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등 기관들이 원전 인근 마을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17일 서생면 주민협의회와 ‘건강검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수원 새울본부에서 서생면 주민협의회에 건강검진 비용 5억원을 지원한다. 이어 협약에 참여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좋은삼정병원, 동강병원, 울산중앙병원 4개 의료기관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울주군 서생면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주민 가운데 20세부터 60세 이하까지다. 검진을 받기 원하는 주민은 서생면 주민협의회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주민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병원을 찾아 ‘암 정밀검진’ 및 ‘뇌혈관 정밀검진’ 등 80만원 상당의 종합검진을 선택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경우 기존 검진에 더해 올해부터 ‘최신 MRI 이용한 인공지능(AI) 뇌 정밀검진’을 신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치매 조기 진단에 특화된 뇌 검진 서비스도 제공한다. 의학원 최원호 대외협력부장은 “지난해 서생면 주민 수검자 675명 가운데 389명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찾아주셨다”며 “모든 검사를 암 전문의가 직접 시행함으로 이상소견 시 바로 진료로 연계해 만족도가 높았다. 앞으로도 친절하고 전문적인 검진과 진료를 제공해 주민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19 15:29:42[파이낸셜뉴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에 ‘방사선·방사능 측정분야' 10개 시험 항목을 추가 획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해당 인정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표준기술원 산하 기관인 ‘KOLAS’에서 국제기준에 적합한 품질시스템과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것을 공식 인정하는 제도다. 이번 KOLAS 인정 10개를 추가 획득함에 따라 의학원은 국내 최초로 ‘전자상자성공명 분석에 따른 알라닌 선량계’와 치아 및 식품에 대한 공인 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수질, 토양, 식품 등에 대한 환경방사능 측정에 대한 인정 분야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방사능 정밀 측정·분석에 신뢰성을 더하게 됐다. 본원 인근에는 고리원자력발전소(원전) 등이 위치해 있다. 의학원은 향후 방사능 정밀분석 기술을 이용해 ‘연구용 원자로’ ‘고리원전’ ‘중입자 가속기’ 등 방사능 핵심 시설의 토양, 해수, 동·식물, 식품 등에 대한 인체영향평가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창훈 의학원장은 “방사능 분야 시험기관 추가 인정을 받음으로 향후 동남권방사선의·과학 단지 내 핵심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기술 신뢰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의학원 방사선 비상진료센터와 연계해 향후 추진될 원전 폐로의 폐기물 방사능 분석 및 작업자 건강관리 기능 등도 수행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앞서 의학원은 지난 2014년 방사선 분야에서 국내 유일하게 ‘방사선 치료용 전리함’의 교정기관 인정을 획득한 바 있다. 이어 2016년에는 방사능 분야에서 ‘밀봉 엑스·감마선원’과 ‘반도체 검출기’의 교정기관 인정도 추가 부여받았다. 그동안 KOLAS 인정 획득을 바탕으로 의학원은 현재까지 전국의 방사선 치료기기를 대상으로 교정 성적표를 발행하고 있다. 계량측정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해 10월에는 국가표준기술원으로부터 의학원 강영록 방사선의생명연구부장이 장관 표창을 받는 실적도 거뒀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17 16:52:49[파이낸셜뉴스] 지난 11일 투병 중인 환자들과 의료진을 격려하고자 지역 농협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찾아 선물을 전달했다. 12일 의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농협은행 기장군지부와 동부산농협은 의료진을 응원하고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지역에서 구매한 꽃과 방울토마토를 선물했다. 지역 농협 관계자들은 서양 봉선화 임파첸스가 심긴 미니화분 500개를 준비해 의료진과 환자들의 마음을 달랬다. 동부산농협 송수호 조합장은 “전 의료진들이 2배, 3배 일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선물을 준비했다”며 “조금 더 힘을 내셔서 지역 환자들의 치료와 완캐를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 한상섭 기장군지부장은 “작은 선물 전달 행사지만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며 “의료진도 환자분들도 꽃처럼 환한 미소를 되찾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창훈 의학원장은 “우리 의학원에 최근 내원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의학원을 믿고 찾아주시기에 의료진들은 지치고 힘듦에도 최선을 다해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 대표 은행에서 좋은 취지의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따뜻한 위로를 받아 다시금 힘을 내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12 11:32:30[파이낸셜뉴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산업은행은 산업자본이 풍부하게 축적된 부·울·경 중심의 동남권을 경제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강 회장은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전국 9개 지역본부 및 해양산업금융본부 본부장과 60여개 영업점 점포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전국 영업점 점포장 회의'를 열고 "국가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수도권과 동남권을 양대축으로 하는 국가균형발전은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성장 산업과 전통 제조업의 동반 성장,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산업은행의 영업점 업무추진 전략 및 여신업무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산업은행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아젠다 실현을 적극 지원하고자 지난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국내 지점 영업을 총괄하는 지역성장부문을 부산으로 이전했다. 