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8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에서 대학 가을 축제인 '2023 쿠페스타(CUFESTA)'를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는 매년 가을 총학생회와 함께 학생 및 학생 가족과 동문, 교직원 등 전 구성원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화합하는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 2014년부터 쿠페스타라는 이름으로 거듭난 축제는 오케스트라 공연, 마술쇼, 학부별 오픈 하우스,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형태로 진행되어 왔다. 올해는 개교 이래 최초로 한국외대 오바마홀에서,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대형 행사로 열리게 됐다. 오후 3시 개그맨 임혁필의 사회로 포문을 연 2023 쿠페스타는 사이버한국외대 장지호 총장의 개회사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첫 번째 순서로 스타강사 김미경이 등장해 코로나 이후의 변화에 대처하는 자세에 대해 강연을 펼쳤고, 인생에 응축과 확장의 시간이 있다는 메시지를 설파해 큰 공감을 얻어냈다. 강연 후에는 사이버한국외대 재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오바마홀에 자리한 450여명의 참석자들은 합창과 팬 플롯 연주, 베트남 전통춤 등 각 학부의 개성이 담긴 무대를 즐겼다. 이후 가수 로이킴이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과 기타 선율로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미니 공연을 선사했고, 사회자 임혁필의 샌드아트 퍼포먼스 시연을 마지막으로 축제는 막을 내렸다. 쿠페스타에 참가한 한 재학생은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참석할 수 있는 행사여서 더 좋았다"며 "쿠페스타로 쌓은 가을의 추억으로 이번 학기의 남은 과정 또한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 관계자는 "축제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에게 만족과 감동을 줄 수 있는 학생 지원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11-21 13:21:44[파이낸셜뉴스] 'K-클래식 미래를 두드리다' 부산지역 5개 대학이 참여하는 '2023 대학 교향악축제'가 다음달 18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이정필)은 지역 공공예술기관과 대학교 간의 화합과 지역청년예술인의 창작활동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경성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대학교, 인제대학교 등 지역 5개 대학과 함께 '2023 대학 교향악축제'를 오는 11월 18~26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부산문화회관에서 올해 첫선을 보이는 '2023 대학 교향악축제'는 지역예술대학의 잇따른 통폐합으로 지역예술계는 물론 청년예술인들의 불안한 미래와 위기를 극복하고자 5개 대학교와 함께 뜻을 모았다. 부산문화회관은 2021년부터 꾸준히 지역청년예술인 성장과 경력개발 지원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 왔다. 해마다 그 역할을 확대해 올해는 지역 대학교와 함께 청년예술인들의 꿈과 열정을 지지하기로 했다. 인구 감소 문제와 더불어 예술대학의 통폐합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위기를 가져왔다. 특히 미래를 이어나 갈 청년 예술인들의 설 자리가 점점 사라진다는 것은 현재의 문화예술 시장에도 불안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에 공공극장과 대학이 힘을 모아 청년예술인들의 성장과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지속 가능성' 에 초점을 맞췄다. 졸업 후 사회 구성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인큐베이팅 관점으로도 취지를 밝히기도 했다. '2023 대학 교향악축제'는 학생들과 학교가 공연에 보다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재)부산문화회관에서는 아낌없는 지원을 한다. 우선 11월 18~26일 각 학교에 공연장 대관을 무상 지원한다. 여기다 축제의 모든 진행과 운영을 도맡아 하며, 홍보물 제작·마케팅 총괄, 객원 단원 출연과 일부 공연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학교 측은 회관의 지원으로 예산이 절감되고 전문 공연장 운영인력이 함께 함으로 인해 학생들도 전문 연주자로서 프로의식을 갖고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예술대학의 학생 감소 등으로 오케스트라 파트별 불균형이 초래돼 연주 프로그램 구성에도 많은 고민이 필요했던 부분들을 공공극장과 대학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건전한 경쟁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달 18일 '2023 대학 교향악축제' 첫 문을 여는 경성대학교는 이기균(경성대학교 교수)의 지휘로 드보르작 교향곡 제8번과 성악 오창석(현 경성대학교 4학년), 플루트 조예림(현 경성대학교 4학년), 플루트 강재정(현 경성대학교 3학년), 피아노 박주연(현 경성대학교 3학년)의 협연으로 벨리니 오페라 '카풀레티가와 몬테기가' 중 '이 칼로써 복수를 하리라', 도플러 두 대의 플루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리골레토 환상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3악장을 연주한다. 동의대학교는 다음달 19일 윤상운(동의대학교 교수)의 지휘로 드보르작 교향곡 제5번과 비올라 권예진(현 동의대학교 3학년), 피아노 이하영(현 동의대학교 4학년), 피아노 한동화(현 동의대학교 4학년)의 협연으로 베버 안단테와 헝가리풍 론도,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 1악장,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3악장을 선보인다. 