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성동구 동부간선도로에서 차량이 가로등을 들이받고 불이 나 40대 여성 운전자가 숨졌다. 4일 서울 성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0분쯤 성동구 동부간선도로 군자교 인근에서 차량 1대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화재가 발생해 차 안에 있던 40대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41명, 소방장비 8대를 동원해 약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4-04 10:02:22[파이낸셜뉴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건설사인 대우건설은 지난 22일 1조3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PF에는 주선기관인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우리은행을 비롯해 재무출자자 및 대주단으로서 KDB인프라자산운용·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등 18개 금융기관 등이 참여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대우건설이 사업주간사로 참여한 올해 최대규모 랜드마크 도로사업이다. 성북구 석관동 월릉교에서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까지 연장 10.1㎞ 구간에 왕복 4차로 대심도 터널을 건설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오는 2024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9년 개통할 예정이다. 서울 동북권역과 강남권역을 직결하는 동부간선 지하화 터널이 개통되면 월릉에서 강남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15년 최초 제안 이후, 뚝심을 갖고 추진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내년 본공사가 시작되면 전사 차원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11-23 08:45:52[파이낸셜뉴스]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가 서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자사업에 2148억원을 투자한다. 총 사업비 약 1조2847억원 규모다. 준공 후 민간사업자는 30년간(2028년 12월부터 2058년 11월로 예상) 운영한다. 맥쿼리인프라는 22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호텔에서 서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자사업(이하 본 사업)에 투자하는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이 사업의 시행법인인 동서울지하도로의 지분과 후순위대출에 총 2148억원을 투자 약정했다. 대표 금융주선기관인 KB국민은행 및 KDB산업은행을 중심으로 우리은행 등은 1조370억원 규모 신디케이티드론을 주선했다. 투자자로는 보험, 자산운용사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주무관청인 서울시와 지난 3월 27일 체결한 실시협약에 근거해 추진한다. 향후 5년간(2023년 12월~ 2028년 11월 예상)의 공사기간을 가진다. 서울시에 따르면 만성 정체도로인 서울 동부간선도로는 1단계 사업(월릉-대치, 12.2km, 이 중 본 사업인 민자구간은 10.1km)과 1단계 준공후 서울시가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2단계 사업(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 지하화, 11.5km)을 통해 교통편익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지하도로 상부에 위치한 중랑천은 생태복원을 통해 친환경수변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주간사인 대우건설을 포함한 현대건설 및 SK에코플랜트 등 국내 대형 건설사가 사업시행법인의 주주이자 시공사로서 공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맥쿼리인프라를 운용하는 맥쿼리자산운용 서범식 대표는 “2002년에 설립된 맥쿼리인프라는 국내 초기 인프라시장을 개척하고 지난 20년간 업계를 선도하면서 도로, 항만, 철도, 도시가스 등 주민생활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사회기반시설 구축에 크게 기여해왔다.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자금운용을 위탁받은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에 충실하면서 나아가 장학금 지급 및 봉사활동 확대 등 지역사회 기여, 넷제로를 포함한 ESG경영 실천, 사업장 임직원의 산업안전사고 예방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맥쿼리인프라는 국내 코스피에 2006년 상장된 인프라펀드(MKIF)로서 시가총액 약 5조4000억원, 투자자 수는 20만명이 넘는다. 맥쿼리인프라 지분률의 87%는 국내 투자자로 구성돼 있다. 국내 투자자 중 43%는 연기금, 보험사, 공제회, 퇴직연금 운용기관 등 기관투자자다. 개인 투자자 지분율도 약 44%에 달한다. 맥쿼리인프라는 최근 수년 간 꾸준히 신규 투자를 지속해왔다. 서울 왕십리 및 상계동을 연결하는 동북선도시철도,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노선의 일부인 인천-김포고속도로, 도시가스회사인 해양에너지 등에 투자했다.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디지털인프라와 같은 분야도 포함해 투자 확대를 고려 중이다. 현재 맥쿼리인프라는 총 19개의 사회기반시설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22 16:02:14[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서 총 1조 37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Syndicated Loan) 주선을 완료하고 사업 시행 법인인 동서울지하도로와 금융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대우건설이 사업 주간사로 참여하는 도로 사업이다. 성북구에서 강남구를 연결하는 총 10.1㎞의 노선으로 내년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9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터널은 서울 동북권역과 강남권역을 바로 연결해 이동 소요 시간을 약 20분 단축시켜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은행은 국내 금융시장의 유동성 악화, 고금리 기조 등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KB자산운용 및 국내 은행, 보험, 운용사 등 총 18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산업기반 신용보증기금의 인프라 보증 최고 한도인 7000억원을 지원받으며 사업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강순배 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강남과 강북의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11-22 14:42:48[파이낸셜뉴스] 산업은행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서 금융주선(국민은행, 우리은행 공동주선)을 완료하고 1조37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약정에는 산업은행(금융자문, 대표금융주선 겸 채권단 대리은행)과 KDB인프라자산운용,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18개 금융기관(재무출자자 및 대주단), 대표 건설출자자인 대우건설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동서울지하도로가 주무관청인 서울특별시와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른 것이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성북구 석관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10.1km의 대심도 지하도로(왕복 4차로, 소형차 전용)를 건설하고 30년간 운영하는 BTO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으로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현재 공사 중인 삼성~대치 구간(재정사업, 2.1km)과 2029년 동시 개통되면 월릉교~대치동 간의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되고, 하루 7만여대의 차량이 지하로 분산되어 지상도로의 차량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순 산업은행 부행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상습 지·정체가 완화되고 빈번한 침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고금리· 금융 유동성 악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이지만, 산업은행은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11-22 14:24:56[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통제되었던 동부간선도로 차량 통행이 이날 오전 6시 40분부로 재개됐다고 밝혔다. 