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이 여러 금융사의 대출상품 한도와 금리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는 '대출비교서비스'를 출시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금융당국에 은행 겸영업무 신고절차를 완료하고, 대출비교서비스를 시작했다. 농협은행 대출비교서비스는 NH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8개 금융사의 25개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으며 상반기 중 10개사 27개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여러 금융사 앱 설치와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농협은행 앱에서 한 번에 대출 한도와 금리를 비교 후 최적의 대출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상품 탐색시간이 줄어들고 거래 편의성이 높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려드리고자 대출중개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면서 “하반기에는 신용대환대출 비교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5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서비스 이용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비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NH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23 09:50:20[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이 신한은행과 제휴 금융회사의 사업자대출을 비교해보고 선택한 대출상품을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사업자대출 비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 사업자대출 비교 서비스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고객몰입’ 관점에서 기획됐다. 금융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확대해 일종의 상생금융을 실천한다는 구상이다. 기존에 신한은행과 거래가 없더라도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한 SOL뱅크’에서 5개 금융회사(신한은행, 케이뱅크, 신한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 BC카드)의 8개 대출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최적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현 시점에서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토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핀다, 핀크 등 다양한 대출 비교 플랫폼 대비 비교 가능한 상품의 가지수는 적다. 신한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신한카드·OK저축은행을 추가해 7개 금융회사 10개 대출상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자대출 비교서비스에서는 신용대출은 물론 신용보증재단 보증서 연계 대출상품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조회는 물론 대출 실행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다른 플랫폼 대비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오는 6월 28일까지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을 이행하기 위해 사업자 소비자 대상 ‘이자 캐시백’을 진행한다. 이들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총 10억원 규모의 지원이다. ‘대출 비교 서비스’로 신한은행이나 제휴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이용면 대출금의 2%(최대 10만 포인트)를 현금성 포인트인 '마이신한포인트'로 돌려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개인사업자에 특화된 혁신 서비스로 다른 은행들과 차별화되는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이자 캐시백을 통해 개인사업자 고객의 금융부담 완화하는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신한은행은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1094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프로그램 287억원 △미래세대 청년지원 프로그램 228억원 △사회 이슈 해결 동참 프로그램 141억원 △서민금융진흥원 및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 438억원 등이다. 신한은행은 자율 프로그램 시행으로 약 18만7000여명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4-18 15:26:59[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가 신용대출 이자부담을 경감하는 '전국민 이자지원 프로젝트’를 4월까지 연장하고 지원규모도 확대한다. 4월 한 달 간 ‘네이버페이 대출비교’를 통해 신용대출을 실행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첫 달 금리의 최대 4%p (최대 10만원)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지난해 5월부터 네이버페이가 진행하는 ‘전국민 이자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0% 이상의 높은 금리로 대출받은 사용자일수록 더욱 많은 지원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4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자지원 이벤트의 경우, 제공 혜택은 두배 커진다. 네이버페이를 통한 신규 대출 금리가 10% 이상인 경우 첫 달 이자의 2%p를, 금리가 10% 미만인 경우 첫 달 이자의 0.2%p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까지 진행된 기존 이벤트에는 첫 달 이자의 1%p, 0.1%p를 지원해왔다. (단, 일부 금융사의 경우 혜택 적용이 어려울 수 있음) 사용자 개인의 신용점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신용점수'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 지원혜택이 더 커진다. 4월 한달 간 ‘네이버페이 대출비교’로 대출을 실행하기 전후에 ‘네이버페이 신용점수' 서비스 페이지에 접속만 해도, 대출 실행 금리에 따른 첫 달 이자의 2%p 및 0.2%p 혜택을 한번 더 제공해, 첫 달 이자의 최대 4%p(최대 1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4월 한달 간 ’전국민 이자지원 프로젝트’ 혜택이 더욱 커지는 만큼, 비교적 높은 금리로 대출을 이용하는 차주들의 이자부담 경감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페이는 사용자들의 금융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4-05 09:51:12[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가 ‘신용대출 비교하기’ 이벤트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신용대출 비교하기’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카카오뱅크 등 30여곳의 제휴 금융사의 신용대출 상품을 간편하게 조회하고 한도 및 금리 조건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양한 제휴사의 각종 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어 소비자는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보다 많은 소비자가 ‘신용대출 비교하기’ 서비스 홍보를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용대출 비교하기에서 제휴 금융사 대출을 실행한 고객들은 최대 3%의 첫 달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가 10% 이상이면 3%, 금리가 10% 미만이면 0.3%를 지원 받는다. 