인제대학교는 다음달 24일 이석중(인제대학교 교수)의 지휘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과 함께 작곡 전지현(현 인제대학교 4학년), 플루트 박수현(현 인제대학교 4학년), 피아노 현지훈(현 인제대학교 4학년), 바이올린 이부영(현 인제대학교 박사과정), 첼로 김하빈(현 인제대학교 석사과정)의 협연 등으로 전지현 개화,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 D장조 3악장, 베토벤 삼중협주곡 C장조를 공연한다. 동아대학교는 다음달 25일 조용민(동아대학교 강사)의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제7번과 바이올린 최예은(현 동아대학교 4학년), 성악 김성균(현 동아대학교 4학년), 피아노 윤아현(현 동아대학교 4학년)의 협연으로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1악장,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복수하리, 오 복수하리',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제2번 1악장을 선보인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부산대학교는 다음달 26일 정병휘(부산대학교 강사)의 지휘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e단조와 작곡 김우진(현 부산대학교 4학년), 바이올린 한운지(현 부산대학교 4학년), 소프라노 박채원(현 부산대학교 4학년), 피아노 박현(현 부산대학교 4학년)의 협연으로 김우진 Karman Line for Orchestra,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g단조 3악장,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이상하다! 이상해!.. 아, 그이인가.. 언제나 자유롭게',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F장조 1악장 3악장을 연주한다. 이정필 부산문화회관 대표는 "부산시민 모두 하나의 마음으로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꿈과 열정을 격려해달라"면서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부산의 대표적인 청년예술인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0-29 13:02:47LG유플러스의 20대 브랜드 ‘유쓰(Uth)’는 올 가을 대학가를 돌며 미니 축제 개념의 ‘유쓰 플레이존’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유쓰 플레이존은 ‘놀면서 나를 채우는’이라는 슬로건으로 20대들을 위한 놀이와 학습 경험을 동시에 채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유쓰 플레이존에서 학생증을 제시하면 게임, 코인 노래방, 포토부스, 커피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취업을 위한 전문가 강연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어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지난 17~18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선보인 이번 축제는 오는 23~26일 이화여자대학교, 다음달 6~9일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내달 13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펼쳐진다. 취업 특강의 경우 이화여대, 숙명여대, 가천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강에는 △LG유플러스 채용담당자 △'자소서 바이블 2.0', '면접바이블 2.0' 저자이자 ‘유튜버 면접왕 이형’으로 활동 중인 이준희 △일상 기록 소셜미디어(SNS) ‘베터’의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한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지난 8월말 진행된 대학 연합 축제 ‘유쓰 페스티벌’의 TOP4 대학교 네 곳과 학생들의 시험 및 취업 준비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쓰’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20대들의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고 고객경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쓰’에서는 매월 20일, 20대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해피유스데이’를 운영한다. 이번달에는 △이디야 달고나 라떼 △죠스떡볶이 교환권 △IMAX 올나잇 상영! 유쓰 무비 나잇 △젠지(Gen.G) 롤드컵 에디션 친필 사인 유니폼 등 고객들이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0-20 09:01:08[파이낸셜뉴스] KT&G는 지난 16~17일 충북 진천에서 진행된 대학생 대상 네트워킹 축제인 ‘상상 빌리지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170개 팀의 대학생 500여 명이 참가했다. KT&G 상상유니브에서 올해 처음 선보인 ‘상상 빌리지 페스티벌’은 전국 각지의 대학생들이 한데 모여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다. 참가자들은 축제의 관람자가 아닌 ‘상상 빌리지’ 마을 주민으로서 공동체를 형성해 교류하고 소통하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용 화폐인 ‘상상통보’를 획득하거나 서로 물품과 재능을 교환해 자급자족하는 방식으로 축제를 만들어간다. 