또 동남권 산업구조의 저탄소화, 혁신·벤처생태계 조성,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할 투·융자 복합금융 업무 강화를 위해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신설해 운영 중에 있다. 아울러 부산에 위치한 해양산업금융본부 산하 해양산업금융실을 해양산업금융1실과 해양산업금융2실로 확대해 해양특화 금융서비스 기능도 강화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전국 64개 영업점에서 지역 중소.중견기업 앞 약 43조2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했으며 동남권 지역에 신설·확대된 조직을 통해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인 'V:Launch' △동남권 혁신기업 투자를 위한 '지역혁신 재간접펀드(Fund of funds)' △항만·물류인프라 혁신을 위한 'KDB Smart Ocean Infra Fund' △친환경 선박 도입을 위한 'KDB Green Ocean Fund'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사업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2-20 16:10:28[파이낸셜뉴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동남권 지역의 해양·파생금융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하나로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소재한 대학생 선박금융동아리와 증권연합동아리 운영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부산금융중심지의 핵심 분야인 해양·파생금융 분야 전문인력 양성으로 부산금융중심지 발전에 기여하고, 집중교육을 통한 지역 내 해양·파생 금융인력 공급을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원 사업은 올해 1년 간 부산선박금융연구회(BMEC)와 부울경 증권연합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국내외 금융 보고서 분석 및 발표 등을 통해 금융산업과 시장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의 정보교류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 관계자는 "부산국제금융중심지 육성 첫번째 과제는 전문인력 공급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을 포함한 동남권 지역의 미래 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1-18 14:58:00[파이낸셜뉴스] 동남권(부산, 울산, 경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터(AC) 시리즈벤처스는 2023년 18개사에 54억원을 투자해 누적 투자 기업 50개사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투자기업 중 80% 이상이 부울경 소재다. 시리즈벤처스가 투자한 초기 스타트업은 50개사 100억원이다. 후속투자 유치액은 900억원 가량이다. 투자한 기업의 절반 이상이 후속투자가 성사됐다. 투자 후 기업가치(EV)도 1.2~5배 이상 높아졌다. 2023년에는 2개사를 추가로 엑시트(회수) 하면서 평균 수익률 3.3배를 기록했다. 시리즈벤처스는 모태펀드(한국벤처투자) 출자사업에 선정된 단디 하모 스타트업 투자조합(100억원), 부울경 메가 스타트업 징검다리 펀드 제1호(55억원), 동남권 지역혁신 엔젤투자 펀드(50억1000만원)를 2023년 추가로 결성했다. 현재 운용중인 펀드는 300억원 규모다. 시리즈벤처스는 2023년 총 11개 팁스 선정 기업을 배출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75억을 지원을 했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인 립스 운영사로 6개사 추천, 총 30억원의 융자 매칭을 지원해 목표치의 300%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시리즈스트롱, 신용보증기금 NEST,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소셜 벤처 육성사업, 경남지역 대학 특화 육성사업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10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매칭키도 했다. 발굴 및 투자한 기업들의 스케일업을 위해 자체 IR데모 브랜드인 B벤스데이 및 G벤스데이를 진행했다. 투자, M&A 등 기회를 제공해 700억 이상의 직·간접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시리즈벤처스는 금융권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형성한 네트워크, 노하우 등을 활용해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신보·기보 융자 매칭이나 정부지원금 등 자금이 필요한 부분에도 강점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사업수행뿐만 아니라, 자금확보를 위한 펀드결성, 직접투자까지의 기능을 모두 지니고 있는 지역 대표 액셀러레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08 08:45:14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2일 경남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와 '동남권 산업 육성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울경 3개 테크노파크는 이번 협약으로 각 지역의 산업 여건과 강점을 연계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2차전지, 반도체, 수소산업 등 코어산업의 동남권 밸리를 만들자고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먼저 동남권 상생협력을 위한 협력체를 구성해 동남권 상생을 위한 지속적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2차전지, 반도체, 수소산업의 동남권 밸리를 구축하고 동남권 에너지 동맹을 추진하는 등 수도권 중심의 신산업 정책 흐름을 주도적으로 동남권 밸리로 끌어올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별로 진행 중인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및 기술이전, 투자유치, 수출초보기업 해외바이어 발굴 및 수출상담회 등 전주기 지원을 동남권 협력으로 보다 광범위하게 추진키로 했다. 