 고팍스에 이어 코빗에도 재상장됐다. 원화마켓 5대 거래소의 협의체인 닥사(DAXA·디지털 자산 공동협의체)에서 거래지원 종료를 밝힌 지 1년 만이다. 국내 최초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은 7일 공지사항을 통해 이날 오전부터 위믹스 지갑 생성 및 입금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거래 및 출금은 8일 0시부터 가능하다. 위믹스는 위메이드의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게이밍 플랫폼이자 가상자산(코인)이다. 플레이투언(Play-to-earn) 플랫폼을 표방하며 2020년 말 론칭했다. 위믹스와 연동한 '미르4'가 해외에서 흥행하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에서 동시에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됐다. 당시 이들 거래소는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을 이유로 들었다. 위메이드가 상폐와 관련해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상폐 확정 이후 꼭 1년 만에 위믹스는 코빗에 재상장됐다. 1년 전의 거래지원 종료 사유를 해소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코빗 측은 △닥사 회원사에 제출된 유통량 계획표에 위반하지 않는 선으로 유통량이 회복됐고 △위메이드는 2022년 3·4분기 분기보고서를 정정신고하는 등 투자자들에게 잘못 제공된 정보를 바로잡았고 △소명 기간 중 닥사 회원사들에 제출된 자료에 오류가 발견됐으나 위메이드 측이 쟁글 라이브워치, 공식블로그 등을 통해 유통량 및 관련 사안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등 합당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코빗은 또 "닥사 회원사로서 회원사 간 협의된 '자율 규제'와 '거래지원 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다"고 강조했다. 코빗의 발표로 위믹스 가격은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코인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위믹스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8.38% 상승한 4304원을 가리키고 있다. 관심은 닥사의 행보로 쏠린다. 닥사 회원사 5곳 가운데 3곳이 위믹스를 재상장했다. 올해 2월 코인원이 재상장한 이후 닥사는 '거래지원 재개(재상장) 가이드라인'을 뒤늦게 발표했고, 위믹스를 처음 상장하는 고팍스는 '재상장 가이드라인을 어겼다'며 '의결권 정지 3개월'이라는 징계를 내렸다. 업비트와 빗썸이 위믹스 재상장을 허용할지 여부도 주목할 대목이다. 이번 위믹스 재상장으로 상폐 이후 숙려기간이 1년이라는 주장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현재 재상장 가이드라인에는 숙려 기간이 '일정 기간'으로 불분명하게 표기돼 있다. 한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업계에서 '1년 정도면 재상장을 검토할 수 있다'는 컨센서스가 형성된 것"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12-07 09:15:39핀테크·블록체인 대표기업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사진)가 두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2017년 말 대표를 맡은 후 10년 가까이 두나무를 이끌게 됐다. 5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 대표 연임 건을 의결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이로써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가운데 창업자를 제외하면 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이 대표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1992년 언론사에서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미국 로스쿨 유학을 선택해 세법 전문 변호사가 됐다. 한국IBM 고문변호사, NHN 법무 및 경영정책 담당 이사, 카카오 및 다음카카오 공동대표, 조인스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두나무 대표에 취임하면서 입문했다. 이 대표는 경영 능력과 위기 대처 능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9년 업비트 580억원 규모 해킹 사건, 2022년 '테라·루나 사태' 등 업비트는 물론 가상자산 업계 전체가 위기를 겪을 때도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 이 대표의 두 번째 임기였던 지난 3년 동안 업비트는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자리를 굳건히 다졌다. 시장점유율이 80%를 넘어서며 거래 수수료로 매출을 끌어올렸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 대표는 두나무의 눈부신 성장을 이끈 리더로 대내외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나무의 외연 확대 뿐 아니라 내적인 성장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격변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 이석우 대표의 탁월한 리더십이 두나무를 '웹3' 시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원동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내년 7월 가상자산 1단계 법안으로 불리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조직 내 안정을 위해 연임됐다는 분석도 있다. 이 대표는 5대 원화마켓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로 구성된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닥사)의 의장을 맡고 있다. 세 번째 임기를 맞은 이 대표는 수익 다각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규제환경에서 가상자산 거래소는 가상자산에 직접 투자하거나 투자상품을 운용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두나무는 최근 2~3년 새 사업모델(BM)을 다양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등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미래 사업에도 다양하게 투자했다. 이 대표는 "두나무가 글로벌 핀테크 산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함께 뛰고, 건강한 투자문화를 조성하며, 두나무다운 사회·환경·지배구조(ESG) 활동도 꾸준이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12-05 18:27:06[파이낸셜뉴스] 핀테크·블록체인 대표기업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가 두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2017년 말 대표를 맡은 후 10년 가까이 두나무를 이끌게 됐다. 5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 대표 연임 건을 의결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이로써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가운데 창업자를 제외하면 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이 대표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1992년 언론사에서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미국 로스쿨 유학을 선택해 세법 전문 변호사가 됐다. 한국IBM 고문변호사, NHN 법무 및 경영정책 담당 이사, 카카오 및 다음카카오 공동대표, 조인스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가상자산 업계에는 2017년 12월 두나무 대표에 취임하면서 입문했다. 이 대표는 경영 능력과 위기 대처 능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9년 업비트 580억원 규모 해킹 사건, 2022년 '테라·루나 사태' 등 업비트는 물론 가상자산 업계 전체가 위기를 겪을 때도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 이 대표의 두 번째 임기였던 지난 3년 동안 업비트는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자리를 굳건히 다졌다. 시장점유율이 80%를 넘어서며 거래 수수료로 매출을 끌어올렸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 대표는 두나무의 눈부신 성장을 이끈 리더로 대내외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나무의 외연 확대 뿐 아니라 내적인 성장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격변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 이석우 대표의 탁월한 리더십이 두나무를 '웹3' 시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원동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내년 7월 가상자산 1단계 법안으로 불리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조직 내 안정을 위해 연임됐다는 분석도 있다. 이 대표는 5대 원화마켓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로 구성된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닥사)의 의장을 맡고 있다. 세 번째 임기를 맞은 이 대표는 수익 다각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규제환경에서 가상자산 거래소는 가상자산에 직접 투자하거나 투자상품을 운용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두나무는 최근 2~3년 새 사업모델(BM)을 다양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등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미래 사업에도 다양하게 투자했다. 이 대표는 "두나무가 글로벌 핀테크 산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함께 뛰고, 건강한 투자문화를 조성하며, 두나무다운 사회·환경·지배구조(ESG) 활동도 꾸준이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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