이 프로그램은 학업과 취업 준비로 지친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비대면 사회 활동이 많아져 또래 커뮤니티 형성과 유대감 강화 기회가 많지 않은 청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상상 빌리지 페스티벌’은 청춘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행운’을 주제로 개최됐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운채집존’과 바람·노을·별을 즐기는 휴식공간인 ‘행운충전존’, 재능을 교류하고 소통하는 ‘행운교류존’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각자의 방식대로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 가수 ‘10cm’, ‘소수빈’과 ‘상상 집현전’이 배출한 대학생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행운콘서트’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시형 KT&G 유니브운영부장은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면서 “함께 만들어간 이번 축제를 통해 일상에 지친 청년들이 활력을 얻고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3-09-19 09:54:47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홍익대학교를 화려한 무대들로 물들였다. 이승윤은 지난 15일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리는 대동제 '화양연화; PAGE'에 참석해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축제에서 이승윤은 '게인 주의', '도킹', '들려주고 싶었던', '비싼 숙취', '날아가자', '웃어주었어' 등의 개성 있는 자작곡들을 선보였다. 특히 특유의 자유분방하면서도 세련미 넘치는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공연의 신'이라는 수식어를 제대로 입증했다. '2023 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 '2023 렛츠락페스티벌'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이승윤. 향후 '2023 조이올팍페스티벌', '아이돌라디오 라이브 인 서울',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 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학 축제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이에 이승윤의 향후 행보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승윤은 오는 10월 데뷔 첫 도쿄 콘서트 '2023 이승윤 콘서트 도킹 인 도쿄(DOCKING in TOKYO)'를 개최하며 국내 외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마름모
2023-09-18 11:33:59'쇼킹나이트'에 대학축제 신성부터 전설적 이력을 가진 참가자가 등장한다. 오늘(28일) 밤 9시 50분 방송하는 MBN 댄스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국내 유일 땐-스 가요제, 쇼킹나이트(제작 스페이스래빗, 열린미디어, 이하 '쇼킹나이트')' 2화에는 첫 방송에 이어 1라운드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이특은 "유명한 사람 나온다. SNS에서 정말 핫한 분"라며 궁금증을 높인다. 방탄소년단 '마이크 드랍' 댄스 커버 영상으로 330만 뷰를 기록한 적 있는 크리에이터 참가자는 이날 자신의 장점을 살린 퍼포먼스로 '쇼킹메이커(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독차지 한다. 특히 탁재훈은 무대 도중 스크린으로 돌진해 "아이돌 출신인지 궁금했다"며 참가자에게 넘치는 관심을 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맞대결 상대는 요즘 대학 축제의 핫한 신성이자 유명 인플루언서 댄스 듀오다. 버클리 음대와 연세대에서 공부했다는 이들은 "아무 데서나 '쇼킹나이트' 다시보기를 하지 말아라. 엉덩이가 흔들릴 것"이라고 예고하는 등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외모와 포스가 남다른 솔로 참가자도 등장한다. 이들은 범상치 않은 의상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모두의 시선을 강탈한다. 이에 이특은 "이정현도 무대에서 독기가 있어서 '신내림 받은 거 아니냐'는 말이 있었는데 이 무대를 보면서 우리도 똑같은 말을 했다"고 감탄한다. 여기에 "임시완, 박형식, 달샤벳, 나인뮤지스 제가 다 업어 키웠다"고 밝힌 아이돌 가수 안무 선생님 출신부터 7년차 현역 트로트가수, 아이돌 출신 가수까지 엄청난 이력을 가진 출연자들이 대거 등장한다고. 이들은 '쇼킹나이트'에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쇼킹나이트'는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가요계 황금기 히트곡들을 소환하는 국내 최초 댄스 음악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오늘(28일) 밤 9시 50분 MBN에서 2화를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MBN '쇼킹나이트'
2023-07-28 11:36:10하이트진로가 '참이슬'을 필두로 MZ세대와의 소통을 활발히 하며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27일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서베이'가 발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이 20대가 선호하는 소주 브랜드 1위로 선정됐다. 하이트진로는 콘텐츠 '이슬라이브'를 운영하고 MZ세대 인기 브랜드와 협업, 대학교 축제 지원 등을 통해 국민 소주로서의 입지를 다져갈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과 함께하는 디지털 미디어 채널 딩고(dingo) 온라인 콘텐츠 '이슬라이브'를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슬라이브는 건전한 주류 문화를 선도함과 동시에 음악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소주업계 최초의 온라인 음악 콘텐츠다. 하이트진로는 취중 라이브를 콘셉트로 가수들이 참이슬과 함께 라이브 음악을 선보이는 콘텐츠로 새로운 시도를 했다. 시즌2의 누적 조회 수는 약 2700만회 이상 기록했으며 이슬라이브는 '음주 유튜브 예능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며 바이럴 영향력이 큰 트위터를 중심으로 매월 2000~3000 건씩 재확산되고 있다. 박지영 기자