이외에도 시도 간 공급망 연결과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초광역 선도기업 발굴과 육성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수도권과 대기업으로 쏠려있는 시선을 동남권 혁신기업과 동남권 신산업 밸리로 되돌리고 동남권이 다시금 우리 경제의 중추가 될 수 있도록 3개 테크노파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2-13 18:23:12[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2일 경남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와 ‘동남권 산업 육성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울경 3개 테크노파크는 이번 협약으로 각 지역의 산업 여건과 강점을 연계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이차전지, 반도체, 수소산업 등 코어산업의 동남권 밸리를 만들자고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먼저 동남권 상생협력을 위한 협력체를 구성해 동남권 상생을 위한 지속적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차전지, 반도체, 수소산업의 동남권 밸리를 구축하고 동남권 에너지 동맹을 추진하는 등 수도권 중심의 신산업 정책 흐름을 동남권 밸리로 주도적으로 끌어오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별로 진행 중인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및 기술이전, 투자유치, 수출초보기업 해외바이어 발굴 및 수출상담회 등 전주기 지원을 동남권 협력으로 보다 광범위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시·도간 공급망 연결과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초광역 선도기업 발굴과 육성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수도권과 대기업으로 쏠려있는 시선을 동남권 혁신기업과 동남권 신산업 밸리로 되돌리고 동남권이 다시금 우리 경제의 중추가 될 수 있도록 3개 테크노파크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2-13 11:22:33[파이낸셜뉴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12일 의학원 대강당에서 이창훈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과 정종복 기장군수,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0여 년간 원자력의학원에서 연구하고 진료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분원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실질적이고 밀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 본원의 풍부한 경험과 인력 그리고 분원의 지리적인 특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의 필수진료과 부족에 대응하고 지방과 수도권의 의료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2년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의과학 융합 클러스터의 핵심 기관으로서 중입자가속기, 연구용원자로,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동위원소융합연구기반시설 등이 집결되는 ‘동북아시아 최대의 첨단 방사선의과학 융합 클러스터’로 성공적인 조성이 가능하도록 핵심적인 역할을 주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신임 의학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신경외과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신경외과 과장으로 근무하며 의료질관리실장, 사이버나이프센터장, 원자력병원장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 또 대외적으로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방사선종양의과학 교수, 대한뇌종양학회 회장, 대한방사선수술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이 끝난 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실용화센터 개소식도 열렸다. 센터는 지하에 4개의 방사선차폐실험실을 비롯, 가속기부품 실험실과 물리적 생물학적선량평가 연구실, 세포치료연구실이 있다. 암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해 인체유래물보관실도 설치했다. 이 중 동남권 최초로 식약처 인증을 받은 세포치료연구실은 최근 제정된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발맞춰 앞으로 지역의 첨단재생의료 연구 경쟁력 향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2-12 10:10:48동남권 지역 생성형 AI(인공지능)·로봇기술 현황을 짚어보는 자리가 부산에서 마련됐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와 ㈜코렌스이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팀리부뜨는 해운대 파크하얏트부산호텔에서 '동남권 지역 생성형 인공지능(AI)·로봇 기술 현황 교류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최신 생성형 AI 연구동향과 로봇기술 현황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고려대 김성웅·최성준 교수, 포항공과대 오태현 교수, 부산대 이인호 교수 등 학계 관계자를 비롯해 AI분야 대표기업인 업스테이지, 제네시스랩의 AI 리더와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등 기업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고려대 김성웅 교수의 'Multi-Modal Generative Modeling for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강연을 시작으로 멀티모달 생성 트렌드, 언어 기반 로봇공학, 상호작용 전문가 AI, 최신 로봇 기술 현황 등에 대한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은 새로운 지식과 통찰력을 공유하고 참석자 간 네트워크 구축 등 활동을 펼쳤다. 부경대와 코렌스이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팀리부뜨는 최근 생성형 AI 기반 제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행사를 개최함에 따라 부산지역 제조업 혁신과 AI기술 통합을 촉진하고 관련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립부경대의 디지털트윈·메타버스XR기술 연구소를 비롯해 국립부경대와 부산대의 LINC 3.0 사업단, ICT핵심인재양성사업단, BK21사업단 등도 나서 이번 행사를 지원했다. 우춘근 코렌스이엠 상무는 "이번 교류회가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소의 협력으로 부산이 추구하는 지·산·학 플랫폼의 대표적인 사례로 부산지역 AI산업분야 협력 프로젝트 발굴과 공동사업 추진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1-29 19: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