중랑천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이날 오전 2시 10분부터 통제했던 동부간선도로를 오전 6시 40분부로 전 구간 전면 해제했다는 설명이다. 동부간선도로는 전날부터 밤새 이어진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인해 이날 오전 4시10분부터 양방향 전 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의 통행이 통제된 바 있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통제 상태인 도로는 △불광천길 증산교앞∼중동교 하부도로(양방향) △양재천로 영동1교 하부도로와 양재천교 하부도로(양방향) △잠수교 전 구간(양방향) △서부간선도로 철산대교 하부(양방향) 총 4곳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7-14 07:44:50[파이낸셜뉴스] 서울 전역에 쏟아진 많은 비로 14일 오전 중랑천 수위가 상승해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 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 등이 통제됐다. 또 오전 4시50분부터는 팔당댐 방류량 상승에 따라 잠수교 차량통행 역시 전면 통제됐다. 오전 5시30분 기준 팔당댐은 초당 9000톤 이상의 물을 한강에 방류 중이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이외에도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성동 JC 양방향, 사근진입 램프 역시 오전 4시10분부터 통제되고 있다. 성수 JC 연결로 동호대교→동부간선, 영동대교→동부간선도 통제 중이다. 시내 도로 중에는 양재천로 영동1교·양재천교 하부도로가 양방향 모두 통제됐다. 서부간선도로는 철산대교 하부도로 안양방향의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시내 27개 하천의 출입도 전부 통제된 상황이다. 서울 주요 도로들의 통제로 이날 출근길은 큰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3일 오후 9시를 기해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는 등 서울에는 밤 사이 폭우가 계속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서울, 인천, 경기 북부와 강원에 시간당 20~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오는 16일까지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 및 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에 시간당 3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7-14 06:48:31[파이낸셜뉴스]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정동원(16)이 자동차 전용도로인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3일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탄 혐의로 가수 정동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동원은 이날 오전 0시16분쯤 동부간선도로 성수 방향 군자교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불법 주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가 주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도로교통법은 자동차 외의 이륜차 등이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통행한 경우 ‘3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동원은 2007년 3월19일 생으로, 지난 21일 원동기 운전면허를 취득한 후 처음으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에게 “내비게이션을 보고 따라왔고 오토바이 주행이 금지된 도로인지 몰랐다”고 설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한 것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동원이 미성년자인 것을 고려해 현장에서 귀가 조치했다.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사에서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공식 입장문을 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3-23 15:07:16대우건설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4공구의 실시설계적격자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자사업구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각각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지난 12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의 재정구간인 4공구의 기본설계기술제안 설계적격심의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됐다. 동부간선도로지하화 4공구는 서울 영동대로 학여울역 교차로에서 영동대교 남단에 이르는 구간으로 터널·지하차도·출입시설·지상구간 확장을 진행하는 공사다. 총공사비는 3639억원 규모이며 오는 2028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향후 실시설계 시행 및 실시설계적격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계약을 진행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같은 날 진행된 국토교통부의 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구간 사업신청서 평가 결과에서도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GTX B노선 건설 사업은 인천대입구역부터 마석까지 총 82.7㎞에 철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국토부가 발표한 민자사업은 인천대입구역~서울 용산·남양주 별내~마석에 총 62.8㎞의 철도를 신설 및 개량하는 사업이다. 민자사업구간 중 신설구간은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39.9㎞이다. 남양주 별내~마석 구간은 기존 경춘선을 개량한다. 서울 용산역에서 상봉에 이르는 19.9㎞가량은 재정구간으로 향후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의 경우 대우건설을 포함해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DL이앤씨 등 18개 건설사가 시공을 담당할 예정이다. 2024년 착공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박지애 기자
2023-01-16 18:11:57[파이낸셜뉴스] 지난 8일 밤부터 9일까지 이어진 수도권 집중호우로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10일 오전 6시 1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과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성동JC 구간의 양방향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지하철은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다. 서울시는 "중랑천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과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성동JC 구간의 양방향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서울 도시고속도로 가운데 양방향 교통 통제가 이뤄지는 구간은 '반포대로 잠수교'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등 2곳이다. 단방향 통제 구간은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동작대교→한강대교 등 2곳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08-10 08:26:53