2023-06-27 18:27: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17∼19일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학축제 ‘비룡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비룡제는 인하대학교 창학의 발판을 마련해준 하와이 이민 동포를 기리기 위해 ‘하와이 이민 120주년’을 테마로 열린다. 내년 70주년을 맞이하는 인하대는 1954년 하와이로 이민을 간 교포들이 손수 모은 기금이 토대가 돼 설립됐다. 인하대학교는 교내에 하와이와 이민을 주제로 한 포토존을 조성해 학생들이 사진을 함께 찍으며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대학의 시작점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학 동아리와 미추홀구의 청년특화거리에서 조성한 부스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도 설치된다. 인하대의 명소인 인경호에서 카약을 타볼 수 있는 ‘인경호 보트하우스’ 등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인하대 동아리와 초청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태권도부, 라이브즈, 꼬망스, 응원단 ASSESS 등 동아리·소모임 공연을 시작으로 카더가든, 기리보이, 헤이즈, 마크툽, 빅나티, 싸이, 현아, 크러쉬 등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행사를 주최한 인하대 총학생회 권수현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학교 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학생들이 캠퍼스 곳곳을 다니며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를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17 11:31:21[파이낸셜뉴스] SKC가 축제철을 맞은 대학 캠퍼스를 찾아가 '마이 그린 캠퍼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C는 자원 순환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5월 축제가 예정된 서울대, 전북대, 인하대, 고려대 등을 찾아간다. SKC는 이번 활동에서 자사 플랫폼 '마이 그린 플레이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마이 그린 플레이스는 SKC가 지난해 지구의 날(4월 22일) 선보인 국내 최초 모바일 게임형 분리배출 정보 플랫폼이다. SKC는 해당 어플을 현장에서 사용해 보는 ‘캠퍼스 분리 배출 히어로’와 분리 배출된 음료 뚜껑을 이용한 보드 게임 ‘홀인원 미니 게임’, 축제 기간 캠퍼스에 버려진 투명 페트병을 현장에 설치된 전용 파쇄기에 넣어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친환경 이벤트를 구성했다. 앱을 체험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SKC 및 4개 투자사의 취업 멘토링 등 사후 행사도 마련했다. SKC는 마이 그린 캠퍼스 캠페인을 통해 대학생들의 분리 배출에 대한 인식 제고와 분리 배출 인프라 개선에 대한 대학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다. 최갑룡 SKC 환경·사회·지배구조(ESG)추진부문장은 “마이 그린 플레이스를 활용한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 인식 제고에 기여하고, 플랫폼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5-09 09:17:22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2023년도 제10회 벚꽃축제’가 4월 4일(화)부터 4월 6일(목)까지 사흘간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차세대과학관 뒤 벚꽃길에서 열렸다. 이번 벚꽃축제는 자연캠퍼스 제50대 DOT 총학생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명지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꽃구름, 명지에 서리우다’는 주제로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자연캠퍼스의 아름다운 경관을 통해 학생들의 애교심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벚꽃축제에는 단과대별 부스 운영 및 동아리 버스킹 공연, 푸드코트 먹거리 판매와 야간 영화제 진행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가 마련됐다. 총학생회는 희망 학생에 한해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즉석 촬영을 해주는 ‘길거리 포토그래퍼’ 이벤트를 진행했다. 더불어 포토부스를 대여하여 학생들 스스로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명지네컷’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축제에 참여한 김형우 학생(기계공학 19)은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벚꽃축제를 재미있게 즐기지 못했는데 이번 벚꽃축제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많아서 즐거웠다”며 “남은 학기도 축제에 대한 추억을 갖고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벤트를 주최한 자연캠퍼스 총학생회는 “많은 학우분이 코로나로 인한 두려움과 학업에 대한 걱정으로 스트레스가 쌓였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벚꽃축제를 통해 학우분이 스트레스를 풀고 편안하게 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3-04-11 09:5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