예를 들어 금리 10%로 5000만 원을 대출 받은 경우 지원금 12만5000원을 받는다. 신용대출 비교하기에서 대출 비교만 이용한 이들도 추첨(3만명)해 1만원을 지급한다. 두 가지 이벤트는 중복 당첨이 가능하다. 단, 카카오뱅크 대출 상품은 첫 달 이자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비교하기’는 지방은행을 포함해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 등 다양한 금융회사가 들어와 있다. 별도의 개인정보나 소득정보 입력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대출 비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신용대출 비교하기 조회자 숫자는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지난 2월까지 약 80% 늘었다. 신용대출 비교하기 출시 전인 2023년 3·4분기(연계대출 서비스)와 비교할 때 출시 이후 3개월(2023년 12월~2024년 2월) 동안 카카오뱅크 서비스(신용대출 비교하기)를 통해 다른 금융사에서 대출을 실행한 금액도 약 30% 가량 늘었다. 신용대출 비교하기 서비스가 자리잡으면서 카카오뱅크의 ‘대출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이 보다 강화된 결과라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3-12 17:02:27[파이낸셜뉴스]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이 하나생명과 제휴를 맺고 하나생명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뱅크몰 ‘대출비교 서비스‘에 입점시켰다고 7일 밝혔다. 하나생명이 대출비교 플랫폼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뱅크몰 내 하나생명 주택담보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뱅크몰은 단기 이용 시 이용자의 기회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기에 최장 만기는 40년까지 지정할 수 있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에 유리하며, 매월 납부하는 원리금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도 챙겼다. 뱅크몰 상품전략 최고책임자 최승일 이사는 "대출은 단기 이용 시 낮은 금리 상품보다 중도상환수수료가 낮은 상품이 전체 지출비용을 더 크게 줄일 수 있다"면서 "하나생명 상품 입점으로 단기 이용 주택담보대출 고객에게 더욱 합리적인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뱅크몰은 이번 제휴로 198개의 금융사와 제휴를 맺게 됐다. 이는 대출비교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주택담보대출 금융사 제휴사 수다. 뱅크몰은 연내 시중은행 상품 라인업 확장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금융사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2-07 14:35:44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플랫폼의 대출비교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카카오페이의 대출 비교 서비스를 이용한 인구 수가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22%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카카오페이는 자사 대출 비교 서비스인 '내 대출 한도' 서비스가 출시된 지난 2020년 이후 현재까지 3년 5개월 간 우리나라 전체 경제활동인구(약 2939만 명)의 22%에 해당하는 약 640만 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대출 조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의 누적 대출비교 수행 건수는 약 2800만 건이며, 누적 대출비교를 통해 금융소비자들에게 소개된 대출 상품의 숫자도 약 30억 개에 달한다. 단, 연결돼 승인된 건수가 아닌 상품 비교 시 노출된 상품의 누적 개수 기준이다. 카카오페이 대출비교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로는 편의성이 꼽힌다. 소비자들이 다양한 대출상품의 정보를 온라인 상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면서 정보의 비대칭성이 해소됐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출비교 플랫폼 출시로) 금융소비자들은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됐고, 금융사들 입장에서도 많은 비용을 들여 광고를 하거나 오프라인 중개를 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비용을 절감했다"면서 "비용절감은 양질의 상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이어지며 선순환 효과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폭넓은 선택지 또한 카카오페이 '내 대출 한도' 서비스의 강점이다. 현재 카카오페이 '내 대출 한도'에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카카오뱅크 등 가장 많은 1금융권 제휴사들(15개사)이 입점해 있을 뿐 아니라 저축은행·카드사·보험사·캐피탈·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 등 다양한 업권의 상품이 들어가 있다. 여기에 신용대출과 전월세대출, 주택담보대출, 자동차 결제 등을 비롯해 정책상품까지 취급하고 있어 사용자들이 어떤 목적으로 대출을 하더라도 대응이 가능한 구조다. 카카오페이가 취급하는 상품은 신용상품 113개, 전세 16개, 주담대 9개, 자동차 11개 등으로 총 150여개에 육박한다. '대출 갈아타기'도 '내 대출 한도' 서비스의 항목 중 하나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5월 31일 출시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이어 내년 1월 초에는 주담대 및 전세 갈아타기 서비스도 출시, 모든 대출에 대한 갈아타기가 가능하도록 해 사용자 효익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2-27 18:39:27[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는 다양한 금융사의 대출 조건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신용대출 비교하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용대출 비교하기' 서비스는 고객이 카카오뱅크를 포함한 30여 개 금융사의 신용대출 상품을 한번에 조회하고 한도·금리 조건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 1금융권 지방은행을 포함해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 등 제 2금융권과 온라인투자연계업체까지 다양한 업권의 금융사가 서비스에 입점했다. 제휴 금융사뿐 아니라 카카오뱅크의 비상금대출, 마이너스 통장대출 등 신용대출 상품도 함께 조회하고 비교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제휴 금융사와 입점 상품을 계속 확대함으로써 대출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출 상품을 비교하려는 고객은 카카오뱅크 ‘신용대출 비교하기’를 통해 개인정보나 소득정보를 별도로 입력할 필요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대출 비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공공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정확한 소득 정보를 반영해, 최종 심사결과와 가까운 예상 대출 금리와 한도 조건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내 신용정보, 내 DSR 정보, 이자계산기 등 대출 신청 및 관리 서비스와 대출 비교 서비스를 연계해 대출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존 핀테크사 플랫폼을 통해 주로 이용해온 대출 비교 서비스를 은행인 카카오뱅크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금융생활 필수앱으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금융생활에서 편리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12-11 10:36:36[파이낸셜뉴스] KB캐피탈이 지난 29일 대출비교 플랫폼인 알다를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인 팀윙크 인수와 관련, 금융위 대주주 변경 승인절차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승인 절차가 완료된 만큼 KB캐피탈은 연내 팀윙크의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내 팀윙크의 자회사 편입이 마무리 되면, ‘알다’는 중고차 거래 대표 플랫폼인 ‘KB차차차’에 이어 KB캐피탈의 두번째 디지털 플랫폼이 된다. 이번 자회사 편입을 통해 KB캐피탈은 기존 빅테크 위주로 형성되어 있었던 대출 비교 시장에 직접적으로 진출할 계기를 마련했으며, 팀윙크는 KB차차차뿐만 아니라 KB금융그룹의 은행·카드 등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는 “KB캐피탈의 강점인 금융상품 운영 노하우와 팀윙크의 핀테크 기술을 융합해 종합금융플랫폼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플랫폼 기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변화하는 금융시장의 트렌드에 선제적 대응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팀윙크는 1금융권인 은행 외에도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및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P2P) 등 다양한 금융권과 제휴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지난 2018년 대출비교플랫폼 최초로 신용올리기 서비스를 출시 후 대출비교, 부채관리 등 종합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예금(적금)상품 비교 추천 서비스로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 업체로 선정됐다. 해당 예금(적금)상품 비교 추천 서비스는 이달 중으 선보일 예정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2-05 14:14:41[파이낸셜뉴스]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의 올 3·4분기 기준 담보대출 누적 비교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7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몰은 해당 내용을 담은 3·4분기 내부데이터 리포트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3·4분기도 지난해 못지않은 상승세를 보이며 규제완화 등 부동산 및 금융 이슈가 많았던 전년 동기를 웃도는 대출비교 서비스 이용률을 기록했다. 특히 동일 신청 건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하며 실제 신청까지 이어지는 비율이 늘었다. 신용대출비교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올해 3분기 뱅크몰 신용대출 승인 금액은 전년 대비 258.32% 증가했다. 개인회생대출비교 서비스와 자동차대출비교 서비스 출시로 수요층을 늘린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담보와 신용을 포함한 누적대출비교 금액은 전년 대비 75.97% 상승해 현재 총 누적비교 금액은 592조4800억원을 기록했다. 대출 목적 유형이 전년과 차이가 있었다. 주택 구입자금 건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으나 대환대출을 포함한 생활자금대출 전년 동분기 대비 19.14%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금리 상승으로 인해 저금리 대환대출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부동산 종류의 차이도 눈에 띈다. 전체 대출 조회 주택 종류 중 아파트는 전년 대비 10% 상승했으며 빌라는 44.04% 증가했다. 아파트 시세의 고가화로 빌라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전세자금대출 조회는 전년 대비 43.02%로 하락했다. 이용자 연령도 차이가 났다. 각 이용자 연령층은 △40대 : 15.7% 증가 △ 50대 : 58.39% 증가 △60대 : 44.13%가 증가했다. 20·30세에 머물던 플랫폼 이용자층이 40~60대까지 확장된 것을 보여주는 지표다. 전체 백분율로는 30대부터 50대까지 이용자가 전체의 82.63%를 차지한다. 뱅크몰 관계자는 "자사의 경우 업계 최다 수준인 190개 금융사와 제휴하며 담보대출 상품 선택 폭을 넓혔다"며 "작년과 비교해 UI·UX를 개선해 편리함을 증가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업계 최초 소유 부동산 정보 수집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상품을 조회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상생금융에 발맞춰 소비자가 더 낮은 이자를 지불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선택을 돕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1-15 10:31:46[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고객에게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추천하는 '금융상품비교 서비스'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2024년 3월에 출시 예정인 농협은행 '금융상품비교 서비스'는 모바일뱅킹 플랫폼인 올원뱅크 및 스마트뱅킹에 탑재된다. 개인신용대출 추천을 시작으로 향후 예⋅적금, 신용카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 비교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금융소비자는 농협은행 상품뿐 아니라 저축은행⋅캐피탈사 등 다양한 업권의 상품을 비교해 보다 더 유리하고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금융상품비교 서비스를 통해 상품탐색 시간과 금융비용 절감으로 고객 편익 증진이 기대된다"며 "다양한 금융기관에 농협은행 플랫폼을 개방하여 금융 앱을 슈퍼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11-07 09: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